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1. 10. 07:50헤드라인뉴스

★★01월 1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국제유가 4.1% 급락... 두 달만에 최대폭...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제품 가격 하락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릴 전망...중동 정세 등으로 향후 유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

☞불황 터널 지나온 국내 유통가…작년 4Q 실적 전망은...이마트·현대백화점 실적, 전년비 개선됐으나 시장 기대치 못미쳐

☞보신탕집 역사 속으로…‘개 식용 금지법’ 본희의 통과...3년 유예기간 두고 전·폐업 지원...육견협회 “추가 보상안 마련하라”

☞"미국 큰 폭 임금인상 시기 끝나…견고한 오름세는 여전"...기업들 올해 4% ↑ 계획…작년 4.4%·팬데믹 이전 3% ↑...기술기업, 인재 유치전 벗어나…생명과학, 평균 이상 인상

☞아직 하나 남았다”…中 중앙은행, 지준율 인하 카드 쓸까...인민은행 “경기 회복 위한 통화정책 도구들 있어”...LPR 인하 신중, MLF·공개시장조작은 그동안 써와...작년 9월 이후 첫 지준율 인하 시 유동성 투입 기대

《금  융》

☞은행 주담대 금리 최저 3.38%…연초부터 대규모 ‘갈아타기’ 예고...5대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3.38~5.8%...한 달 전과 비교해 0.3~0.4%p 하락...9일 주담대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은행권 ‘고객 확보’ 경쟁 활발

☞승인 'D-1'…비트코인 현물ETF '진짜' 출시되면 벌어지는 일..."美 SEC 현물ETF 승인 임박" 관측에 변동성 커진 가상자산 시장...반감기 겹쳐 가격 폭등 vs 호재 선반영에 약세장 유발…전망 엇갈려

☞'실적부진' 삼성전자, 외국인·기관 1950억 순매도…2%대 하락마감...美 엔디비아 급등·실적 회복세 평가에 장 초반 1.5%대 상승...외국인·기관 순매도 나서며 오전 중 하락 전환…2.35% 하락 마감

☞日 증시, 34년 만에 최고치…닛케이지수 1.2% 상승...9일 닛케이지수 3만3763으로 마감...거품 붕괴 후인 1990년 3월 후 최고...美 기술주 상승에 반도체 종목 올라

☞K-뷰티, 푸드 담고 태영 던졌다…1000조 국민연금의 선택은?...중소형 화장품, K-푸드 담았다…이마트, 엔씨소프트 '줍줍'...국민연금, 티와이홀딩스 미리 팔았다…'어닝쇼크' 호텔신라도 3.09%p↓

《기  업》

☞'10조 흑자' 반도체에 AI스마트폰까지…"삼성전자, 실적 회복 흐름 탄다"...'어닝 쇼크' 수준 4분기 실적에도 3분기 연속 상승세로 반등 신호 확인...DS, 2분기부터 본격 흑자 전환 예상...MX도
온디바이스 AI 시장 선점 기대...증권가, 올해 35조원 영업이익 전망

☞"여전히 수소가 답이다"…그룹 역량 끌어모으는 현대차의 빅픽처...기존 연료전지 브랜드 'HTWO'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인니·美 등서 글로벌 수소 프로젝트 참여…2035년까지 연 소비량 230배 확대

☞태영그룹 "SBS도 '필요시' 담보로 내놓겠다"... 단서 단 까닭은...지주사 TY홀딩스, SBS 지분 담보 약속...산은 긍정적 반응... 11일 찬반 투표...워크아웃되면 사업장 정리 및 구조조정

☞식을줄 모르는 조선업 호황…신조선가, 15년 만 역대 최고 근접...신조선가지수,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조선사들 선별 수주 영향…협상력 커져

☞뉴욕타임스에 반격 나선 오픈 AI…"저작권 침해 소송 무의미"...오픈AI "NYT, 저작권 침해 소송 무의미…일부 버그 조작"...NYT와 건설적인 파트너십 희망

《부 동 산》

☞"살던 집 안 팔려"…거래절벽에 새 아파트 입주율 추락...주택산업연구원, 사업자 조사...작년 12월 67%…5%P 하락...미분양 겹쳐 자금회수 차질

☞"미분양주택 10만 넘어가면 취득세·양도세 감면해야"...국토연구원, 미분양 보고서...'13만' 넘을 땐 정부서 매입해야..."건설사 자구노력 전제돼야"

☞신탁방식 재건축 역대 최대 늘었지만…수수료 규정 미비 혼란...지난해 22건으로 1년만에 2배...대부분 신속기획 속도도 빨라...정부 7년만에 표준계약서 도입...수수료 2~4% 둘러싼 갈등에...조합과 계약체결·해지 잡음 줄까

☞'빈 수레' 트램 사업, 실제 착공 노선은 '위례선' 유일...전국 30개 트램 사업 중 26개 노선은 계획수립 못해 '지지부진'

☞새해 첫 주부터 청약자 '0명' 단지…지방 분양시장 한숨...경북 울진군 60가구 아파트 청약자 0명 굴욕...지방 중소도시 소규모 아파트 줄줄이 분양 참패...작년 0명 단지 8곳…경남이 5곳으로 절반 넘어

《사  회》

☞안성 산란계농장, H5형 AI 항원 검출...중수본, “고병워성 여부는 검사 중”...초동대응팀 파견 예방적 살처분 시행 돌입

☞생수 1병 속 나노 플라스틱 24만개…뇌까지 침투할 수도... ‘모발의 100분의 1’ 크기 플라스틱 24만개...“물은 유리잔으로 마시는 게 안전”

☞교육차관, 수능-일타강사 문제 '판박이 지문'에 "책임 통감"..."어떤 시험보다 공정해야 할 수능…국민께 송구"...EBS 교재도 논란…"집필·감수 과정 철저히 검검"

☞보육교사 인건비도 못 맞추니... 민간 어린이집에 '영아반 인센티브'...원생 1명 줄어도 기관보육료<교사 최저임금...연령별 정원 대비 50% 이상 충원 시 ...복지부, 0~2세반에 최대 69만6000원

☞혼잡도 완화 위해 서울 지하철 4호선 내 ‘입석’ 시범 도입...교통공사, 혼잡도 최대 40% 감소 예상...실효성 없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노약자 등 타기 힘들다” 지적도

《국  제》

☞美, 52년 만에 세계 첫 민간 달 탐사선 ‘페레그린’ 발사...아폴로17호 이후 美 우주선으론 52년 만...실험장비·예술품·유해 등 싣고 우주로...성공시 美 주도 달 개척 '아르테미스 계획' 탄력

☞중국, 북한 사흘 연속 도발에 "관련 당사국 냉정·자제 유지해야"..."대화 재개 여건 조성해 한반도 평화 노력 기울여야"...한미일 '인태 회의'에는 "심각한 우려…대만 문제는 내정"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전쟁, 레바논에 ‘복붙’ 가능”...레바논 접경지 거주 이스라엘 국민 안전 귀가 보장해야...가자지구의 전쟁 방식을 베이루트에 ‘복붙’ 가능...하나의 적 아니라 한 축과 싸우고 있다

☞美의회 "中 구형반도체에 관세 부과"...하원 중국 특위 강력한 조치 촉구...中 반도체 생산량 올해 12% 확대...美 기업들 반도체 공급망 실태 조사

☞대만 총통선거 앞두고 군사압박 높이는 中… 군용기 10대 포착돼...새해 들어 中 군용기 67대·군함 36척 탐지돼...중국서 온 의문의 풍선 4개도 대만서 발견돼



2024년 1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개 식용 금지법’ 국회 통과 → 논쟁 종결... 재석 210명 중 208명 찬성, 2명 기권. 식용 목적 도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사육, 유통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벌칙 조항은 법안 공포 후 3년 시행 유예.(중앙)


2. ‘개고기 애호가’ 다산 정약용 → 다산이 흑산도로 유배 간 형 약전에게 보낸 편지 중엔 형에게 개 잡는 법에서 요리하는 법까지 알려주며 보신을 당부하는 내용이 있다. 한편 난중일기의 조선수군 병영식엔 개고기도 들어있다고.(경향 외)


3. 80, 90년대 남아 선호... ‘그 시한폭탄이 곧 터진다’? → 美 학술지, 한국의 결혼 적령인구 성비 불균형 관련 기고문. 여아:남아 성비가 100:105~107이 자연적인데 한국은 80년대 110명, 90년대는 115명까지 올라갔다. 그 여파로 70~80만명이 남성이 결혼할 여성을 찾지 못할 수 있다고 분석.(아시아경제)


4. 종교, 성직자가 사라진다 → 종교 있는 성인 비중 37%... 2023년 목회데이터 연구소 자료. 1988년 첫 조사에선 이 비율 53%였다. 성직자 지원도 줄어 조계종 출가자 12년 새 79% 감소, 천주교는 10년 동안 36% 감소.(아시아경제)


5. ‘일할 사람이 없다’고? → ‘자영업 사장들은 일손이 없다고들 하지만 막상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를 뒤져보니 채용 글을 찾기 어려웠다. 특히 서울 시내, 실내에서 일할 수 있는 카페, 베이커리, 식당 아르바이트는 전무 하다시피 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고물가로 나홀로 사장님이 늘어난 여파로 보인다’.(헤럴드경제, 기자 쿠팡 일용직 체험기 중)


6.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하는 이유 →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는 미세한 물방울(비말)이 날린다. 비말은 초속 2m로 1.5m 높이까지 도달했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 연구팀은 이를 실제 촬영해 과학 저널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헤럴드경제)▼


7. 지자체장, 공무 재해보상 대상 아니다? → 법률 공백... 공무원 재해보상법 적용 대상에서 선출직 공무원은 제외. 같은 선출직인 지방의회 의원의 경우 지방자치법에 따로 보상 규정있지만 지자체장은 관련 근거법 없어. 실제 지난해 9월 화재 현상에서 다친 부산 동구청장은 자비체료 했다고.(세계)


8. 미국 밀입국 중국인 30배나 늘어 → 지난해 1~11월까지 중국인 3만 1000여명이 멕시코-미국 국경에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적발.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체포자 1500명에 비하면 20배 급증. 中 경제 침체로 실업자 늘고, 통제 강화에 희망 찾아 이주...(경향)


9. 서울 지하철 4호선 ‘의자 없는 열차’ → 오늘(10일) 출근시간 시범 운행. 전체 열차 중 한 칸 의자 없애. 객실 의자 제거로 12.6㎡의 탑승 공간을 추가로 확보, 혼잡도가 최대 40%포인트까지 개선된다는 분석.(문화)


10.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 '통장 묶기' → 다른 사람의 통장을 해킹해 3자에게 출금시키고 범죄 연루 통장으로 경찰에 거짓 신고, 출금 등 일체 거래 막히게 하고 돈 주면 풀어 주겠다 요구. 법의 허점을 노린 악질적 범죄. 경찰·은행은 ‘현재 구제책 없다’ 손 놓고, 관련법 개정안은 국회 계류 중...(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