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질랜디아 7일차 5/9/17
2017. 9. 5. 18:48ㆍ나밤 여행기
뉴질랜드 질랜디아 7일차 5/9/17
오늘은 폴리 선생님과 훈형님과 같이 일했다.
지난주에 비해 굉장히 여유롭게 일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일 끝나고 온 지금 힘든건 마찬가지다
오늘도 숙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네
토마토 친구들 배치를 다시 했다.
세 종류의 토마토 친구들을 배치하고 공간도 만들어주고
그 다음 꽃 종류들도 재 배치 해주고 빗자루로 열심히 쓸고
군대에서 빡빡이로 청소 했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청소를 열심히 했다.
오전 7시30분에 시작해 오후 4시에 끝나는게 군대랑 정말 흡사하다
전역을 기다리는 것 처럼 질랜디아 끝나는 날을 기다리고는 있지만 아직
일 시작하고 한 달 도 안되었는데 ㅎㅎ
마지막은 폴리 선생님께서 지시하셨던
고추들 재배치를 1시간 정도에 걸쳐 투혼으로 해냈다
퇴근 본능은 뭐든 가능하게 해주는 것 같다.
여튼 집에 가려고 했는데 우리 차가 배터리가 나가서 큰 위기에 쳐했으나
질랜디아 직원 분들과 말레이시아 친구 JYN이 자기네 일인양 진짜 다 도와줬다
차 배터리 용케 어떻게 켰고 그 다음에 카센타까지 길을 알려줬다
세상에 마상에 나였으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을까 싶다
진짜 고마웠다. 그나저나 자동차 배터리는 큰 문제 없었고 자동차 부품중 하나가
시원찮아서 고쳐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그게 600불이라 고치진 못했고
집에 잘 왔다. 집에 와서 맛있는 저녁 먹고 허송세월 보내다가
9시 43분이 되었네
오늘부터 기준일까지는 148일(만 4개월26일) 남았습니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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