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키츠네 교토 아라시야마 스냅사진 후기

2026. 2. 25. 03:42나밤 여행기

 사실 혼자 여행을 다니다보면 내가 나오는 사진을 찍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아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부탁을 많이 해야하는데 이번에 오사카 혼자 오고 사진 추억을 남길수 있는 그런 스냅이 있다고 해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 스냅사진 자체가 나는 결혼 스냅이라던지 아니면 유럽같은데 여행 갔을때 많이 찍는것으로 알고 있었어서 굳이 할 이유가 있나? 했는데 그게 바로 나에요. 
이번에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오사카는 진짜 많이 갔고 교토는 여태까지 한 3~4번 정도 방문했는데 예전에 몇번 방문했었던 아라시야마를 방문하게 됐다. 

2013년 아라시야마

정확히 13년전 처음 가봤었네, 이때는 근데 친구 따라서 강남간다고 친구따라 교토 갔던거라서 일본어 할줄아는 친구 따라다닌거라 그냥 그렇게 다녔다 라는 기억만 있다. 고등학교 졸업한 해에 기회가 되어 일본 갔던거라, 개인적으로는 이때 여행 감성이 처음 갔었떤 것이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우메다 Hep파이브

어쨌든 돌아와서, 약속 장소인 헵파이브에서 가이드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우메다에서 아라시야마로 전철? 열차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 앉아서 가가지고 편하게 잘 갔다. 따라가기만 하면 되서 어렵진 않았고 교토 아라시야마에 도착해서도 코스를 기억나는데로 적어보면 12시 30분 정도까지 가볍게 스냅사진들 몇개 찍고, 그리고 3시 30분에 다시 집결하는거라서 3시간동안 뭘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나는 원숭이파크 예전에도 물론 가봤었지만 또 가보고 싶어서 원숭이들 보러 갔고, 산이다 보니 역 근처에 있는 목욕탕에 갔다. 역시 일본은 목욕이 짱이지 실외용 탕도 있어서 밖에서 햇살 받으면서 좀 누워있었는데 역시 그게 행복일까 싶더라. 전에 기타큐슈쪽 가서 바다 보면서 햇살 맞은 기억도 지금 글쓰다 보니까 난다. 2024년에 일본 갔었을때 그렇게 했었는데. 

어쨌든 스냅 사진들 찍으면서 느낀건데 박준형 가이드님이 편하게 유도해주셔서 재밌게 사진도 찍고 했다. 근데 이제 힘들었던 점은 확실히 나는 사진 찍을때 그냥 내 마음에 들으면 그냥 바로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집에 갈때쯤엔 정말 피곤했다 그래서 사진 많이 찍는 분들 다시 한번 리스펙트. 어쨌든 특정 포인트들에서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지금 정리하면서 생각나는 곳은 쿠루마자키 신사 라고 일본 연예인, 가수, 유명인들이 신사에 와서 한다는데 가이드님이 원피스 캐릭터들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사진 찍어옴 .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 나미, 우솝, 상디, 토니토니 쵸파, 니코 로빈, 프랑키, 브룩, 징베
이상 밀짚모자 해적단, 오다 작가가 와서 썼다고 하던데 재미있는 포인트다. 그외 버튜버들도 좀 있었고, 내가 아는 사람은 잘 못봤다. (내가 잘모르는 점도 있다)

그리고 특정 포인트들이 있어서 거기서 사진들을 찍었고, 이하 이제 사진들을 올려 보려고한다. 
사진들은 얼추 550장 가량 고화질 파일로 보내주셨고
밑에 사진들은 내가 마음에 드는 사진들 추려보았다.

 

매트릭스 네오 같다고 해주심
난 약간 이런 느낌 사진 좋아하는데 이렇게 잘 찍어주심
처음에 튜토리얼 사진 찍을때. (검은 옷 입고 오지말라고 하셨는데 굳이 내가 검은옷 입고가서 아쉽다)
이것도 맘에들더라

 여성분들은 기모노도 대여하셔서 촬영했는데, 나도 빌려볼껄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 나같이 나온 사진들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고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은 여행지 어딜가나 다 그렇겠다지만 확실히 가족 단위나 연인들끼리 온 경우가 많아서 참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혼자서 여행을 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혼자서 다녀도 재밌게 할거하고 잘 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또 많은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게 좀 아쉬웠고 여행키츠네 스냅사진 한번 시도 해본 덕분에 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놓은거 같다. 나중에 봐도 되게 아까 처음에 올린 2013년 사진 처럼 기억하기 쉬울거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가이드? 작가님? 께서 이런 저런 일본 여행 팁도 알려주셨고 중간 중간에 재밌는 에피소드도 풀어주셔가지고 참 좋았던거 같다. 

나중에 친구나 연인과 함께 여행 가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은 경우라면 진지하게 추천해보고 싶다. 핸드폰 사진으로 찍어서 남긴거랑은 또 감성이 다른거 같아서... 저기서 매트릭스 사진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할까 생각중이다.

 

'나밤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복궁역 라면점빵  (0) 2024.11.02
일본 도쿄 여행 1일차  (1) 2024.02.07
일본 아타미 여행 5-6일차  (0) 2023.09.24
일본 요코하마 여행4일차  (0) 2023.09.21
일본 도쿄여행 3일차  (0)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