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1. 9. 07:50헤드라인뉴스

★★01월 0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작년 경상흑자 900억弗 초과달성 유력… “올해는 美 관세정책이 변수”...수출이 흑자 이끌어… 1년 2개월째 흑자행진...반도체·선박 수출 늘고 승용차·석유제품 줄어...올해 경상흑자 800억弗… 트럼프 리스크 우려...美 정책따라 본원수지·대중수출 감소 가능성도



☞"연말연초 장사 망쳤는데, 임시공휴일 지정 다행"…유통업계 기대감↑...31일 연차쓰면 최장 9일…"고환율에 여행수요 늘진 않을듯"...백화점·마트 휴일 매출이 더 높아…외식업계도 "환영"



☞"이러다 의사·변호사도 신용불량 되겠네"…고소득자 연체율 9년만 '최고'...고소득 자영업자 대출연체율 9년6개월 만에 최고...지난해 1~11월 폐업 후 실업급여 자영업자 3319명...같은 기간 실업급여 금액 175억 달해



☞독감 유행에 약국 곳곳 약 동나… 제약·진단키트株 관심도...약국, 환자 몰려 타미플루 재고 부족...한국로슈·HK이노엔 “유통량 확대 주력”...증시, 동절기 국내·외 호흡기 감염증 유행에 수요 증가 기대감도



☞먹구름 낀 경제 전망…KDI, 2년만에 "경기 하방위험 증대"...1월 경제동향 발표…트럼프 2기·탄핵 정국 영향 반영..."대외불확실성 확대·국내 정치상황에 경제심리 악화"..."생산·수출 증가세 둔화에 건설업 중심 내수도 미약"



《금 융》



☞국민연금 도움으로 환율 1440원대…하락세 이어질까...외환당국, 새해부터 강한 환율 안정 의지...지난 7일부터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출회...강달러에도 장중 ‘달러 매도’에 환율 하락...추세적 하락 ‘아직’ VS 최대 헤지 시 1400원



☞코스피, 삼전 3%대 강세에 2520선 안착…약 한달 만...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자’...2520선 안착…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업종별 혼조…화학·금융 등↑...‘젠슨황 효과’ 삼성전자 3%대 강세



☞코스닥. 개인 '사자'에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외인·기관 팔자 개인 사자…719.63...금융, 화학 상승…제약, IT는 약세...시총 상위 하락 우위…알테오젠 4%대↓...유리기판 관련주 급등…필옵틱스 8%↑



☞미 ‘나홀로 호황’에 인플레 확산 우려…한은, 금리 인하 부담 증가...커지는 인플레 우려에 미 시장금리 상승...페드워치는 ‘6월에 한번 인하’ 전망



☞가상자산 미래 먹거리라는데… 비트코인 ETF 한국선 올해도 힘들다...투자자·한국거래소·금투협까지...“비트코인이 미래 먹거리”...美 비트코인 ETF ‘금’ 뛰어넘어



《기 업》



☞현대제철, 트럼프에 '10조' 선물…美에 제철소 짓는다...10조 투입해 '철강 전초기지'…年 수백만t...생산자동차 강판 등 美 현대차·기아 공장에 납품 계획...이르면 내년 봄 착공…'트럼프 2기' 출범 고려한 듯



☞정용진,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간다…신세계I&C 20%↑...신세계푸드·신세계인터내셔날·이마트 등 그룹주 동반 상승세...재계와 가교 구실 및 그룹 성장 기대감 반영



☞올해 AI 서버시장 433조…삼성, 고부가 메모리 탈환에 '올인'...올해 AI 서버비중 72% 육박...엔비디아 블랙웰 기반 수요 예정...글로벌 빅테크들도 설비투자 늘려...삼성, HBM4·1c D램서 승기



☞연초부터 수주 잭팟…물 들어올때 노젓는 선박엔진...한화엔진, 6292억원 선박엔진 공급계약...삼성중공업 836억 이어 올들어 두번째...조선업 호황에 친환경 선박엔진 수요 늘어...HD현대마린엔진도 작년 영업익 2배↑ 전망



☞트럼프에 굴복한 메타, ‘팩트체킹’ 중단…업계 “허위정보 오물통 될것”...저커버그 “표현의 자유 근본정신으로 돌아갈 때”...‘앙숙’ 트럼프 취임 앞두고 180도 태세 전환...미디어업계 “증오-음모론-허위 정보 오물통 될 것”



《부 동 산》



☞고분양가로 사라진 로또청약… 서울 미분양에 대형사도 휘청...소형 10억대 '서울원 아이파크' 558가구 미달,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19가구 외면...지난해 11월 '악성 미분양' 4년 4개월 만의 최대 규모… 건설업계 자금난 가중



☞‘아리팍’ 조합장, 목동7단지에 떴다…신탁이냐 조합이냐 사업방식 고민...조합 대신 신탁 방식 재건축 확산...목동 9개 단지 신탁사와 손잡아...목동7단지, 이달 사업방식 투표



☞서울 3대 업무지구에 ‘오피스 물량폭탄’ 떨어진다는데...3대 업무지구 오피스 물량...7년 후 절반 가까이 늘어나...83%가 도심 업무 지구 집중돼...2030년엔 공실률 14% 이를 수도



☞작년 한국서 집 산 외국인,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외국인 매수자 1년 새 12% 증가...2위는 미국인…강남·서초 집중



☞아파트 공급 확 줄어 분양가 상한제 단지 청약 매력 더 빛난다...지난해보다 분양 계획 12% 감소...경제 불확실성에 공급 늦출수도...수도권 중형 빌라있어도 무주택 간주...방배·반포·서초·송파 물량 꽤 있어...노량진·신길·신림·대조동 재개발...고양·양주 대단지 실수요자 관심



《사 회》



☞尹 영장 재발부에 "공수처 체포" 집결…인근 상권은 "폭탄 맞은 듯"...'대통령 수호' 의지 밝히며 밤샘집회...공수처 비판·경호처 응원 화환 줄서...소음·혼잡에 인근 주민·상권은 '울상'



☞도박 사이트 투자 미끼로 고수익 보장…인터넷 모르는 노인 꾀어 57억 챙긴 일당 검거...고수익+소개비 미끼…654회에 걸쳐 57억 원 가로채...폰지 사기까지 동원된 투자 사기…돌려막기·유흥비 탕진...경찰, "고수익 보장 투자 권유 시 의심 필요" 경고



☞제주항공 참사 '조류충돌' 기정사실화…유사사고는 어땠나...2010년대 여객기 조류충돌 3건 모두 엔진 진동·과열 '이상'...'대비할 시간 벌 고도 상승' 복행, 인명피해 없이 착륙 성공...사고기 엔진불능 추정, 복행 실패·동체 착륙 감행이 참사로



☞경기서 올해 6곳 폐교… 분당 청솔중, 1기 신도시 최초...저출생에 따른 학생 수 부족



☞2025학년도 상위권 주요대 경쟁률 상승…서울대는 하락...다군 신설 모집단위 경쟁률 상승이 전체 경쟁률 견인...서울대, 연세대, 과학기술원 등은 의대 쏠림 현상으로 경쟁률 하락



《국 제》



☞美, 中 텐센트 '군사 기업' 지정...韓 게임사, 불똥 튈까 예의주시...군사 기업은 美투자 금지, 거래 어려워질 것...텐센트, 2대 주주로 국내 게임사 잡고 있어...제재로 韓 게임사 中 진출 차질 생길까 촉각



☞영국 국방부 "러시아군, 연간·월간·일간 손실 최고치 경신"..."월간 사상자 지난달 4만8670명…6개월 순증"..."지난달 19일 하루 새 러시아군 손실 2200명"..."작년 사상자 수 42만9660명…전쟁 중 최고치"



☞티베트 강진 수색작업 이틀째…'영하 18도에 저산소' 극한 환경...中지진당국 "티베트강진 후 하루새 여진 660회…규모4 이상 3회"



☞시진핑 군부장악 이상설에…軍기관지, '군사위 주석책임제' 강조...해방군보, 2014년 재확립된 군사위 주석책임제 관철 필요성 부각...지난달 '집단지도' 강조 논평에 해외매체들 '시진핑 군 장악력 도전' 관측 제기



☞이젠 동맹국에 무력사용 위협까지…트럼프, 위험한 '미국 유일' 정책...'파나마 운하·그린란드' 통제권 얻기 위해 '무력 사용' 여지 열어...멕시코만 명칭 변경·나토 방위비 5% 상향 등 거론하며 거센 압박


1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서울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 → 소한(小寒·1월 5일)과 대한(大寒·1월 20일) 사이가 가장 춥다는 통설이 올해도 그대로 나타나면서 9일 서울의 온도는 영하12도, 하루 중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



2. 이 와중에 다행... 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 → 지난 11월 경상수지 93억달러 흑자, 연간 수지는 900억 달러 흑자 넘어설 듯. 반도체 수출 개선 등 영향. 다만 트럼프 2기 시작되면 미·중 갈등 확대, 관세 등 수출 둔화 가능성.



3. 쌀 과잉생산? 벼 재배면적 줄지만 쌀소비 감소 속도가 더 빨라 → 1인당 쌀 소비량은 2018년 61㎏에서 2023년 56.4㎏으로 5년 동안 7.5% 줄었는데 벼 재배면적은 같은 기간 4.1% 줄어드는 데 그쳤다.



4. 작년 대기업 시총 251조원 증발 → 대기업집단 88곳 중 상장 계열사가 있는 79곳의 2024년 말 시가총액은 1651조로 전년대비 13.2%(250조) 감소. 그룹별로는 삼성이 166조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포스코(-51조), LG(-45조), 에코프로(-35조), 카카오(-15조)...순.



6. 트럼프, ‘나토 회원국 방위비, GDP의 5% 올려야’ → 현재 적용 중인 GDP 2% 는 물론 자신이 대선 기간 거론했던 3%도 크게 상회하는 수준. 그는 대선 기간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이라 부르며 100억달러(14조원) 분담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타결된 2026년 부담액(1조 5192억)보다 9배 가까이 많은 것.



7. 손흥민 이후 EPL 국내 중계권료 거의 4배 올라 → 2013년 약 1300만 달러(약 189억 원)에서 올 시즌엔 3000만달러(436억 원), 그리고 다음 시즌 연간 중계권료는 5000만 달러(727억 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손흥민 EPL 입성은 2015년.



8.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 독감과 감기는 다른 질병이다. 감염 원인부터 다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 B, C형)’ 하나가 원인인데 비해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 등 200여 종의 다른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따라서 독감백신 접종과 감기는 전혀 관계가 없다.



9. 반도체, ‘삼성’ vs ‘SK하이닉스’ 역전 확실시 → 지난 4분기 삼성전자 DS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3조 6977억원으로 SK하이닉스(7조 9031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란 전망. 또 연간 영업이익도 23,2조 vs 33.3조로 SK하이닉스가 앞설 것이라는 추측.



10. 저커버그, ‘페이스북에서 팩트체킹 폐지’ 할 것 → 그동안 콘텐츠의 사실관계를 점검해온 ‘팩트체커’들이 정치적으로 너무 편향돼 오히려 신뢰를 망가뜨렸다고 주장. 대신 이 역할을 사용자들이 의견을 달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체 할 것이라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