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2025. 6. 13. 08:58헤드라인뉴스

★★06월 1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트럼프도 두손 든 中희토류, 車산업에 얼마나 중요하길래...중국, 전기차 핵심 ‘영구자석’ 원자재 독점생산...40년 전부터 준비한 中…“대체 기술 개발해야”

☞1분기 건설사 말소·폐업·부도 모두 줄었다...건설산업정보원 분석 결과 말소·폐업 18% 감소...자진 폐업이 전체의 70%...건설경기 회복은 ‘시기상조’ 지적도

☞정부,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기존 아시아나 때보다 부족해"...대한항공, 12일 공정위에 통합안 제출...공정위 "통합 비율 관련 구체 설명도 부족"

☞제주 외국인 카지노 들어가 보면 절반이 2030···여행 스타일 달라졌다...단체관광 줄고···젊은층 유입 크게 늘어...작년 외국인 관광객 90%가 ‘개별 여행’...면세점 대신 올리브영 등 상점가 쇼핑 선호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1500원 요구...14.7%↑...월급 240만3500원(주 40시간·월 209시간)...경영계, 동결 또는 낮은 수준 인상 제시 예상...17일 제5차 최저임금위원회의 예정


《금  융》

☞불붙은 집값에 부채질할라…금리인하 속도 못 내는 한은...이창용 한은 총재 "급하다고 경기부양 정책 과도하게 의존하면 부작용"..."금리 과도하게 낮추면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

☞골드러시 이어 실버러시?…은·백금 가격 급등...금 대체재 수요…이번 달 은값 10% 상승...백금은 20% 올라

☞이재명 정부, 원화 스테이블코인 띄우는데…美 재무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총 2700조 성장 전망 합리적”...“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사용 확대할 것”...글로벌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 10년간 10%p 감소...지난해 승자는 ‘금’…달러 이어 2위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올라 2,920대 마감…외인 '사자' 지속...장중 순매도 전환했던 외국인 막판 매수 전환…코스피 거래대금 17조원 돌파...중동 긴장에 방산주 상승, 원전주·남북경협주도 강세…코스닥 790선 '눈앞'

☞주주가치·밸류업 ETF에 돈 몰린다…상법 개정 수혜 기대...정책 수혜 기대감에 주주가치 테마 강세...거래량·개인 순매수 규모도 증가


《기  업》

☞한화오션, 미 유콘함도 추가 수리...21일 인도...3개월만에 2번째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인도...새로운 결함 발견에 기간·금액 확대해 계약 수정...트럼프, 11월 APEC 기간 조선소 방문 관측 제기...미 MRO 시장 규모 연 20조원...추가 수주 가능성

☞美 관세 직격탄 맞은 한국GM… 노사 갈등에 ‘내홍’...글로벌 본사, 멕시코 생산도 美 이전...한국에선 대규모 자산 매각 나서...임협 앞두고 노조 지부장 해고 통보도...2028년 재협상 분기점 앞두고 노사 대치

☞현대제철 포항공장장 "2공장 폐쇄·중기사업 매각, 더 이상 못 미룬다"...12일 담화문 통해 입장 밝혀..."결단 없이 더 큰 위기 온다"

☞美 FDA 첫 문턱 넘은 암 예측 AI…국산 의료AI도 수혜 기대...최근 유방암 예측 AI 소프트웨어 'Allix5' 미국 허가…AI 예측 솔루션 첫 승인 사례...의료AI '진단→예측·예방' 영역 확대 신호탄…산업 흐름 및 시장 규모 가치 재조명...루닛·뷰노 등 자체 예측 AI 솔루션 美 허가 추진…쓰리빌리언은 신약 개발 도전

☞LS일렉트릭, 북미 1위 PCS업체 손잡았다…글로벌 ESS 시장 ‘정조준’...최근 스페인 본사서 MOU 체결...단순 부품 공급 넘어 전방위 협력...구자균 “북미·유럽서 성과 낼 것”


《부 동 산》

☞새정부 기대감에 서울 집값 들썩…매물 거두고 계약파기 요구도...올해 들어 최대폭 상승…전문가들 "하반기 강세장" 전망...강남권 상승세 마포·성동 넘어 강북권까지 퍼지나

☞들썩이는 성동·마포 집값…곧 토허구역으로 묶이나...성동 0.47%, 마포 0.45% 상승 '강남 턱밑'...가파른 상승세에 성동구 매물 2.92% 뚝...토허제 우회 투자·DSR 막차 수요 몰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9개월 만에 최고...전역 상승세 재점화...송파구 1주일 만에 0.71% 뛰어...“7월 대출 규제 막차 수요 증가”

☞일주일새 수천만원 뛴 강남 아파트값…주간 상승률 1.04% '역대 최고'...KB부동산 6월 2주차 주간 아파트 동향...서초 0.8% 상승…과천 0.78%·용산 0.74%...서울 매수의향 2021년 10월 이후 최고

☞“신뢰 짓고 미래 잇는 건설”이미지 변신…산·학·연·관 손잡았다...정부·학계·업계 건설동행委...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나서...분야별 전문가 자문단 구성


《사  회》

☞“인생 황혼기에 의료 서비스·건강보험 이용하자” 돌아오는 老年의 재외동포...복수 국적제 활용 위한 국적 상실 신고 늘어나...전문가들 “우리나라 위상 올라간 덕분”

☞3300명분 필로폰 몸통 태국서 잡혔다…檢 송환 후 구속 송치...SNS 텔레그램으로 배달책 고용...태국 현지서 강제송환 뒤 檢 송치

☞"평온한 밤, 오랜만" 北대남방송 중단에 접경지 주민들 안도...1년 가까이 이어진 기괴한 소음 대남방송 피해...우리 군 대북방송 중단에 북한도 대남방송 중단...주민들 "예전처럼 편하게 잠 잘 수 있었다" 환영

☞하수 마약 성분 봤더니··· 외국인 밀집지역 필로폰 추정량, 평균 1.4배...식약처 "외국인 마약사범 증가 경향과 일치"...전국 평균 마약 사용추정량은 5년째 감소

☞오세훈 "필리핀 가사도우미, 매끄럽지 못한 부분 있었다⋯보완해 나갈 것"..."최저임금 보장 필요"⋯기존 '최저임금 차등적용'에서 입장 변화..."사용자·노동자 모두 만족도 높아"


《국  제》

☞트럼프에 대한 세계 신뢰도 34%…시진핑·푸틴보다는 높아...24개국 국민 대상 조사…'오만하다' '강한 리더' 이미지

☞이란 核협상 교착에…트럼프 "중동 위험해질 수도, 인력철수"...美 이라크 대사관 및 주변 중동국에서 비필수 인력 철수...트럼프, 중동이 "위험한 곳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철수 지시"

☞세계은행도 12년만에 '친'원전 유턴…"자금지원 금지" 철회...방가 총재 "IAEA와 협력해 원자력 산업 분야 자금지원 재개"…"개도국 전력 수요 2035년까지 2배↑, SMR 개발 적극 지원"

☞日언론, 김건희 특검법 전하며 "韓 점술 공화국…이재명은 달라"..."윤석열 부부, 무속인과 교류…한덕수 아내도 점술로 김건희와 통해"..."李대통령은 학연·지연 등 의존하지 않고 능력만 믿는 현실주의자"

☞부품사 고혈 짜내는 중국 車 경쟁… ‘60일 내 대금 결제’로 제동...완성차 출혈경쟁에 부품업체들까지 줄도산...결제 지연, 납품가 인하 요구… 이중고 빠져...칼 빼든 中 정부, ‘中企 지급 보장 조례’ 시행


2025년 6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아시아나 마일리지 그대로 인정?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따른 마일리지 통합안을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 일반 마일리지는 전부 인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신용카드 사용 등을 통한 제휴 마일리지는 차등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아시아경제 외)

2. 전자담배 판매량 5년 새 두 배 → 같은 기간 일반 담배 판매량은 4.2% 감소한 것과 대조. 전체 담배 소비의 1/5이 전자담배. 맛과 향까지 첨가돼 청소년과 여성 흡연이 늘어나는 추세. (문화)

3. 한국인은 고루 섞어 먹는 걸 좋아한다 → 여러 맛이 어우러진 것을 즐긴다. 천성적으로 복합미(複合味·blending taste)를 선호한다. 비빔밥, 김밥, 이것저것 함께 싸는 쌈, 한 냄비에 끓이는 전골 등 모두 그러하다. 한 가지 맛, 단순미(味)를 강조하는 일본 음식과 비교된다.(문화)

4. 희토류로 미국 쥐락펴락하는 중국 → 中 ‘희토류’에 급소 찔린 트럼프.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은 사실상 ‘중국의 승리’. 트럼프의 발표에는 빠져 있지만,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재개도 6개월 한정인 것으로 알려져.(헤럴드경제)

5. 총상금 1조 2,660억 원(10억 달러), 우승 상금 1,708억 원... ‘FIFA 클럽월드컵’ 15일 개막 → 6개 대륙을 대표하는 32개 축구 클럽(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6팀·오세아니아 1팀·유럽 12팀·개최국 미국 1팀)이 참가. 한국은 울산HD가 출전.(세계)

6. ‘천원의 아침’, 대학생에서 근로자로 대상 확대? → ‘전국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은 대통령 공약 사업. 추경안에 반영이 검토 중이며, 최종안에 포함되면 연내 현실화될 전망.(국민)

7. 서울 도심 ‘까마귀 주의보’ → 최근 서울 도심에서 까마귀 습격을 당했다는 경험담이 잇따라. 주로 ‘큰부리까마귀’. 최근 개체 수 증가. 전문가들은 경쟁자인 까치 수가 줄어든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세계)

8. ‘불법 선팅’ 단속 사실상 ‘0’ → 현행 도로교통법상 앞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70% 이상, 운전석 좌우 창문은 40% 이상이어야 하나, 해당 규정은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 1999년 이후 선팅 항목이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제외됨. ‘정밀 측정 장비 부족’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한경)

9. 서울 아파트값이 심상찮다... 주간 상승폭 0.26%로 확대 → 지난해 8월 말 이후 최대 상승폭. 놀란 정부, 긴급 TF 소집.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경기 부양 시 집값 폭등 우려를 경고.(매경)

10. 좌창’과 ‘갑상샘’ → 두 단어는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진 의학계의 우리말 용어 정리 노력의 성패를 보여준다. ‘좌창’은 과거 여드름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여드름’이 정착되며 거의 쓰이지 않는다. 반면 ‘갑상샘’은 ‘갑상선’을 우리말로 순화한 용어지만, 20년 넘게 두 용어가 여전히 혼용 중. 의학용어에서 한자를 퇴출하는 사이, 영어가 그 자리를 파고들고 있다. (한겨레)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