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3. 13. 07:21헤드라인뉴스

★★03월 1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삼겹살 너마저'...외식 물가에 화장지·라면값도↑...소비자원 '참가격' 2월 외식 물가·7대 생필품 가격 공개...삼겹살 1인분 2만 원 육박…목욕비, 석 달째 올라 1만231원...7대 생필품 중 화장지·라면·계란·설탕↑, 우유·밀가루·식용유↓

 

☞사과값 71% 올랐다…과실 물가 상승률 40년 만에 최대...사과 물가 상승률, 역대 세 번째로 70% 넘어...귤 78.1%, 복숭아 63.2%, 감 55.9% 등 고공행진...정부, 과일 생산량 급감 예방 '생육관리 협의체' 구성

 

☞오일머니 홀린 K반도체...페블스퀘어 사우디JV, 1000억 투자유치..."중동서 인정받은 한국 AI반도체 기술…네옴시티 등 기회"

 

☞슈퍼마켓부터 이커머스·편의점까지 '물가잡기' 총출동...GS더프레시, 두부·어묵 1천원…롯데마트, 14일부터 갈비대전...쿠팡, 과일 450t 푼다…위메프도 과일 물가 안정 프로젝트

 

☞“한 턱 쏠게”는 옛말…불황에 ‘더치페이’ 다시 뜬다...지난해 외식 물가 6.0% ↑…38개 품목 가처분소득 증가율 상회...신선식품 물가지수 등 상승세…“자영업자도 마른 수건 짜는 심정”

 

《금  융》

 

☞비트코인 시가총액, 銀 넘어서…"은, 금 상승세 앞지를 가능성"...금 시총 넘으려면 비트코인 가격 10배 넘어야

 

☞"4월부터 군인도 청도계 가입 가능...가구소득 요건도 중위소득 250%로 완화"...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방안 후속조치...4월 가입일정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좀비 ETF 들끓자 금감원 칼 뺐다… 소규모 펀드 청소 시작...美 ETF 1개당 평균 AUM 3조...韓은 0.1조로 美의 1/20 수준...10개 중 1개는 상폐 요건 충족

 

☞오늘부터 298만명 신용사면…연체율 높아진 카드사 ‘초조’...역대 4번째 신용사면…개인 298만명, 개인사업자 31만명 대상...신용평점 올라 신용카드 발급 등 가능

 

☞은행들, 홍콩ELS 배상 ‘20~40% 수준’ 될듯...당국예상치보다 최대 20%P ↓...상반기만 1조3160억원 예상...정부에 적극 배상 약속했지만 올 실적에 큰 타격 줄 가능성...배상 규모 등 법률 검토 착수

 

《기  업》

 

☞TSMC, 10조 쓸어담았는데… 반도체 보조금 없는 한국...세계는 ‘반도체 錢쟁’...TSMC, 美서 최소 6.5조원 받아...삼성전자는 보조금 감감무소식...민주당, 대기업 지원 강한 거부감...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공약뿐

 

☞"로봇이 미래" LG전자, 'AI 자율주행' 베어로보틱스에 800억 투자...'미래 동력' 상업용 로봇 사업 육성 가속도...'소프트웨어 중심 로봇' 패러다임...오픈 플랫폼으로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

 

☞반도체 부활… 삼성, 5분기 만에 ‘실적 1위’ 되찾나...삼성전자, 영업이익 4.7조원...작년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현재 1위 현대차는 3.5조 예상...실적순위 뒤바뀔 가능성 높아

 

☞알리 본색… ‘수수료 0’ 공세펴다 돌연 “내달부터 받겠다”...中 쇼핑 플랫폼 '알리'...CJ·동원 등 계약 확정하자 입점·판매 수수료 면제 스톱...他식품업체 입점 여부에 영향...업계 “파격적 혜택 사라지면 알리와 손잡는 것 무산될수도”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노후장비 판매중단…美압박 의식"...FT "美의 대중 수출 통제·서방 대러 제재 고려한 조치"..."한국, 자국 업체 장비 中 업체 유입시 한미관계 악영향 인지"

 

《부 동 산》

 

☞입주보다 늦은 수도권 교통대책, 잦은 변경·갈등까지... "조기 수립 필요"...신도시 '선교통 후개발' 교통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개발 사업과 연계해 조기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광역버스 도입 확대, 전용차로 도입, 혼잡도 완화 등 권역별 교통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

 

☞동탄 부동산 ‘GTX발 롤러코스터’… ‘20억→13억’ 거래가 급등락 심해...이달말 개통 앞 ‘과열’ 양상...전세가율은 30%대로 낮아...전문가 “버블붕괴 경계해야”

 

☞'공사비 인상' 갈등, 재건축 단지 이어 대기업 사옥도 '불똥'...쌍용건설, KT 판교 신사옥 공사비 171억 인상 요구...계약 당시 '물가 배제 특약' 포함…소송으로 번지나

 

☞“아기가 복덩이네”…1~3% 파격 대출금리에 신생아 특례 대상 아파트 거래 ‘껑충’...저가 급매물 수요 유입에 정책 대출 효과...경매시장서도 9억원 이하 아파트 응찰자↑...대출 출시 3주 만에 3조4000억원 몰려...하반기 가계대출 급증 우려도

 

☞“서울 다음으로 비싸다”… 고급주택도 ‘악성 미분양’ 쌓이는 제주...2월 가장 비싼 경매물건은 제주도 숙박시설...낙찰가율 크게 떨어져… 외지인 거래 감소 탓...아파트도 분양가 높아 마이너스 피·미분양 수두룩

 

《사  회》

 

☞"전공의를 줄여라"…정부, '전문의의 절반'으로 전환 추진...복지부,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추진계획 밝혀...장기고용·육아휴직·연구년 등 처우, 연구 강화...다음 주 토론회…내년 국립대병원 등 시범사업

 

☞교육 시민단체, 감사원 '사교육 카르텔' 관련 8조 9000억 원 대 소송 착수...44만 4800명, 1명당 2000만 원씩 손배 추진..."사교육 카르텔 진출 못하도록 원천 차단해야"

 

☞"매주 수수료 정산" 불법 도박사이트 가담한 중학생들...유튜브 통해 회원 유치하며 총책 역할...약 3개월 동안 500여 명 가입 유도...회원이 잃은 금액의 30% 수수료 챙겨

 

☞한계 다다른 병원 의료진…정부 대책 촉구하는 교수 목소리 커져...전공의 복귀 지지부진…공중보건의 차출 효과는 의문...경영난 겪는 병원들, 병동 폐쇄하고 무급휴직 준비...복귀하지 않는 전공의…피로도 높아가는 의료진...공보의 투입했지만 효과 의문…오히려 지역 의료 공백 우려

 

☞'전공의 1명=전문의 0.5명' 인정…전문의 중심병원에 수가 지원...'전문의 고용' 확대 유도…내년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 지원사업...상급종합병원 수술, 전공의 집단사직 전보다 53% 급감

 

《국  제》

 

☞美 바이든, 중산층 표심 겨냥 ‘부자 증세’ 9600조 예산 제안...“부유층ㆍ대기업 세금감면 더 필요한가”...국방예산안 1170조…중국 위협 대비 강화

 

☞美정보기관 "北 핵협상 의지 없어"…新무기 사실상 '성공' 평가..."北, 핵폐기 협상 의도 전혀 없다"...김정은 지시한 新무기, 사실상 '성공' 평가...상대적 느린 재래무기…가상자산 훔쳐 돈벌이

 

☞"말레이시아, 미중 반도체 전쟁의 '깜짝 승자'"..."동양의 실리콘 밸리" 페낭, 18개월 새 기업 수십개 신설·증설...고부가가치 분야 진출 야심…인력 부족·정치 문제는 리스크

 

☞"빈곤율은 치솟는데"…아르헨 대통령, 월급 48% '셀프 인상'...밀레이 대통령 “전임이 2010년 도입한 보수 체계”...전 대통령 “밀레이, 자기가 서명해놓고 기억도 못해”

 

☞中, 첫 스텔스 전략 폭격기 공개 임박…美 B-21에 맞대응...인민해방군 부사령관 “곧 공개할 것”...2016년 개발, 기술적 어려움 의문...미국까지 비행 가능한 UAV도 개발


2024년 3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의대가 인재 블랙홀... → 산업보국 이끈 이공계 박탈감. 미국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한 우수 인재들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처우가 좋은 미국에 남고 있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붙잡혀 간 조선의 도자기 기술자 가운데 상당수가 귀국을 거부했다. 조선에서는 기술이 천시받고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니 일본에 남기로 마음먹은 것이다.(매경, 칼럼)


2. 수억대 손배소 당한 잼버리조직위, 해산도 못한다 → 조기 종료로 기념품 제작업체 판매 차질, 항공권 교환에 따른 추가여금 분쟁, 감사원 감사 등으로 행사가 끝났음에도 조직을 해체하지 않고 무기한 유지하기로.(아시아경제)


3. '독일차 3사'는 옛말…미국차에도 밀린 아우디 → 수입차 판매 순위 2개월 연속 10위권 밖. 지난달 판매대수 268대로 306대 포드에 밀려. 신차 출시 부진에 서비스센터 불만까지 겹치며 위상 흔들려.(아시아경제)


4. 투신 많던 ‘한강대교’ 안전난간 설치 했더니 → 이웃 ‘원효대교’ 투신 147% 증가... 전문가, 안전난간을 설치하면 그 자리의 극단 선택은 줄겠지만 결국 어디에서든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 자살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정신 상담과 사회적 요인 분석 등 근본 대책 필요.(아시아경제)


5. 의대증원 분쟁의 순효과? → 대형 병원으로만 몰리던 환자들, 과목별 전문병원으로 분산되면서 빅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은 본래 취지대로 중증·응급 수술에 집중하고 전공의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했던 기형적인 의료체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문화)


6. 복싱황제 ‘알리’가 왜 프로레슬링 명예 전당에? → 세계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프로레슬링의 현대화, 세계화에 지대한 공헌 이유. 알리는 1976년 일본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는가 1985년엔 프로레슬링 초청 심판을 맡기도 했다고.(문화)


7.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반전 →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하고 국고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한 바 있다. 이후 비트코인 하락으로 국가부도 위기까지 갔지만 최근 상승세로 구매가격보다 60% 이상 올라.(헤럴드경제)


8. 한국의 콜라 시장, 코카콜라가 펩시의 2배 → 지난해 탄산음료 소매점 매출에서 코카콜라(한국코카콜라)는 4917억으로 소매점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펩시(롯데칠성음료)는 1931억으로, 칠성사이다(2178억)에 이어 3위를 기록.(헤럴드경제)


9. 최저 시급도 안되는 투·개표 공무원 수당? → 투표관리관 19만원, 투표사무원 13만원 등 이전보다 3만원씩 인상됐지만 실제 근무시간이 14시간을 넘어 수당이 올라 봤자 최저시급(9860원)에도 못 미치는 시간당 9280원에 불과하다는 공무원노조 주장.(서울)


10. ‘빗’, ‘빚’, ‘빛’ → ‘빗·빚·빛’은 모두 [빋] 한가지 소리로 발음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여기에 조사 ‘이’가 연결되면 어근의 받침이 살아나 ‘빗이[비시]-빚이[비지]-빛이[비치]’와 같이 소리나게 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부분 ‘비시’ 한가지로 틀리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