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2. 20. 07:27헤드라인뉴스


★★02월 2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온라인 쇼핑 '반값 혁명'…中 테무, 美 아마존까지 위협...제조업체와 소비자 직접 연결...초저가·무료배송으로 급성장...출시 1년여 만에 48개 국가 진출...앱 다운로드 최상위권에 올라...슈퍼볼 광고 등 대대적 마케팅...美정계 "노예노동 수혜자" 공격



☞생과일은 비싸서… 냉동과일 수입량 ‘역대 최대’...6만4000t 전년대비 6% 증가… 한국농촌硏 “내년 2% 증가”



☞철도지하화에 50조 공사채 발행…“정부 부담 늘어날 것”...정부 “철도지하화 사업시행자는 공공기관…재원은 여전히 0원”...업계에선 “사업성 낮아 정부 부담 남을 것”



☞출생장려금 오락가락 설명…혼란만 키우는 정부...분할과세案에 "사실 달라"→"확정 안돼"...근로소득으로 유지할지도 명확히 안밝혀..."'근로소득 인정'이 속내"라는 관측 나오나...중산층 지원 효과 나게끔 과감한 대책 수립해야



☞中 저가 공세…철강업계 "반덤핑 제소 검토"...중국·일본 제품, 수입산의 92%...中 철강 수입 2017년 이후 최대...저가 공세로 국내 업계 골머리...국내산보다 가격 5~10% 저렴...기술력 필요한 후판까지도 잠식...美·EU 등 해외는 보호조치...업계, 반덤핑 조사 요청 검토



《금 융》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악재” 기우였나… 다시 몸값 뛰는 코인 거래소...美 코인베이스 주가, 열흘 만에 40% 급등...ETF로 들어온 자금이 코인 가격 올리는 순환 구조 형성...코인 거래소 실적 개선 기대 … 투자의견도 상향



☞국세청·생보협, 종신보험 비과세 논란 다툰다...이달 초 생보협회에 서면 질의서 발송 요청...무제한 비과세 논란에 소득세법 해석 착수



☞증권사, 홍콩 ELS 가입분 배상 제외 가능성에도 반응 미미 이유는...은행과 다른 고객 성향에 비대면 비중 높아...불완전판매 가능성 낮아 비난 여론도 적어...실제 반영 여부와 민원 증가 가능성 ‘촉각’



☞“이러다 다 죽어” 천연가스 상승 베팅 개미 한달새 –30%...따뜻한 겨울에 난방 수요 급감...연초 3.3불이던 가스값 1.5불로...레버리지 음의복리로 손실누적



☞해외 부동산 투자했다 ‘1조원’ 날려...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에 5대 금융지주 ‘울상’...하나금융(-12.22%)·KB금융(-11.07%) 등…투자 원금 대비 평가 가치 손실↑...투자 10건 중 1건 내부수익률(IRR) ‘마이너스’



《기 업》



☞'초격차' 핵심은 기술…매출 11% 쓰는 R&D '효율화'에 드라이브...삼성 반도체...신발끈부터 조이는 R&D 혁신...연구조직 개편, R&D 효율성 고민에서 나온 방책...기흥 R&D센터·ASML과 공동연구센터로 공간 확대...이재용 "위기에도 선행 투자는 중요하다"며 독려...삼성 임원 디지털 전환 시도에 인사 평가 가점 부여...인텔·TSMC 등 라이벌 회사에 비해 R&D 비율 낮아



☞‘싼 맛’ 중국산 찍어 눌렀다…삼성TV, 매출·출하량 모두 글로벌 1등 ‘수성’...삼성전자, 작년 TV 매출기준 ‘1위’...18년 연속...LG전자, 올레드 출하량 점유율 53%로 ‘1위’



☞현대차·기아 시총 100조원 돌파…코스피 2위 SK하이닉스 추격...현대차·기아 시총 100조6920억...3위 LG엔솔(93조) 넘어선 규모...호실적·저PBR·주주환원책 효과



☞"세계인 즐기니 실적도 펄펄 끓었다"…라면3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농심·삼양 "해외 시장 라면 매출 상승"...오뚜기 "냉동간편식·조미소스 판매 호조"



☞국내 기업들, 여론 악화에 ‘이강인 손절’ 가속화 … KT‧아라치에 쿠팡플레이까지...KT, 이강인 포스터 모두 내려..."후원계약 다각도로 검토"...아라치, 이강인과 재계약 안해...쿠팡플레이, 이강인 이미지 및 자막 지워



《부 동 산》



☞주금공도 올해 집값 하락 전망?... 주택연금 공급 역대 최대 25兆 목표...연금 가입 수요, 매달 2조원 이상 전망...부동산 시장 침체 시 주택연금 가입 수요 늘어나...주택연금 가입 요건 완화 효과도 올해 본격화 예상



☞서울 고가 월세 증가…3건 중 1건은 100만원 넘어...100만원 초과 강남권 51.5%, 노도강 11.8% 차지...고가 월세 시장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



☞건설사 80% "이자도 벅차"…'4월 위기설' 현실화되나...한경협 의뢰 '매출 500대 건설사 자금사정 조사' 결과...'이미 곤란' 38.5%, 하반기 악화 전망 33.4%...올해 전문건설사 5곳 부도, 폐업 신고 571곳 달해...중견 건설사 위태…"정책적 지원 필요"



☞전세사기 방지 해법 될까? 다시 등장한 '에스크로'... 도입 가능성은...원희룡 전 장관 "검토 안 해" 선 그었지만... 박상우 장관 "긍정적 검토"...에스크로 도입 필요... 위험한 부분부터 추진해야



☞다세대·연립이 사라진다...서민 ‘주거사다리’ 첫발 떼기 어려워...지난해 인허가 비중 역대 최저 수준...다세대 2.3%·연립 1.5%…아파트 쏠림



《사 회》



☞한의협 “진료 총파업 운운 무책임…야간·휴일 진료 확대”...전국 한의원·한방병원·한의과대학부속병원...응급환자 진료연계 및 1차 진료에 적극 나서...의료공백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에 동참



☞의대, 폭풍전야…집단휴학 승인 안되면 '수업거부' 가능성...집단 휴학계 낸 원광대 학생들 철회…'우려' 여전...의대협 예고한 집단 휴학계 제출일 하루 앞두고...이주호, 총장들 만나 "법·원칙에 따라 관리해야"...교육부 "학칙 미흡 운영 시 시정명령 등 가능해"



☞암수술 무기한 연기되고, 응급실은 '마비'…'의료대란' 시작됐다...세브란스 병원 응급실, 전공의 이탈에 '환자 접수 거부'...환자들 "작년 7월부터 기다린 수술, 오늘 취소", "쌍둥이 출산도 연기"...병원들, 중증·응급도 고려해 '최소한으로' 수술 일정 조정



☞“선생님 대신 학폭 조사합니다” 3월부터 학교 가는 전담 조사관들...서울시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88명 위촉...퇴직 교원 및 경찰·청소년 상담가 등 활동



☞광주 공군부대 '폭발물 오인 신고'에 광주 전역 '발칵'...군 최종 감식 결과 일반 소포물로 확인돼...광주공항 활주로 정상화 준비…주민 대피령도 취소



《국 제》



☞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정원 증원 둘러싼 논란 계기로 '한국 의대선망' 조명...고령사회 대책·의사 특권의식·의료의 질 등 복합난제 주목



☞ICJ,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점령' 심리…연내 '권고적 의견' 발표한다...유엔총회 법적자문 요청 2년만…일주일간 52개국 구두진술...구속력 없지만 외교적 부담줘…이스라엘은 20년전 권고 무시



☞"美 금리 내리면 한국 원화·중국 위안화 수혜 입을 것"...CNBC "원화 하락압력 완화, 높은 경제성장에 영향"...위안화, 더 하락할 수 없는 수준···인도 루피화도 수혜



☞'전쟁 2년' 앞두고 어려운 우크라, 나발니 사망이 변수 될까...바이든 미국정부 추가 제재 카드 적은 가운데, 트럼프의 화당은 우크라 지원 여전히 꺼려 해…"제재는 러시아 고위층 자녀 타깃 삼아야" 의견



☞'잃어버린 30년' 벗어났더니 팍팍해진 日살림살이...30년 인플레 모르고 산 일본인들 '화들짝'..."임금인상 성공해야 일본경제 선순환"


2024년 2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챗 GPT가 쓴 음주운전 선처 탄원서 → 친구가 일찍 부모를 여윈 것으로 가정하자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키우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음주운전 사고에서 실수를 범하게 됐지만 이는 일시적인 행동이었을 뿐 그의 진정한 성품을 대변하지 않습니다‘...라고 작문... 특히 지역사회 자원봉사 등 말하지도 않은 거짓 내용도 추가해 냈다고.(서울)

2. 서울대, 카이스트 교수직 던지고 간 곳? → 최근 5년간 서울대 퇴직 교원 464명 중 47명(10.1%), KAIST는 160명 중 40명(25.0%)이 계약만료나 정년퇴직 등이 아닌 ‘자진 사표’... 이들 중 상당수가 미국 IT기업으로 갔다는 분석.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만 해도 연봉이 8억~9억원 수준으로 국내 교수직, 대기업보다 해외로 가겠다는 이들이 많아.(헤럴드경제)

3. 올해는 해외 여행객 코로나 전 수준 회복 → 지난해 해외 출국자는 2271만명으로 2019년 코로나 전의 79.1%. 그러나 지난해 1월 약178만명에서 12월엔 241만명으로 35%나 늘어나는 등 증가세 가팔라 올핸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설 듯.(헤럴드경제)

4. 북미 부동산 위기에 5대 금융그룹 손실 벌써 1조 →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이달 18일 기준 손실액 1조원 넘어. 우리 은행들이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늘렸으나 최근 미국 공실률 역대 최고 기록하는 등 위기.... 펀드, 투자, 대출까지 합치면 해외 부동산과 연결된 위험노출액이 20조원을 넘어선다는 평가.(헤럴드경제)

5. 천연가스 가격, 30년 만에 최저 → 3월물 선물 가격 한 달 새 50% 이상 급락. 올 겨울 이상고온으로 수요 줄고 공급량은 급증한 탓. 유럽의 대표적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TTF가격도 올들어 22% 하락, 러-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고가 대비 1/10 수준.(아시아경제)

6. 그래도 편의점 매출의 1/3은 담배... → 편의점의 담배 매출 비중은 담배가격이 인상된 2015년 43.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니 이후 계속 하락, 지난 해엔 37.3%까지 떨어져. 그 빈자리 식품 등이 차지.(아시아경제)

7. 만 65세 이상 택시기사 4년 동안 30% 늘어 10만명 → 개인택시의 경우 전국 16만대 중 14.3%인 2만 3000여대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률은 2019년 2.2%에서 지난해엔 1.2%에 불과. 유인책 필요하다는 지적.(아시아경제)▼

8. 단물만 빼먹는 ‘승용차 요일제’? → 코로나때 잠시 중단되었던 승용차 요일제, 지자체별로 부활... 가입자에게 ▷자동차세 감면(연 5%)·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20% 감면 등 혜택 주어지지만 운행 휴일 안 지켜도 페널티 없어... 전체 차량의 7.6% 가입. 혜택만 받는 얌체 가입자들 많아.(문화)

8. 이 참에 의사 업무 일부 간호사에게로? → 전공의 떠난 자리 메꿀 수 밖에 없는 간호사들... 전공의 업무를 간호사가 떠맡으면서 불법의료 발생할 수도. 명문화 필요. 수술 동의서 서명, 드레싱, 동맥혈 가스 검사, 배설관리(인공항문·방광) 등은 현재 법적으로는 의사 영역...(경향 외)

9. 국산 전기버스 中수출은 '0', 중국산 전기버스 수입은 사상 최대 → 지난해 중국산 전기버스 국내 수입 2억 3114만달러로 1년 새 76.2% 급증. 사상 처음 국산 추월. 지원된 정부 보조금만 2020년~2023년 9월까지 1282억원에 달해.(매경)

10. 천연기념물 ‘영풍 병산리 갈참나무’ → 대부분의 노거수들이 느티나무, 은행나무이지만 이 나무는 보기 드물게 ‘갈참나무’ 노거수이다. 나무 모양이 빼어나다. ‘영풍’은 영주와 풍기를 합쳐 만든 지명으로 1995년에 영풍군이 영주시로 통폐합되면서 쓰지 않게 됐지만, 천연기념물의 이름은 바꾸지 않는 게 원칙이어서 그대로 남아있다.(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