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2. 26. 07:03헤드라인뉴스

★★02월 26일 (수)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한수원, K원전 도입사 모임 출범…"국제 입지 굳힐 것"...원자로 노형 이름 딴 'APR 오너스 그룹'...UAE 창립멤버 참여…체코도 합류 기대...한전과의 수출 주도권 경쟁 우위 포석도

☞기초연금 2070년엔 누적 1905조원 전망…“급격한 고령화, 선정 기준 등 조정 필요”...KDI, 기초연금 선정방식 개편 방향 발표...현행 제도 노인 경젱상황 반영 미비 지적...기준중위소득 100→50% 필요성 제안

☞고환율에 불티 나게 팔린 달러보험…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금감원, 외화보험 관련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 발령...고환율에 올 1월에만 1400억원 팔려…작년의 3배 이상...“외화보험, 환테크 목적 금융상품 아냐…소비자 피해 우려”

☞中에 추월당한 K-반도체…과거가 되어버린 세계 1등...한국 반도체 기초역량 기술...패키징 빼곤 중국이 앞서 ‘반도체 위기’ 긴장감 고조...HBM 성장세 하락 가능성...우울한 전망 속에 막 내린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트럼프 관세 압박 속 민노총 파업… 매출 4조원 공장 문 닫았다...현대제철, 일부 공장 직장 폐쇄… 노조 “성과급 더 올려라” 파업...업계는 불황, 트럼프는 철강 관세 압박… 파업 겹치자 생산 포기


《금  융》

☞美 동결에도 금리 내린 한은…“내수 지금 살리지 않으면 안 돼”...환율 1430원대에서 안정적 흐름에 결단...성장률 전망은 1.9→1.5%로 하향 조정...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수출 후폭풍 예상...내수 살려야 경기 하강 방어 가능 판단

☞"코인러 비명"…비트코인, 트럼프 관세 재압박에 6% 급락...비트코인, 업비트서 1억3000만원대까지 밀려...이더리움·리플·솔라나·도지코인 10%대 급락...트럼프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예정대로 시행"...김치프리미엄은 0%대로 떨어져...공포·탐욕지수는 '극단적 공포' 급전환

☞코스피, 금리인하에 낙폭 축소 장중 0.4%↓…삼성전자 반등...외국인 2841억 ‘팔자’ vs 개인 3672억 ‘사자’...업종별 희비…금속 2%↓·전기가스 4%↑...고려아연, 포스코퓨처엠 4%대 약세...삼성중공업 7%, HMM 6%대 강세

☞대체거래소 등장에… 증권사 수수료 ‘줄인하’...내달 4일 ‘넥스트레이드’ 출범...낮은 수수료로 20시까지 거래...한투·미래에셋·키움·신한투자...주식 거래 수수료 조정·검토중...업계 점유율 경쟁에 투자편익↑

☞주담대 시장 ‘메기’ 나온다…토스뱅크 내년 상반기 대출상품 출시...내년 2분기 목표 시스템 개발나서...신규 대출 증가 효과 4~5조 원 예상...토스 MAU 2000만···지각변동 예고...인뱅 3사가 모두 주담대


《기  업》

☞SK하이닉스 ‘1기 팹’ 첫 삽… AI 메모리 주도권 고삐 죈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HBM 등 차세대 D램 생산 거점...인허가 빨라지며 공사 앞당겨...2027년 5월 1기 팹 준공한 뒤...3기 팹도 2050년내 순차 조성...120조 투자해 ‘초격차 경쟁력’

☞러-우크라 종전 기대감…韓가전, 생산 재개 채비...현지 매체 "삼성전자, 마케팅 활동비 30%↑"...LG전자도 현지 행사 기념식에 참석해 눈길...전쟁 중 中가전 반사이익…경쟁 불가피해 우려

☞LS에코에너지, 베트남과 희토류 공급망·전력 인프라 '맞손'...베트남 산업장관·전력청·국영 석유가스 기업과 간담회...신규 원전 건설 땐 최대 수천억원 규모 전력망 사업 기회

☞삼성전자, 日미쓰이 손잡고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미쓰이에 EUV 펠리클 생산 주문...첨단 3나노 수율 올리기 위한 전략...韓FST와 차세대 CNT 제품도 개발

☞애플, 美 714조 대규모 투자…AI 칩 시장 판도는?...애플, 美에 AI 투자 총력...AI칩 개발 속도…탈엔비디아 기조↑...韓, HBM 공급망 다각화 수혜 주목


《부 동 산》

☞여의도 15배 면적 지방 그린벨트 푼다…지역전략사업 15곳 선정...산업단지·도시개발 지원…환경평가 1·2등급지도 해제...그린벨트 해제 총량 조정은 2008년 이후 17년만...부산 제2에코델타시티·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해운대 집값 14개월새 최대 10억 하락...우동 위브더제니스 168㎡ 23.8억...대구 수성구도 전국 하락률 10위

☞"이번달엔 75만원이야" 해도 너무한 집주인들...1월 서울 원룸 평균 전∙월세...전월 대비 소폭 상승...평균 월세는 '영등포구'가 제일 높아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 예년 반토막…서울은 올해 1/4로...수도권 아파트 입주 7만 가구 그쳐 11년 만에 10만 가구 아래로…"신축 프리미엄 더 커질 것"

☞"탈수치료만 5번"…건설노동자,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 한목소리...건설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국회토론회..."처벌 없이는 '물·그늘·휴식' 메아리일뿐"..."온도 실제 측정돼야…33도↑, 꼭 휴식"


《사  회》

☞"해도 안걸리는 마약?"…국과수, 세계 최초 신종 마약 찾아내...'2-플루오로-2-옥소-피시피알'…환각·망상 유발...텔레그램,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천안, 전북서 유통

☞"유튜버·웹툰제작자도 근로감독"…고용부, 올해 감독계획 발표...노동·산업안전보건 감독 통합 실시…고의·상습기업 엄단...임금체불·중대재해위험 10대 건설기업 전국 현장 감독...영세기업은 법 위반 적발보다 컨설팅 중심으로 현장지도...우수 근로감독관 인증제 도입…인프라 확충으로 품질 제고

☞안성 고속도로 교각 상판 붕괴 10명 사상…'국가 소방동원령' 발령...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교량...상판 4~5개 추락 3명 사망·7명 중상

☞가난한 韓 노인…"낮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과 기초연금 탓"...보사연 '유럽 8개국 한국 노후 소득보장 적절성' 분석...유럽 노령 관련 급여 50~80%…한국은 20~30% 불과

☞부산발 오키나와행 진에어 여객기 '긴급 회항'…"엔진서 폭발음"...이륙 과정에서 엔진 폭발음 발생…'날개쪽 화염' 주장한 승객도...회항 결정 후 연료 소모한 뒤 착륙…인명 피해 없어


《국  제》

☞트럼프 “우크라 곧 종전”vs마크롱 “안전보장 있어야”...미·프 정상회담, 백악관서 진행...“빠른 평화”…우크라 종전에 뜻 모아...전쟁 원인·방법론 등 이견…“균열 확대”

☞종전협상 촉매 될까…美·우크라 광물협정 이르면 이번주 타결...양국 '최종단계' 확인…美, '5천억불 지불' 등 약탈적 문구 철회...트럼프 친러행보 압박에 우크라 '미래세대 부담' 합의 불가피...종전협상 연계 '글쎄'…트럼프측 '경제협력이 최선의 안전보장' 주장

☞‘러시아의 우크라 전쟁 책임’ 새긴 유엔총회, 지운 안보리...안보리, 러 침략 언급 않고 ‘분쟁 신속 종결’ 결의안...유엔 ‘러 침공 규탄’ 결의안 채택…미국·북한은 반대...강대국 논리·국제 사회 여론 차이 극명하게 엇갈려

☞中서 휴머노이드 로봇 대여 붐…'1가구 1로봇' 시대로 '성큼'...2천만원짜리 하루 빌리는 데 100만원…대여 시장 성장에 업계 주목...로봇 신기술 시연 연일 화제…2030년 시장 규모 20조원까지 커질 듯

☞인류 첫 '달 얼음·소행성 금속 찾기' 시도…27일 탐사선 발사...미 NASA·인튜이티브, 달 남극 분화구에 로봇 보내 얼음 있는지 조사...미 스타트업 탐사선, 600만㎞ 떨어진 소행성 금속 함유량 탐사




2025년 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금은 배신 안 한다’… 전세계 금 투자 러시 → 금은 지구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아니다. 학자들은 우주의 어딘가에서 생성된 금이 46억 년 전 태양계 초창기 지구가 만들어질 때 마그마 상태의 지구로 흘러들어왔고 이것이 금맥을 형성했다고 보고 있다.(문화)


2. 금값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 →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금까지 채굴된 금은 약 20만 1296t이고 남은 매장량은 약 5만 3000t으로 추정된다 매년 3000∼3500t의 금이 채굴되고 있으며 이 속도라면 15∼20년 안에는 고갈되고 금의 희소가치는 더 높아지게 된다.(문화)


3. ‘자영업 경기 후퇴’ → 한국경제인협회- 모노리서치, 음식·숙박업·도소매업 등 자영업자 500명 조사.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72.6%... 매출 감소 폭은 12.8%.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 금액은 1억 2000만원으로 부담 금리 수준은 8.4%.(아시아경제)


4. 은행, 3%대 예금 사라진다 → 한은 기준금리 0.25% 인하... 은행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 연 2.95∼3.10% 수준으로 내려... 신한 ‘쏠편한 정기예금’(2.95%)이 20일 2%대로 가장 먼저 내려. KB스타 정기예금’과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도 3.00%에서 2.95%로 약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헤럴드경제) ▼


5.범죄피해율 69% 급등, 왜? → 인구 10만명당 범죄피해 건수가 2020년 3806건에서 2022년 6439건으로 69%, 집계 이후 최대폭 증가. 이에 대해 통계청은 ‘2022년 조사에서 괴롭힘과 스토킹의 항목이 분리되고, 불법촬영과 보이스피싱 등의 항목이 추가 된 영향으로 분석.(아시아경제)


6.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철공소, 목공소 출신, 상습 사기죄 전과자가 ‘난 파리7대학 출신 세계적인 조각가’ 속여 지자체 조각품 설치 프로젝트 명목 30억원 편취 → DJ 고향 하의도애 노벨상 기념 천사상 설치 명목으로 19억 받아. 경북 청도군, 천주교 성당 등으로 부터도 거액 받아. 그가 조성한 조각상들은 모두 중국산이었다고...(동아 외)▼


7.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중국 BYD → 지난해 BYD는 전기차 178만대를 생산해 테슬라(177만대)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로 올라섰다. 다만 내수가 75%나 돼 한계가 있단 지적도 있지먼 신흥 시장 약진... 무시하기는 힘들다는 평가.(한경)


8. ‘화교는 수능 7등급도 서울대 의대 간다’? → 최근 5년간 중국 국적 학생이 단 한명도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사실이 없어. 가짜뉴스. 2000년대 초반 한국과 대만 간 호혜주의(互惠主義)에 따라 일부 대학이 외국인 특별전형에 대만 국적자(화교)를 허용한 적은 있어.(중앙)


9. 초등학생 10명 중 1명은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 사용 → 중고등학생은 25.6%가 색조 화장품 사용 중. 식약처는 화장품 성분에 모공이 막힐 수 있어 가급적 색조 화장은 피할 것을 당부.(동아)
*남여 학생 모두 조사한 결과라면 여학생만 볼 때 색조화장 비율은 거의 2배로 추정


10. 1984년, 아랍계 필리핀인 ‘무함마드 깐수’로 위장한 남파 간첩 출신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전 단국대 초빙교수) 별세, 향년 91세 → 이후 전향해 실크로드학 분야 전문가로 활동. 그가 쓴 주요 저서. <신라·서역교류사>, <기초 아랍어>, <실크로드학>, <고대문명교류사>, <문명의 루트 실크로드>, <문명교류사 연구>, <이슬람문명>,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실크로드 문명기행: 오아시스로 편>, <문명담론과 문명교류>, <실크로드 사전>, <민족론과 통일담론>, <우리 안의 실크로드> 등이 있다. 역주서로는 <이븐 바투타 여행기>, <중국으로 가는 길>,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오도릭의 동방기행>... 회고록 <시대인, 소명을 따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