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 msi 결산

2022. 5. 29. 22:05나밤 무제

MSI 우승
Evil Genius
부산 BEXCO 앞에서
그레이브즈 아리 헤카림 그웬 케인 드레이븐 아펠리오스 티모
MSI 2022 TAKE_NOTES SOUTH KOREA
PSG TALON
RNG
T1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거의 3주간에 걸친 msi 대회가 끝이났다.

결과는 RNG의 T1 상대로 3:2 우승

조별리그 그리고 럼블스테이지,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조별리그를 제외하고는 특히 럼블스테이지는 전 경기를 거의다 봤는데 흔히 말하는 업셋에 준하는 경기는 거의

나오지 않았던거 같고 조금 아쉬운건 베트남 리그에서 올라왔던 SGB 팀이 조금 폼을 빨리 찾았더라면 4강에 들었을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rng경기는 다 봤었는데 뭔가 그냥 역전의 여지를 잘 안주고 용을 굉장히 잘 챙겨간다는 느낌? 

실제로 g2 랑 t1한테 패배했던것 말고는 rng는 패배를 허락하지 않았다. 

T1은 그리고 긍정적이었던 점이 초반에는 전승으로 올라왔지만 럼블스테이지에서 삐걱 거리는 가 싶더니

다시 예전 폼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줘서 정말 좋았다. 특히 어제 g2와의 준결승전 같은 경우에는 시원한 게임을 보여줘서

직관 하는 맛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마지막 일주일간 부산에 내려가서 오케스트라도 보고 했는데 참 

재밌기도 재밌었고 아쉽기도 아쉬웠던 대회같다. 

RNG의 샤오후 선수와 밍 선수가 진짜 너무 잘한다. 빈 선수는 특히 말려도 후반에 가면 그 말렸던게 전혀 생각보다 티가

안나는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고 웨이선수는 전에 lpl 플레이오프 할때도 몇경기는 볼 기회가있었는데 그때도 비에고 작두 타듯이 하더니 여기서도 비에고를 진짜 맛깔나게 쓰더라 특히 결승전에서도

msi의 메타는 정말 꽝붙는 한타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SGB 팀의 경기가 그래서 재미있었나. 특히 그 빈제이 선수의 이니시 열고 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 했다고 보인다. 그래서 그 베트남리그에서 1위한 팀은 도대체 어떤 팀이냐는 얘기가 있었는데 궁금하긴하네, 여튼 롤드컵도 큰 이변이 있지않는이상 또 lpl이 유력하게 가져갈 것 같긴한데

너구리가 돌아온 담원과 젠지 그리고 t1이 어떻게 잘 힘을 합쳐서 월즈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음 좋겠다. 

선수들도 고생 정말 많았고 중국 선수들이 진짜 생각보다 넘 잘해서 되게 신기하다 나도 저렇게 롤 잘하고싶은데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이번 MSI 주요 챔피언 픽들 (많이 나온것)

탑: 그웬, 갱플랭크

정글: 오공, 비에고

미드: 아리

원딜: 트리스타나, 카이사 

서포터: 노틸러스

이렇게 거의 나왔던거 같다. 탑은 또웬 아니면 또플랭크 나눠가졌고 근데 되게 아이러니한게 그런 메타픽이 탑 라인 제외하고는 좀 상위 라운드에 갈수록 원래 챔피언 밸류가 높은 아이들로 조금 편성이 되었고 특히 리산드라 픽은 rng나 t1이나 아리에 상대하는 챔피언으로 준비해온 느낌이 들었다. 

약간 전에 페이커가 5연갈리오 한느낌으로 샤오후가 이번 결승전에서 이길때마다 리산드라를 잘써서 ...

근데 2세트에서 페이커선수가 리산드라 기가막히게 드리블한것도 진짜 좋았던 것같다.

여튼 부산 가서 세계 대회 직관도 해보고 이런저런 좋은 기억들 많았던 것 같아서 좋았다. 

2주뒤에 또 lck 시작하니까 직관 조금씩 가보고 그래야겠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