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사진첩 글귀 2

2018. 10. 20. 03:38나밤 추억

때론 감정없는 인형이 되고 싶다.

이 아픔, 이 슬픔 모두다 잊을수 있게...

" 그럼난 어떡해.. 옆에 있어도 보고싶은데..

누구땜에 웃고 누구땜에

노래하는데.. 너 왜 이렇게 슬프게 말해

나보다 더 슬프고 멋진거

해먹으면.. 내가.. 내가 너 떠나야 하잖아."


by 도레미파솔라시도 신은규


이건 좀 엄청난 것 같다

".. 내 마음이.. 항상 너를 사랑하고..

내머리가.. 너를 항상 기억하ㅗㄱ..

내눈이 너를 보고싶어하고

내코가..너의향기를 그리워하고..

내귀가.. 니목소리를 듣고 싶어 할꺼야.."


서열0위현루그녀가돌아왔다中


차라리 나를

바보로 만들어줄래요?

눈물의 뜻이 뭔지

거짓의 뜻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로 만들어 줄래요?


by. 도레미파솔라시도


[스크랩] 제목없음


"힝..나 또 학주한테 맞았어"


"니가하는일이다 그렇지"


"진짜아프다...힝"


"아. 나 선생님이 부르셔서갔다온다."


혹시몰라 그녀석 몰래 따라간 나


"선생님"


"어,그래 왠일인가"


"제 마누라 선생님 마음대로 때리지마세요.


그녀석 제꺼니까 선생님이 마음대로 건들이지마시라구요.


제마누라교육 누가뭐라해도 제가 시켜요


그러니까 앞으로 저희 마누라 때리지 마십시오."



그와중에 선생님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는 일진짱

남; 오늘 뭐했냐?

여; 그냥 하루종일 우울해했지, 학교에서 잠만 자구~

남; 그거밖에 안한거야?

여; 웅웅! 넌 하루종일 뭐했는데?


남; 이 착한 서방님은 말이다,

서방님 생각하나도 안하는 그런 마누라, 하루종일 생각했다.



혹시 verdana 체 아시는분...?

이런 감성이 있던 싸이월드 시절이 있었다.

2000년 중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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