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27. 08:48ㆍ헤드라인뉴스

26년 6월 27일 토요일 간추린 숏뉴스입니다.
■ (톱뉴스) 코스피가 5.8% 급락한 8,411에 마감하며 매매를 멈추는 서킷 브레이커가 사상 처음 일주일에 두 번 발동됐습니다. 빅테크의 AI 투자 둔화 우려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고 외국인이 4조 6천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전체가 휘둘렸습니다.
■ (정치) 김건희 여사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에게서 받은 이른바 '나토 3종 세트' 귀금속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재판부는 사위 인사 청탁 대가로 공적 의사 결정이 김 여사의 개인적 이익을 위한 거래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정치) 정부가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발표한 뒤 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폐지 시점과 방식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문제를 법사위원장 확보 등 원 구성 협상과 연계하면서 7월 국회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정치) 대구시가 추경호 시장 당선인 취임에 맞춰 산하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을 최대 6천만 원가량 올리는 조례를 추진합니다. 추 당선인이 후보 시절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거론했던 터라, 시민단체와 노동계는 취약 노동자 처우가 먼저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정치) 국방부가 한국형 장거리 자폭드론 K-루카스를 2030년쯤부터 전력화하고, 소형 자폭·정찰 드론 2만 대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이란 전쟁에서 값싼 자폭드론이 전장을 주도한 만큼, 드론 방어 전력과 50만 드론 전사 양성도 함께 추진합니다.
■ (정치) 북한이 6·25 76주년에 김정은 위원장 참관 아래 남측 주요 시설을 겨냥한 방사포와 탄도미사일 등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240mm 방사포 사거리와 신형 자주포 성능을 끌어올려 수도권을 사정권에 두는 타격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한미 군 당국이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 (경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리터당 150원 내려 처음으로 인하에 나섰습니다. 중동 긴장이 풀리며 유가가 안정되면 최고가격제도 막을 내릴 전망입니다.
■ (경제) 홈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입점 점주 1만여 명이 파산을 막아달라며 정부에 운영자금 대출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30일까지 2000억 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파산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의 긴급 대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경제) 정부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묶은 '3대 메가프로젝트'를 국민보고회에서 공개합니다. 호남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500조 원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밖 첫 대규모 첨단 생산기지인 만큼 안정적 전력 공급과 인재 확보가 최대 과제로 꼽힙니다.
■ (경제)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됐던 우리 선박 8척이 추가로 빠져나오면서 한국인 선원 37명이 4개월 만에 풀려났습니다. 남은 3척도 주말 안에 탈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란이 지정 항로를 벗어나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혀 긴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사회) 베네수엘라에서 두 차례 강진이 39초 만에 잇따른 이중지진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진원이 10~20km로 얕아 30만 명이 숨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과 닮았고, 전문가들은 최소 1년 이상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사회) 정부가 지자체에 주는 보통교부세가 시군까지만 지원돼, 인구 41만 명인 광주 북구는 한 푼도 못 받은 반면 인구 6만 명인 화순군은 1인당 480만 원을 받았습니다. 재정이 가장 열악한 자치구가 더 적은 돈을 받는 구조에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배정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사회) 수업을 방해한 초등학생을 상담실로 데려가 지도한 교사가 학부모의 아동학대 고소로 1년간 경찰·검찰·법원 수사에 시달렸습니다. 경찰과 검찰 모두 무혐의로 결론짓고 민사소송도 기각됐지만, 아동복지법의 모호한 정서적 학대 조항이 무분별한 피소를 부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사회)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의 선동에 의한 폭동이라는 허위사실을 SNS에 퍼뜨린 남성이 5·18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역사 왜곡이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고 사회적 혼란을 부를 수 있다며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를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회) 서울 동아일보 사옥 미술관에서 70대 남성이 옛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현장에서 기름통까지 발견돼 방화 가능성도 제기됐고, 경찰은 도주 10시간 만에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사회) 저금리 대출 문자에 속아 신분증과 통장을 넘긴 20대 여성이 연이율 5214%의 불법 사채에 빠져 3년간 1억 5천만 원을 뜯기고 성착취물까지 강요당했습니다. 경찰이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수사를 종료하면서, 청년층을 노린 불법 사채 피해의 사각지대가 드러났습니다.
■ (사회) 드라마 속 '교권보호국'이 화제가 되며 교권 침해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자는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신속 지원팀, 일본의 스쿨로이어 등 해외 사례는 학생 처벌이 아니라 교사가 절차에 지치지 않도록 빠르게 돕는 지원 체계에 핵심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 (사회) 교정시설 과밀 수용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수용자 24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인천지법이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1명당 2㎡ 미만이면 위법이라는 기준은 제시됐지만, 과밀 수용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 (국제) 일본이 스웨덴과 1대 1로 비기며 조 2위로 아시아 팀 중 처음으로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승리를 응원했지만 무승부에 그치면서 32강 진출 문이 더욱 좁아졌습니다.
■ (스포츠) 월드컵에 나선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남아공전 졸전 뒤에도 패배 원인을 찾지 못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폭염과 선수들의 조급함을 거론하면서도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며, 32강 진출 희망을 안고 팀을 재정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날씨)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성공을 원한다면, 이미 성공한 것처럼 행동하라. -토마스 모어
[주요 경제 지표]
- 코스피 : 8,411.21
- 코스닥 : 851.37
- 코스피100 : 10,744.30
- 달러 : 1,535.80
- 나스닥 : 25,297.60
- 다우지수 : 51,876.10
- S&P500 : 7,354.02
- GOLD(금) : 4,103.80
- 비트코인 : 90,465,000
2026년 6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뉴턴’의 주식투자 '소외 공포'? → 그는 1720년 영국에서 ‘남해회사’(South Sea Company) 투자 광풍이 불 때 투자에 뛰어들어 큰 돈을 벌었으나 주변 사람들이 계속 돈을 벌자 ‘소외 공포’(FOMO)를 느껴 재투자에 나섰고, 그의 재산 2/3를 날린다. 그가 당시 조폐국장으로 큰 소득이 있었고 물려받은 유산도 많아 이후 어느 정도 회복했다고 전해진다.(중앙 외)
2. ‘홍명보, 사퇴라도 발표하는 줄’... → 남아공 전 후 회복 훈련에 앞서 홍 감독은 취재진 앞에 섰다. 이번 기간 중 홍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선 건 처음이다. 사퇴라도 발표하는 줄 알았으나 관계자는 ‘원래 계획되어 있던 조별리그 결산 인터뷰’라고 선을 그었다...(세계)
3. 호르무즈, 싱가포르 화물선 피격 → 미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 이번 사건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통할 때만 안전한 통항이 가능하며, 이를 지키지 않는 선박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직후에 나온 것.(세계)
4. 이미 통행료 받고 있는 해협 있다 → 튀르키예는 자국 내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1936년 체결된 조약에 따라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등대 운영과 해난 구조 서비스 명목으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란은 이 사례를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매경)
5. 호르무즈 통행료, 연간 수입 60조 추산 → 월스트리트저널(WSJ), 호르무즈 해협이 유료화될 경우 연간 400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수입 추산. 그러나 미국은 물론 해협을 공유하는 오만도 통행료에 반대, 주변국과 협상도 필요해 실현 가능성 낮다 판단.(매경)
6. 미국, 아이 키우는 비용 월 5백만원,.. 저출산으로 이어질까 → 2025년 한 해에만 45만 5,000명의 미국 여성이 노동시장을 떠났고, 42%가 보육 부담을 주된 이유로 꼽아. 맨해튼의 영아 데이케어 서비스는 월2,000~3,500달러(약 300만~525만 원) 수준. 전국 평균으로는 140~200만원.(매경)
7. 정말 이랬으면 다행... 한국, 이집트 만나려 일부러 진 것? → 日 팬들 ‘고의 패배’ 의심까지. 한국, 현재 상황으로 32강 진출하면 G조 1위 이집트 만날 가능성 크다. 이집트 축구 평론가 ‘파티 산드’도 자신의 SNS에 비슷한 농담.(매경)
8.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위 마이크론이 분기 영업이익 51조원 →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발표. 영업이익률도 80%로 역대 최대치. 메모리 1위 삼성전자는 7월 초 2분기 잠정 실적을, SK하이닉스는 7월 말 확정 실적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서울경제)
9. 석유최고가격, 106일 만에 인하 → 현재 ℓ당 1934원 수준인 정유사 -> 주유소 휘발유 공급 가격이 1784원으로 150원 인하. 주유소 판매가 인하까지 2~3주 시차.(한경 외)
10. 그녀는 ‘천상(x) 여자다’ → ▷'천생'이 맞다. 한자 '천생연분’의 ‘천생’(天生)이다. ▷'천장'의 경우도 '천장'(O·天障)이지 '천정'(X)이 아니다. 단 '천정부지'(天井不知)는 예외이니 따로 기억하자.(연합뉴스, 강성곤의 아름다운 우리말)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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