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재입학 이야기 -2
뉴질랜드는 원래 11개월정도의 일정으로 짜여져있었고, 2개월 가량은 NTA라는 기관에서 영어교육과 원예교육을 받고 그 교육이 끝난뒤 질랜디아라는 곳에 가서 9개월가량 일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한 뉴 훈련 비자연수 프로그램으로 선발되었던 것이다. 근데 사실 했던 일들이 쉽지만은 않았고 특히나 영어를 많이 하고 싶어서 갔던 부풀었던 꿈은 생각보다 쉽게 저물었다. 나는 해외에서 내가 사는 사람이 되면 외국인들과의 교류도 많아질거라 생각했고 영어를 많이 말할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기회라던지 사람들은 많이 만날수 있었으나 상황이라던지 현실적으로 또 그렇게 되지 않더라. 그러다보니 점점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고 많이 성장하리라 다짐했던 영어보다 오히려 같이 갔던 한국 사람들과 이야기를 더 많이해서 한..
2023. 3. 14.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