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3. 31. 08:37헤드라인뉴스

★★03월 3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맥주·라면·커피 가격 줄인상...달러 강세·정국 불확실성 틈 타...올 들어 40개 기업 가격 올려

☞1년 전기료만 '1900억'…'더이상 못 버텨' 문 닫은 공장...산업용 전기료 폭탄…국내 1위 공장도 멈췄다...전기요금 3년새 76% 급등…기간산업 고사 위기...합금철 원가 30~40%...DB메탈, 라인 2개만 돌려...시멘트 3분의 1도 중단...철강, 요금 싼 주말만 가동

☞“무려 2514만명? 물가 치솟고 주머니 가벼워져도 ‘여긴’ 가야지~”...국내 항공사들, 日·中 노선 운항 확대...고물가·고환율에도 비용부담 적은 편...높은 탑승률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

☞高高한 건기식, 유통가 홀리다...'고성장·고마진' 건강기능식품...全연령대 매출 늘며 빠른 성장세...마진율 높아 수익성 개선 효과도...편의점, 건강식품 진열 대폭 강화...홈쇼핑은 상품 다양화·편성 확대

☞차세대 배터리 또 밀렸다…중국 질주하는데 한국은 걸음마...中, 상용차용 '나트륨 배터리' 양산...韓은 아직 초기 개발 단계 머물러...전문가 "LFP 대응 실기 반복 우려"

《금  융》

☞NXT 종목 796개로 확대… 프리마켓 주가 급등락 주의...거래대금 2조 넘어 큰 폭 증가...소규모 거래로 주가 출렁이기도...6월 말 거래 종목 정기 변경

☞드디어 공매도 전면 재개…'코스피야 떨고 있니'...31일 공매도 재개…外人 '2억株' 장전...대차거래량 7배 폭증...국내증시 복귀 예고

☞"빅테크, AI·데이터센터 투자 꺾였다"…흔들리는 전력 인프라株...LS일렉트릭 주가...한 달 새 25% 급락...美·中 투자 피크 우려...증권가 "저가 매수 기회"

☞인플레 우려에 무너진 코인… 관세우려 증폭...비트코인 1주일새 8000달러 추락...경기둔화에 XRP·이더리움도 뚝

☞지난해 말 보험계약대출 71.6조원 달해…보험사 가계대출 건전성 주의...2024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대출채권 잔액 269.6조 중 가계대출 135.7조..."가계대출 건전성 지표 소폭 상승, 모니터링 하겠다"

《기  업》

☞포스코 최종병기 '高망간강' 철강 삼중고 넘어 세계 겨눈다...장인화 회장, 초격차 기술력 강조...세계 최초 개발 극저온 高망간강...높은 강도·우수한 연신율 내세워...저장·운송분야서 기술 도입 활발...글로벌 LNG 밸류체인 확장 온힘

☞GS 창립 20주년…정유·유통 통해 매출 23조원에서 84조로...성공적인 계열분리후 20년...벤처투자 통해 새로운 미래 그린다

☞"삼일절 연휴 급여 달라"는 홈플러스 임원들…법원에 조기변제 신청 논란...납품대금·보증금 등 변제 신청하면서...임원 3월 1~3일 급여 4000만원 추가..."회생 중에 경영진 책임 의식 부족" 비판...금감원, 회계위반 발견시 감리 조사 전환

☞‘머트발’ 줄도산 위기…'제2 티메프 사태’ 오나 입점사들 벌벌...투자리스크 확산 명품 플랫폼...수익모델 없이 몸집만 키우다 팬데믹 끝나자 매출 곤두박질...중소업체들은 이미 사업 접어...'유동성 위기’ 발란 정산지연 논란...트렌비도 2년새 가치 3분의 1 뚝

☞인간·로봇이 공존하는 '현대차 HMGMA'… "인간 중심 자동화로 생산성 혁신"...컨베이어벨트 없애고 로봇 배치...부품 이송 AMR 200여대 운영...조립 의장공장엔 여성직원 많아...인간친화적 휴식공간 곳곳 배치

《부동산》

☞“5층은 안 되고 4층은 됩니다”…갭투자 묶는 토허제, 뒤죽박죽 기준에 혼돈...아파트 덩어리로 규제했는데...4층 이하는 연립주택 분류돼...32개동 중 11개동 규제 피해

☞부메랑 돌아온 주담대 금리 폭탄… 충청권 영끌족 무너진다...지난달 충청권 임의경매 1711건… 전달 比 22.2% ↑...5년 전 담보 대출자, 올해부터 금리 인상에 경매 行...스트레스 DSR 3단계 목전… "지분형 주담대로 해소"

☞집도 안 보고 무섭게 매수하더니…일주일 만에 '돌변'...규제 다시 묶인지 1주일...숨죽인 서울 부동산시장...'토허제 풍선효과' 없었다...마포·성동도 매물 줄며 '잠잠'...송파 매물 1주일새 19% '뚝'...강남·서초·용산도 거래 위축...급등하던 집값 안정세로

☞"갈길 급한데" 상가 갈등에 재건축 발목...서초무지개·한강맨션 재건축...상가 소유자, 입주권 소송 승소...방배6구역 등서는 반대 판결...상가조합원 입주권 놓고 갈등...재건축 사업속도 늦춰질 위기

☞'공실 대란' 지식산업센터 대출마저 막혔다...非아파트시장 부실 경고등...금융권 미분양담보대출 전면금지...자금조달 최후 통로마저 끊긴 셈...계약해지 집단소송 확산도 변수...시행·시공사가 변제 맡아 악순환

《사  회》

☞"한부모가족 66%, 정부 지원…10명 중 7명은 양육비 못 받아"...여성가족부, 2024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 발표...월 평균소득 294.6만원…전체가구 대비 60.3%에 불과...취업률은 83.9%…소규모사업장·임시일용직 비율 높아...양육비로 월 58만원 지출…연령 높아질수록 지출 증가...7월부터 양육비 선지급제 시행…월 최대 43만원 지원

☞55세 이상 근로자 ⅓은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노동연구원 보고서…'저임금 근로자' 비중 男보다 女가 2배 높아..."고령자 소득 감소 줄이려면 정년연장 가장 효과적, 재고용도 효과"

☞“지리산 지켜냈다”…‘산청·하동 산불’ 열흘만에 주불 진화...산림당국, 213시간 만에 완료 발표...4명 사망, 10명 부상...산림 1,858ha 태워...주택 사찰 등 84개소 시설 피해

☞전국 의대생 속속 복귀… 집단 휴학 사태 종지부 찍나...부산대, 내달 5일 제적 처리 예정...울산대 막판 전원 복귀 결정 등...빅5 의대 사실상 전원 복귀 결정...정부, 내년도 모집정원 발표 임박

☞100일 넘긴 尹탄핵선고… 헌재 '5대 3' 교착상태 빠졌나...심리 길어져 尹탄핵심판 4월로...재판관 2인 퇴임 18일 ‘마지노선’...6인 이상 인용 있어야 파면 결정..."기각이든 인용이든 18일 전에"..."만장일치로 국론 분열 막아야"

《국  제》

☞트럼프, 내달 2일 상호관세 예고…글로벌 무역전쟁 전면전 확산..."美, 수십년간 탈취 당해"…각국에 '先부과 後협상' 수순 밟을듯...각국, 자국 관세율에 촉각…통상 대혼란·무역 질서 붕괴 가능성...'對美 흑자' 韓 타격 클듯…車·반도체 등 품목관세 겹쳐 첩첩산중

☞美 우산 사라진 유럽… 방위비 늘리고 '안보 독립' 가속도...EU 포함 31개국 방위비 증액 다짐...EU 집행위 '5년 내 재무장' 청사진 공개...4년간 방위비 지출 8000억유로로 더 늘려...獨 기독민주당 국방에 1조유로 지출 약속

☞新악의축 '크링크(CRINK)'…우크라 종전이 균열 만드나...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4개국...우크라전 이후 美에 맞서 '결속'...트럼프 휴전 중재땐 유대감 약화...中, 韓美日 관계에 균열 노리고 북한문제 협력 등 韓·日과 밀착

☞“원자폭탄 330개 터진 충격”... 미얀마 강진 1600여명 숨져...여진 12차례, 사상자 계속 늘어나...참사 와중에 군정은 반군 폭격까지

☞파나마 항구 거래 삐걱…매각 딴지 거는 중국...중 '파나마항구 매각 반독점 조사…CK허치슨, 최종 서명 보류...당국 압박에 내달 2일 예상됐던 미 블랙록과 계약체결 미뤄져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국민연금, 개혁안 젊은층 얼마나 손해길래? → 시물레이션 해보니 내는 돈은 월 6만 2천원 더 내고, 받는 연금은 월 9만 2천원 더 받아. *조건: 2026년 신규가입, 생애 평균소득 309만원 가정. 40년 불입하고 25년 연금 받는다고 설정. 보험료의 절반은 현행대로 사업주가 부담 가정.(한국)



2. 선수 장사? 경제적인 팀 운영? → 키움 히어로즈는 리그 최하위를 오가는 성적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메이저리그(MLB) 진출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다. 포스팅 시스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9명 중 5명이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다.(중앙선데이)



3. SKY자연계열, 의대를 갈 수 있음에도 가지 않은 비율 → 40%? SKY 자연계열 학과 중 의대 최저 합격선보다 높은 학과 비율이 40.5%... 즉 의대를 갈 수 있음에도 가지 않은 비율이 40%라는 의미로 해석 가능. 종로학원 분석 자료. 그러나 이 비율은 2022학년도 69.8%, 2023학년도 46.3%에서 해마다 낮아져 의대 쏠림이 경향을 보여주는 지표.(한경)



4. 트럼프가 대통령을 3번 하는 방법? → 심심찮게 트럼프의 3선 출마가 농담처럼 흘러나오는 가운데 실제 대통령을 3번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즉 부통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대통령이 사임할 경우 그 자리를 승계하는 것은 헌법상 가능하다는 것...(매경) 푸틴이 2008년 3연임 금지를 넘기 위해 써먹었던 수법 비숫한 것...



5. 美 페리 제독(1794~1858)이 본 일본의 혼욕 문화 → ‘일본 서민들은 다른 대부분의 동양 국가보다 도의적으로 뛰어남에도 의심할 바 없이 음란한 국민이다., 그의 일본 원정기 중 기록.(매경) * 19세기 중반 일본의 개항 시켰던 미국 페리 제독의 ‘일본 원정기’에 실린 일본 남여 혼욕 삽화



6. 중국인 용역경찰? → 최근 중국인 경찰 음로론 가운데 하나... 그러나 현행법상 외국인은 경찰이 될 수 없다. 국가공무원법 제26조의 3은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사람은 국가보안, 기밀에 관련된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국민)



7. 요즘 젊은이들은 모르는 90년대 사무실 풍경 중 하나 → 당시 먼저 출근한 말단 직원이 아침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책상마다 놓여 있는 담배 재떨이를 비워 놓는 것이었다. 불과 30년전 일이었다.(중앙선데이)



8. 하루 물 2리터 마셔라? →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은 1.5~2L(약 8컵, 자기 몸무게의 3%)이 맞다. 그러나 이 수치는 음식과 음료를 통해 얻는 모든 수분량을 포함한 것이다. 따라서 별도로 물을 2L씩 더마셔야 하는 건 아니다.

* 땀, 소변, 호흡 등으로 몸에서 빠져 나가는 만큼 마셔야지 그 이상 억지 마시기는 오히려 독



9. 직원이 소비자인 척 카페에 홍보글... → 유아용 두상 교정 의료기기 업체 거짓·과장 광고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이 회사는 직원들을 자사 카페에 가입시켜 일반 부모들이 올린 글에 ’우리 아이도 했어요‘ 등 홍보성 댓글을 달았다고.(세계)



10. ’야채‘ 와 ’채소‘ → 한 때 ’야채‘는 일본말 잔재이기 때문에 ’채소‘로 써야 한다는 주장이 퍼졌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확인 없이 야채가 나오면 채소로 고쳤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야채가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나오는 한자말임이 알려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한국)

* 일제 잔재라고 알려진 말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게 너무 많다. ’과잉 반일‘의 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