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롯데월드 이야기

2017. 4. 3. 22:59나밤 무제

나와 롯데월드 이야기


내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 광화문, 롯데월드, 우리 집이 있는데

그 중 롯데월드는 엄청 많은 추억을 안겨 주었다.

내가 주변 친구들에게 심심찮게 하는 말 중 하나가 "롯데월드 갈래?" 인데

정말 롯데월드를 많이 다녀왔던 것 같다.

이제는 롯데월드 위치가 어떤식으로 되어있고 어디로 가야 빠르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정말 자세히 알고 있다. 

물론 내가 또 롯데월드에서 3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었지만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큰 도움을 받지 못했고 순전히 내가 롯데월드를 많이 갔기 때문에 롯데월드를 잘 파악하고 알고 있는 것 같다.

원래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지 못했었는데 2011년 쯤 친구들과 서울랜드를 가서 롤러코스터 한 번 타고 무서움을 극복한 이후로는 그 무서움을 이겨내고 롯데월드, 에버랜드, 대구 이랜드(구 우방랜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파리 디즈니랜드 등 각종 놀이공원의 무서운 놀이기구들은 다 섭렵하게 되었다. 놀이기구라고 하기엔 조금 거리감이 있긴하지만 충북 제천에서 번지점프도 해보았다.

참 그렇게 놀이공원을 많이 다녔는데 나의 best 놀이공원은 아무래도 롯데월드다.

롯데월드는 실내와 실외 구성이 굉장히 잘되어있고 전 연령층을 공략할 만큼 놀이기구들도 잘 배치 되어있다. 나는 퍼레이드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롯데월드 퍼레이드는 보면 신이나기는 한다.

어찌되었든 다시 돌아와 나와 롯데월드의 기억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내 인생 첫 롯데월드

1997. 3. 15

사진을 찾다가 내가 97년도에 롯데월드를 다녀왔던 기록을 발견했다. 


에피소드 하나

# 때는 2002년 중화초등학교 2학년 재학중 소풍으로 롯데월드를 갔었는데 

신밧드의 모험 놀이기구를 처음 타게 되었다. 그런데 신밧드의 모험은 급류를 탄다.어렸을때 그 급류가 너무나도 무서워서 놀이기구 내리자마자 통곡을 했었다.그러다가 다른 반 친한 친구가 위로를 해줘서 좀 진정을 했었는데 지난주 토요일 동생들과 롯데월드를 갔을때 동생이 번지드롭 놀이기구를 타다 우는 것을 보고 나도 저랬겠거니 싶었다.



일단 찾은 자유이용권은 이정도

16년에는 정말 연간회원권을 하나 마련 할걸그랬다. 내가 저렇게 많이 갈줄은 몰랐다.

2012년 11월 22일 수능끝나고 

2013년 2월 24일 대학 입시설명회 끝나고 고등학교 친구 4와 함께

2014년 5월 4일 *표가 없음 중학교 친구 1과

2014년 6월 26일 기억 안남

2014년 7월 2일 군대가기전 고등학교 친구들과

2015년 3월 8일 초등학교 친구1과

2015년 9월 21일 군대 선임 13년 12월 두 명, 14년 2월 한 명 

2016년 1월 11일 군대 선임 14년 4월 한 명, 14년 9월 한명 

2016년 3월 28일 고등학교 친구 1

2016년 4월 18일 고등학교 친구 1

2016년 4월 29일 NIGHT PASS, 고등학교 친구 2, 3

2016년 5월 20일 고등학교 친구 1

2016년 5월 25일 고등학교 친구 1

2016년 8월 3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캐스트들과 

2016년 12월 25일 *표가 없음 초등학교 친구1와

2017년 1월 19일 대만 친구와

2017년 3월 9일 오전은 혼자, 오후에 친구 옴

2017년 4월 1일 *표는 있으나 스캔을 안함 중학교 친구1, 동생과


2012년 1회, 2013년 1회, 2014년 3회, 2015년 2회, 2016년 8회, 2017년 3회


정리하는데 한 1시간 정도 걸렸다. 저는 달력에 그날 그날 짤막한 일기를 쓰는데 그것도 나중에 흥미로운 것들로 골라 올려보도록 할게요.정말 이것저것 정리 많이 해놓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많이 롯데월드를 다녀오면서 느낀건 가도 가도 또 가고 싶다는 것인데요 아마 5월이나 6월중으로 한 번 더 갈 것 같습니다.

내가 롯데월드 선호하는 시기는 3월, 9월 혹은 요일은 화, 수, 목, 일. 월요일은 오히려 사람들이 몰릴 때가 있고 금,토요일은 다음날이 휴일이다보니 사람이 몰리는건불가피 한고 3월 9월은 새학기다보니 정말 사람이 없다. 

날 잘 잡아서 가면 놀이기구도 재미있게 타고 사람들도 생각보다 없는 상태에서 신나게 놀고 올 수 있다. 

개인적인 Top 3 놀이기구를 뽑자면

1. 아틀란티스 (괜히 롯데월드 하면 아틀란티스가 아니다) ★★★★★

2. 후렌치 레볼루션 (나는 이 놀이기구가 2000년대에 만들어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옛날 부터 있었다고, 진짜 재밌다) ★★★★☆

3. 자이로 스윙 (맨 꼭대기 가서 석촌 호수 보면 아찔하다) ★★★★☆

그리고 나머지 놀이기구들도 왠만하면 재미있게 탈 수 있는듯 


롯데월드 가면 꼭 타야할 놀이기구

1. 아틀란티스

2. 후렌치 레볼루션

3. 자이로 스윙

4. 후룸라이드

5. 혜성특급

이 다섯개는 꼭 타야한다고 생각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3개월간 근무 했을때



2015.09.21

거제,서울,부산에서 온 선임들과


2017.03.09

혼자 롯데월드에서 놀면서 


결론은 롯데월드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