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3. 12. 14. 07:26헤드라인뉴스


★★12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내년에도 소비 회복 어려워…10명 중 5명은 지출 축소 계획"...한경협 '2024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 조사'…지출 축소 주된 이유는 '고물가'...소비감소 품목 1위는 여행·외식·숙박…'경기 개선' 전망은 11% 불과

☞'중국산 90%' 희토류·요소 등 수입의존도 낮춘다…16개 품목 집중지원...총 185개 공급망 안정품목 중 '8대 산업 선도 프로젝트' 추진...5천억 규모 공급망 대응펀드 조성, 공급망 안정기금 지원도

☞핫도그 1개, 만두 37g 사라졌다... 37개 제품 '꼼수 인상' 현실로...'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 결과'...가격·용량 변경 미고지 과태료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폐기물' 대신 '제품'으로 인정...'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지원 법안 내년 마련...전기차 폐차 시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 도입...핵심광물 정·제련 기술, 신성장·원천기술 지정

☞"씁쓸한 결말"…LK-99 초전도체 근거 전혀 없다...원 논문 데이터, 상온상압 초전도 특성 없다...국내외 재현 실험 연구에서 부도체임을 보여줘

《금 융》

☞가계대출 8개월 연속 증가…주담대 증가폭은 소폭 확대...한은 '금융시장 동향'' 발표…11월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2조4천억 증가...금융위 '2023년 11월 중 가계대출 동향' 발표...가계대출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주담대 늘어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불황 이어지자 ‘생계형 보험해약’ 36조... 역대 최대...지갑 사정 심각해진 서민들... 손해 감수하고 보험 해지 사례 늘어...해약·효력상실환급금 35조6682억원... 전년 比 16.4% 늘어

☞제2금융권도 확정일자 확인하고 대출해준다...전세사기 방지 정보연계 시범사업 확대...국토부, 저축은행·신협·농협 등과 MOU

☞은행 잘못된 관행 바로 잡는다...금융당국, 이달 스트레스 DSR 공개...11월 가계대출 증가폭 전월比 전반으로...고금리로 비은행 대출 감소폭 확대 영향...금융당국 "이달 중 스트레스 DSR 발표하고...은행권 잘못된 가계대출 취급관행 시정할 계획"

☞외국인투자자등록제 폐지 D-1… 세계국채지수 편입 ‘기대’...세계 3대 채권지수인 ‘WGBI’ 편입에 열 올리는 정부...지수 편입 시 ‘코리아디스카운트’ 일부 해소되며 원화 가치 ↑ 가능성...외국인 투자자들에 규제 풀어주며 시장 개방

《기 업》

☞드디어 불매운동 '방탄'했다…'日기업' 꼬리표 뗀 다이소의 계획은...2대 주주 日 대창산업 지분 전량 인수…"토종업체로 거듭날 것"...과거 '다케시마' 후원 논란 등으로 곤욕…불매운동 때마다 유탄...22년 만에 논란 씻어내…15일 온라인 '전면 개편'해 성장 드라이브

☞기아,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 계약 체결…‘RE100’ 달성 속도...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 협약...2026년부터 연 250GWh 재생에너지 조달

☞마이크론 “차세대 HBM 2025년 점유율 20% 달성”...마이크론 CEO "HBM3E 내년 양산으로 수익 창출"...현재 한 자릿수 점유율에서 10%p 증가 목표

☞"초고강도 규제" 언급 美 보란듯… 中 화웨이 이번엔 5nm 칩?...5nm 칩 탑재 노트북 출시, "제재 전 확보물량" vs "7nm 생산 공장서 자체 생산"

☞대만 TSMC 회장, 삼성전자와의 가격경쟁서 자신감..."고객은 제품의 기술과 품질 본다"...삼성전자
·TSMC 2나노 경쟁 가열

《부동산》

☞“빚 내서 집 사자”…11월 주담대 5.8조 원 늘어...전체 가계대출 5.4조↑…신용대출은 줄어...주담대↑…잔금 마련 위한 집단대출 원인...정부,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모니터링…추가 규제안 검토”

☞“아이 낳기만 하면 다 퍼준다”…‘신생아 가구’ 혜택 더 많아진다는데...신생아특례대출 내년 1월 출시...주택 구입·전세자금 싸게 제공...연 7만가구 신생아특공도 신설

☞'영끌족의 최후'…저축은행·대부업체가 경매에 넘긴 아파트 '급증'...무리한 대출로 아파트 매수 후 고금리 못 견뎌..."올 초 연체된 물건, 하반기부터 경매시장 몰려"

☞국토부·KB국민은행·HUG, 전세사기 피해지원 맞손...피해자 법률지원·금융상담 특화지점 선정 등 지원확대 협약

☞경남 건설경기 빨간불…민간 수주액 전년 대비 63% '뚝'...올해 10월 누적액 최근 3년새 '바닥'...경남도, 건설경기 침체 돌파구 마련...대형 국책사업, 지역업체 참여 늘려

《사 회》

☞이번 주말 역대급 한파 온다… 오전 영하 13도...목~금요일 전국호우 이후 주말 한파...낮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9도 사이

☞"코로나 최전선 공공병원 지원예산 국회서 늘려야"…노사 호소문...코로나로 심각한 타격 입었는데, 지원예산 대폭 삭감 위기...국민 92% "공공병원에 정부 지원 필요…77% "정상화 때까지 지원해야"

☞산사태 시 주민 대피 시간 확보…'예비경보' 신설, 장마 전 대피 훈련...주의보와 경보 사이에 '예비경보' 넣어 위험지역 대피시간 확보...'산사태 위험지도' 손질…산림청 "세밀하게 필요한 지역만 대피 가능"...산사태 취약지역 사방댐·배수시설 확충…전국 급경사지 실태조사도...행안부, 내년 2월까지 세부 이행계획 작성…내년 우기 전 적용 완료 예정

☞66년 만에 112신고법 제정…위급할 때 신고장소 강제 진입 가능...경찰청 "차질 없이 일선 경찰관 법 숙지하도록 교육하겠다"

☞'의사 총파업' 투표결과 공개 않는다…"왜 한거냐" 반발...의협 "여론조사 성격으로 파업 여부 결정 수단 아니다"...의사단체서도 독단적·무계획 이유로 투표 중단 목소리...오늘 정부·의협 다시 마주 앉는다…필수의료 현안 논의

《국 제》

☞"COP28 새 합의문 초안, 화석연료 '퇴출' 대신 '멀어지기' 촉구"...향후 10년 내 '화석연료 멀어지는 전환' 개시 필요성 강조...회원국 만장일치가 최종 관문…산유국 등 동의 여부 주목

☞아르헨티나의 '전기톱' 대통령, 페소화 54% 평가절하 '초강수'...취임 후 첫 경제정책 내놓은 밀레이 정부...쌍둥이 적자 해소 의도…인플레 심화 우려도...교통·에너지 보조금 삭감하고 공공사업 축소...'온건파' 정부 인선에 일각선 "달러화 포기"..."페소 평가절하는 달러화 사전 작업" 평가도

☞"아베파 비자금 규모 5억엔"... 기시다, 내각서 아베파 모두 몰아낼까...아베파 소속 의원 대부분 가담..."도쿄지검, 규모 고려해 의원 입건"...인사 규모 놓고 기시다 막판 고민

☞伊 콜로세움 근처서 고대 로마 호화주택 발견…"진정한 보물"...로마 당국 "팔라티노 언덕과 포로로마노 사이서 찾아"...조개껍질, 유리·대리석 조각 등 사용한 모자이크 주목...내년까지 발굴…"빠르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

☞“바이든, 사실상 커밍아웃” “본심 드러났다”…180도 달라진 이스라엘 정책에 지구촌 요동...민주당 내부, 親아랍 목소리 커져...反유대 정서 확산 주목...트럼프는 親이스라엘 행보 ‘차별화’

 


*  2023년 12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112 장난전화 과태료 ‘최고 500만원’ →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112 기본법) 지난 8일 국회 통과. 1957년 112 제도를 도입 이래 처음으로 근거법 마련. 그동안 허위 신고에 대해 경범죄, 공무집행방해죄 적용했지만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문화)

 

 

2. ‘다이소’ 진짜배기 토종기업 됐다 → 2001년 일본 ‘다이소산교’로부터 4억엔(약 38억원)을 투자(지분 34%) 받아 운영... 로열티, 경영참여, 인적교류 등 없다며 反日 바람 있을 때 마다 토종 주장했지만 설득력 모자라... 최근 일본측 지분 완전매입으로 100% 국산기업으로 입지. 매입 금액은 2001년 투자금의 100배가 넘는 5000억원 선으로 알려져.(아시아경제)

 

 

3. 사라지는 시외버스 터미널 → 이용객 줄어 경영난. 6년 새 31 곳 문 닫아. 송탄터미널 이달 말 폐업. 평창터미널도 폐업 희망, 전국 15개 업체 추가 폐업 검토. 전문가, 지역 소멸 대책 차원서 지원 필요.(문화)

 

 

4. 서울 청년 10명 중 4명은 타지역 출신 → 서울 청년 가운데 서울 출신은 57.8%,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42.2%... 특히 19세 이후에 서울로 이주한 청년은 34.2%.(문화)

 

 

5. ‘슈링크플레이션’ → 가격은 그대로이지만 양을 줄여 가격을 올리는 방식. 375mm 캔맥주를 370mm로 1.33% 줄이기도... 줄이는 양이 미미할 경우 소비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정부, 용량 줄일 경우 포장에 표시하는 방안 추진.(헤럴드경제)

 

 

6. 경차 인기 → 지난달 중고차 거래 1위 ‘모닝(2세대)’, 2위는 GM ‘스파크’... 신차 판매량에서도 올 11월까지 누적 상위 10위에 기아 레이(7위), 캐스퍼(10위) 진입.(헤럴드경제)

 

 

7. 민사도 ‘항소이유서’ 의무화, 재판 두달 이상 빨라진다 → 형사 재판과 달리 지금은 ‘항소 이유서’ 의무 아닌 탓에 왜 항소했는지 이유를 모른 채 무작정 재판 시작을 기다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재판 기일 줄이고 무분별한 항소 줄이는 효과.(동아)

 

 

8.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에 대한 첫 조사 결과 → 복지부 ‘2022년 청년 삶’ 첫 실태조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결과 보고. 고립, 은둔 경험 청년 총 54만명 추정. 75% ‘극단적 생각’ 한 적 있다. 일상 돌아가려 했지만 46%가 ‘다시 고립’...(서울 외)

 

 

9. 면허 시험에 자율주행차 교육→ 내년부터 완전자율주행(FSD) 차량 시대에 대비해 신규 운전면허 시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 시행. 2028년부터는 자율주행차 전용 면허 도입.(경향)

 

 

10. ‘오랫만’(x) / ‘오랜만’(o) →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로 '오래간만’의 ‘가’가 생략되고 줄어들어 ‘오랜만’이 된 것으로 기억하면 쉽다. 반면 ‘오랜동안’(x)은 ‘오래간만 동안’이 아니므로 ‘오랫동안’(o)이 맞다.(중앙, 우리말바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