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2. 21. 07:21헤드라인뉴스

★★02월 2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값싼 전기로 700조원 이득 안겨준 원전, 특별법 무산 시 가동중단 위기"...황주호 한수원 사장, 자동폐기 임박한 고준위특별법 제정 호소..."2030년부터 방폐물 저장 포화…전기요금 부담 늘어날 것"



☞시세 폭등 막던 美 석유, 올해부터 줄어...유가 또 오르나?...올해 美 석유 생산, 지난해 비해 급감...저유가로 생산 포기 늘어...각종 국제 위기에도 시세 붙잡던 美 석유 공급 줄면 유가 다시 오를 수도



☞“초롱이가 사라진다”…대기업 중고차 진출 여파? ‘車딜러’ 감소세 뚜렷...국토부 통계…차 딜러 3만3376명, 전년比 2.08%↓...부산·인천·광주 등 대도시 종사자수 감소 뚜렷...‘중소기업 적합업종’ 제외 후 꾸준히 하락세



☞해외여행 가성비 1위는 일본·태국, 한국 여행지 가성비 평균 이하...컨슈머인사이트, 2023년 국가별 해외여행 비용과 만족도 비교...일본∙태국, ‘저비용 고만족’으로 가성비 최고, 다음은 호주...스위스·이탈리아·뉴질랜드, ‘고비용 고만족’의 품격 여행지...아시아 평균 만족도, 국내 최고인 부산·강원 수준



☞동해에 넘친다는데 가격 왜 올랐지?…청어·복어·대게의 진실은...청어·복어·붉은대게 등 어획량 늘어...수율 안좋은 상품 많아 가격 강보합...공급 늘어난 만큼 향후 하락 가능성



《금  융》



☞1886兆 역대 최대 가계 빚에도… 금융당국 “증가율 1%…안정적 관리”...작년 가계부채 증가폭 18조8000억원...과거 10년간 가계신용 평균 증가액 90조원...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상환능력 범위 내 대출 원칙 정립할 것”



☞돌아온 영끌족... 지난해 가계대출 18.4조 늘었다...2022년 빼면 통계 이래 최소 폭 증가...'역대 최대' 가계신용도 증가폭은 작아..."가계부채 안정적... 올해도 엄정 관리"



☞가상화폐 시총 2위 이더리움, 3000달러 근접...대규모 업데이트·현물 ETF 승인 기대감 영향



☞'영구채는 분식회계' 오명 벗었다…6년 만에 자본으로 가닥...IASB 공개초안에서 "영구채 자본으로 분류" 결론...계약조건 등 공시는 강화해야…기업들 한숨 돌려...흥국생명 사태 등…영구채 부채 논란은 이어져



☞국민연금, 올해 7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연다…4번째 해외사무소...지난 1월 말 샌프란시스코 현지 답사..."최대한 빨리 개소하는 게 운용 성과에 도움"



《기  업》



☞삼성에 초기업노조까지…그룹 근간 흔드나...이종기업 4개사 뭉쳐 勢과시...전자DX·바이오·화재 등 업종·현안 다른데도 결합...무리한 교섭안 제시해 존재감 키워 정치세력화할 듯...반도체만 15조 적자인데 노사갈등, 위기 더 키울수도



☞美캐피털원 금융사 디스커버 47조원에 인수…신용카드 강자 부상...'다이너스클럽' 모회사 인수로 신용카드 분야서 JP모건·씨티 대적...워런 버핏의 버크셔로부터 투자받기도…올해 최대 인수합병 사례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12% 감소에도...중기부 "2020년보단 증가해"...2023년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10조9133억원...2020년 8조962억원에서 2021년 15조9371억원으로 급증이후 2022년과 2022년 2년 연속 감소



☞파운드리 격전지 된 2나노… 삼성, AI 반도체로 '역전' 노린다...삼성, 3㎚ GAA 세계 최초 시도했지만 수율·고객사·매출 등 TSMC 우위 여전...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2㎚ 공정 주목...GAA 先적용한 삼성, 공정 경험에서 유리...PFN 과제 수주, 퀄컴 등과 협력 논의 시작



☞치킨업계 원산지 논란… "재료는 브라질산, 가격은 국내산"...노랑통닭·BBQ·bhc 브라질산 닭 사용, 교촌은 점보윙에만 태국산 닭...bhc "계약된 물량 소진하는 대로 국내산으로 전환 예정"



《부 동 산》



☞분양가 6억 아파트 공급은 뒷짐…‘청포족’ 릴레이 막기 어렵다...서울 분양아파트 중 6억원이하 9.8% 그쳐...전문가 “공공이 노른자땅에 6억짜리 공급 선행해야”



☞수원·광명도 '미계약'…고분양가 논란에 청약시장 냉랭...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물량 3분의 2 미계약...트리우스 광명 선착순 분양에도 물량 못 털어..."좋은 자재와 낮은 분양가 추구 양립 어려워"



☞서울 '빌라 원룸' 전셋값 격차 줄었다 "고금리·전세사기 영향"...서울 빌라 원룸 전셋값 상위 20% 1채면 하위 20% 전세 2.6채를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전세 원룸 대신 월세를 찾는 경우도 늘면서 자연히 고가 전셋값도 줄었다는 분석



☞결국 실거주 의무 유예로 선회…서울 강동부터 전셋값 내리나...여야, 실거주 의무 완화 합의…29일 본회의서 처리 전망...의무 유예로 전세 물량↑…4만9000여 가구 적용 사정권...파급력 회의 시각도…"완전 폐지 아니라 영향력 제한"



☞3월 3.6만 가구 집들이…수도권 절반 이상 전용 60㎡이하 소형...올해 입주물량 3분의 1은 1분기에 몰려



《사  회》



☞'빅5'만 의료대란 아니다…전공의 사직에 주치의 바뀐 환자도...상급종합병원 이대목동병원 가보니...환자들 속내 복잡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주치의 변경 통보…'휴진'에 발길 돌리기도...병원 관계자 "수술·시술 지연 불가피"



☞전공의 6414명 사직서…상위 10개 병원 약 67% 사직...전체 전공의 1만3천여명의 절반…10개병원 46% 이탈...피해사례 34건…응급진료 전문의 진찰 수가 100% 한시 인상



☞검찰, '불법 공매도' 관련 UBS증권·맥쿼리증권·씨티은행 압수수색...'SK하이닉스 블록딜' 관련 불법 공매도...檢, 글로벌 헤지펀드 3사 관련 증거 확보 나서



☞천안 고독사 대부분 중장년층…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추진...지난해 18명 발생, 40~60대 중장년층 89% 차지, 1인 가구·무연고 사망자 매년 증가



☞4000명 투입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출범... 흉악범죄 대항마 될까...18개 시·도청에 신설... 치안 강화 총력...신속한 경찰력 투입, 탄력적 운용 가능



《국  제》



☞밀리는 우크라, 다음 변수 기다려야 하나...러시아 나발니 사망 파장에도 우크라의 어려워진 전쟁 상황...뒤집기 어렵다고 전문가 판단



☞이스라엘 편들던 미국도 “라파흐 공격 중단·임시 휴전” 촉구...미국, ‘이스라엘 방어권’ 강조 기조 깨고...‘라파흐 공격 반대·임시 휴전’ 결의안 제출...“미국이 네타냐후에게 보내는 경고” 분석



☞미국 반도체법 실행 본격화… 곧 삼성 등 지원책 공개 가능성...자국 기업과 첫 대규모 보조금 협약...내달 7일 바이든 연설 전 윤곽 관측



☞중국, 디플레 우려 속 기준금리 0.25%p 전격 인하…"부동산 살리기"...LPR 5년 만기 금리 연 3.95%로 낮춰...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의 금리 인하



☞일본에 손짓하는 北의 속셈…"한미일 모두와 등졌던 시기 없어"...北, 가장 예측 가능하고 만만한 日 기시다와 거리 좁히는 중...日 끌어들여 협상 테이블 변수 줄이고, 트럼프 재등판에도 대비

 


2024년 2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전공의 업무개시명령 불응으로 형사처분 땐 면허취소 가능 →작년 의료법 개정, 복지부나 지자체 고소, 고발로 금고이상 형 나오면 면허취소가능. 지난해 의료법 개정으로 의사가 어떤 사유로든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면허 취소도 가능해져.(문화)


2.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 보관 시술 건수 → 차병원그룹 산하 5개 난임센터에서 취합한 미혼 여성의 난자 동결 보관 시술 건수는 2015년 72건에 불과했으나 2021년 1000건을 넘겼고 매년 늘어나고 있다. 출산율 대응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 늘려야 한다는 지적.(아시아경제)


3. ‘방폐장’이 없어 원전 멈출 수도... → 국내는 고준위 방폐장이 없어 원전에 임시 저장시설을 지어 보관하고 있다. 문제는 이 임시 저장시설도 몇 년 뒤 포화한다는 점이다. 2030년 한빛원전, 한울 2031년, 고리 2032년이 포화된다. 건식저장시설 건설이 늦어지면 사용후핵연료 관리비용 증가로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아시아경제)


4. 국민연금 지난해 잠정 수익률 12% → 공단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후 역대 최고치. 연간 수익금도 1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 전체 적립 기금 규모도 1000조원 돌파.(경향)


5. 한국에 화장품 회사가 ‘1만 119개’? → 식약처 기준 책임판매업체로 등록된 한국 화장품 회사(2022년 기준) 수. 메일 다른 브랜드를 쓴다고 해도 다 경험해 보는데 27년이 걸린다. 문제는 그사이 수백 개의 브랜드가 세상에 나온다는 것... 같은 제조사의 제품이지만 다른 브랜드로 판매되는 화장품도 많아...(헤럴드경제)


6. 겨울철 잦아진 폭설에 열선 장치 도로 늘어 → 서울에서만 총 442곳, 모두 6만 9643m. 대부분 2022~23년 사이 설치. 문제는 비용이다. 문제는 비용. 열선 100m에 설치비용 1억원, 연 곤리비 360만원 소요.(헤럴드경제)


7. ‘K맛 코가콜라’ 출시 → 한정판 제품으로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 출시.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싱가포르 등 세계 36개국에서 판매될 예정. 한글로 ‘코카콜라’, 상큼한 최애 맛‘ 표기도... 바나나, 복숭아 맛 난다는 평가.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팝과 팬덤 문화을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국민)


8. 명분은 ‘기후동행 카드’이지만 현실은 ‘교통요금 할인’ 카드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하루 이용자가 25만 명에 육박하며 흥행 돌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승용차 이용자의 발길을 대중교통으로 돌리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문화)


9. ‘장수명 주택’ → 장수명 주택은 30년 주기로 부수고 다시 짓는 지금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 도입됐다. 건설비 뿐만 아니라 재건축에 따른 이주 수요로 인해 집값이 오르는 것도 문제... 콘크리트는 이론적으로 100년이 간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100년 수명 목표 장수명 주택을 10개 단지에 9203호 공급했다.(문화)


10. 하와이, 1인당 25달러 관광세 추진...올봄 승인 전망 → 이미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당일치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일 입장료, 태평양 섬나라 팔라우는 100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발리는 이달부터 10달러의 관광세를 받기 시작 했다.(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