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6일 간추린아침 뉴스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3. 10. 26. 11:44헤드라인뉴스

❤️ 10월 26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동안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선 국방과 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방송3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절차가 적법했는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방송3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을 의결했고, 5월엔 노란봉투법 직회부 요구안도 단독으로 의결 처리했습니다.

● 국민의힘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회가 오늘 출범합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 했는데요. 인 위원장은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대화하겠다고 했고, 대통령실도 윤 대통령과 언제든 연락할 수 있을 거라고 화답했습니다.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정의당 당내 갈등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장혜영, 류호정 의원이 잇따라 당 지도부 책임론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두 의원이 해당 행위를 했다며 출당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2021년 12월 사면 이후 처음으로 상경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현장을 찾았는데, 총선을 앞두고 전직 대통령들의 행보에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증원과 관련해 50명 이하 소규모 의과대학 정원을 80명까지는 늘려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500명 이상 증원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참관 아래 적의 대규모 핵 공격에 대응하는 핵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 상원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비준, CTBT 철회를 의결한 날에 실시돼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 공격을 미루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상전을 위한 군 투입 시점은 내각 만장일치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하원의장 축출 후 3주 넘게 파행이 이어지던 미국 의회가 새 하원의장 선출에 성공하며 정상적 입법활동을 재개하게 됐습니다. 새 하원의장은 공화당 마이크 존슨 의원으로, 지난 미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결과 뒤집기에 앞장선 친 트럼프계 인삽니다.

●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된 유명 연예인이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다만 권씨의 사례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과 관련 없는 별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베트남에서 지프를 타고 관광을 하던 우리나라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사고지역에는 지난 사흘동안 많은 비가 내렸는데 관광 진행에 무리한 점은 없었는지 베트남 당국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트로트 스타 김희재 씨가 명품 협찬을 둘러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희재 씨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던 모 업체는 최근 김희재 씨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예고했는데요. 김희재 씨가 협찬으로 빌려 착용한 고가의 명품들을 1년 넘게 돌려주지 않았다는 이윱니다.

● 임금협상과 준공영제 추진 등을 놓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던 경기도 버스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노조가 오늘 첫 차부터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을 피하게 됐습니다.

●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병한 후 확산하고 있습니다. 6일 동안 확진이 34건 나왔고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부가 백신을 긴급 도입해 전국 농장에 접종하기로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지난달, 내수침체 등의 영향으로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부진하자 전체 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전 산업 BSI는 9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습니다.

● 프로야구 정규리그 4위 NC가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를 3연승으로 무너뜨리고 6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는 30일부터 2위 KT와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리게 됩니다.

● 오늘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방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우산 챙겨서 나오세요.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오늘의 명언
"그대의 하루 하루를 그대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 호라티우스



2023년 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지하철 한 칸에 300명... 지하철 혼잡도 → 전동차 한 칸을 기준으로 좌석 54칸, 객실 통로 54명, 출입문 52명을 더한 160명이 차 있으면 혼잡도 100%라고 본다. 연평균 혼잡도 최고역인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하행선의 경우 연평균 혼잡도가 185.5%로 300여 명의 승객이 지하철 한 칸에 몰린 셈이다.(문화)


2.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 11월 4일, 무림페이퍼 주최 ‘2023 제4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 2017년 1회 대회, 코로나로 중단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헤럴드경제)


3. 합계출산율 0.7명, 바닥일까? → 통계청은 3년 전만 해도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바닥을 찍고 내후년부터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금 추세라면 출산율 반등은커녕 바닥도 알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헤럴드경제)


4. 작가 자신도 모르는 작가 의도? → 최승호 시인은 자신의 시가 지문으로 출제된 수능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본인이 풀어봤는데 틀려... 당시(2009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문제가 틀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작가의 의도를 묻는 문제를 진짜 작가가 모른다면 누가 아는 건지 참 미스터리’라고 했다.(매경)


5. 유치원 줄폐업하는데, 영어유치원은 입학전쟁... → 레벨 테스트 준비를 위한 과외도 성행. 하루 4시간 이상 주 5회 수업을 제공해 사실상 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영어학원, 2018년 562개에서 2022년 811개, 2023년 6월 840개까지 늘어났다.(문화)


6. ‘갈라쇼’ → 오페라나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장면만 보여주는 것이나 스포츠·공연 등에서 본 공연 이후 행해지는 특별한 행사를 ‘갈라쇼’라고 부른다. 축제를 뜻하는 ‘갈라’(gala)에서 유래된 단어지만 ‘뒤풀이공연’으로 대체할 수 있다.(문화)


7. 테러 및 관리문제로 길거리 쓰레기통 없앴던 일본 → 30년 만에 길거리 쓰레기통 다시 설치. 코로나 이후 급격히 늘어난 해외관광객들의 무단투기로 주요 관광지가 몸살을 앓으면서 쓰레기통 설치가 재개된 것.(아시아경제)


8. 연간 1000만원 '키 크는 주사', 효과는 ‘글쎄...’ → 키가 하위 3%(특발성 저신장증)에 속하지 않을 정도로 작지 않은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없어. 오히려 부작용 주의 필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성장호르몬 치료' 보고서.(세계)


9. 중국동포 근로자, 5년간 43% 감소 → 중국계 동포 떠난 자리를 동남아·중앙아시아 출신 근로자가 메꿔. 외국인 250만명 시대…달라진 '일자리 지도'. 요즘 조선족(중국동포) 등 한국어 능통자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한경)


10. 국감장에 불려나온 ‘탕후루’ → 제조업체 임원을 증인 소환. 과도한 당 섭취로 아동·청소년 비만이 늘고 있다는 우려 전달. 출석한 업체 임원은 딸기(탕후루)에는 9g, 귤은 14g, 블랙사파이어는 24g의 설탕이 들어간다고 밝히고 개선하고 있다 응답.(경향)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