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12. 8. 07:10헤드라인뉴스

★★12월 0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산업장관 “美 투자 2000억弗, 韓 기업에 기회되도록”... AI·원전 등 언급...“반도체, 로봇 같은 새로운 산업 분야의 수요를 제조업이 받쳐 주면서 우리 산업 전체가 판을 바꾸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공급망·환율·경기둔화 삼중고에…3곳 중 1곳 "투자 안늘릴 것"...글로벌 경기침제 경고음 커지고...미중 갈등 재점화 가능성에 위축...환율 변동에 자금집행 판단 지연...대기업 40%만 "AI에 투자 계획"...현대연 "내수부진 장기화 우려"

☞'전기먹는 하마' AI 데이터센터…5년뒤 러·日 전체 사용량 추월...IMF, 글로벌 전력수요 예측...2023년 대비 소비량 5배 급증...美·中이 증가분 80% 차지할것전력인프라 증설 지연 여파로...MS, 폐원전 재가동 대책 분주

☞韓 쿠팡 피해자, 美법인 손배 나선다…김범석 의장 ‘정조준’...사과 없이 뻔뻔한 침묵으로 일관...美소비자들도 쿠팡Inc 상대 소송...김범석 의장 진심어린 사과 압박...美서 승소땐 수조원대 배상 전망

☞해약준비금 반년새 6조 폭증…상장 보험사 7곳 배당 불가...해약환급준비금 딜레마…삼성생명 등 3곳만 배당 가능...한화·현대·롯데 등 배당 못해...보험 해약 대비 쌓아두는 돈 급증...작년말 38조→올 6월말 44조로 준비금 커질수록 배당여력 급감...해약준비금 개선 놓고 '동상이몽'...외국계 "韓에만 있는 제도" 불만...일부는 "법인세 늘라" 미온적 태도...당국 "업계 과도한 사업비 경쟁탓...구조적 비용 문제 해결이 우선"

《금  융》

☞車·부품 수출 늘며 ETF 강세…AI·원전도 수익률 상위권...'SOL 자동차소부장Fn' 13.9% ↑...'KODEX K원자력SMR' 10.8% ↑...급등했던 바이오·헬스케어는 주춤

☞국민연금 '월 100만원' 수급자 100만명 넘어…사상 최대...올해 300만원 이상 수급자 처음 나오기도…최고 '318만원'

☞업비트 해킹에…금융당국, 가상자산업권에도 '무과실 배상' 추진...3년간 전산사고만 20건·피해자 900명 넘는데 '규제 공백'...가상자산 2단계 입법으로 보완 방침…금융사 수준 보안 의무 부과할듯

☞국내 채권펀드 7조 ‘썰물’… 금리동결 장기화 전망에 찬바람...금리 영향 외국인 선물 매도 공세...이달 387개 설정액 103조8724억...일주일 전보다도 1조6042억 줄어...운용사들 신규 출시도 신중모드...올해 신규 58개… 전년比 19개↓

☞S&P500 더 담을까... “내년말 최대 8000 찍는다” 월가 장밋빛 전망...FT, 대형 투자은행 9곳 설문 결과...내년말 S&P500 7500 이상 전망...감세기조·금리인하 기대감 등 반영...기술주 외 종목도 동반 상승 예상...AI
거품 우려에 시장 주춤할수도

《기  업》

☞현대차그룹, 서남권을 신사업 거점으로…AI데이터센터·수소기지 세운다...로봇·수소에너지 TF 신설...'피지컬 AI' 컨트롤타워 맡아...재생에너지 풍부한 전남·전북...안정적 전력 공급 가능한데다 '친환경 전력원' 수소도 생산..."자율주행·로봇 데이터 활용에 그룹 미래 달렸다" 선점 총력

☞신세계百 시코르, 명동·홍대점 연이어 오픈…"K뷰티 성지 공략"...5일 명동점·11일 홍대점 연이어 오픈...대표 외국인 K뷰티 상권 진출

☞포스코 장인화號 고강도 개편…3년차 혁신 체제 완료...안전·글로벌·DX…조직신설·전문가 영입...연임 여부 가를 마지막 해 ‘성적표’ 관건...철강 수익성 높이고 이차전지 강화해야

☞넷플릭스의 워너 인수,'트럼프 산' 넘어야… 승인 불발 시 8.5조 위약금...'트럼프 친분' 과시 파라마운트 반격...가입자 넷플릭스 ¼, 체급 차 크지만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해석이 핵심

☞AI 존재감 없고 핵심 인력 줄퇴사…흔들리는 ‘애플 제국’...창립 50주년 앞두고 위기감 증폭...기술부문 부사장도 이직 의사...C레벨 동시 이탈에 우려 고조...실무진도 대거 경쟁사로 옮겨...AI경쟁서
낙오·스마트폰도 부진...알파벳 추격에 시총 2위도 위태

《부동산》

☞속도내는 서울 모아타운…'조합원 지위 양도·분담금' 살펴야...사업성 높아지는 모아타운...면목·중화동 등 중랑구 '속도'...전용 49㎡ 빌라 5억원대 거래...화곡동 일대 구역 재편해 추진...재개발보다 인허가 절차 간단...입주권 나오는 매물 찾을 땐 '구역 지정~조합설립'이 안전...투자보단 실거주 관점서 접근

☞"6억 들고 서울 어디로 가라고요?"…조합원들 '패닉'...재건축·재개발 사업지…이주비 대출 어쩌나...'대출 겹규제'로 자금조달 제동...정비사업 추진 동력 떨어져

☞"일감 많아도 '대어' 못참지"…성수·압구정 정비사업 '수싸움' 후끈...정비사업 첫 10조클럽 등 성과에도 "아직 배고프다"...성수1·2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내년 이월되자...불참 선언했던 현대·삼성·포스코 등 발길 돌려...압구정 물밑홍보 한창…여의도 시범 줄다리기 양상도

☞집주인·세입자 쌍방 정보공개 … 새 계약모델 도입..."임대인만 정보공개 불만"...분쟁 늘자 계약전 정보 확대...임차인 체납 이력 등 공개...주택임대協, 내년 서비스

☞규제 직격탄 … 2030 청약서도 밀려났다...복정역 일반공급서 20대 '0명'...서울·경기 당첨 4년 만에 최저...가점제 70%에 LTV한도 줄고 부모와 살면 1순위 청약 못해

《사  회》

☞“쿠팡 유출정보로 신용카드 발급됐는데요”…이런 전화는 끊으세요...쿠팡사태 악용 신종사기 급증...피해자 가짜고객센터로 유인해...악성 앱 설치 후 휴대전화 탈취...경찰 “문자 URL 클릭해선 안돼”

☞근로감독·정년연장·노란봉투법… 줄줄이 노사 동시 반발… 정부 고심...노사 협력 수준 주요국 비해 낮아...“조정자인 정부 신뢰 회복 우선”

☞중수청 희망 검사 0.8%뿐…수사 인력난 덮치나...내년 검찰청 폐지 앞두고...검사 77% "공소청 희망"...공수처 인력난 재연 우려

☞불수능에 혼란 커진 2026 입시 지도…정시 경쟁 '과열 예고'...수시 탈락 규모 12만 명↑, 지방권 11.9% 급증하며 충격 확산...사탐런·영어 난도 폭등…사교육·입시 컨설턴트 수요 폭증 전망

☞외국인 요양보호사 100명 데려온다더니… 고작 7명 지원...“35세 ↓·간호대 졸업 필수”...정부 고스펙 요건에 기피...뒤늦게 “우대사항” 변경...“저개발국 무시… 정책 오만”

《국  제》

☞日 "中전투기 공해상 자위대에 레이더 쐈다"...軍으로까지 번진 中日갈등...센카쿠분쟁 이후 13년래 재연...日 '中레이더 조사' 처음 확인...中, 日에 "즉각 비방 중단하라"...日여행 자제령에 中항공사들...일본행 무료취소 3개월 연장

☞러, 우크라-미국 협상 중 공습…“난방 끊기고 단수, 수백만명 고통”...러 드론 653대, 미사일 51기 동원...젤렌스키 “에너지 시설 또 겨냥”

☞"가자지구 2단계 이행 위한 임시 통치기구 연내 발표될 것"..."연말까지 '평화위' 구성 발표 예상"...중동 "이스라엘 빨리 철수해야" 압박

☞"中 군비증강 존중"…트럼프 2기 대중 '억제'→'관리·인정' 기류...美국방 "中과 안정된 평화·공정한 무역·상호 존중 관계 추구"...NSS에 담긴 '대만 방어' 문구로 '美의 대중 강경 전략' 유지 분석도

☞EU의 결단…“우크라 종전 무관 러시아산 가스 2년내 퇴출”...EU, 2027년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 단계적 중단 협의...對러 제재 수위 고조...“종전 관계없이 진행”...원유 이어 가스까지 ‘脫 러시아’ 가속도



2025년 1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조진웅 사태... 소년범 자료 공개 논란
→ 현행법상 소년범 사건은 피해 당사자라도 판사가 허가해야만 사건 열람이 가능.
재기의 기회 주자는 취지지만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성범죄 등 죄질에 따라서는 일반 공개가 필요하다는 여론도.(동아)

2. 아파트 누수 보험
→ 주택의 누수로 인해 아래층에 발생한 피해의 복구 비용(도배, 장판 등)은 ‘일상생활배상책임특약’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누수로 입은 자기집 손해는 보상하지 않아 별도의 ‘급배수설비누출손해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중앙선데이)
◇누수 피해보상, 아랫집은 '일배책' 우리집은 '급배수'

3. 해외로 빠져나가는 달러... 굳어지는 고환율
→ 올 1~3분기 기업 등의 해외 직접 투자 484억 달러 늘어.
해외법인 유보금도 '1144억 달러‘.
한편 국민연금 해외투자도 5천억 달러, 서학개미도 2천억 달러 해와 투자.
달러수요 자극, 고환율로 이어져.(매경)

4. ‘콘센트’ → 일본어에서 온 말로 추정된다.
그러나 영어 ‘consent’는 ‘동의’나 ‘승낙’을 의미하는 말로 전기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콘센트’를 미국에서는 ‘아웃렛’(outlet), 영국에서는 ‘소켓’(socket)이라고 한다.(중앙선데이)

5. 쿠팡 개인정보 유출 빌미, 신종 사기 문자 주의
→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을 수 있다’며 악성 앱 확인 및 보안 조치 명목으로 휴대폰에 원격제어 앱 깔도록 유도.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을 빼낼 수 있다.(한국)

6.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노쇠 위험이 22% 더 낮았다
→ '지난 1년간 10세 미만 손주를 돌본 적 있는가'를 기준으로
△악력 저하
△탈진감
△사회적 고립감을 평가해 보니
손주 돌봄 노인이 노쇠 발생 위험이 22% 낮았다.
연세대 의대. 가천대 의대 등 공동 연구팀.(한국)
◇악력, 사회적 고립감 등 노쇠화 측정
◇운동량 증가, 정서 연결감 긍정 영향
◇"과하거나 떠맡는 돌봄은 스트레스"

7. 하루 8000보... 사망 위험 60% 낮춘다
→ ‘하루 1만보’는 만보계 업체의 마케팅에서 비롯된 것일 뿐, 과학적인 근거는 미약하다.
많은 연구에서 적어도 2500보 이상은 되어야 효과가 나타나고 8000보 이상에서는 효과가 체감한다고 한다.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중앙선데이)
◇하루 8000보 ‘가성비 걷기’ 사망 위험 60% 낮춘다
◇노인 하루 5000보 걸어야 인지력 유지

8. 한국, 이스라엘, 폴란드 등은 미국의 국방비 확대 요구에 부응한 “모범 동맹들”(model allies)
→ ’이들은 미국으로부터 특혜(special favor)를 받을 것‘...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레이건 국방포럼 연설에서 언급.
한국의 GDP의 3.5% 군사비로 지출하는 것을 들기도.(매경)
◇ “한국같은 ‘모범동맹’에 특혜”…미 국방장관, 동맹국들에 ‘방위비 증액’ 압박
◇ 이스라엘·한국·폴란드 등 "모범 동맹들"이라 불러…상업·기술적 우대
◇ 중국에는 "지배가 아닌 '세력균형' 목표…불필요한 대립 지양"

9. 박나래 ‘주사 이모’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교수’?
→ 이 대학은 존재하지 않는 유령 대학...
설령 중국에서 인정된 의대를 졸업하고 중국 의사면허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한 경우 이는 불법.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 주장.(서울경제)

10. ‘양귀비’와 ‘양귀비 꽃’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 16세기 문헌에 ‘양구미’로, 17세기에는 ‘양고미’로 기록되었다.
그 후 17세기 말에 ‘양구비’가 나타났고 ‘양귀비’는 19세기 말엽의 문헌에 보인다.
‘양귀비꽃’은 원래 양귀비와는 관련이 없는 말이었는데 미인의 대명사인 양귀비가 ‘민간어원’으로 개입된 것이다.(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