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2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유통업, 내년 0.4% 성장 그친다…"올해 4분의 1 토막"...대한상의 소매유통업계 300개사 조사결과...응답자 66% "내년이 올해보다 더 나빠"...소비심리 위축·고물가 지속이 주 원인
☞취업 한파 이 정도였나…4년제·교대·전문대 전부 취업률 하락...교육부·KEDI 2023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취업률 70.3%…방통대·사이버대 등 조사대상 확대...일반대 64.6%, 교대 59.5%, 전문대 72.4%로 줄어...의약, 공학, 교육, 사회, 예체능 자연, 인문 순 높아...수도권 소재 대학 취업률 72.2%…비수도권 68.5%
☞“엄마 나 블루베리 먹고 싶어”…어린자녀 둔 부모들 마트서도 고달프다...누적된 고물가에 40% 할인해도 부담...채소류, 아이들 간식 값 줄줄이 인상
☞살아나는 아이 울음소리…10월 출생아, 12년來 최대폭 증가...출생아 수 2만 1398명···2520명 늘어...2012년 10월 이후 12년來 최대 증가폭...9년만의 연간 출생아 수 증가 가시권
☞코로나보다 더 심각? 기업 경기 전망, 역대 최장인 34개월 연속 부정적...한경협 경기동향조사, 한 달 만에 12.7포인트 급락…7개 조사 부문 모두 부정적
《금 융》
☞한은 내년 ‘금리인하’ 예고…환율 1460원에서도 고점 탐색...장중 1465.5원 터치…2009년 이후 ‘최고’...한덕수 탄핵 분수령에 달러 강세까지...‘고환율’에 국내증시서 외국인 이탈 지속...한은 “내년 경기 하방 위험 커, 추가 인하”...연말 1450원 안팎 마감…내년 1500원 공포
☞내년부터 청년도약계좌 월 최대 3만3000원 보조…신용점수 가점도 부여...정부 기여금 월 2만4000원에서 9000원 상향...“연 9.5% 적금 가입 효과”...2년 이상 가입·800만원 이상 납입하면...신용평가점수 5~10점 자동 부여
☞“일본 초저금리보다 센 비상계엄?” 원화 가치가 엔화보다 더 크게 떨어지나...12월 9일 원화가치 절하율 12% 기록...같은날 엔화(11.41%)보다 더 떨어져...1460원 뚫은 고환율에 역전 가능성↑
☞고령인구 10명 중 9명 연금 수령…수급자 중 절반 42만원 받아...통계개발원, KOSAT 통계플러스 겨울호...65세 이상 고령인구 연금 얼마나 받을까
☞외인금지 풀어야 ‘김치 프리미엄’ 해소...‘가상자산’ 규제에 갇힌 한국...명확한 법적근거 없이 외인 막아...국내 이용자들만 우물안 개구리...국내유입 허용 후 세금 받으면 “연간 兆단위 세수확장도 가능”
《기 업》
☞중기부, 내년 26조5천억원 정책금융 신규 공급…"촘촘한 안전망"...소상공인 3조7천억원·중소기업 4조5천억원 정책자금 공급...지역신용보증재단 12조2천억원·기술보증기금 6조원 신규보증
☞비주력 사업 매각 ‘차질’… 산업계 비상경영도 ‘비상’...경기 침체에 ‘사업 재편’ 제동...홈플러스‘익스프레스’안 팔려...SK도 11번가 매수자 못 찾아...두산밥캣+로보틱스 계획 철회...LG화학 여수 공장 매각 안 돼...올 M&A 규모도 39.3% 급감
☞한미家 분쟁 일단락되나…장남 지분 5% 넘겼다...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지분 5% 4자연합에 매각...'형제연합' 사실상 해체…임종훈 "형님과 논의 중"
☞해양물류 키우는 인도…K-조선소 직접 찾아와 투자 러브콜...국내 대형 3사 방문해 친환경선박 기술력 확인
☞삼성중공업,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 수주…7422억원 규모...친환경 선박 수주 확대… 올해 목표치 75% 달성
《부 동 산》
☞종로 빌라촌에 비아파트 공급…서울 4곳, '뉴:빌리지 선도사업' 선정...종로구, 중구, 강북구 등...'휴먼타운 2.0' 사업 연계...지역당 최대 375억원 지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반도체 특화도시' 조성 속도...국토부, 특화 조성계획 발표...오는 2026년 12월 착공 목표로...LH-삼성전자 입주 실시협약 체결...2030년 팹 1호기 첫 가동
☞3분의1 텅빈거리 '월세 1100만원'… 울고 웃는 연말 상권...가로수길 공실 39%… "임대료 부담에 떠났다"...이태원-명동, 연말 호황에도 다른 풍경
☞‘GTX-A’ 개통 이틀 앞인데… 잠잠한 파주 부동산...개통 앞두고 치솟은 동탄과 달리...파주 아파트는 5주 연속 하락세...대출규제·정국 혼란 여파인 듯...일각 “개통 이후 수요 늘어날것”
☞경기 포천까지 2030년 전철 들어간다…7호선 광역철도 연장...포천시청~서울 도봉산역, 버스 대비 24분 단축
《사 회》
☞선진한국 부각한 우크라 새 지리 교과서 현지학생에 지원...전란 속 예산 사정 고려해 한국이 30만명분 인쇄 지원...기존 교과서엔 한줄 설명→개정후 6∼9쪽 걸쳐 한국 발전상 소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유죄 판결, 대법서 '파기'…다시 재판한다...가습기살균제 판매 SK·애경 전 대표 '파기환송'...대법 "과실범의 공동정범 성립, 인정 어려워"...성분 다른 '옥시'와의 공범 여부 인정하지 않은 것...앞서 2심서 금고형 유죄 판결…1심 무죄 뒤집혀
☞ '진술 거부' 김용현 "尹 '통행금지' 삭제 지시…내란 아냐"..."尹 '의원들 막지 말라' 지시…金, 국무회의 전 한덕수 보고, 尹 건의"..."노상원, 관련 없는 인물…자문만 구해" 기자회견 제한에 경찰 출동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38.1% 확률로 암 걸린다...남성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 암 발생 추정...암 사망률 인구 10만명당 77명…주요국 대비 가장 낮아..."발생자 20%는 원격전이 상태서 진단…조기발견·치료 고삐"
☞'주민등록증' 56년 만에 스마트폰 속으로…27일부터 시범 발급...27일부터 세종시, 고양시 등 9개 지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시범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범 발급 지역 주민만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해 스마트폰으로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국 제》
☞트럼프, '운영권 논란' 파나마에 대사 지명…그린란드·캐나다 조롱도...로비스트 출신 플로리다 카운티 의원 지명..."중국군이 파나마 운하 불법 운영" 주장...그린란드·캐나다에 "미국령 되면 각종 혜택"
☞돌아온 트럼프, 높아진 정책 불확실성…관계 개선 나서는 중·일...中, 보호무역주의 앞세운 트럼프 역풍 피하기 위해 외국과 마찰 줄이려 해...'대중 온건파'로 분류되는 이시바 집권도 영향…고위급 회담 추진에 박차
☞퇴임 20여일 앞둔 바이든 “우크라에 더 많은 무기 제공”...성명 통해 美 국방부에 지시한 사실 소개...전쟁 조기 종식 원하는 트럼프와 ‘엇박자’
☞“내년부터 반등 시작”… 부동산 회복 군불 때는 中...中 매체들 “바닥 쳤다… 내년 안정화 시기”...실제 지표 개선세… 매매가 상승 도시 확대...부양책 효과… 내년에도 부동산 지원 기조...외부 시각은 “가격·거래 침체, 앞으로 더 악화”
☞제2의 팬데믹 되나…통제 안 되는 美 조류독감...인간 감염 60명 넘어…최근 중증 감염자도 나와...대형 고양잇과도 집단 폐사…"상황 추적 부실"
2024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메이저리거들, ‘한국은 기회의 땅’ →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투수 4명, 타자 3명 등 30여명 외국인 선수 확정. 과거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 더블A 사이의 선수들이 주류였던 것과 큰 차이. 한국서는 신분 강등 걱정 없고 구단들도 지극 정성으로 대접, 일부 선수는 재기 성공해 MLB로 복귀한 것도 ‘한몫’
2. 4개월 연속 출생아 증가... 그러나 인구회복 신호는 아니다? → 올 10월 출생아 수 2만 1398명, 1년 전보다 13.4%(2520명) 늘어. 7월 이후 넉달 연속 늘며 증가 폭도 커져.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로그동안 밀려던 혼인건수 증가하면서 출생아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 분석
3. 각 도별 ‘제1도시’ 순서 흔들린다 → 전남의 경우 75년간 제1도시 ‘목포(인구 21만)’가 여수(26만), 순천(27만)에 인구, 경제력에서 밀려. 시군 순서는 법적으로 보장받는 지위는 없으나 지자체장 회의 때 좌석 배치나 각종 공문서 작성 순번에 활용돼 지자체 위상을 상징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군 순서를 정하는 기준이 뭐냐”는 불만과 함께 “현실에 맞게 순서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4. 경기도는 훈령에 따라 인구 순으로 도시순서 정해 → 2년마다 총인구수를 기준으로 시군 순서 재조정. 2019년에는 수원시·고양시·용인시·성남시·부천시, 2021년 수원시·용인시·고양시·성남시·화성시, 지난해 다시 수원시·용인시·고양시·화성시·성남시 등으로 조정됐다. 내년 4월에도 올해 인구수를 기준으로 순서가 바뀔 예정이다
5. ‘1931년 10월 11일, 부여 백마강 낙화암에서 큰 곰이 잡혔다’ → 고기잡던 어부가 곰이 헤엄쳐 강을 건너오는 걸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장총 45발을 쏴서 무게 150kg 곰 잡아... 마을 주민들은 고기를 팔아서 20원, 웅담을 팔아 50원, 70원의 수입. 당시 조선일보 등 기사
6. 서울 산후조리원 ‘2주 478만원’ → 전국 평균보다 131만원 더 비싸. 특실은 764만원으로 전국평균(504만 원)보다 2백만원 이상 더 비싸. 서울시-소비자단체, 110곳 실태조사
7. ‘흰머리수리’, 240년 만에 미국 상징 등극 → 건국 무렵부터 미국 국장(國章)과 공식 석상, 문서에 등장할 정도로 미국의 국조로 사용되었지만 관련법이나 규정이 없었다고. 23일 공식 지정법안에 바이든 서명 ▼
8. 가뜩이나 표 없는데... SRT, 주말 1만 2천석 줄인다 왜? → SRT 고장, 지난해보다 20~30% 더 늘어. 고장이 잦은 데다 운행량도 상당히 늘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정비대상을 더 늘려야 해.
9. 100명 중 5명은 암 → 전국민의 5%가 암치료 중이거나 암치료를 받고 나았던 사람. 2022년 신규 암환자 28만여명. 2021년 대비 154명(0.05%) 감소. 성별로는 남성은 전년 대비 0.84% 늘었고, 여성은 전년 대비 1.02% 줄어.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
10. ‘커피전문점’ 10만여개 육박 → 국내 커피 음료점 수는 9월 기준 9만 6,554개로 2017년 9월 4만 3,457개에서 불과 7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5만 3,000여 개에 달하는 편의점 수보다 커피숍이 더 많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