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3. 10. 30. 12:09헤드라인뉴스

★★10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추경호 "이·팔 사태 고물가·경제불안 야기할 수도…에너지·민생 최우선"..."경제 회복 시점에 이·팔 사태로 불확실성 커져"..."3분기 0.6% 시장전망比 ↑…내년 회복세 예상"..."순방 효과 100조…사우디 500만배럴 석유계약"..."세수펑크, 감세탓 아냐…내년 약자 지출 늘려"



☞IMF "韓 국가채무 적정, 가계 부채는 우려"...현 국가채무가 적정한 수준이라면서 재정 건전화 정책에 찬사...헬브링 부국장은 "현재 한국의 국가채무 수준은 전반적으로 적정하고 유지돼야 한다"



☞"전기차 좋은 시절 다 갔네"…車 업계, 이젠 생존 전략 가동...전기차 성장 둔화 '적신호'...투자 연기·개발 철회 잇따라



☞지금까진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우려 내년 증시는 어렵다"...시총기준 58.7% 3분기 실적 발표...영업이익, 전망치보다 3.9% 높아...발표 안한 기업 전망치 하향 계속...연말 무역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



☞韓닥터 얼마 벌길래 'OECD 1위'…변호사보다 소득증가 4배...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한국 의사의 연봉 증가세 높아... 2010년에서 2020년까지 42% 증가



《금  융》



☞‘공매도 전면 금지’ 급물살 타나...김주현 금융위원장 “원점서 개선 검토”...외국인·기관투자자 상환 기간 제한 無...개미들, 주가하락 주범 지목 금지 요구...당국선 글로벌 신뢰 상실 우려 커 신중



☞서민들 힘들 때 은행은 ‘실적 잔치’…3분기에만 25조 쓸어담아...고객대출 등 이자자산 운용 수익으로...4대 은행 올 3분기 이자익만 ‘25조원’



☞미 금리 동결 전망 속…파월 메시지 촉각...이번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BOJ, 기준금리 유지 가능성 높아...금리 동결 나선 ECB…BOE는 2일 결정



☞스트레스 DSR부터 강화… 대출 다이어트 나선 정부...5대은행 가계대출잔액 684.8조...신한, 주담대·신용 0.05%p ↑...금융권 "예외 DSR 축소될 것"



☞“신용 1등급도 연 7%대 금리” 은행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상승세 계속...9월 은행권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상승세 지속...대내외적 요인에 대출금리 인상 전망도 계속



《기  업》



☞기업대출 늘리더니, 5대 은행 이자이익 30조 넘었다...9월말 기준 30조9366억원, 1년 전보다 7.4% ↑...조달 압력에 NIM 하락했으나...대기업 대출 중심으로 이자이익 하락 방어...KB금융 웃고 신한·우리금융 못 웃고



☞제동 걸린 전기차 시장… 현대車, 공격투자로 글로벌 톱3 간다...수요 둔화에 美 대선 변수 더해져...포드·GM·테슬라 사업 축소 방침...현대車 전기차 전환 불가피 판단..."계획대로 美현지 생산·투자 추진"



☞55년만에 첫 파업 ‘폭풍전야’…“기본급 13% 올려달라”는 이 노조...포스코, 첫 파업 직전...노조 임단협 찬반투표...중노위 30일 최종조정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에 철근값 급락…철강업계 '울상'...中 부동산 침체·수입산 공세 철근 가격 연초대비 14% '뚝'...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은 올라 포스코 '파업 리스크'도 겹쳐



☞'화물 매각' 아시아나 이사회 갈림길 … 통과든 불발이든 첩첩산중...EU 요구 부응못해 불발 우려...아시아나 12조원 부채상환...산은 등 채권단 지원 불가피...가결땐 최종 승인 남아...경쟁당국 심사에 1년이상 소요...美·日 승인 또다른 해결 과제...매각따른 고용도 갈등 빚을듯



《부동산》



☞원가 뛴 만큼 분양가 못 올리는 건설사…"미분양 될라" 시름...올 분양한 서울 등 수도권 단지들...건축비가 분양가의 50% 훌쩍 넘어...분상제 적용된 단지 60% 넘는 곳도



☞LH, 30일부터 시세 90% 이하 공공전세 1073호 청약접수...수도권 873호, 지방권 200호 전국 총 1073호 입주자모집...10월 30일부터 청약접수…11월 말 당첨자 발표



☞용산 금싸라기 땅은 여기에 있다?…VIP들이 콕 찝은 ‘이곳’ 어디...금융권, 4년만에 재개 임장 동행...첫 대상지는 강남 아닌 용산 투자 시기·대상 질의 쏟아져...“고금리로 상업용부동산 투자 적기 아냐 내년 상반기 가격조정 때 급매 나올 것”



☞“무리해서라도 강남에 집을 샀어야했네” 서초 15억 오를때 도봉 2억 올랐다...10년간 가격 상승폭 서울 자치구별 천차만별...반포미도·도봉 한신 가격격차, 4.4억→17억



☞"분양가 3억 더 싸대"…청약 13만명 우르르 몰리더니 '완판'...수도권 청약 시장도 양극화 "분양가 비싸면 안 산다"...분양 '옥석 가리기' 가격 경쟁력이 핵심...상반기 과열됐던 분양 열기 한풀 꺾여...'14대 1' 상도 푸르지오 84㎡ 14억 고분양가 계약 포기로 '미분양'



《사  회》



☞수도권 몰리는 환자 되돌리려면 지역 의료 전폭 지원 필수...부울경 암환자 24만 명 ‘빅5’ 내원...경증 질환 치료도 ‘서울 병원’ 선호...지역 의료 불신→ 수도권행 악순환...셔틀버스 투입 등 격차 더 벌어져...의사 증원 등 대책만으론 역부족



☞"억울한 죽음 바라만 보지 않겠다"… 12만명 모인 '10·28 교사 집회'...2주 만에 재개한 집회, 국회 앞 가득 메워...국회 향해 '아동복지법' 개정 촉구...사망 교사 진상 규명, 순직 처리 요구



☞전청조 父도 사기 지명수배범? …피해자 "3억 뜯겼다"..."결혼하자며 접근…2018년 자취 감춰"...16억원 사기 당한 피해자도 있어..."피해액 일부 전청조에게 갔다" 주장도



☞참사 후 첫 핼러윈…인파 속 분위기는 ‘차분’...추모 물결 속 이태원은 ‘한산’…텅 빈 식당 곳곳...홍대·강남, 떠들썩한 분위기 대신 삼삼오오 즐겨...경찰·구청·소방 출동…“진작 대처 했어야” 아쉬움도



☞등록금 10여년 동결했지만…한국 학부모 허리는 펴지지 않았다...칠레·영국·오스트레일리아 이어 OECD 4위



《국  제》



☞미·중 “11월 정상회담”… ‘샌프란시스코 가는 길’ 난제 산적...재선 급한 바이든·경제 위기 習...양 정상 모두 외교적 성과 필요...무역·대만 등 갈등 해소는 난망...中 왕이 “발리 합의로 복귀해야”...中 막판에 회담 취소 가능성도



☞역대 최대라지만… 호스트 없는 中 샹산포럼...‘중국판 샹그릴라 대화’ 개막...국방부장 공석에 ‘반쪽’ 행사...美 참석… 군사대화 재개 기대



☞이스라엘 '전면전 서막' 2단계 선언..이란 "레드라인 넘어" 경고..."인질 구출 위해 모든 노력"…"이란 지원 없이 하마스 존재 불가"...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작전 병력 증강…가자 보건부 "누적 사망자 8천명 넘어"...가자 주민 수천명 구호품 창고로 몰려가…유엔 총장 "가자상황 시시각각 절박해져"



☞이스라엘, 가자북부 일부 장악…'길게는 1년' 포위전 나설 듯...이코노미스트 "가자시티 남쪽과 북쪽에 거점 마련해 포위 전략 시사"..."하마스 자원 고갈될 때까지 '느린 전쟁'…공세와 인질 협상 사이 타협점"...BBC "이스라엘군, 하마스 터널 등 가자지구 조금씩 조각내 처리하려는 듯"..."지상군 공세 1년 이어질 수도"…네타냐후도 "길고 어려운 전쟁" 예고



☞日 가계 ‘잠든 돈’ 1000조엔… 투자유도 사활 건 기시다 내각...20년간 실패해온 ‘저축에서 투자로’… 기시다의 전략은 ‘묶인 현금’에 공 들이는 일본 정부...최저임금 평균 1500엔까지 인상 약속...신용카드 투자 상한액 月 5만→10만엔


2023년 10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보험료율 인상 없는 연금개혁안?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심의위원회, 보험료 인상 등 구체적 수치 제시 없이 ‘국민연금 자동안정화장치’ 도입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키로. 전문가들, 내년 4월 총선을 의식한 ‘맹탕 개혁안’ 지적.(중앙선데이)

2. 국민연금, 결국 지급액 줄이기? → 정부가 제시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는 연금재정 상태나 인구구조 변화,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보험료율이나 지급액, 개시연령 등을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하는 제도로 급여(지급액) 감소 등 예상. 가뜩이나 다른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보장성 훼손 우려... 濠·加 등 선진국 24곳 이미 도입.(국민 외)

3. ‘추모는 추모, 핼러윈은 핼러윈’ → 참사 후 첫 핼러윈(10월 31일) 앞두고 이태원·홍대는 '북새통'... 추모 분위기 이태원를 피해 상대적으로 홍대 인근 거리가 더 붐벼.(한국)

4. ‘보다 카운트’(Borda count) 투표 방식 → 투표에서 한 사람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 전체에 대해 순서를 매겨 이를 점수화하는 선거방식. 프랑스 혁명 후 ‘보다’(Borda)라는 수학자가 제안한 방식. 현재 미국 대학의 학생회장 선출에 적용. 당시로서는 집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채택될 수 없었지만 현재는 기존 투표방식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가능성...(중앙선데이)

5. ‘불도장’(佛跳牆) → 건어물에 샥스핀 등이 들어가는 고급 광동요리. 불도장이라는 이름이 ‘스님이 도를 버리고 담을 넘을 정도로 맛이 좋다’(佛聞棄禪跳牆來)’라고 읊은 청나라 시인의 글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80년대 후반 이 메뉴가 등장하자 불교계가 발끈하기도 했다고.(중앙선데이)

6. 11월, 12월 ‘심혈관’ 질환 주의 → ▷심혈관 질환은 환절기 3월에 가장 많고 이후 줄어들다가 추워지는 11, 12월에 다시 급격히 늘어나고 ▷뇌혈관질환은 한여름 8월에 가장 많고 이후 줄어들다가 11월, 12월에 급격히 늘어난다.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Hg, 이완기 혈압은 0.6㎜Hg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중앙선데이)▼


7. “제 어머니는 꽃과 나무를 좋아하지만 꽃구경이나 단풍놀이를 가는 법이 없습니다. 이른 봄, 진해나 구례쯤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합니다. 깊은 가을, 설악이나 내장산에 한번 가보자는 제안도 매번 거절합니다. 아니 세상 쓸데없는 일이라 깎아내립니다. 어머니의 꽃구경, 단풍놀이 무용 논리는 이렇습니다. 집 앞 길가에 벚나무 몇 그루 있고, 앞산에 목련 피고, 작은 텃밭에 해당화도 백일홍도 국화도 필 텐데 그리도 가을이면 다시 순리대로 질 텐데 왜 멀리까지 구경을 가느냐는 것입니다. 돈 만 원을 십만 원쯤이라 크게 여기고 평생을 살아온 어머니는 이제 풍경과 시선까지 절약하는 법을 알게 된 듯합니다”.(중앙선데이, 박준 시인)

8. 국제유가 배럴당 250달러 전망 나와 →국내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2000원... 정부, 40~50원 정도 가격이 싼 알뜰주유소 수도권에 10% 확대 방침. 주유소 업계는 반발.(국민)

9. 中 리커창 전총리 타계. 68세 → 장수가 일반적인 중국 지도자들로서 이례적. 사인은 급성심장질환으로 알려져. 시진핑 집권기 10년간 총리, 그러나 자유주의적 경제관으로 시진핑의 견제 받아, 국민적 신망은 있었지만 약체 총리 평가. 올 3월 퇴임.(중앙선데이)

10. 소 럼피스킨병... 中→北 거쳐 유입 추정 → 최초 발견지인 서산에서 250km거리 강원 고성에서도 발생, 전국 61건 확산. 중수본 ‘DMZ 넘어 유입’에 무게. 내달 10일전 백신접종 완료 계획.(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