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11. 4. 09:10헤드라인뉴스

★★11월 0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반도체 대중 수출 비중 13년만에 30% 아래로···‘트럼프 리스크’도 먹구름...한국 기업의 중국 현지 생산 요인...중국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의 경기 부진이 큰 영향

☞'소비 찬바람' 3분기 소매판매 1.9%↓…10개 분기 연속 감소세...지난 3분기까지 2년 반째 줄며 역대 최장기간 감소세...서비스업생산지수는 116.2로 작년 동기보다 1.0% 증가

☞사라진 '커피 한 잔 여유'…원두 이어 커피믹스까지 줄줄이 인상...커피믹스 너마저…인상 릴레이...1년 새 두배 넘게 오른 원두 가격..."한 잔도 부담" 소비자들

☞"소주는 이 맛이지"…일반 소주 월 수출 사상 최대... 한국 소주의 누적 해외 수출 금액은 올해 10월 기준 지난해 대비 5.5% 늘어난 것으로 집계

☞이젠 ‘금징어’ 아닌 ‘없징어’…어획량 22%↓·가격은 36%↑...오징어 어획량 20만→2.3만t ‘급감’...물오징어 1㎏ 1만 3700원…14%↑...“오징어 씨가 말라 일용직으로 일해”

《금  융》

☞미국 대선에 숨죽인 금융시장…'트럼프 트레이드' 달러는 강세...지난달 달러인덱스 3.2% 상승…2년여 만에 최대..."대선결과 늦게 나오면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베팅사이트 당선 확률 트럼프 하락·해리스 상승

☞"주식보다 낫네" 금값, 연초 이후 47% 급등…거래대금 전년 대비↑

☞대출 조이기로 맞이한 은행 이자장사 호황…예대금리차 두달째 쑥...NH농협·우리·하나·SC제일 등 은행수신 금리 전격인하...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대출 금리는 상승...예대금리차, 카뱅·토뱅 2%p 육박…10월에도 커진 듯

☞비트코인 ‘트럼프 당선’시 2억 갈까...비트코인 7개월여만에 1억원 재돌파...美 비트코인 ETF에 올해 35조원 유입...친가상자산 표방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만들어져 랠리...MS 오는 12월 ‘비트코인 투자’ 공식화...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 MSTR 은 올해만 주가 235% 상승하기도

☞환율 불안한데 '외환 방파제' 헐어 쓰려는 무책임 정부...30조원 세수 펑크 막기 위해...'외환 방파제'인 국가 비상금...외국환평형기금 쓰려는 정부...외환위기 역사 교훈 잊은 악수...선심성 예산 줄이는 것이 정공법

《기  업》

☞삼성중공업, 고부가船 수주 랠리…'10조 클럽' 넘본다...3분기 매출만 2.3조···영업익 1199억...LNG선·FLNG 확대 '깜짝실적'...공정 안정성·해양 수익 등 갖춰..."해외조선소 활용···中공세 타개"

☞택배업계에도 ‘한강 효과’… CJ대한통운, 도서 배송 27.3% 늘어...도서 물량이 최근 한 달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10월은 전통적으로 도서 물류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물량이 늘고 있는 상황"

☞'무노동·무임금' 현대트랜시스 파업 인당 600만원 임금 손실...회사 피해도 '눈덩이'...현대트랜시스 파업 장기화 국면...노사 양측 모두 피해 확산될 듯...부품공급 차질에 현대차·기아 생산차질...파업 참여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직원 1인당 500만~600만원 임금손실 추정

☞삼성 반도체 수장, 임원들과 릴레이 토론…쇄신안 나올까...전영현 DS 부문 부회장, 취임 후 첫 임원 토론회...이달 중순까지 차례대로 만나 경쟁력 회복 논의...소통 문화 강화로 위기 돌파 방안 마련 주목

☞고려아연 경영권 노리는 영풍, 폐수 무단 배출 조업정지 확정..."대법원, 영풍 청구 기각한 원심판결 확정"...준비 기간 거쳐 2개월간 시설 가동 중단...수질오염물질 무단 배출 사건 2심도 '유죄'...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소집 신청서 제출

《부동산》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 40대가 30대 다시 추월…왜?...규제 여파로 풀이…대출 의존도 높은 30대에 영향...9월 들어 30대와 40대의 격차는 더 벌어져

☞경매아파트도 강남 쏠림 … 개포주공 낙찰가율 130%...10월 서울아파트 경매서...감정가 이상 낙찰 아파트...절반은 강남 3구에 몰려

☞또 부동산 '올인' 저축은행·상호금융..비과세·퇴직연금 '독' 됐나...PF 부실 사업장 70%는 저축은행·상호금융..퇴직연금·비과세가 '독' 됐다...예보한도 1억 상향시 위기의 주기 10년→5년으로 단축 우려

☞'도생' 면적 더 넓게…모든 유형 '전용 85㎡'까지 지을 수 있다...60㎡이하로 제한한 '소형주택' 유형...'아파트형'으로 변경하고 면적 확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정책의 일환

☞비과세인줄 알고 팔았다가 4900만원 양도세 폭탄...국세청, 양도세 실수 사례 별로 공개...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꼼꼼히 살펴야...상생임대차 특례 기간 내 계약 필수...직전 임대차 보증금 일부 반환하면...임대료 증액 기준도 달라져 유의해야

《사  회》

☞의대 본과 4학년 대부분 휴학할 듯…내년 의사 배출 어쩌나...전국 본과 4학년 100명만 출석…의사국시 고작 300명 응시...교육부 "이달 말까지 휴학 상황 지켜보고 추가 국시 시행 논의"

☞"킨텍스에 폭발물" 허위 게시글 또 올라와…경찰 수색...현장서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1일에도 허위글 게시…작성자 자수

☞‘평생 직장’은 옛말...요즘엔 퇴직금 못 받아도 ‘사표’...한국고용정보원, 고용 유지율 변화 분석...직장인 10명 중 6명, 1년 이내에 퇴사

☞서울교육청, ‘급식 과다 발주·허위 기재 의혹’ 고교 현장 조사...지난달 31일 현장 조사···사실 관계 확인...전체 학교 대상 실태 전수조사 추후 검토...시교육청, 학교 음식물 처리 대책도 추진..."음식물 폐기물 발생 경로 다각도 분석하고...급식 일수 별 적정 폐기물량 기준 수립 계획"

☞‘무비자로 푸바오 보러간다’…중국 관광 활성화 기대감...中, 무비자 대상국에 한국 포함...단수비자 6만원 비용 절감 가능...여행업계 “중국행 2배 늘듯” 기대

《국  제》

☞트럼프, 복수집착" vs "해리스되면 미국 대공황"...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 등서 마지막 주말 유세…네거티브 공방 치열...해리스는 낙태권, 트럼프는 불법입국자 소재로 상대에 파상공세...해리스, '공화 우세' 아이오와 조사서 트럼프에 3%p 우위 이변

☞러시아 “우크라 나토 가입시키면 ‘3차대전’”···젤렌스키 “북한군 전장 배치 전 조처해야”...메드베데프 러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인터뷰서 밝혀...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탓’

☞우크라이나 "무장 북한군 7천여명, 우크라 국경 배치" 주장...우크라 정보국 "북한군, 60mm 박격포·야간투시경 등 무장"...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미국, 기름 부으면 3차대전 겪을 것"

☞이란 "압도적 대응" 재보복 시사…美는 전략폭격기 추가배치...헤즈볼라·하마스 안되니 이젠 이라크 민병대?...“B-52 전략폭격기 추가배치로 전투력 강화”...이란 내부서 “우린 핵무기 생산능력 갖춰”

☞친유럽 대 친러 후보 맞붙은 몰도바 대선, 러시아 선거 개입 의혹 이어져...친유럽과 친러시아 성향의 대통령 후보가 결선투표...친러 후보에 불리한 재외국민선거 방해 가능성 경고도


2024년 11월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더 독해진 가을모기 →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에도 모기가 사라지지 않아. 10월 4주 차 전국 11개 지점에서 채집된 모기는 40개체로, 지난해(13개체)보다 3배 이상 많았고 3주차는 8배 가까이 많았다고.(서울)▼

2. 한국인 8일부터 중국 비자 면제 → 15일 이내 체류 시 무비자. 중국인의 한국행은 노비자 아닌 일방향 노비자. 2025년 12월 31일까지 한시. 중국은 지난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20여 개국에 대해 노비자 정책 시행 중,(중앙선데이)

3. 한국 여권의 힘 → 중국 여행도 노비자, 세계 192나라 무비자 여행 가능. 중국의 이번 조치는 한중관계 개선시도... 북-러 밀착 견제 의지도 있다는 분석. 북한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곳은 41곳.(서울)

4. ‘0’의 발명 → 기원 전후 마야에서 해당 자릿수에 수가 없음을 표시하는 동그라미 기호가 처음 등장했다. 7세기 인도의 수학자 브라마굽타가 0을 크기가 없는 수로 가르치기 시작했다. 유럽인들은 13세기에 자릿수 기호 ‘0’을 이슬람인들로부터 전수받고도 15세기쯤에야 크기가 없는 수 0을 납득할 정도였다.(중앙선데이)

5. 소말리아 해적 → 국민소득 500달러 미만인 나라에서 평균 연봉이 8만 달러에 달하는 해적은 아이들이 커서 되고 싶어하는 직업 1순위이자 여자들이 꼽는 최고의 신랑감이 되었다. 그들은 마치 크라우드 펀딩을 받듯 유럽인들을 포함한 외부의 투자를 받아 무기를 산다.(중앙선데이)

6. 중년은 ‘등산복 계급’, 2030은 ‘러닝화 계급‘ → 고급 브랜드에 과몰입하는 성향... 지난 20년간 관련 논문이 우수수 나올 정도. 등산대회 참가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서 ’과시적 여가소비는 초기에는 만족도가 오르지만, 이후 감소한다‘는 결론도.(중앙선데이)

7. 미 대선 D-1... 승부 3대 변수 → ①펜실베이니아 ②‘사일런트 해리스’ ③투표율이 미국 대선 승패 가른다. 펜실베이니아 선거인단 수는 19명으로 7개 경합주 중 가장 많아. 사실상 승부 결정 짓는 곳 될 가능성. 여론조사는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는 근소한 격차...(한국)

8. 저무는 지폐시대,,, → 한국조폐공사 지폐 발행 10년새 반토막. 1만원권과 5만원권 등 지폐 발행은 10년 전인 2014년 대비 올해 반 토막... 동전 발행은 92%가 줄어.(매경)

9. ‘세월호 의인’ 민간 잠수사, 한재명씨 잠수병으로 타계 → 향년 49세. 해병대 출신 민간 잠수사로 두 달간 구조 활동. 이후 한씨는 잠수병으로 어깨·골반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뼈가 썩는 증상과 함께 트라우마에 시달려 생업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해양경찰청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으나 구조활동 중 발생한 질병·상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당시 구조 활동을 한 민간 잠수사 25명 중 한씨를 포함해 8명이 골괴사를 앓은 것으로 알려져.(경향)

10. ‘입적’, ‘소천’, ‘선종’ → 각기 종교에서 죽음을 이르는 말로 불교에선 승려가 죽었을 때 ‘입적’(入寂, 고요한 상태로 들어간다.), 개신교에선 ‘하늘의 부름을 받아 돌아간다’는 뜻으로 ‘소천’(召天), 가톨릭에선 ‘큰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는 일’이란 의미로 ‘선종’(善終)이라고 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올 가을 모기 조심. 지난해보다 3~8배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