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11. 14. 07:16헤드라인뉴스

★11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韓美 조선협의그룹 없으면 '마스가' 해봤자 하청기지·기술종속"...기자재·부품 美 75% 대체 강요..韓 부품 배제되면 소부장 산업 피해...분기별 회의·합의 원칙으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美 한화 필리조선소 韓 핵잠 건조 가능성도 조선협의그룹 통해 판단


☞"100만 폐업, 이젠 경기 탓 아니다...자영업, 구조적 전환기 진입"...60대 이상 사업자 비중 14.5%p↑, 도매·음식업 중심 확산...“진입장벽 낮아 부채만 남는 구조” 국회미래硏 분석...맞춤형 일자리·업종 전환·재교육 정책 시급


☞쌀 생산량 4년 연속 감소…쌀 재배면적 ‘역대 최저’...생산량, 2020년 이후 역대 두번째로 적어...올해 쌀 생산량은 353만9000t으로, 작년보다 1.3% 감소


☞희망퇴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있다…"평생 직장 대신 위로금 받고 떠난다"...실적 양호한 기업도 앞다퉈 인력 구조조정…'희망퇴직의 일상화' 가속...보상 확대가 인재 탈출 부추기나…고용시장 위축은 과제


☞아열대화된 제주 바다...‘참조기·벤자리’로 미래 양식 돌파구 찾는다...국립수과원 아열대수산연구소, 기후위기대응 미래양식 개발...고품질 참조기 양식산업화 실증...“부하율 95%”...고수온 대응 벤자리 산업화...양식기술·종자 보급...참조기 양식 어가선 “사료비 지원 절실”


《금  융》


☞환율 오르면 경제 위기?…환율 1500원 가시권에도 코스피 '굳건'...'고환율=코스피 하락' 공식 깨져…주가 상승 이어져...강달러 긍정적 효과 부각…수출주 '실적 랠리' 기대


☞1470원대도 위태로운 원화값…‘771조’ 국민연금, 환율 소방수로 나서나...최대 15% 환헤지…100조원 이상 가능...“계엄 때 수준인 1480원서 개입 가능성”...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통한 경고가 변수


☞10월 금융권 가계대출 4.8조↑…증가폭 전월의 4배 넘어...주담대 3.2조 늘어…·'빚투' 열풍에 기타대출 1.6조↑


☞돌아온 바이오의 시간 … 외국인 수급, 제약·바이오 '집중'...외국인, 제약·바이오 집중 매수...에이비엘바이오, 2거래일 연속 강세...2026년 바이오 투자, 후기 임상·기전 차별화 모달리티 중심 전망


☞3년만의 반등…벤처투자·펀드결성 두 자릿수 동반 성장...팬데믹 이후 첫 단일 분기 투자 실적 4조원 돌파...펀드결성 중 민간출자 83% 차지…연기금·공제회 역대 최대 출자...중기부 “민간 중심의 회복세 본격화”


《기  업》


☞정기선, 인도 장관 만나 "HD현대는 인도 조선업 최고의 파트너"...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과 협력 논의…"협력관계 발전 기대"


☞"해외 매출 급성장 계속"…오리온 3분기 영업이익 1379억...영업이익 1379억···전년 대비 0.6%↑...매출은 7% 성장···8289억 달성


☞한전 3분기 '역대최대' 5조6천억원 영업익…작년보다 66.4%...전기판매 수익 늘고, 영업비용은 감소…누적적자 23조원 해소 여전히 '숙제'...한전 "전력망 확충 재원 위해 요금 현실화 등 지속 재무개선 필요"


☞휴머노이드 시대 개막…반도체 수요도 '대폭발' 임박...로봇 한 대당 5000개 이상 반도체 필요...AI 칩셋부터 이미지센서, 관절 제어 MCU 등...로봇용 반도체 시장 5년 내 3.6배 성장 전망


☞도요타, 美 배터리공장 첫 가동…15조원 추가 투자도...대선 격전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입지...21조원 투입·5100개 일자리 창출도...개소식날 100억달러 추가 투자 발표...트럼프 2기 들어 일본 車업체중 최대..."관세때문 아냐" 美제조 차종 늘릴듯


《부 동 산》


☞"5년간 8000가구 추가공급"…금천구, 복합개발부지 9곳 발굴...금천구, 주택공급계획 발표...연내 수립…내년 본격 추진...공군 부지 등 국공유지 활용...주택·업무·상업 기능 한번에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률 감소에도…자치구 절반 가까이 '반등'...한국부동산원 11월2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직전주 대비 감소한 0.17% 기록...25개 자치구 가운데 12개 자치구 매매가격 반등, 중구·영등포구·서초구 큰폭 반등...경기도 비규제지역 상승세는 한풀 꺾여


☞구리·동탄 ‘풍선효과’에 또 규제 만지작…결국 전 정부 전철?...집값 진정 대신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우려...국토장관, 대책 한 달 만에 “확대 검토해야”...전문가 “노도강 등 해제…핀셋 조정 필요”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30년 만에 6개 구역으로 재편...서울역 일대, 용산역 일대, 용산전자상가 등...30년만에 효율적으로 재편


☞“비쌀수록 더 올라”…최상급지에 집중된 상승세, 반박할 수 없는 이유...강남3구 올해 매매가 두 자릿수↑...외곽은 ‘제자리걸음’으로 대비...대체 불가능한 입지 가치 증명...현금 부자 매입세가 시세 견인


《사  회》


☞수능 출제위원장 "적정 난이도 출제…사탐런 유불리 최소화"...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된 것이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이번 수능에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 유지


☞'담배 유해성분 공개' 시동…궐련, 타르 등 44종부터 검사할 듯...내년 하반기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해당 검사를 위한 담배 유해성분 목록, 성분별 시험법 등이 의결


☞부패비리 특별단속에 3840명이 걸렸다…1253명은 檢 송치...경찰, 내년 3월까지 2차 특별단속 연장...‘공직비리 단속’ 2592명으로 가장 많아


☞서울시내버스 노사, 추가 정식교섭 종료…"실무교섭 일정 조율 중"...13일 내년도 임금체계 관련 추가 교섭 진행...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두고 이견...노조, "형사고발과 민사상 법적 절차 밟을 것"


☞태블릿에 남겨진 마약 거래 흔적… 밀반입·유통조직원 무더기 검거...강원경찰청 "48명 입건해 총책 등 18명 구속"...영국·프랑스에서 45억 원 상당 마약류 반입...강남 클럽 흘러들어… 투약자 26명 불구속


《국  제》


☞트럼프는 방관·민주당은 분열…美 '셧다운 종료' 관전 포인트...연방정부 운영 재개하지만 정치·경제 여파 지속...민주당, 당내 갈등…중간선거 전 세력 재편 가능성...공화당, 협상선 승리…내년 의료비 급증 역풍 맞을 수도...트럼프 '협상 전문가'에서 '방관자'로...공화-민주 평행선, 내년 1월 말 셧다운 재점화 전망


☞쫓아낼 땐 언제고...트럼프 ‘조지아 사태’ 거론하며 “해외 기술인력 데려와야”...폭스뉴스 인터뷰서 전문직 비자 정책 질문에 “배터리 평생 만든 한국인들 있어…배터리 제조, 쉬운 일 아냐”...“그 방법 가르치려 했는데, 그들을 나라 밖으로 내쫓으려 했던 것”...본인 집권 하 강경 이민정책, 제3자 관점서 언급


☞금리 놓고 연준 내 분열 심화...트럼프가 뿌린 씨앗...마이런 연준 이사 0.5%p 금리 인하 '빅컷' 주장...트럼프가 임명한 월러 연준 이사도 금리 인하 주장...뉴욕 연은 총재 "빈부 격차, 경기 하강 초래 위험"


☞日 대만인에 훈장 수여, 中 발끈…꼬여가는 양국관계...전 주일 대만대표에 일본 최초 훈장 '욱일대수장' 수여...중국 당국 "대만 독립 논조 인물에 훈장…단호히 반대"...다카이치 총리 '대만 유사시' 발언 갈등도 현재진행형


☞中 기술력 뽐내던 '구름 속 다리' 개통 10개월만에 붕괴...협곡 잇는 최대 높이 220m의 홍치대교, 11일 붕괴...사전에 균열 발견해 인명피해 없어…산사태가 원인...건설사 "어려움 성공적 극복" 소개했지만 붕괴사고.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5년간 매일 11만평 국토를 깎아 태양광을 설치? →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가 2030년까지 100GW다. 현재 34GW이니 66GW를 더 지어야 하는데 하루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36MW씩, 태양광으로 11만평에 매일 태양광을 깔아야 한다. 11만평은 이화여대 교정 규모다...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헤럴드경제)

2. 담배 유해성분 2026년부터 전면 공개 → 2023년 제정돼 이달 1일 시행된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라 제조자, 수입업자는 2년마다 유해 성분 함유량을 식약처에 제출해야. 공개 대상 유해성분은 타르와 니코틴, 일산화탄소, 벤젠 등 44종이 대상. 일각에선 상대적으로 유해성이 덜한 담배가 ‘착한 담배’로 인식될 가능성 우려.(세계 외)

3. 내년 예산안 728조,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 → AI 관련 예산은 10.1조로 올해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13조)보다 적고 내년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26조)의 절반도 안 된다는 지적. 더구나 내년 나라빚 이자로 나가는 돈만 36조...(동아)

4. 일본 국가대표야 한국 국가대표야 → 일본축구협회 국가대표팀 홍보 포스터가 태극기를 연상시킨다, 일본 내 논란. 빨강, 파랑, 검정으로 구성된 배색과 배치가 태극기와 거의 같다... 협회는 의도 없다 해명.(동아)

5. 세계 최다 구독자 유튜버 → ’미스터비스트‘(MrBEAST). 구독자 4억 5000만명, 그의 자산 규모는 약 8500만 달러(약 1240억원), 광고, 협찬 등 하루 수입 최소 2300만원 ~ 최대 5억원 추정.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신의 테마파크 ‘비스트랜드’ 개장.(서울)

6. 설탕 범벅 요즘 먹거리... 젊은 당뇨 는다 → 당뇨 환자 35%가 3040세대. 한화생명, 5년간 보험금지급 36만건 분석, 2021년 27.3%였던 3040세대 비중이 올해는 35.4%로 증가. 발병 후 의료비도 고혈압보다 1.4배 높아.(헤럴드경제)

7. 노력 보다 선택이 당락 좌우? → 2026학년도 대입에서 상위권 대학 이공계 학과가 과학탐구를 필수조건으로 내걸지 않으면서 많은 학생(61%)들이 ‘사회탐구’ 선택. 과학탐구 응시생들은 모집단 자체가 대폭 줄어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렵게 됐다는 것.(문화)

8. 특허의 나라 중국... 전세계 출원 특허의 절반이 중국 →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보고서. 중국이 지난해 출원한 특허가 전 세계 절반(49.1%)에 해당하는 180만건. 질적 수준에 대한 논란은 여전...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60만건)에 이어 일본, 한국, 독일 순.(아시아경제)

9. 미국, 232년 만에 ‘1센트 동전’ 생산 종료 → 제조 비용이 액면가치보다 더 들어. 1센트 동전 생산 비용은 1.69센트... 시장에 1센트 동전이 부족해지면 거래에서 가격을 5센트 단위로 맞추기 위해 물건 값을 인상할 가능성 클 것 전망.(아시아경제)

10. ‘철썩같이’(x), ‘철석같이’(o) → ‘철석’은 한자 ‘쇠 철(鐵)’ 자와 ‘돌 석(石)’ 자가 만나 이루어진 말로 원래 뜻은 ‘쇠와 돌’처럼 단단하다는 뜻이다. 흔히 ‘철썩같이’라고 쓰는 이유는 의성어 ‘철썩’이 우리에게 매우 익숙하기 때문인 듯하다.(중앙, 우리말 바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