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8. 14:13ㆍ나밤 여행기
어제까지는 오사카에서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시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10년만에 만난 친구도있어 혹여나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런 점은 없었고, 일본 오기 전 여행한그릇이라는 여행사를 통해 교토를 관광하고 오는 프로그램을 예약했다.
교토는 개인적으로 10년전 일본에 처음 갔을때 다녀와봤었고 최근에도 아라시야마를 들렸어서 그렇게 낯설게 생각되지는 않았다.
교토 여행 프로그램을 끝내고 생각해보건데 꽤 많이 알찼었고 조금은 일정이 빡세긴했지만 유명한 장소들을 보고 오는데 기존의 여행사 느낌과는 좀 달리 가이드의 설명도 최소한으로 해주고 같이 온 사람들끼리의 시간을 보낼수있도록 그런식으로 진행이 되었었다.
여행한그릇의 교토 여행 코스는 다음과 같았다.
아라시야마 -> 금각사 ->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
후지이미나리 ( 🦊여우신사) 나는 체력이 청수사 이후로 많이 사라졌어서 마지막쯤에는 기운이 별로 나지않았다. 가이드님은 박준형 가이드님이셨고, 투어중에 관광 코스라던지 오사카에서 추천하는 것들 그리고 일본에 대한 팁들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다음에 친한 친구 혹은 가족이 그렇게 간다면 적극적으로 추천 하고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1. 아라시야마의 사진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에서 약간 지각할뻔 했는데 겨우 시간 맞춰서 알맞게 도착했었다.
그리고 넘어갔던 곳은 금각사
2. 금각사
3. 청수사
여기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다.
10년전에 여기서 외국인 형님들이랑 사진 찍었었던 기억이 있었고 그때는 꽃이 다 지고나서 방문했는데 이번엔 비록 비가 많이왔지만 조금 더 오래 경치랑 여운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혼자 온게 아니었기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돌아가야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4. 후지이미나리
여우 동상들이 많았는데 각자 물고있는 거라던지 조금씩 특징이 달랐다. 그거 찾는 재미도 있을텐데 끝까지 비가 너무 많이내려서 솔직히 지친 상황이라 사진은 많이 못찍었다.
이렇게 교토 하루의 여행이 끝났다.
비 엄청맞고 했지만 사실 그래서 사람들이 덜 했던 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교토를 알차게 돌아봐서 뭔가 뿌듯했다.
그리고 오사카 이야기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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