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2. 28. 07:42헤드라인뉴스



★★02월 2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작년에 이어 또 돌아온 ‘관리비 폭탄’… 32개월 만에 60% 오른 난방비...전기·가스료 물가 3년 사이 40% 이상 상승...커진 가계 부담에 추가 공공요금 인상 쉽지 않을 듯



☞작년 자동차 구입 '-10.4% 급감'…단체여행은 30% 급등...지난해 ‘자동차 구입’ 10% 넘게 줄어···4분기는 -29% 급감...음식·숙박·오락문화는 늘어···“보복소비 영향 여전”...단체여행비 1년 전보다 29.8% 급등···여행 수요 회복...“고물가·월세 부담 지속···올해도 내구재 소비 위축될 듯”



☞서민 가구 근로소득 4.3% 줄었다…5년 만에 최대 폭 감소...1분위 근로소득 3분기 연속 감소세…"고령 가구 유입 영향"...5분위 가구 소득 늘었지만 지출 줄여…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



☞월 521만원 벌어도 지갑 닫은 가계…불안한 '흑자 최대'...4분기 소득증가율 3.8%, 물가 상승 반영땐 2.2%...경기불확실실성에 소비 위축…지출증가율 2.5%



☞쏟아지는 '가짜 구스다운'…'입점·납품 리스크'에 떠는 유통가...'가품 논란'에도 몸살…부적격 상품 늘자 공정위도 조사 착수...플랫폼 '책임론' 떠올라…전수조사 나서고 인증기관과 협력



《금  융》



☞가계대출 ‘고삐’… 60조원 정책대출은 유지한다...금융당국 ‘가계부채 관리방안’...가계빚 증가율 3.8% 이내 관리...1억 미만의 대출도 소득 따져...서민금융은 11조원 ‘역대 최대’...“지방 부동산 활성화” 대출 확대



☞엔화강세에 박스권 일본증시…일학개미, 하단 기대에 ‘줍줍’...2월들어 일본주식 보관금액 증가...日 금리인상·美 관세압박 등 악재



☞비트코인서 자금 탈출…8만5000달러도 깨졌다...美 고관세에 경제 불확실성도...위험자산 회피성향, 자금이동...현물ETF서 하루 10억弗 유출..."투자자들 7만달러선도 대비"



☞韓 순대외금융자산 사상 첫 1조弗 돌파… 세계 7번째 기록...한국은행, ‘2024년 국제투자대조표’ 발표...순대외자산 1조1023억弗… 2920억弗 ↑...일본·독일 등 이어 세계 7번째 ‘1조弗 클럽’...해외 주식투자 급증·2차전지 공장증설 영향...단기외채 비중 20.9%→21.9%로 소폭 상승



☞코스피, 장중 1% 하락하며 2610선…네이버 5%↓...기관 3866억 ‘팔자’ vs 개인 6287억 ‘사자’...의료·정밀, 통신, 전기·가스 2%대 약세...HD현대일렉트릭, KT&G 4%대↓...카카오 4%, 하이브 2%대↑



《기  업》



☞중국 공세에 이것도 뺏길라…삼성·LG '비상'...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작년 4Q TV 점유율 조사...전체 TV 점유율 삼성 1위…中 TCL과 2%p 차이...LG전자, 프리미엄 TV 점유율 TCL에 밀려 3위로



☞"中 저가 유입 차단" 철강업계, 반덤핑 제소 움직임 확산...정부, 후판에 최대 38% 고강도 관세 부과…'철강 살리기' 의지 확인...동국제강, 도금·컬러강판에 반덤핑 관세 제소 "우회수출 방지"



☞젠슨 황 "올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 출시" 공언…SK·삼성에 호재..."수요 엄청나…올해 강력한 성장"...내년 신형 칩셋 '루빈' 출시...HBM 공급 국내사 수주 증가...SK하이닉스 '3각동맹' 더 굳건



☞엔비디아, '딥시크 쇼크'에도 매출 건재 "올해도 강력히 성장"...엔비디아 지난 분기 매출-순이익 전년 대비 각각 78%, 80% 성장...中 '가성비' AI 딥시크 등장에도 엔비디아 장비 수요 여전...다음 분기 매출은 더 늘어날 듯, 트럼프 시대 무역 전쟁 조심해야



☞아마존, 생성형AI 탑재 ‘알렉사+’ 공개…11년만에 첫 업그레이드...3월부터 월 19.99달러 구독 서비스…첫 유료 전환...챗GPT 등장 후 소비자 외면…인기 부활 여부 주목



《부 동 산》



☞더 높아진 강남 집값···토허제 후폭풍 더 커져...부동산원 주간아파트 통계...송파구 0.58% 대폭 상승토...토허제 해제 지역 호가 2~3억원 뛰어...강남 전셋값도 동반 상승세



☞초등생 따라 움직이는 집값… 3대 학군 중 대치동만 뛰었다...학생 수 변화에 부동산 양극화...5년간 강남 초등생 347명 늘어...래미안대치팰리스 8억원 올라...노원 4810명·양천 2680명 줄어...상계·목동 등 전고점 회복 못해...“정비사업 완료땐 상승 가능성도”



☞건물 올리고 놀리고…작년 여의도 28배 논·밭 사라졌다...통계청, 2024년 경지면적조사 결과…12년째 감소...경지면적 중 논 비중은 50.6%, 밭은 49.4%로 집계



☞"청약통장 잘 써야지"…1순위 청약자 절반 이상 '여기'에 사용...1순위 청약자 150만명 중 55% 분상제 단지에 사용...지난해 분상제 단지 1순위 마감률 51%



☞정부, 건설현장 추락사고 매년 10% 이상 줄인다...국토부·고용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 발표...건설현장서 발생하는 사망사고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위험작업 제도 개선…민간공사도 설계안정성 검토..."충분한 안전시설 설치와 근로자 안전의식 개선 중요"



《사  회》



☞서울시민 64%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연령 올려야"...서울시민 1144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10명 중 6명 "무임승차 연령 상향해야"...찬성 이유로는 청년 세대 세금 부담 우려와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주로 꼽아



☞"가상자산 범죄 전담 수사" 검찰,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 출범...남부지검에 설치…1년 6개월 만 정식부서 승격...시세조종 등 가상자산 범죄 중점 수사



☞결혼·취업 입국한 베트남인들이 마약유통…유흥업소 업주 등 검거...총책 베트남 도주, 인터폴 적색수배...피의자 41명 중 15명 구속...유통책 대부분 베트남 국적



☞주말 10도까지 기온 오르다 눈·비…3·1절 이후 강원·경북 최대 50㎝ 폭설...기온 다른 두 고기압 사이에 강수대 형성...수도권 포함한 내륙으로 대설특보 확대 가능...어는 비 형태로 내려서 도로 살얼음 '뻘간불'



☞키우던 개·고양이 내다 버리면 최대 500만원 벌금...농식품부,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동물학대 예방·처벌 강화...2026년부터 고등학교까지 교과과정에 동물복지 교육과정 도입도



《국  제》



☞美·우크라 광물협정 일단 도장 찍지만 '악마는 디테일에'...우크라, 자원·인프라 매출 절반 헌납해 양국 공동기금...'안전보장 노력' 애매한 어구…수익배분율도 언급없어..."영토 안전해야 자원개발"…실질적 협상 나중에 뒤따를 듯



☞연준 전문가 "美, 중국 직구 급증…'中관세' 타격, 통계보다 커"...'800달러 미만' 면세품, 美 통계 안잡혀...미국 수입 데이터, 중국 수출과 불일치..."거래량 최대 2배 증가···작년 500억弗"...10% 관세 때 미국 소비자 영향 더 클 것



☞장관회의서도 '부통령 위에 머스크'…트럼프 "불만 있는 사람 나가라"...각료 아닌데도 첫 회의서 제일 먼저 발언..."예산 안 줄이면 파산···살해 협박 많아"...밴스 부통령은 56분 뒤에야 '36초' 발언권...트럼프, 전 부처에 DOGE 대표 파견 지시...'재산 604조' 머스크, 세계 1위 부호 유지



☞트럼프, 中 대만 무력 방어 관련 질문에 "언급 안할 것"...26일 취임 후 첫 내각회의에서 대만 방어 여부 안밝혀...“시진핑과 훌륭한 관계, 중국의 투자 원해”



☞이란, 핵무기 6개 분량 '농축 우라늄' 확보…다시 긴장하는 중동...IAEA "이란 '60% 농축 우라늄' 비축량 3개월간 50% 급증"…이스라엘 외무 "이란 핵 활동 저지에 '군사적 조치' 필요할 수도"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과 일본 뭐가 달라서... 한해 고소-고발 사건 일본은 1만건 vs 한국은 36만 6천건... 인구 규모 감안하면 거의 일본의 100배. 현재 공짜인 형사 고소-고발 소요 비용, 고소·고발 남용 자(패소자)에게 부담시키는 제도 도입 필요.(헤럴드경제)

2. 대기업 조차... ‘상반기 채용 없거나 미정' 61% → 매출액 500대 기업 조사에서 ’올 상반기 채용이 없다‘ 19.8%(작년보다 2.7%P↑), ’채용 계획 미정‘은 41.3%(전년대비 3.9%P↑)... 취업 쉽다던 공대생도 10명에 4명 정도만 취업.(헤럴드경제)

3. 전기차 급발진 사고 인정? → 2023년 있었던 택시 횡단보도 보행자 3명 사망사고. 광주지법, 사고 3초 전부터 차량 속도·엔진회전 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오랜 기간 운전을 한 A씨가 3초 이상이나 제동 페달을 밟지 않고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는 실수를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무죄선고.(경향 외)

4. 국민청원마저도 '정치'가 삼켜 → 국회 전자청원 전체 청원에서 2%에 불과하던 정치관련 청원이 46%로 급등. 국민동의청원은 청원이 공개된 뒤 30일 이내로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해당되는 상임위로 청원이 넘어간다.(아시아경제)▼

5. 청년들, ‘대기업 못 갈 바엔 자영업’ → 청년 중소기업 기피 갈수록 심화. 지난 2013년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비중은 45.1%에 달했지만 2018년 40.5%, 2023년에는 37.1%에 그쳐. 반면 청년들의 자영업 선호도는 13.5%에서 15.8%로 늘어.(문화)​

6.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 현금만 약 5억7000만원 → 이중 77.2%인 4억 3950만원은 주인이 찾아갔고 나머지 1억3000만 원은 경찰에 인계됐다.(문화)

7. 무와 당근은 완전히 다른 식구 → 당근은 미나리와 연관이 깊다. 미나리목 - 미나리과 - 당근 속에 속한다. 반면 무는 십자화목 - 배추과 - 무 속에 속한다. 무는 당근보다 배추와 생물학적으로 더 가깝다.(문화)

8. 전자파는 해롭다? → 많은 전문가와 연구 결과들은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확정적인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도 극단적 수준의 전자파가 아닌 일반적 수준의 전자파는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결론 냈다. 흔히 전자파를 예방하기 위해 숯이나 선인장을 컴퓨터 앞에 두기도 하는데, 실제 효과는 없다.(문화)

9. 작년 1만 4439명 자살... ‘13년내 최다’ → 총 출생아(23만 8300명)의 6%가 넘는 수준... 전년 대비 3.3% 늘어난 수치로 매일 평균 약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성별로는 남성이 1만341명, 여성이 4098명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

10. 재떨이(o), 먼지떨이(o) → 재털이(x), 먼지털이(x). 동사 ‘떨다’ vs '털다'의 차이. ▷‘떨디’는 달려 있거나 붙어 있는 것을 쳐서 떼어 내다. ▷‘털다’는 달려 있는 것, 붙어 있는 것 따위가 떨어지게 흔들거나 치거나 하다. 즉 ‘떨다’가 ‘털다’보다 작은 말 느낌.(한국, 달곰한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