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8. 18. 07:09헤드라인뉴스

★★08월 18일 (월)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나랏빚' 국채 이자비용 4년 새 10조 원↑…올해 30조 돌파...새 정부 ‘확장재정’ 기조 속 부채관리 '딜레마'...팬데믹 국채발행분 속속 만기, 내년 98조원

☞대만은 4.4%, 싱가포르·홍콩도 3% 넘게 성장하는데…한국만 0%대 ‘허우적’...대만·싱가포르 4%대 성장률 노릴때...韓 0%대 성장률 탈출 할까말까...11년째 3만달러대 소득에 갇혀...IMD 국가경쟁력 韓 27위 ‘꼴찌’...싱가포르 2위·홍콩 3위·대만 6위...IMF, 韓1인당 GDP 4만달러 29년 전망

☞석유화학 가동률 일제히 하락… 정부, 이달 중 새판 짠다...공급 과잉에 韓 ‘마지노선’ 위태...롯데케미칼 81%→ 64.4%로 급락...주요업체 평균가동률 60%대 그쳐...정부, 세제혜택·정책금융 지원 등...산업 경쟁력 제고안 이달 중 마련

☞일상화된 ‘450kWh 초과 전기사용’…‘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시급...평범한 가구도 ‘과소비 딱지’·다자녀가구엔 ‘징벌적 요금’...10가구 중 4가구는 이미 '3단계 최고 구간' 진입...4인가구 사용량 최고 구간 넘은 듯…1인가구가 유리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롯데마트, 주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양극화된 주류 소비 트렌드 맞춰...페어링 푸드, 와인잔 등 사전 예약상품 준비


《금  융》

☞잡히지 않는 가계대출... ‘LTV 강화’ 카드 나오나...6·27규제로 예담대 급증 ‘풍선효과’...LTV 규제지역 40% 강화 등 논의...전세대출 축소도 필요시 즉각 가동

☞증시 왜 더 못오르니… 해외주식·코인 사는 개미들...코스피 3200선 공방 지속...예탁금 이달 3조 넘게 줄어...외화증권 보관액 연중 최고...업비트 하루 거래 57억弗

☞"빚은 탕감, 대출은 정체"…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제4인뱅 '재시동' 걸까...5대 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0.03% 증가…여전히 ‘찔끔 회복’...배드뱅크엔 속도 내는 정부…4인뱅 인가는 여전히 ‘무소식’...정권 교체·당국 개편에 발목…“컨소시엄 내부 조율도 변수”금융당국 수장 인선 마무리…“포용금융 취지 되살릴 계기”

☞리튬값 반등에 이차전지 강세… 실적부진 여파 화장품은 주춤...美ESS 시장 확대 K배터리에 호재...유럽 전기차 수요 회복도 기대감...화장품은 조정 후 재반등 가능성

☞베트남과 협력 강화… 기관, 원전주 쓸어담았다...한전기술·삼성E&A·한전KPS 등...수주 확대로 하반기도 강세 전망


《기  업》

☞관세 안개 걷혔지만…한·일 자동차株 '희비'...현대차 주가 2% 내릴때…도요타 12% 껑충...일본·유럽 대비 車관세 불리...한미 FTA 관세율 우위 잃어...현대차·기아 주가 부진 분석...노란봉투법 통과 가능성 커져...국내 車업계 불확실성도 '쑥'

☞벌써 연간실적 80% 달성…'역대급' 성과 기대...'방산 톱5' 상반기 영업익 2조3천억원 돌파...지난해 국내 방산 업계 최초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천60% 증가

☞"불닭·초코파이 해외 돌풍"… 삼양·오리온만 2분기에 날았다...글로벌서 갈린 K푸드 실적...식품사 대부분 이익률 3~4%대...'해외 실적 80%' 삼양은 7배 높아...오리온 원가 상승에도 높은 수익성...'내수 발목' CJ는 34% 뒷걸음질

☞中에 밀린 K배터리, '저가형'에 눈 돌린 이유...EV용 배터리 점유율 中 70% 육박… 韓 급락..."돌파구는 ESS"…AI·재생에너지가 수요 견인...북미·유럽 겨냥 '고성능+저가' 투트랙 전략

☞TSMC가 끌고 AI 10대 기업이 밀고 … 대만 경제, 무서운 질주...AI·반도체 투자 늘린 대만...전략산업 정책 지원도 강화...파운드리 1위 TSMC 내세워...글로벌 공급망서 허브 역할...美 대규모 투자, 관세도 피해...엔비디아, AI생태계 뒷받침...대만기업 매출 두자릿수 쑥


《부동산》

☞'전월세살이' 무주택가구 1천만 육박…서울 절반 "내 집 없다"...서울 무주택가구 비율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아…'나홀로' 2년째 상승

☞홍제동 노후 주거지, 인왕산 품은 28층·877가구 단지 건립...홍제동 267-1 일대 신통기획 확정...보행 중심 단지, 도로 폭 확장...신통기획 총 127개 구역으로 확대

☞전세사기·대출규제에 ‘뉴노멀되는 월세’… 올 100만건 돌파...최근 3년 동안 80만건대서 급증...전세 비중 38%… 첫 30%대 하락...서울지역 월세 비중 64%나 차지...아파트는 월세 수요가 공급 넘어...월세 상승 추세 23개월째 이어져...주거취약계층 부담 증가 우려 커

☞'임대주택 포비아'에 붕 뜬 공급카드… 강남·서초 "계획 없다"...정부 "유휴부지 공공주택 건립"...발표하자마자 양천주민들 반발...文·尹정부때도 주민 반대 극심..."지자체 협조 담은 법 개정 필요"

☞널뛰기 정책에 멍든 뉴타운, 주택 공급 부족만 초래했다...MB 시장 재임때 35곳 지정했지만...박원순 당선후 정비구역 대거 해제...입주 지난해 2만가구까지 곤두박질...정치색 휘둘린 정책에 매몰비용만


《사  회》

☞‘의사 없는 보건소’ 점점 늘어… 바닥부터 흔들리는 ‘의료 안전망’...보건소-보건지소 의사 40% 감소...“보건소 무너지면 1차의료 약해져”

☞자치경찰제 확대 앞두고… 현장선 우려 왜?...국가·지역경찰로 이원화 골자...일각 “국가공무원 자부심 큰데 지자체 소속되면 반발 클 것”...지역별 업무 불균형 등 지적도

☞尹, 이틀 연속 내란재판…이번에도 불출석 전망석 여부 관심...尹, 18일 내란재판 진행…앞선 네 차례 불출석...尹, 19일 직권남용 공판준비기일…두 개 재판 대응...김용현, 21일 15차 공판 진행

☞전공의 복귀 눈앞인데… 필수의료 충원 ‘난망’...수련병원 하반기 모집 마감 임박...내과·산부인과 중심 충원 방침 속...전공의들 전과 등 연쇄이동 우려

☞'15명 사상' 마포 아파트 화재… 스프링클러 없어 피해 컸다...20층 아파트 14층에서 불 시작돼...모자 사망… 13명 부상·89명 대피...준공 때 16층 이상에만 설치 의무...노후 고층 아파트 '화재 사각지대'


《국  제》

☞트럼프 "다음 주 반도체 관세...미국에 공장 지어라"...트럼프 "다음 주 반도체 관세…미국에 공장 지어라"...트럼프 "내 관세 정책으로 경제 활황…푸틴이 관심"..."자동차 산업 등 관세 피하려 미국에 공장 지어"...반도체는 품목 관세로 무역확장법 232조 근거 부과

☞'휴전·고립·제재' 외치더니 … 아무것도 안한 트럼프...푸틴의 '평화협정' 제안 수용...NYT "전쟁 프리패스 부여"...'러 점령' 돈바스 영토 놓고 러·우크라 이견 조율 난항...젤렌스키 "협상 더 복잡해져"...종전 수년 걸릴 가능성 우려

☞워싱턴 투입 주방위군 2배로… 공화 주지사 3개 주, 700여명 파견...트럼프 요청… 현 800명서 1500여명으로...곧 무기 휴대 가능성… 시민들 항의 시위

☞미 증시 랠리에 떠는 유럽…런던 떠나 뉴욕 간다...올해 영국 IPO 규모 30년만 최저치...미국이 1년새 38% 급증한 것과 대조적...미 증시 랠리, 미 우선주의에 뉴욕 입성 원해

☞파키스탄서도 홍수로 220명 사망…구호품 헬기도 추락...조종사 2명 포함 탑승객 5명 숨져…"인도 구름폭우 확산 영향"


2025년 8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1. 9일 만에 다시 폭염 → 15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지난 6일 해제 이후 9일 만에 다시 폭염특보 발령. 지난달 극한 폭염을 불렀던 ‘이중 고기압’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 당분간 지속

2. 민생쿠폰 두 번 주고도 남을 돈이 국채 이자로 → 올 국채 이자 30兆 넘을 듯. 2020년 이후 연평균 13%씩 늘어. 올 국가 예산 676조 중 공무원 인건비, 기초연금 같은 고정비 성격의 비용을 제외하고 재량으로 쓸 수 있는 예산 270조의 1/10이 넘고 민생쿠폰(1, 2차 포함 13.9조)을 두 번 주고도 남을 돈...(세계 외)

3. ‘해방둥이’ → 1945년생은 37만 2000명으로 1941~44년 평균 39만 9000명보다 적다. 태평양전쟁 막바지 수탈, 징병·징용이 극에 달했던 탓이다. 키도 1945~50년생은 이전 세대보다 1~2㎝ 작다. 당시 영아 사망률은 1000명당 102.4명인데 지금은 2.5명이다.(중앙선데이)

4. 국민연금 조기수령, 연기수령 → 자기가 받을 나이(69년생 이후 65세)보다 5년 빨리 또는 늦게 받을 수 있다. 1년 앞당기면 연 6%씩 줄고 1년 늦게 받으면 7.2%씩 늘어난다. ‘일찍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연금을 당겨 받으려고 한다면, 반대로 ‘오래 살면 뭘로 살까’ 하는 고민도 함께해야 한다.(중앙선데이)▼

5. AI 플랫폼에서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해 오류가 많은 이유 → 경복궁은 일본 오사카성 같은 이미지로 표시되고, 독도는 남태평양의 외딴 섬, 석굴암은 아예 동굴 밖에 불상이 나와 있을 정도... 우리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 상당수가 보안 이유로 해외에선 열람이 제한되는 것도 AI가 우리보다 중국·일본 자료를 더 먼저, 많이 학습하게 되는 이유.(중앙선데이)

6. 네덜란드, 12세 때 학문의 길, 직업의 길 선택 → 12세 때 치르는 초등학력평가시험(CITO)에서 고득점한 학생만 대학 예비과정인 ‘VWO’에 갈 수 있다. 한국의 4년제 대학에 해당하는 ‘연구중심대학’에 진학하는 네덜란드 학생은 전체 17% 수준에 불과하다.(매경)

7. 푸틴에 전쟁할 명분 준 트럼프? →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돈바스 넘기면 전선 동결’... 점령 못 한 지역까지 요구. 트럼프는 이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에게 전달. 오늘 방미 젤렌스키에 압박 전망. 관세 등 대러 제재는 언급도 안 해.(경향)

8. 올림픽 때 ‘요넥스’ 신고 물집... 안세영, 다시 요넥스와 20억 후원 계약? → 요넥스는 안세영이 어릴 때부터 쓰던 용품이었다. 올림픽 때도 신발 사이즈를 조정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 일이 생겼다. ‘발바닥 물집 사진’ 공개는 요넥스를 겨냥했다기보다는 선수들이 원하는 브랜드의 용품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어필하는 과정에서 ‘시각적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이라는 게 배드민턴계의 추측이다. 덕분에 안세영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도 원하는 장비를 착용하면서 큰돈을 벌게 됐다.(중앙선데이)

9. ‘논문 표절’이 얼마나 심했으면... → 중학교 국어 교사, 전교조 지부장, 세종시 교육감을 지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한 대학 관계자는 ‘학사 학위만 있어 논문 이슈에서 자유로운 점도 청문회 통과가 쉬운 점’이라고...(국민)

10. 김이박... 우리보다 더하네 → 베트남도 성과 이름 순으로 쓰지만 베트남에서는 성보다 이름을 더 중요시한다. ‘홍길동 사장’이 우리는 ‘홍 사장’이지만, 베트남에선 ‘길동 사장’이 된다. 상위 5개 성씨가 전체의 70%를 넘어 성으로는 구별도 어렵다는 것도 이유다.(중앙, 우리말 바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