뉴질랜드 질랜디아 25일차 30/9/17

2017. 10. 1. 18:03나밤 여행기

뉴질랜드 질랜디아 25일차 30/9/17



한국 가는 길은 아직 없습니다.


금요일의 업무는 플러그


오전에는 한 칸을 아예 옮겼다.


새로운 친구들을 놓아야해서 공간을 만들어줘야 했는데 


덕분에 정신이 정말 없었다. 오전부터 계속 일을 했고


11시쯤인가 스티비 선생님이 갑자기 오늘 오후 5시 30분까지 일해줄수 있어?


(원래 퇴근 시간은 4시이다)


그래서 약간 당황과 좌절감이 찾아왔었다. 4시에 끝나도 5시간이 남는데 그렇게 끝나 버


리면 6시간 30분 가량을 일을 해야하니까


여튼 여자저차 하다가 오후에 그 문제의 Pallecon 빠레트 8개인지 9개인지를 해야 되는 때가 왔다.


원래 그렇게 많으면 오전부터 붙어서 해야하는데 우리가 새로운 E하우스로 나가는 바람에


밑에 돌 바닥만 있고 weed mat 가 설치가 되지않아서 pallecon들을 놓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게 준비 된 게 2시경이었고 그 때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쯤에는


한국형님, 나, 준, 샘, 데릴, 한국 누님 이렇게 6명이 붙어서


진짜 겨우 5시에 끝냈다.


만약 한국 형님과 나 둘이서 했다면 진짜 6시 넘어서 퇴근을 할 뻔 했다.


앞으로 이렇게 늦게 퇴근 할 일들이 많아질텐데 조금 걱정이 되긴하나


어떻게든 잘 될거라 생각한다.


열심히 해보자


오늘부터 기준일까지는 122일(만 3개월30일)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