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10. 10. 07:28헤드라인뉴스

★★10월 10일 (목)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中 전기승합차 절반 장악…정부, 뒤늦게 보조금 장벽 대응...中전기승합차 보조금 제외...수입액 3년새 364% 치솟아 위협...효율 좋은 국산차에 전폭적 지원

☞세수 초과땐 교부세 추가분 챙기고…세수 펑크엔 "삭감 안돼"...중앙재정 의존 지자체의 모순...올 30조 결손에 조정 필요한데...지자체 "삭감 내년으로 미뤄야"...야당도 "추경 편성해서라도 유지"...작년 지방재정 중앙 의존 53%로↑..."자구책 없으면 자립기회 사라져"

☞육아는 뒷전…남편은 게임·주식만 "차라리 조기복직해라" 뿔난 아내들...늘어나는 男육아휴직 新풍속도...작년 남성 육아휴직수급자 28%...10년새 5배 늘며 과도기 갈등

☞'이해관계 제각각' 배달앱 상생협의체…6번 만나도 빈손...배민 차등 수수료 제안에…자영업자끼리도 '내 것'만 주장...타 배달앱은 제안조차 없어…국회 "남 일인가" 질책

☞10명 중 3명은 소득세 ‘0원’…소득 상위 1%가 전체의 31% 부담...근로소득세 면세자, 전체 근로자의 33.9%...소득 상위 0.1%, 세액 12.2% 내…급여는 2.3%...“전 국민에게 세금 거둬 복지 지출 확대해야”


《금  융》

☞"환율 1년내 1200원대 안착 가능성"…금리 인하 앞둔 한은도 부담 덜어...원화 강세로 환율 안정 기대...韓 국채 매입 위한 환전 수요 커...자본硏 "환율 4.8% 하락 가능"..."스와프 거래땐 효과 미미" 의견도

☞한국, 4수 만에 '선진 채권 대열' 합류… '75조' 이상 자금 유입 전망...FTSE 러셀 "시장접근성 개선"… WGBI 편입...최상목 "경제 체급 맞게 채권시장 평가 조정"...자금조달 비용 감축, 재정·환율 안정성 제고...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영향↑ "대응 필요"

☞“한달 수익률 60% 미쳤다”…증시 힘준다는 ‘이 나라’ ETF 믿어도 되나...中 대규모 부양에 IT株 수혜...중국판 나스닥 투자자 몰려...소비재 종목들 동반강세에...MSCI중국 지수도 콧노래...일각선 “실적 개선 확인을”

☞삼성전자 저가 매수용?… 신용잔고 9500억대 ‘쑥’...석 달 새 30% 넘게 하락 ‘과도’ 판단...개미들 자금 유입… 빚투도 크게 늘어

☞中 관세폭탄·로보택시에 2차전지주 '방긋'…랠리 언제까지...'KRX 2차전지 톱10' 지수 한 달간 10%대 상승...EU, 中 전기차 관세 부과에 반사수혜 기대...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앞두고 매수세 확대...전기차 캐즘에 3분기 실적 부진 불가피...美 대선 해리스 당선시 주도주 재부상 가능성


《기  업》

☞HBM 전쟁 2라운드도 SK하이닉스 ‘선공’...5세대 12단 칩 최초 양산…1위 질주...양산 초기 수율 잡고 ‘N커브’ 조기 극복

☞TSMC "AI칩 수요 강세 지속에 3분기 매출 39% 급증"...AI 하드웨어 지출에 대한 시장 우려 불식시켜...주 발주처인 엔비디아 주가 3일 연속 상승세...AI수요가 주도하는 고성능컴퓨팅에서 매출 절반 창출

☞삼성發 위기론에 재계 술렁…11월 조기 인사 칼바람 예고...삼성이 쏘아올린 위기론에 술렁이는 재계..."사과문 낼 일이냐" 반응 나올 정도로 충격...전 부회장 키 잡고 물갈이 조기 인사 무게...다른 주요 그룹들도 발빠른 인사 바람 불듯

☞LG,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A·B·C 육성'에 올인…50조 투자...거대언어모델 '엑사원 3.0' 공개...한국형 AI 생태계로 주도권 확보...바이오 사업 매출 연 30% 성장...美에 4000억원 신약기술 수출...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털 설립...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투자 나서

☞엔비디아 시총 2위 탈환…목표가도 상향...주가 한달새 24%나 올라...AI플랫폼 블랙웰 수요 폭증...폭스콘도 멕시코서 추가생산...JP모건, 목표가 150달러 제시


《부 동 산》

☞“소형·非아파트 임대인, 다주택자 많아 위험”...주택금융公 ‘역전세 문제’ 연구...4주택 이상 보유자 비중 조사...非아파트가 아파트 3배 달해...전세사기 등 발생 우려 높아...서울·부산·충남·세종 등 많아

☞진짜 공급절벽은 2026년… 서울 입주물량 단 7000가구...간극 큰 주택공급 통계 추정치...내후년 전국 입주물량 15만가구...내년 공급 26만가구의 절반 수준...非아파트 공급불안 해소엔 역부족...전문가 "정부 공급대책 재고해야"

☞LH, 매입임대 1호 지을때마다 8200만원 적자 쌓인다...5년 뒤 35조원이 넘는 부채가 쌓이는 것으로 나타나...정부는 2028년까지 총 19만40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

☞"어느새 100조 뭉칫돈이…" 부동산 '구원투수' 기대감 폭발...빚더미 PF·골칫덩이 미분양…'100조 리츠'가 구원투수로 뜬다...시장 불안 잠재울 리츠...정부도 규제보다 '지원사격'...자기자본 3%뿐인 시행사 대신...30%로 끌어올린 '프로젝트 리츠'...직접 개발로 안정성·전문성 확보

☞서울 아파트값 주춤한데 청약은 활활…정부, '줍줍' 청약 손 볼듯...'국평' 22억원 분양에도 1만 명 몰려...'줍줍' 무순위 청약에 무주택·거주지 요건 부활하나


《사  회》

☞'연합동아리 마약사건' 회장, 성폭력 혐의 징역 4년...1심 징역 3년서 2심 형량 늘려...마약 투약·판매 혐의 별건 기소

☞학부모 등쌀에 지난해 담임 내려놓은 교사 200명…초등학교가 절반 이상...코로나 이후 대면수업 재개된 2021년부터 급격히 늘어...62%는 초등교사…"학무모 악성민원으로 담임직 기피"

☞단풍철 등산로 오르다 ‘으악’…강원 산악사고 급증...약초, 버섯, 산나물 채취꾼 안전사고도 잦아져...강원지역 산악사고 10건 중 4건 가을철 집중...올해도 9월부터 일평균 3건 이상 사고 발생해...“응급품 챙겨 혹시 모를 비상 상황 대비해야”

☞스펙도 인서울… 부산, 학원도 소멸 중...지역 대형 어학원 폐원 잇따라...학생·청년 수 줄어들며 급감...수도권보다 ‘스펙 쌓기’ 불리...지방대생 취업 준비서 뒤처져

☞7개월 만에 마주 앉는 의·정… 대화 물꼬 틀까...10일 서울의대·병원교수 비대위...대통령실·복지부와 공개 토론회...양측 ‘2000명 증원’ 입장차 여전...실질적 개선책 기대 어려울 듯


《국  제》

☞이시바, 중의원 해산… 日 정치권 총선 본격화...총리 취임 후 8일만… 역대 최단기간...자민당, ‘비자금 연루’ 12명 공천 배제

☞이스라엘 공세 통했나… 헤즈볼라·이란 휴전 선회 시사...美, 이란과 중동 전역 휴전 비밀 회담...‘제5차 중동戰’ 가능성 최고조 큰 부담...헤즈볼라 “의회 의장 휴전 활동 지지”...이란 외무, 사우디 등 아랍 순방 박차...바이든, 10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회담 결과 따라 휴전 국면 여부 결정

☞美대선 한달앞 해리스 46% 트럼프 43%…여전히 초박빙 접전...로이터·입소스, 이달초 1천여명 여론조사…전월보다 격차는 축소

☞中정부, 추가 경기부양책 꺼냈지만… 증시 랠리 멈췄다...시장 반응 "기대이하" 지배적...WB도 올해 성장률 높였지만...'단기처방' 인식에 내년은 유지..."공급 넘어 수요로 흘러가야"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개전 후 가장 추운 겨울 될 수도”...러시아의 원전 등 발전 시설 집중 공격 비판...EU, 겨울철 우크라 전력 수요 25% 제공키로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젠 배추김치도 '時價'로 판다 → 폭염 장기화로 배추값 폭등, 식당은 '김치대란'... 기본 반찬에서 김치를 제외하거나 유료로 김치를 판매하는 곳도 늘어.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은 메뉴판에 보쌈김치 가격을 '시가(時價)'로 표시 판매 시작.(매경)



2. ‘개식용 금지법’ 주도한 의원들, 국제 애견기구가 주는 상금 2억원 포기 → 민주당 한정애·박홍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세계애견연맹이 주는 ‘골든 독 어워즈’의 상금(1인당 5만 달러)이 청탁금지법상 수수가 금지된 ‘금품’에 해당하는지 인권위에 물었지만 ‘답변이 곤란하다’는 반응에 포기.(국민)


3. 기후변화 탓?, 항공기 난기류 사고 증가 → 올 6월까지 국적기 난기류 발생 건수는 1만4820건으로 이는 2019년 상반기 8287건에 비해 78% 증가한 수치. 지난 10년간 세계 항공사고 792건 가운데 난기류 사고가 ·53%였지만 최근 3년은 62% 수준.(국민)


4. 한복, 아리랑, 씨름, 김치가 중국 것? → 중국은 2008년 한복(조선족 복식), 2011년 아리랑과 씨름, 2014년 추석, 2016년 김치, 2021년 윷놀이를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경향)


5. 난민 신청 급증 → 지난해 1만 8837건... 한국은 1992년 아시아 최초로 유엔 난민협약과 난민의정서에 가입했고, 역시 아시아 최초로 2012년 난민법을 제정·시행했다. 한국의 난민 인정률(1.7%)이 낮다는 지적이 있지만 한국에 난민 신청하는 주요국이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파키스탄, 인도로 난민 보호 필요성이 적은 나라들이기 때문이라는 반론도 있다.(한경)


6. 한국, 세계 3대 국채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 미국 일본 영국 등 25개 주요국과 함께 ‘선진국채’ 대열에 합류했다는 의미.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지만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탓에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한국 국채가 ‘제값 받기’에 성공했다는 평가.(한경)


7. 무자식 상팔자? → 역대 대통령들, 거의 예외 없이 자녀문제... 친자식이 없었던 이승만조차도 예외가 아니어서 만년에 들인 양자 이강석의 '서울법대 부정 입학 논란'. ‘가짜 이강석’ 등으로 민심을 잃고 말았다. YS는 차남, DJ는 3남이 재임 중 구속됐고 노무현은 자식 유학비에 쓰라는 박연차의 돈을 거절하지 못했다. 자녀가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자녀 리스크'에서는 원천적으로 자유롭지만 또다른 가족으로 인한 잡음이 잦다. '스캔들 총량 불변의 법칙'이라도 작용하는 것일까...(매경, 해설위원 칼럼)


8. 멧돼지 오인사격 사고 주의 → 멧돼지 한 마리 포획에 20만원의 포상금... 포상금제 도입 이후 수렵면허 1종 소지자가 1만 5000여명(2019년)에서 지난해 말 3만 1337명으로 2배 이상 급증. 멧돼지 오인 시격 사망자도 올들어서만 3명.(서울)


9. 기후 변화로 ‘오징어·삼치 사라져 고기 못 잡겠다’ 어선 수 축소 신청 →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사에서 소속 어선 136척 중 74척이 고기잡이 포기하고 보상금 신청. 해당 수협 어선들이 잡은 어획량은 오징어가 지난해 6451t에서 올해 1561t으로, 삼치는 3164t에서 1451t으로 급감했다고.(중앙)


10. 스마트폰은 '손말틀'? → '손에 들거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걸고 받는 작고 줄없는 말틀‘... 최근 우리말 지키기 민간 공동체 노력으로 발간된 순수 우리말 사전인 ’<푸른배달말집>에서 ‘스마트폰’을 설명한 내용.(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