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0일 목요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2023. 8. 10. 07:26헤드라인뉴스

★★08월 1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이자부담? 일단 빌려”…‘빚 폭탄’ 터질라 은행 가계대출 사상 최대...7월말
기준 1068조1000억원...주택담보대출은
5개월째 늘어...금융당국
“필요시 선제 대응책 마련”

☞세계 반려동물시장 372조…펫푸드·펫테크 韓전략산업으로...정부
, 펫산업 육성책 발표 식품수출 검역 애로사항 해소 2027년까지 5억弗 달성 목표...AI
·BT 접목 농식품 기업에 내년부터 2억8천만원씩 지원...韓 반려가구 10년새 65%↑ 펫보험 동물병원서도 판매

☞케뱅, 6년 만에 900만 고객 전세금 반환대출 연내 출시...케이뱅크가
출범 6년 만에 누적 고객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연내 전세금반환대출, 자동차대출을 출시하며 고객 1000만명 확보에 나선다.

☞미공개정보 빼내 주식 투자 127억 챙긴 국민銀 직원들...KB국민은행의
증권대행부서 직원 여러 명이 업무상 알게 된 '무상증자 정보'로 127억원 상당의 수익을 거둔 것이 적발됐다. '무상증자 테마주'가 나올 정도로 2020년부터 무상증자 기업의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는 것을 악용해 관련 종목에 미리 투자한 것이다.

《금 융》

☞헥토이노베이션·헥토파이낸셜, 분기 매출 역대 최대...헥토그룹의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과 기술금융(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각각 718억원, 3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 역대급 실적…영업익 2배 넘게 뛰어...역대
최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한 JW중외제약 주가가 급등했다. 중국, 유럽 등 2차전지 재고 증가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SKC도 실적 개선 기대에 주가가 올랐다.

☞대형주 ‘울고’ 중소형주 ‘웃고’…잘나가는 화장품주 살펴보니...중소형
화장품주들의 주가가 올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 대형주가 중국 시장 부진으로 맥을 못 추고 있는 반면 국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들의 고객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적 임상, 바이오株 "만세"…은행원 비위 금융주 '휘청'...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600선을 코스닥은 900선에 안착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임상 낭보'에 국내 바이오주들은 강세를, 무디스의 미국 은행 신용등급 강등에 더해 은행 직원의 내부정보 이용 악재가 터진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기 업》

☞'낸드 300단' 문 연 SK하이닉스…삼성은 내년 양산...낸드시장
기술경쟁 격화 SK하이닉스 개발한 321단...이전
대비 생산성 59% 높여 삼성은 2030년 1000단 목표...합병
임박 키옥시아·WD 등 경쟁사와 기술 초격차 나서

☞쿠팡 사상최대 실적 2분기 영업이익 1940억...쿠팡이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이후로 4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2중 차수벽 쌓은 포항제철소 … 벽과 벽42-600m 배수로도...초유의
남북 종단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남부지방에 상륙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동차·조선·철강·정유 등 대규모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비상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쿠팡, LG생건·CJ와 갈등 '넘어야 할 산'...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쿠팡이 당면한 최대 과제는 다른 유통 기업들과의 갈등이다. 대표적으로 LG생활건강과의 갈등에서 촉발돼 공정거래위원회와 벌이고 있는 법적 다툼은 다음주 판결을 앞뒀다.

《부 동 산》

☞부산 해·수·동 재건축 대표단지들 속도전...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훈풍'이 부산에도 불고 있다. 부산 재건축의 핵심 단지로 꼽히는 럭키동래가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S건설, 혹서기 현장 안전 점검 실시...GS건설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우무현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지난 8일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아파트 경매시장도 훈풍 전국 낙찰가율 80% 회복...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모두 두 달 연속 상승했다.

☞7월 청약시장 서울만 웃었다...이른바
'집값 바닥론'이 확산하면서 분양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7월 청약 경쟁률은 6월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다만 여전히 수도권과 지방, 그리고 입지·상품성에 따라 양극화는 심한 상황이다.

《사 회 유 통》

☞K팝 댄스 배우고 머드축제 즐기고…전국 곳곳서 'K-잼버리'...8개
시·도에서 체험·문화프로그램 지원…기업도 동참 야외 활동은 오늘까지…10일부터 '카눈' 본격 영향권

☞열차탈선 수준 강풍 몰고 한반도 상륙 …'제2 오송참사' 없도록 만전...정부
·지자체 비상근무 돌입...'카눈' 10일 저녁 수도권 통과 11일 오전 평양으로 빠져나가 강원 영동 시간당 100㎜ 폭우 제주공항 항공기 139편 결항 정부, 댐 방류량 정밀 조정

☞“BJ 전속계약, 7년은 과도”…분쟁 앓는 크리에이터 시장...BJ
전속계약 기간 7년은 ‘과도’ 불공정 여부 놓고 분쟁 잇따라...계약
해지 후 활동 놓고도 소송

《국 제》

☞“아이 낳아봐야 아나”...여성
42% 평생 무자녀, 남성은 절반인 나라...평생
아이를 갖지 않는 일본 여성의 비율(평생 무자녀율)이 현재 2005년생(만 18세)의 경우 최대 4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준 일본 남성의 평생 무자녀율은 50%에 달해 2명중 1명 꼴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일본 먼저 강타한 카눈 도요타 공장 가동 중단...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 일본 남부 오키나와 지방을 거쳐 본토에 진입했다. 강한 바람과 폭우의 영향으로 일본 규슈 지역에서 항공기 200여 편이 결항됐고, 건물 파손과 인명 피해가 잇따르면서 현지 주민 133만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소수 인종 챙기다 법정에 선 美기업들...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직원 고용·보상, 하도급 계약, 고객 유치 등에서 성별·인종 요소를 배려하는 '다양성 정책'을 도입한 기업이 보수단체의 잇단 소송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케이블 업체 컴캐스트는 지난해 중소기업 가입 보조금 지급 대상을 유색인종이나 여성이 지분을 51% 이상 소유한 기업으로 제한했다가 보수 성향 로펌 '법과 자유 위스콘신 연구소'에서 소송을 당했다.

☞中 CPI 마이너스 전환 …'D의 공포' 성큼...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2년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기 대비 4.4% 하락해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CPI와 PPI 상승률이 함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2023년 8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 99.2% 항체 있다는데 코로나 확진자 6주째 증가세...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조사. 이중 백신이 아닌 자연감염으로 인한 항체 양성률은 78.6%로 직전보다 8.6% 포인트 늘어. 코로나에 감염됐지만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 비율도 19.1% 추정.(국민)

2. 쿠팡, 2010년 창업 이래 첫 연간 흑자 달성? → 지난해 3, 4분기 흑자이어 올 1, 2분기도 흑자. 올 2분기는 매출 7.6조에 영업이익 1943억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사상 첫 ‘연간 흑자 달성’ 가능 평가.(문화)

3. 日여성 42% '평생무자녀'... 전세계서 가장 높은 수준 될 것 → 2005년생(만 18세) 여성이 50세까지 아이를 갖지 않을 가능성 최대 42%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2023 장래 인구 추계 보고서'. 현재 주요 선진국 1970년생(올해 만 53세) 여성의 무자녀율은 1~20%인데 일본은 27%로 이미 가장 높다.(매경)

4. 다시 뜨거운 예·적금 전쟁 → 2금융은 10%대 상품도 등장. 8일 기준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3.65~3.85% 수준으로 4%대 턱밑. 신한카드는 지난 1일 우체국과 함께 연 최고 10.1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우체국 신한우정적금'을 선보여. 일부 새마을금고들도 10% 가까운 금리 상품.(아시아경제)

5. 햇빛이 무서운 여름... 양산 쓰는 남성 늘었다 → G마켓 7월 7일~8월 6일 남성 소비자의 양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늘며, 증가율이 여성(33%)을 웃돌았다.(헤럴드경제)

6. 모르는 한국인들이 사과, 머무는 호텔에 물품 지원도... ‘친절한 한국’ → 잼버리 현장에서 가장 먼저 철수, 서울 호텔에 머무는 영국 대원들 감사. 영국은 이번 새반금 잼버리에 참가국 중 최다 인원인 4500명을 보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인당 3500파운드(약 588만원) 비용이 들었으며 이중 상당부분은 다만 모금 활동으로 충당했다고.(경향)

7.  학령인구 감소에... 내년 서울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0명’ → 출생아 감소 가장 먼저 영향받는 유치원교사. 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0명’ 공지. 전국 유치원교사 선발은 297명으로 올해 대비 30% 감소.(조선)

8. ‘요즘 뉴스 보면 무서운 사건 많아… 불안하고 잠도 오지 않아요’ → ‘공부할 때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잘 외워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뉴스도 반복해서 보게되면 더 오랫동안 뇌에 각인됩니다. 뉴스 시청을 스스로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문화, 전문가 상담)

9. 수능 선택과목, ‘경제’ 선택 1%뿐 → 2007년 16%서 계속 떨어져, 5년 후 퇴출 위기. 어렵고, 성적을 내기에도 불리하다는 인식이 퍼진 결과. 경제 지식이 중요해진 시대 흐름에 맞지 않게 교육 현장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