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9. 27. 07:40헤드라인뉴스

★★09월 2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뛰는 국세청, 나는 먹튀 주유소".. 세금 징수율 고작 0.7%...최근 5년간 721억여 원 부과...실제 징수는 4억 9,000만 원...간판만 바꿔 영업.. 수법 교묘..."단속 강화하고 처벌 높여야"

☞'채솟값에 소고기까지 꿈틀'..가을 전염병 확산 앞두고 밥상 물가 비상...럼피스킨,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을철 가축 전염병 시즌에 돌입...일부 도매 업자들이 가축 질병 확산세를 우려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물량 확보

☞식용개 마리당 최대 60만원 보상…2027년부 개고기 먹으면 처벌...농식품부, 개식용 조기종식 전·폐업 지원 등 기본계획...폐업 지연시 보상 축소…철거비·재취업 수당 등 담아...개사육농가 5898곳 차질없는 전·폐업 이행 적극 지원...2027년 2월 이후 단속…반려견 식용 둔갑했다간 처벌

☞"베트남도 자동화가 대세"…K-스마트, 베트남 전시회 가보니...베트남 공장 노동자 월급 30만~40만원...저렴한 인건비 찾아오는 기업 많지만...최근 인건비 올라 자동화설비 급증...일본·독일 등이 베트남 자동화 시장 주도...한국 중견·중소기업들도 사업 기회 많아

☞3개월 남은 '초고령사회'…50년 뒤엔 국민 절반이 '노인'...올해 국내 고령인구 993.8만 명…전체 인구의 19.2%...혼자 사는 노인 중 절반 이상 "노후 준비 안 됐다"

《금  융》

☞고삐 죈 가계 대출…금리 올리고 모집인 대출 중단 나선 은행권...추가 금리 인상에 대출모집인 통한 대출 잇따라 중단

☞유명무실 밸류업 지수 편입 기준…시장 혼란에도 거래소 "종합적 판단"...특례 기준 두고도…해당 없지만 최근 주가 좋은 SK하이닉스 편입...거래소 "종합적 판단 고려…관심 이렇게 클 지 몰라

☞미래 vs 삼성...불붙는 리츠 ETF 투자자 유치 경쟁...시장선점 TIGER 시총 1위...韓리츠 폭넓게 분산 투자...KODEX는 저비용 앞세워...인프라株 비중 늘려 차별화

☞3분기도 내리막…코인거래소 실적 부담 커진다...전분기 대비 거래금 20~40% 감소...비용 줄이기·인력 충원 중단 움직임

☞"반도체 수출 호조·서학개미 열풍"…외화예금, 3개월째 상승...8월말 외화예금 잔액 1004.1억달러...수출 호조세에 달러화 예금 3개월 째 상승...차익실현에 엔화 예금은 2개월 째 하락

《기  업》

☞연공서열은 유지, 월급은 더…현대차勞 80% "임금체계 개선"...현대차 노조, 조합원 1109명 대상 설문..."호봉제 유지, 별도 임금체계" 59.4%...일률적 동일임금은 반대···11.6% 응답...현대차, 올해 3번째 '호봉제 폐지' 실패

☞"캐즘, 밉다 미워"...SK온 창사 후 첫 희망퇴직...지난해 11월 이전 입사자 대상...연봉의 50% 단기 인센티브 지급...최대 2년 학비 지원 무급휴직도 진행

☞현대차·기아, 에코프로 등과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개발 총력...LFP 양극재 제조 기술 개발로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박차...현대제철·에코프로비엠과 협력해 전구체 없는 직접합성법 기술 개발...유해물질 배출 최소화와 국산 철 원료 활용으로 안정적 재료 수급 기대

☞밸류업에선 빠졌지만…실적 최고치 경신 앞둔 신조선가...신조선가 지수 190.0…과거 슈퍼사이클에 근접...하나證, 주목할 선종으로 LNG·LPG...후판 가격 하락→이익 증가 기대

☞삼성전자 40대 이상 직원, 20대 첫 추월…"역동성 우려"...2010년 20대 비중 59%로 가장 높아…2023년 27%로 뚝...40대 비중은 처음으로 30% 넘어...간부급 비중도 35%로 늘어…인건비 부담도 증가

《부 동 산》

☞“집값 1년 뒤 더 오른다”…3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오른 주택가격 전망...한은 9월 소비자동향조사...주택가격 전망 4달째 올라

☞상승폭 꺾인 서울…매물도 3개월만 최다...아파트 매물 8만 3540건...6월 이후 3개월만에 최다...마포·은평 등 강북권 급증...아파트값 상승 폭도 둔화...8월 0.28%→9월 0.12%...'헬리오시티' 호가 1억 뚝

☞한은 "대출금리 0.25%p 낮추면 서울 집값 상승률 0.83%p 오른다"..."주택구입 부담 경감 및 매수심리 강화로 상승 압력 커져"

☞‘폐업’ ‘점포정리’ 어쩐지 자주 보이더라…상가 경매 물건 쏟아진다...지난달 업무·상업시설 경매 4351건 … 올해 최다...‘부동산 활황기’ 대비 187% 늘어나...전국 낙찰률 저조…적체 지속 가능성↑

☞LH "미분양 매입확약 물량 2만호 접수…목표치 절반 이상"...LH 추정규모 3.6만호의 절반 넘게 접수...“미분양 해소·조달금리 인하·본PF 전환 용이”

《사  회》

☞"10월부턴 긴팔 입으세요"…주말까지 비온 뒤 기온 '뚝'...오는 10월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

☞새벽 30㎞ '마약동아리' 회장 주거지로 간 의사…투약 당일 환자 수술...검찰, 마약 동아리 회장 추가 기소…대형병원 의사·상장사 임원도 연루...새벽 마약 투약 후 오후 7명 환자 수술…검찰 "약에 취했을 가능성 있어"

☞올해 중3이 보는 수능 통합사회·과학 예시 공개… 교육부 “상당히 평이할 것”...'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2개 영역 이상 통합... 교과과정에 충실히 출제"..."수능 상대평가 유지돼 사교육 의존 여전" 전망도

☞경증 진료 줄이는 상급종합병원부터 수술 800여개 수가 인상...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 참여 기관부터 인상키로…내년 1천여개로

☞올해 일반의가 개원한 의원 80%가 피부과… 지역은 수도권·강남 쏠려...1~7월 일반의 개원 의원 129곳...피부과·내과·가정의학과 등 상위...서울·경인지역 비율 60% 육박

《국  제》

☞여론 올라탄 네타냐후, 레바논 총공세 계속… 잊히는 가자 위기...집권당 지지율, 가자지구 전쟁 이전 수준 회복...'저항의 축' 전선 넓히자 내부 결속… 반전 성공...'도박' 이어가는 동안… 휴전 기약 없는 가자전쟁

☞中, 태평양 향해 44년 만에 ICBM 시험 발사…오커스 견제용?...“어떤 국가 표적 겨냥 아냐” 선긋기...오커스 견제·핵무력 과시용 분석

☞일본 새 총리 나온다…이시바·다카이치·고이즈미 3파전...결선투표행 확실시…의원 표심 막판 구애...이날 당원 투표 마감…27일 오후 1시부터 의원투표

☞일본 호위함, 자위대 창설 후 첫 대만해협 통과… 중국 영공 침범에 맞불...중국 반발 고려 대만해협 통과 자제한 일본...연이은 군사 도발에 기시다 총리 강수 지시

☞中 필리핀 갈등 고조에 아세안 다른 국가와 필리핀 ‘분리 대응’으로 가닥...中 ‘아세안 최소 적대적이지 않는 범위에서 분열, 중국에 유리’...호주 전문가 “아세안의 분열이 中의 분할 정복 길 열어”


2024년 9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 달간 계란 720개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오히려 내려 → 미국의 한 의사, 직접 자기신체 실험.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다섯 배 이상 증가했는데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8% 감소. 현재 학계에선 식품속의 콜레스테롤이 인체의 콜레스테롤과 관련 있다없다 두 주장이 논쟁 중.(동아 외)


2. ‘돈벌어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 비중 16%, 역대 최대’ →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17.4%, 대기업도 12.5%나 되었다. 업종별로는 숙박 음식(59.0%), 운수(49.2%), 전기·가스(46.1%) 업종에서 매우 높은 한계기업 비중을 보였다.(아시아경제)


3. 14세때부터 5년간 매달 25만원씩 내야 청약당첨 유리 → 7월부터 미성년자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에 이어 또 내달부터는 최대 청약 인정액이 24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올라간다. 청약저축에도 ‘부모찬스’ 논란...(문화)


4. ‘금융채무 불이행자’ → 통상 ‘신용불량자’로 불린다. 신용정보원에 연체로 금융채무 불이행으로 등록되거나, NICE 연체정보 일수가 90일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전체 채무 불이행자 수는 8월 말 기준 80만 8187명으로 지난해보다 2.31% 늘었으며 전체 성인인구의 약 2%에 해당한다.(헤럴드경제)


5. 국내 첫 자율주행 택시 → 26일부터 서울 강남 일대서 오후 11시~다음날 오전 5시 시범운행. 운행요금은 내년 유상 운송을 시작하기 전까지 무료. 차량은 카카오T 앱에서 호출하면 된다.(경향)


6. 메워지지 않는 전공의 공백 → 빅5 병원 암 수술 환자 전년보다 30% 감소. 과거엔 교수가 2, 3개 수술방 오갔지만 현재는 전공의 없어 수술 처음부터 끝까지 교수가 진행. 암 수술은 지방 대학병원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가까운 병원에서 수술받아도 된다'는 환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지적(한국)


7. 길어지는 재판... 10년째 법관 정원 동결도 한 이유 → 법관 수는 법률(판사정원법)로 정하는데, 현행 법정 정원은 10년째 3,214명이다. 이 때문에 법원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이다. 현재 민사합의 사건 1심 판결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5.8개월이다.(한국)


8. 폐업하는 개농장에 마리당 최대 60만원 지원 → 정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압계보상안 발표. 전국 46만마리, 최대 2800억 투입. 식용업계는 마리당 200만원 요구, 지원안 원만한 수용은 어려울 듯.(세계)


9. 한국의 아픈 곳... 자살, 이혼, 교통사고 → 2021년 기준 한국의 자살률은 10만명당 23.6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압도적 1위. 이혼율(2020년) 1000명당 2.1건으로 OECD 평균(1.7건)을 웃돌며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10만 명당 5.6명으로 OECD 평균인 5.2명보다 많다.(한경)


10. 65세 이상 고령자 993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 → 주 수입원을 자녀, 친척에 의존한다 16%.... 고령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독거이고, 혼자 사는 고령자 10명 중 3명 이상은 대화 상대가 전혀 없어. 통계청 ‘2024 고령자 통계’.(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