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13. 13:14ㆍ나밤 여행기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으로 떠났던 하루
10월 11월 12월 나는 매달 일본으로 여행을 갔었다. 그 중 중요했던 점이 있다면 매 여행마다 온천을 하코네 온천도 가보고
일본인 친구의 도움으로 일본인들만 가는 그런 야외 온천도 갔다오고, 짱구 극장판에 나올거같은 큰 목욕탕도 다녀왔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아는 동생이 인천 강화도쪽에도 좋은 온천이 있다고 추천을 해줘서 어찌저찌 가게 되었다. 물론 사전정보 이런 것들은 전혀 없었고 동선은 이랬다.
내 대학교 친구가 오랜만에 서울에 와서 그 친구를 픽업하고 인천 사는 아는 동생을 픽업후에 강화도 석모도까지 가는 여정인데 가기 전에는 그렇게 오래걸릴거라 생각도 못했었고 가는 도중에 진짜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석모도 온천을 실제로 이용해보니까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그 당시 사진들과 동영상들을 첨부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부산 친구 한명을 영등포에서 픽업한뒤에 아는 동생을 인천에서 픽업하고 가는 길까지 벌써 많이 피곤했었다.
전에 강화도 루지 타러 놀러왔었던 때랑 동막 해수욕장으로 놀러왔을때 몇번 왔었던 경험이 있었으나 석모도는 그 이상 꽤
들어가야하는 느낌이어서 진짜 오래걸린다. 약간 좀 시골길 같은 곳을 지나서 가야해서 시간이 꽤나 걸렸고
그렇게 도착했던 시간이 대략 6시 정도 되었었던거 같다. 이미 도착했을때 부터 해는 이미 졌었고 날씨는 꽤나 추웠다.
온천 요금은 개인당 9,000원 정도였던거 같고 옷 대여료가 1,000원정도였다. 1인당 1만원 생각하면 될거 같다.
온천이 밖에 있으면서 추위와 동시에 따뜻함을 느낄수 있다는게 되게 이색적인 온천인거 같았는데 추위를 조금 잘 견딜수 있다면 겨울에 오는것을 적극 추천한다. 다만 나는 추위를 매우 많이 타서 계속 물 안에만 있었던거 같다.
같이 간 친구들도 그 날 바닷바람+ 추위에 물에 계속 있었고 그냥 신기했던게 추위랑 같이 따뜻함을 느끼고 있었다는 점들이 되게 새로웠던거 같다.
여튼 노래 랑 이것저것 찍었던 사진들 정리 해봤는데 글로보면 뭔가 되게 아무것도 안한거 같은데
그날 진짜 이것저것 많이 하고 부산에서 놀러온 친구에게 인천 풀코스를 소개해줬다. 온천 간뒤에 추가로 나중에 을왕리 해수욕장도 갔었다.
저 날이 아마 내 운전 한 날중 최장시간 일것이다 아마 그 전 최장기록은 8시간 정도? 근데 그때도
강화도 갔었을때다. 강화 루지 탔을때. 여튼 큰맘먹고 운전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석모도 미네랄 온천 완전 추천
색다른 느낌의 온천이면서 밖에 있으니까 만약 내가 조금 날이 따뜻할때에 가보진 않았지만 그때가면 그때는 주변을 더 즐기면서 온천을 즐길수 있을 것같다. 여튼 별로 기대는 안했었는데 가서 대만족하고 왔다.
부산 친구 인천 풀코스 구경시켜준게 제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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