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11. 29. 07:17헤드라인뉴스

불가사리

★★11월 29일 (금)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기후변화에 트럼프 관세 덮쳐…커피 원두값 47년만에 최고치...브라질 가뭄에 아라비카 70%↑...로부스타도 연초대비 84% 폭등...트럼프 2기 앞두고 물량비축 한몫...부담커진 식품업계 가격인상 고심

☞운동화·치킨보다 싼 ‘초저가’ 탄소배출권…문제없나요?...국내 가격, 유럽 10분의 1...중국도 2만원 수준에 근접...정부, 배출권 헐값에 남발...규제 대상 다배출 기업들 되레 배출권 남아서 팔기도...수출 때 관세로 ‘부메랑’...대기업이 중기 감축 돕는 탄소금융 상생까지 망쳐

☞“연구 30분만 더 하면 되는데 불껐다”…주 52시간 빼달라는 k반도체의 간절한 하소연...삼성·하이닉스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허용” 요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HBM 빨리 만들 수 없나 젠슨 황이 재촉하기도"

☞부산 ‘조선업 R&D 도시’ 급부상...삼성重 R&D센터 개소 1년…문현단지 120명 근무 ‘안착’...선박설계 인재 확보 최적지…협력업체 포진돼 만족도 커...한화오션도 조직 이전 고심

☞내년·내후년도 1%대… 현실로 다가온 저성장...한은 “1.9% 1.8%”… 첫 2년 연속 1%대...기준금리 3.00%… 0.25%p 깜짝 인하...금통위 “성장 하방리스크 완화 적절”


《금 융》

☞“내년이 더 두렵다”…한은이 3연속 금리 인하까지 만지작거리는 이유...향후 수출 전망 갈수록 악화...기업 유동성 위기 겹치면서 공격적 금리인하 영향 준듯...이창용 “성장 불확실성 커져”...내년 1월 금리 추가인하 언급...글로벌 무역 갈등 격화되면 내년 성장률 1.7%까지 추락

☞美 암호화폐 업계, 트럼프에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촉구..."비트코인 가치 상승하면 재정에 도움" 주장...트럼프도 전략적 비축 의견 밝혀...전문가 "20년 후 가치 알 수 없어"

☞"제4인뱅 인가기준은 혁신·中企 자금 공급"...금융위, 신규인가 심사기준...내년 1분기 신청·상반기 선정...5개 컨소시엄이 출사표 예고...충족후보 없으면 선정 안할듯

☞‘돈 풀어 내수라도 살리자’는 한은…재정 대응 없인 효과 미지수...한은, 2연속 금리 인하·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트럼프 2기 고관세 실현 땐...경제 성장 하방 리스크 커져...고환율 부담에도 선제 조치...반도체 경기는 구조적 문제...글로벌 갈등 땐 최악 성장률...시장 체감엔 6개월 시간 차...가계부채·부동산 자극 우려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코스피 '찔끔' 오르고 환율 내렸다...한은, 3.00%로 0.25%포인트 인하...코스피 0.06%↑·환율 1.4원↓


《기 업》

☞현대차그룹 '로봇 조끼' 공개… "생산직 삶의 질 획기적 향상"...新사업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무동력으로 어깨·팔 근력 보조...로보틱스랩 통해 B2B판매 시작

☞‘비상 경영’ 롯데, 역대급 임원 ‘물갈이’…위기설 불식 안간힘...고강도 인적 쇄신으로 경영혁신·구조조정 가속화 의지 강조

☞항공 빅2 합병 연내 마무리…세계 10위 항공사 날개 편다...대한항공 - 아시아나 결합심사...마지막 관문 유럽서 최종 승인...美 법무부 통과도 차질 없을듯

☞LCC도 지각변동…진에어 등 통합에 제주항공 2위로...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도 통합...LCC 1위 등극…기존 1위 제주항공 위협...M&A 활발해질 전망…'이스타항공' 주목

☞전세계 하늘 장악한 中드론…"K드론, 틈새시장부터 노려야"...글로벌 드론 시장 70% 차지…中DJI 본사 가보니...직원 3분의 2가 R&D 인력...농업 드론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건설·물류용모델 각광...진출 가능한 영역 무궁무진...생성형AI 분야서도 中굴기...작년 창업 스타트업 '딥시크'...美오픈AI 기술력 턱밑 추격


《부동산》

☞“서울 중심부 허허벌판, 드디어 천지개벽”…용산 재시동 100층 랜드마크로...서울시, 도시개발구역 지정...국제업무지구 밑그림 공개...내년 용지공사, 2030년 입주

☞낡은 아파트 180만채 재건축 만으로는 안된다…리모델링 홀대 이제 그만!...2024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연례 세미나 가보니...노후주택 재건축만으로 부담…리모델링과 조화 필요...재정비 사업의 보완재로 자리잡기 위한 개선점 제언도

☞"4억 올랐다" vs "떨어진 게 다행"…분당 신도시 '후폭풍'..."탈락하고 집 내놨다" "선정된 후 4억 껑충"...1기 신도시 희비...'경쟁 과열' 선도지구 후폭풍

☞'150개월이나 늦게'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력 실어나른다..."연간 3500억 전력 구입비 절감"...최초 준공 목표 2012년 6월…주민 반발에 지연...12월 정식 준공…서해안 발전 제약 해소

☞부동산시장 한파에 강원지역 '마이너스 프리미엄' 아파트 속출...강릉 A아파트 분양가보다 3,000만원이나 낮게 거래...원주, 속초지역도 1,000만원 마이너스피 아파트 등장


《사 회》

☞'눈폭탄'으로 경기도에서만 5명 사망…12년 만에 비상 3단계 가동...가로수 부러지고 시설물 붕괴하며 사망자 속출…지붕 등 무너지며 부상자도 잇따라...빙판길 교통사고 이어지고 대중교통 혼잡·마비…정전 및 고립 신고 폭주...학교 4곳 중 1곳 휴업하고 맞벌이 부부들은 급하게 아이들 맡길 곳 찾거나 휴가 신청...경기도, 비상 대응 3단계 격상해 대응中…제설작업에 차량 2129대, 인력 2만6777명 투입

☞'눈폭탄'에 전국 학교도 멈췄다…1835개교 학사일정 조정...교육부 오후 3시 기준 집계…서울 등 6개 시·도...경기도 관내 학교 36.7%가 휴학 또는 등·하교 시간 조정

☞지붕 무너져 사망·부상 속출…11월 폭설·강풍의 습격...안양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도 붕괴…사료차 넘어져 일대 혼잡...퇴근길 무사했지만…주말까지 눈·비 예보 '긴장'

☞포근한 올 겨울,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 자주 내린다...높은 서해 해수면 온도 영향 수분 많고 무거운 눈...낙엽 시기 늦어진 나무에 많은 눈 쌓여 피해 속출...관악 31.4㎝-강남 12.4㎝…‘국지성 폭설’ 양상

☞올해 수능 만점자 10명 안팎 전망…세화고서만 2명...서울대·연대 의대 합격선 ‘최대’ 1문제


《국 제》

☞"좋은 대화" 나눴다지만 트럼프-멕시코, 엇갈린 해석..."취임 첫날 25% 관세 부과" 엄포 후 이틀만 통화...불법이민자 억제와 먀약 차단 등 논의...트럼프 "멕시코 남부 국경 실질적 폐쇄 동의"...셰인바움 "국경 폐쇄가 아닌 다리 놓는 거"

☞캐나다도 트럼프 '관세폭탄' 예고에 보복 관세 검토...트뤼도 총리, 긴급 대책 회의…앞서 멕시코도 '맞불' 예고

☞"英총리, 브렉시트 뒤 EU 정상회동에 첫 초청"...스타머 총리, EU와 관계 개선 시도…트럼프 재집권 앞 '유럽 안보' 의제

☞푸틴 "오레시니크로 우크라 의사결정기지 폭격 검토"...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의에서 밝혀...국방부 등과 우크라이나 목표물 선정 중...러 파병 北김영복 부총참모장 EU 제재 대상

☞계속되는 중국군 최고위직 숙청…서열 5위 먀오화 조사...中국방부, '둥쥔 국방부장 조사 중' FT 보도 다음날 발표...中 시사평론가 "둥쥔, 먀오화 부패 사건에 연루" 주장


2024년 11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세계 주요도시 연봉 대비 집값 배율(평균집값/평균연봉) → ▷서울 25.1배 ▷파리 17.8배 ▷로마 15.1배 ▷런던 14.8배 ▷뉴욕 13.4배... 서울은 다른 도시보다 10년 더 일해야 내집마련 가능. 한국은행- 가격통계 비교사이트 ‘넘베오(NUMBEO)’ 자료 분석 겨리과

 

2. 인천 청라 아파트 벤츠 전기차 화재원인 결국 미궁 → 4개월간 경찰 수사에서도 밝혀지지 않아. 대응을 잘못해 화재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4명은 곧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라고

 

3. 지상파(KBS MBC, SBS) 광고매출 8년새 반토막 → 2015년 1조 9112억원에서 지난해 9273억원으로, 1조원가량 감소. 온라인 사업자가 그 지출을 잠식.

 

4. 한국, ‘저성장 시대’ 고착? →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전망, 2023년 1.4% → 2024년 2.2% → 2025년 1.9% → 2026년 1.8%...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관측

 

5. ‘돈만 좇는 기업 사냥꾼 vs ’기업 가치 올리는 능력자‘? → 국내 사모 펀드 도입 20년, 역할론 빛과 그림자. 지난 19년간 사모펀드 규모는 4000억(2개)에서 136.4조(1126개)로 341배 성장. 최근 고려아연 사태서 존재감 과시

 

6. 낡아가는 사회 인프라들 → 전국 38만여개 인프라 중 1/4분은 준공 후 30년이 지났다(2020~2023, 인프라 총조사). 특히 저수지는 거의 모두(96.5%)가, 통신설비는 64.4%, 댐은 절반 가까이(44.9%)가 30년이 넘었다

 

7. ‘결혼식 하객들, 축의금 내고 바로 피로연장으로 직행’,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친구와 얘기하는 대신 스마트폰에 몰입’... → 1998년 한국에 부임한 그리스 출신 정교회 조성암(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대주교 인터뷰 중 나온 과거와 달라진 한국의 모습들...

 

8. 대기업 오너 일가 37곳 세무조사 → 자녀 편법 지분증여, 일감주기, 슈퍼카 구입 등 악덕 행위... 조사 대상 중에는 증여받은 종잣돈 평균 66억원을 부당 지원 등을 통해 5년 만에 16배인 평균 1036억원까지 불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6020억원까지 늘어난 경우도 있었다

 

9. 미국, 우크라이나에 '징집 연령 하향‘(25세→18세) 권고 → 극심한 병력 부족으로 최근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군을 막기 힘들 것이라는 이유... 현재 우크라이나군 병력 약 100만 명 중 절반가량(최소 6만 명 사망, 40만 명 중상)이 전투 불능 상태"라는 분석도

 

10. 북, 뭐가 진짜 현실인지... → 북한은 미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며 청바지 착용도 금지한다고 알려져 있미나 최근 러시아 여행 유튜버가 찍은 지하철 영상엔 미국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 로고가 새겨진 가방을 메고 후드집업 모자를 뒤집어쓴 남학생이 지나가는 장면도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