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5. 06:14ㆍ나밤 여행기
지난번에 작성했던 요코하마 관광은 살짝 부족해서
오늘은 조금 자세하게 요코하마 놀러갔던곳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한다. 친한 친구가 요코하마에 살아서 자주가는것도 있지만 은근 요코하마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조금 빠질거 같기도.
아침에 출발하는데 숙소가 난바쪽이라서 도톤보리로 가다가 기념사진 촬영했다 마침 t1 바람막이 입구있어서 기념 촬영을 했는데 난카이 라피트 열차 탔었는데 옆에 앉은 외국인이 ( 나도 외국인이긴함 일본에서는)
오우 에스케이 텔레콤~? 이래서 예스 티원 이러고
캐쥬얼토킹은 하지않았고 그정도로 넘어갔다
알아보는 사람이 진짜 있기는 한거같아서 신기했다
그리고 제트스타 항공사를 통한 도쿄를 향한 여정
이 날도 조금 늦게 탑승했다. 지난번엔 2시간이 지연되었지만 이 날은 10분정도?
저번에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 보는데 거기서
주인공이 사쿠라기쵸 찾아가는 장면 나오는데
와! 사쿠라키쵸 아시는구나 했다. 뭔가 반가워서
난 가나가와현 살지도않는데 아 나 저기역 가봤는데 했다.
진짜 요코하마 역쪽이 엄청 큰게
각종 열차들 역 + 지하철 + 버스터미널 + 지하상가
가 모두 연결되어있어서 사람도 정말 많았는데 이날은 토요일이라서 그냥 정신없었다.
도쿄 시부야 신주쿠 정도는 아니긴했는데 그래도 한국 사람 많은 동네보다는 많음
이거보고 신기해서 바로찍었다
이날 숙소는 아고다 말고 일본 숙소예약 사이트
쟈란을 통해서 예약했고 토요일 1박에 8,000엔 정도
그러나 숙소안에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 없어서 그렇게 쌌다. 요즘 그냥 일본 오사카를 가던 요코하마를 가던 도쿄를 가던 어느정도 게스트하우스 같은곳을 가지않는 이상 일정 비용 지불은 좀 생각해둬야한다.
옛날에 유럽같은데 다닐때는 8인1실 어쩔티비~ 군대에서도 시끄러워도 잘잤어~ 이랬는데 요즘은 그냥 혼자서 낭낭하게 쉬는게 좋아진 나이가 되어버렸다...
옆에 사람이 있으면 이런거저런거 신경써야하니까 조금 불편한?
숙소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많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영어 번역기로 설명도 도와주시고, 요코하마에 온다면 다시 가볼만할거같은 느낌
旅館松島・松風苑
https://maps.app.goo.gl/hwKZkjfibrL9KVEU9?g_st=ic
주소는 여기 첨부하겠다. 쟈란으로 예약하고
숙소가서 비용 지불하면 된다.
친구가 차타고 나 픽업하러와서 말로만 듣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을 갔다!
사람 엄청 많았고 먹을게 많아서 신기한
쇼룡포 라고하더라 그냥저냥 먹을만함
롯데리아 지파이생각했는데 그냥 지파이가 공룡크기만해사 저거 절반도 못먹구 버렸다 맛은 롯데리아 지파이가 좀 더 맛있던 느낌? 대만이나 중국에서 지파이는 먹어본적이 없어 비교는 못하겠으나 여기서 먹었던 지파이는 조금 띡딱하고 그냥 아~ 지파이 이런 느낌.
Yokohama Red Brick Warehouse
045-227-2002
https://maps.google.com?q=Yokohama%20Red%20Brick%20Warehouse,%201%20Chome-1%20Shinko,%20Naka%20Ward,%20Yokohama,%20Kanagawa%20231-0001&ftid=0x60185cf885807149:0x94947dd82acc3d73&hl=en-KR&gl=kr&entry=gps&lucs=47067412&g_st=ic
여기로 가면 됩니다.
여기 가면 칼하트 매장 있어서 가보면 구경할만함
작년 11월인가에 요코하마 가서 여기서 3만엔인가 주고 칼하트 옷샀음
진짜 사진으로도 이랬지만 실제로 보면 더 예쁨
위치는 여기
Osanbashi Passenger Terminal
045-211-2304
https://maps.app.goo.gl/Bo55QQpjK7ViRRCG7?g_st=ic
나는 차타고 간거긴한데 걸어서도 충분히 갈만할거같다.
밤에 가는게 진짜 좋을거같다
야경 충분히
감상가능 요코하마가서처음 가봤는데 아주 야무졌다. 바닷바람이 조금쎄서 추운거는 감안해야한다.
여기 별로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대만족
역시 진짜 일본오면 온천에서 좀 몸 녹여주는게 진짜 삶의 낙이다
이때 젠지 2:0 으로 이기고있길래 그냥 쉽게이기는듯 했으나...
그렇게 친구가 나 내려주고 그 다른 요코하마의 친구 만나서2-3 시간정도 걸으면서 오랜만에 얘기하고 서로 생각정리좀 했다. 정말 처음 일본에 같이 가줬던 친구기도 히고 지금도 정말 고맙다고 생각하는 점이 많은 친구인데 덕분에 여행에 대한 생각도 많이 트이게 되었고 참 배울게 많고 많이 존경스러운 친구다. 혼자 일본에서 대학나오고 지금 취직까지하고 정말 대단하다고 항상 생각한다.
이렇게 요코하마 여행을 알차게 했다.
요코하마가 생각보다 한국인들한테 여행지로 소개는 많이 안된것 같긴하지만( 일단 나리타 공항에서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걸리고 가야하고 그래서 조금 가기는 그렇긴하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도시라서 가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부산이나 대만의 가오슝 같은 항구도시를 가봤지만 특유의 그 바다 느낌이 같이있는 도시보다는 좀 그래도 되게 큰 건물도 같이 있는 바다랑 같이있는 도시다보니까 새로운 느낌? 요코하마 바이럴 같긴한데 그냥 한번가보면 그냥 요코하마만의 매력이 충분하다구 생각한다.
가보면 좋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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