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7. 8. 07:14헤드라인뉴스

★★07월 0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정부·업계, 먹거리 부담 확 낮춘다…7~8월 라면·빵·커피 등 최대 반값...농식품부, 식품·유통업계 간담회…가공식품 안정 협력...대형마트·편의점 중심 할인…유통업체 자체 할인도

☞K-철강, 中 "꼼수 수입 문제"…반덤핑 관세 효과 힘들다...中 일부 철강업체에 가동 30% 감축 통보...10월까지 추가 감축 가능, 수익 개선 기대...철강업계 "우회 수입 여전, 시스템 체계화 필요"

☞30년 만에 바뀌는 고용보험 가입기준…특고·플랫폼도 가입길 열려...고용보험 가입기준 '소정근로시간'에서 소득'으로 개선...노동시간 계산하기 어려웠던 특고·플랫폼·프리랜서·N잡러 등 고용보험 보호 안으로...보험료 징수기준·급여기준 등도 '실 보수'로 일원화

☞마냥 편치않은 소비쿠폰… “내수 살려도, 결국 나랏빚”...13.9조 소비쿠폰 기대반 우려반...15만~55만원, 21일부터 신청...위기 자영업자 매출 숨통 기대...쿠폰 다쓰면 지갑 닫을라 우려...예산比 매출증대 크지 않을수도

☞출산급여 사각지대 줄인다…프리랜서·1인 자영업자 2만명에 150만원 지급...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추경 통해 8515명 추가 지원…“예산 조기 소진 우려 대응”

《금  융》

☞한은, 7월 금리 동결 유력…가계부채·물가 부담에 ‘신중모드’...민생소비 진작 위한 추경 집행에도 기준금리 2.50% 유지 전망...서울 아파트값 반등 속 주담대 급증, 금융안정 우선 고려...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의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

☞금감원 "가계대출 50% 감축안 내라"…상반기 초과 은행엔 '페널티'...'6·27 대출 규제' 후속…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 제출 요청...'대출 절벽' 심화 우려…"일일 점검해 대출 중단 막겠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에 ‘배당성장주’ 관심 쑥...배당주 ETF 자금 1년새 130%↑...고배당주보다 실제 수익률 우위...정책 수혜주·ETF 투자 관심 집중

☞AI·반도체의 힘…나스닥 ETF 투심 몰렸다...6월 한달 6.6%↑…기술주 주도...엔비디아 등 AI·반도체 상승 견인...TIGER 등 나스닥ETF 순매수↑

☞올들어 은행 대기업대출 7조 늘어…개인사업자는 1.5조↓...하반기 가계대출 규제 강화, 기업대출 경쟁 심화될 듯

《기  업》

☞LG엔솔, 영업익 152%↑…어닝 서프라이즈...2분기 영업이익 4922억원 발표...6개 분기 만에 보조금 제외 흑자...북미 성장세·원가절감 노력 통해...“수익 구조 개선으로 하반기도 기대”

☞바닥 찍고 20% 올랐다… 셀트리온 '추가 상승' 기대되는 이유...잇따른 주가 부양책… 아직 더 남았다...올 2분기 실적 개선… 매출 1조원 상회 전망

☞"제2의 수빅 신화 쓴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인력 1000여명 투입...LR2 7척 수주에 적정인원 5000~6000명 필요 지적...생산성 끌어올리는 것 핵심..수빅 전성기에 4만명 근무

☞위약금 면제 SKT, 가입자 이탈 본격화되나…지난 주말 순감 이탈 다시 시작돼...지난 5일 SKT 가입자 3800여 명 순감...본격적 이탈은 7일부터 시작될 가능성

☞더 거세지는 '트럼프 관세' 폭풍…LG전자, 3분기 전망도 '먹구름'...기본 상호관세 10%·철강 파생관세 50% 적용…수익성 악화...8일 관세유예 종료…협상 중이지만 고율 관세 불가피

《부 동 산》

☞대구, 세종, 대전...3년간 지방서 집값 가장 많이 올랐다...올해에도 4개월 연속 상승세...대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 2022년 1·4분기 대비 104.4% 증가, 세종 92.9% , 대전 80.0% 증가

☞"중국인 집주인에 한국인 세입자"…서울 부동산 시장 '탄식'...한국인
대출 규제 직면한 사이 외국인 매수자 급증...현지 은행 이용하면 규제 없어…상반기 6500명 증가..."외국인은 집주인, 한국인은 세입자 구조 형성 우려"...내국인 LTV 70%·6억 제한…외국인은 현지 은행서 LTV 100%

☞하반기 집값 오른다 49%…2021년 이후 최고치...부동산R114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매매가 상승 전망 49%, 4년 만에 가장 높아

☞부 “수도권 미분양 사준다” 약속에도...10채 중 1채만 착공...LH 미분양 매입확약 제공에도...전체 토지 중 14%만 실착공...수도권 주택공급 지연 우려↑...“체력 떨어진 건설사 자금난”

☞하반기 분양 94% 는다는데... 규제 직격에 공급 일정 또 밀릴까...하반기 13만7700여 가구 분양 예정...다만 일정 못 잡은 '월 미정' 물량 19%...6·27 규제로 잔금 대출 등에 차질 빚을 듯...조합·건설사들 "셈 복잡" 연기 가능성

《사  회》

☞“여보, 휴가 일찍 쓸 걸 그랬나봐” 이번주 극한의 더위 온다...본격 더위 알리는 ‘소서’ 전부터 찾아온 더위...간밤에 강릉 최저 30.8도로 ‘초열대야’ 겪어...빨리 끝난 장마 영향…북태평양고기압 확장...이번주 서쪽 기온↑…서울은 최고기온 36도

☞인천 맨홀 사고로 2명 사상…중대재해법 위반 혐의 수사...수색 중 하수종말처리장서 50대 실종자 숨진 채 발견...유독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사고 현장 작업 중지 명령…중대재해법 위반 혐의 수사

☞AI교과서 말따로 행동따로...교육부, 일선 학교 2학기 신청 마쳐...대통령 공약 이행 방안 검토중

☞부산 자매 비극, ‘노후·저가 멀티탭’ 때문이었나...‘나홀로 어린이 참사’ 막아라...오늘 기장 아파트 2차 현장감식...에어컨·실외기 동시 연결 확인...작년 콘센트화재 504건 증가세...“중국산 등 저가 제품 주의해야”...정부, 심야 돌봄사업 긴급 추진

☞서울 버스 노사 협상 공전…통상임금 항소심 결과 '주목'...이르면 8월 동아운수 사건 선고…임단협 여파 촉각...재정 부담 증가 서울시 난색만…노사, 8일 실무협상

《국  제》

☞美 트럼프, 8일 오전 1시부터 상호관세율 통보 시작...트럼프,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부터 상호관세율 적은 서한 전달...순차적으로 전달...협상 불발시 4월 상호관세율 복구할 듯...상호관세 적용은 8월 1일부터 적용, 브릭스 동조국에는 관세 10% 추가

☞트럼프 “이번주 가자지구 휴전될 것”했지만…1차 협상은 ‘불발’...하마스-이스라엘 협상 재개됐지만 결론 못내...네타냐후, 7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트럼프와의 회담, 휴전협상 체결되는데 도움될 것"

☞中, 트럼프 관세 '뒷문'으로 빠져나가…동남아 우회 수출 급증...베트남 경유 수출 30% 증가…글로벌 공급망 '트럼프발 관세' 적응...미국 이외 시장 개척…유럽으로 수출 확대

☞트럼프·푸틴 통화 직후…러, 우크라에 최대 공습...“푸틴, 멈출 생각 없는 듯”...트럼프, 실망감 내비쳐...우크라도 러 공군기지 타격...양측 공세 수위 점점 고조

☞中-EU 트럼프發 관세전쟁에 공조?…갈등만 더 커졌다!...中 전기차 고율관세 반발해 EU 브랜디에 반덤핑 관세 부과...의료기기 공공입찰 놓고 서로 보복조치…통상갈등 더 커져...美 관세전쟁에 맞선 공조 모색도 잠시…이해관계 서로 달라...우크라 전쟁에 입장차 확인…정상회담 일정 축소 가능성도


2025년 7월 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올 더위 심상찮다... 온열질환자 83% 폭증 → 올들어 8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 늘어. 사망자도 7명으로 지난해 3명 대비 2배 이상. 진안군 구봉산, 영덕군 팔각산에서 등산객 연이어 사망 사고.(세계)

2. ‘군함도’ 유네스코 의제 불발... 투표전 끝 일본에 패배 → 일본이 ‘군함도’ 탄광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며 약속했던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알리는 것이 미흡해 이를 유네스코에 정식 의제로 채택하려 했으나 표결에서 한국측 3표, 일본측 7표(기권 8표, 무효 3표)로 한국 완패.(국민)

3. ‘북한 뷰’ 민통선 안 스타벅스… 7개월새 12만3000명 다녀가 →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 북한 개풍군 전망...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 예약과 검문을 거쳐야 하고, 운영 시간도 일반 매장보다 짧지만(10시~오후 4시 30분) 인기.(문화)

4. 기업 전기 요금, 최근 3년간 사용량은 13% 증가했는데 요금은 70% 급증 → 한전 적자 해소 위해 가정용 대신 산업용 전기요금만 집중적으로 올린 결과.(아시아경제)

5. 영국은 ‘풍력발전’이 제1 전원 →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발전원 중 가장 높은 30%의 비중을 차지. 이 중 절반 이상이 해생 풍력. 비용도 가스 발전보다 저렴. 이에 힘입어 풍력을 비롯 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의 51%까지 올라.(아시아 경제)

6. 초강력 대출 규제, 열흘도 되지 않아 시장 반응 → 대책 전 일주일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 1629건에서 대책 후 577건으로 64.5% 감소. 매매가격 상승률도 0.40%로 전주(0.43%) 대비 소폭 감소, 상승 주도하던 강남권과 용산, 성동, 강동 등 상승 폭이 일제히 감소.(헤럴드경제)

7. ‘韓 잠재성장률’ 첫 1%대 전망 → OECD, 1.9% 전망. 이는 OECD에 가입한 1996년 이래 최저, 그러나 G7 중 미국(2.1%)보다는 낮지만 캐나다(1.7%), 이탈리아(1.3%), 영국(1.2%), 프랑스(1.0%), 독일(0.5%), 일본(0.2%)보다는 높아.(세계)

8. 민간자격증 정리 필요하다... 7년째 공회전 → 취업하려 딴 ‘자격증’ 한 달 만에 없어지기도. 1년에 6천 개 새 자격증 생기고 2000개 폐지. 필라테스 한 분야 자격증만 1438개, 드론은 646개. 학원, 취업보장 광고했지만 관리 부실로 몇 달 만에 폐지, 600만 원 수강료 날리기도.(매경)

9. 부산 어린 자매 화재 비극, ‘노후·저가 멀티탭’ 때문? → 1차 현장 감식에선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가 2구 멀티탭에 함께 연결돼 있었고, 해당 멀티탭 전선에서는 피복이 벗겨진 단락 현상 발견돼. 작년 콘센트 화재 504건... 증가세.(문화)

10. 부산이~/ 부산은~ → ‘부산이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다’와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다’는 엄밀히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앞 문장은 ‘부산’을 강조한다. 대구도 아니고 광주도 아니고 바로 ‘부산’이 그렇다는 뜻을 드러낸다. 반면 뒤 문장은 ‘제2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한다. 흔히 ‘-이(가)/-은(는)이 다 주격조사인 줄 알지만, 정확히는 ‘-이(가)’만 주격조사이고 ‘-은(는)’은 보조사다. 보조사란 체언(명사) 등에 붙어 어떤 특별한 의미를 보충해 주는 조사다.(한경, 열려라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