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8. 26. 07:13헤드라인뉴스

★★08월 26일 (화)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상법 개정안도 통과… 정부와 ‘원팀’ 외친 기업은 한숨...‘더 센 상법’ 국회 본회의 문턱 넘어...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경영권 위협...포이즌필 등 방어 장치 마련 촉구

☞中 최대 석화공장 완공…韓 구조조정 '설상가상'...저장성 닝보에 120만 톤 규모 석화공장 가동...3년간 中에만 韓 설비 규모 3배 이상 준공 예정...글로벌 공급과잉 상수···“노후 설비 감축 불가피”

☞외식업계, 소비쿠폰에도 매출 ‘뚝뚝’...‘적자 행진’ 탈출구 안 보인다...8월 둘째 주 매출 -16.7% 역대급 감소...체감경기 악화…1년 전보다 더 어렵다...재료값 폭등에 “장사하면 할수록 손해”

☞2023년 연금 월 69만 원에 불과…최저생계비 절반에 그쳐...통계청, 2023년 연금통계 결과...수급자 836만, 노인 10명 중 1명 못 받아...25만~50만 50% 몰려…중위소득 46만...60대 초반 '소득절벽' 연금 수급률 42%

☞너도나도 '기적의 비만약'…상반기 비만약 처방 114만여건...위고비 등장 이후 비만약 처방 급증…상반기 비만약 처방 114만1800건으로 두자릿수 증가...위고비 처방은 전체의 30%…매출 기준 위고비 점유율은 2분기 82% 달해...'마운자로' 이달 출시에 비만약 시장 커질 전망…오남용·부작용 위험도 커져 관리 필요


《금 융》

☞美 금리 인하 기대에 '활짝'…코스피, 3200선 회복...코스닥 지수도 2% 가까이 상승...원·달러 환율 8.5원 '하락'…1384.7원

☞이더리움, 美 금리 인하·큰 손 매수로 신고가 경신...'700만원 돌파' 예상도...기업발 매수세에 현물 ETF 자금 유입 지속...네트워크 활동 증가에 매도 압력 해소까지..."강한 매수세·구조적 공급 축소로 강세"

☞‘비둘기’ 파월에 하루 새 16원 빠진 환율...“한미 회담·美경제 지표·韓금통위 변수”...1400원 넘보다 잭슨홀 효과로↓...9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약달러...원화 강세 분위기 기대감 확대...美물가·고용 지표·韓금통위 변수

☞“美 관세 충격에도 전력기기株 ‘매수 기회’”...신한투자증권 분석...美 전력기기 자급률 20%…국내 3사에 ‘기회’...“리쇼어링·데이터센터 확충으로 2030년까지 전력기기 수요 있을 것”

☞한국거래소, 오전 8시 정규장 개장 사실상 포기했다...거래소, 증권사 직원 노무 부담 감안...정규장 1시간 조기 개장 어렵다고 판단...프리·애프터마켓 신설해 12시간 거래 나설 듯


《기 업》

☞‘삼성·현대’ 빅2가 40%…대형사간 정비사업 양극화 조짐...10대 건설사 수주고 31조 중 양사가 12.6조...성수·압구정 등 수주시 ‘10조 클럽’ 눈앞...잇단 사고재해로 포스코이앤씨·현엔은 타격

☞로봇, 매출보다 손실 큰데…대기업 투자 확대 괜찮나...HD현대로보틱스, 자금조달 검토...현대차·한화·LG·SK 등 올 투자 강화..."성장 가능성 크지만, 中경쟁 치열"

☞1.8조 '전자전' 항공기 개발...KAI "국내 개발 유일한 기업"..."전자전 '항공기' 개발 사업…기존 경험 풍부"...군용 인증 경험 풍부…타 사업과 연계성 우수

☞하청의 하청까지 교섭해야… 車업계, '내우외환' 본격화...노란봉투법 與 주도로 국회 본회의 통과...2,3차 협력사도 원하면 교섭… 쟁의행위 책임 소지 커져..."노동자 당연한 권리?… 노사 갈등 더 커질 수도"...밖에선 美 관세 폭탄·경쟁심화, 안에선 노조 골머리

☞한화시스템, 적 방공망·무선지휘 통제 체계 무력화…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나선다...방위사업청 사업 공고에 입찰...KAI와 협업해 하드웨어와 운용 소프트웨어 개발하기로


《부 동 산》

☞“서울상위 20% 아파트 평균 14억 돌파”… 하위권은 5억도 못 미쳐...서울 상위 아파트 32억 vs 하위 5억… 격차 6.6배

☞"가압류로 대출 거절"...청년안심주택, 또 날벼락?...세이지움 개봉, 미입주가구에 '가압류'..."주거 세대와 관련 없어...신속 해결할 것"...예비 세입자들은 불안...일부는 취소도

☞가을 이사철 다가 오는데…수도권 새집 입주 40% '뚝'...9월 수도권 5695가구 그쳐...서울은 광장동 128가구뿐

☞부동산 국경 봉쇄하는 각국 정부… "집값 안정 효과 미미할 듯"...외국인 보유 주택 10만가구 돌파… 26일부터 외국인 거주 의무 시행...실수요는 보호·투기 차단

☞성동구청, 성수3지구 조합에 설계자 선정 취소 명령...조합, 9일 해안건축 설계자 선정...'주동 1~2개' 정비계획 위반 지적...구청 "설계자 취소 않을 시 고발"


《사 회》

☞우체국, 미 관세정책 변경에 미국행 소포 접수 중단...미국 관세 신고 의무화에 EMS 중단, 저중량 배송비 상승...26일부터는 무관세 EMS만 접수

☞관계성 범죄 갈수록 증가…스토킹·교제폭력, 올해 8만건 육박...경찰, 관계성 범죄 종합대책 발표...올해 살인범 18% 여성폭력 전력...과반은 신고·수사받은 이력 없어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내달부터 운행 확대...제2판교 2구역까지 30분 간격 하루 24회 운행…5.9→8.3㎞ 구간 늘고 정류소 4개 추가

☞서울 지하철, 공사장 '원 스트라이크 아웃' 확대…적발 시 즉시 교체...공사장 안전 수칙 안 지키면 작업자도 바로 교체...제도 도입 후에도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공사는 위반 사항을 추가하고 범위 확대

☞면허 소지자만 52만, “간호사가 왜 부족해?”… 병원 인력난의 속사정...간호사 10명 중 4명 ‘경력단절’ 상태...인력 확충보단 근본적 처우 개선 시급...간호사 이탈 주 원인은 과중한 업무


《국 제》

☞美언론 “한미정상회담 ‘전략적 유연성·3500억달러 투자’ 의제 예상”...NYT “한국, 美 전략적 유연성 요구에 우려…자체 핵무장론 확산”...NBC “韓, 투자기금 구체화 의제 될듯…조선업 협력이 중심”

☞트럼프 관세에 美식탁서 오이·새우 사라질 판…업계 "예외 필요"...수입 의존도 높은 식품, 관세 예외 요구 봇물…해산물 85%, 오이 90% 수입...천연자원 예외 조항 사례 있으나 '갈등' 인도·캐나다·멕시코와 협상해야

☞독립 34주년 우크라 간 캐나다 총리 “파병 배제 안해”...젤렌스키 “외국군 주둔 중요…며칠 내 안전보장안 준비”...러 외무 “푸틴-젤렌스키 회담, 현재 계획 없어”...트럼프 “2주 내 결단”…제재·관세 카드로 러 압박 예고...러, 미사일 공세 지속…美 기업 공장도 피격

☞러 외무 “푸틴-젤렌스키 회담 계획 없어…트럼프 중재 구상 찬물...라브로프 “푸틴 준비됐지만, 의제 마련되지 않아”...트럼프 "일정 조율 중"이라는 주장과 대비...밴스 美부통령은 “적극 외교 통한 종전 믿어”

☞두 번의 쿠데타와 세 번의 사법리스크에도 살아남은 태국 탁신家 이번엔?...패통탄 태국 총리, 29일 헌재 판결 앞둬...보수파 "패통탄, 총리직 유지하면 태국 무너질 것" 해임 자신...정부 신뢰도 4%까지 추락...후임 총리 후보 76세 고령에 인지도 낮아...조기총선 유력...태국 정계 불안정으로 경제 악화 우려 ↑


2025년 8월 26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복지의 '코브라 효과' →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에서 코브라 박멸을 위해 코브라 잡아오면 포상금 지급했더니 이 돈을 노리고 코브라를 길러. 숫자 더 늘어. 복지 정책이 오히려 문제 악화 시키는 현상.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 아동 입원비 지원했더니 아이 병원에 맡기고 모임 다녀오는 부모도...(한경)


2. 공무원 지원자 감소 이 정도? → 일반직 공무원 준비 청년은 5월 기준 2021년 31만 3,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엔 15만 9,000명으로 절반 수준이 되었다. 공무원 보수는 2018년 2.6%, 2019년 1.8%, 2020년 2.8% 올랐다가 코로나 기간인 2021~2023년 인상률이 0~1%대로 낮아졌다. 올해 공무원 보수는 작년보다 3.0% 인상됐다. 8년 만에 최대 폭 인상이다.(국민)


3. 살인범의 절반은 ‘가족’ → 애인 포함하면 60%... 지난해 벌어진 살인사건 피의자 절반(47.5%)이 가족. 배우자(18.5%), 자녀(14.1%), 부모(10.9%), 친인척(4%) 순으로 많았다. 가족은 아니지만, 애인을 살해한 피의자도 40명(14.5%)이었다.(문화)


4. 생선회는 일본이 원조? → 고사성어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된다’라는 말은 날고기와 구운 고기가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는 뜻으로, 당시 회가 보편적인 음식 문화였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역시 삼국시대부터 잔칫날에 싱싱한 생선을 날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에 사시미 문화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에도 시대(17∼19세기)에 이르러서다.(문화)


5. ‘치매머니’ → 2023년 기준 치매 환자들이 가지고 있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치매머니 규모는 약 15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2050년 약 488조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며, 이는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15.6%에 달하는 규모.(헤럴드경제)▼


6. 자율 주행 레벨 →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스템은 5단계 중 모두 ‘레벨2’ 이하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FSD(Full Self-Driving) 베타 버전도 여기에 속한다. 테슬라의 FSD는 '완전 자율주행'이라는 이름 때문에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현재까지는 운전자의 지속적인 주시가 필요한 레벨 2 기술이다.(아시아경제 외)


7. 위험한 ‘열대야’ → 25도 이상 열대야가 유지되면 체온조절 중추가 각성 상태가 돼 깊이 자지 못한다. 밤 기온이 높을 경우 멜라토닌 생성도 억제돼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불면증을 앓았던 이들에게서 암 발생 위험이 24% 증가했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잠은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다. 6~12세 어린이는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로 성장, 학습 능력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한국)


8. 전세계 Z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 1위 → 태국 방콕. ‘행복도’와 ‘물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 영국 여행 잡지 타임아웃 세계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1만 8,500명 조사. 2위는 호주 멜버른, 3위 남아공 케이프타운, 이어 미국 뉴욕(4위), 덴마크 코펜하겐(5위), 스페인 바르셀로나(6위), 영국 에든버러(7위), 멕시코 멕시코시티(8위), 영국 런던(9위), 중국 상하이(10위) 순.(서울)


9. 신생아에 인슐린 100배 높게 투여, 뇌손상 유발 의사 대학병원 의사 → 1심 무죄서 2심 유죄 판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다만, 인슐린 투여로 인한 저산소성 뇌손상 유발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문화)

*이 기사는 2심 ‘유죄’가 뉴스라기보다 1심 무죄 나온 게 더 뉴스... 1심 재판부는 인슐린 투여와 뇌손상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고, 저혈당증은 상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고.


10. 얼굴에 ‘붓기’가 있다(x), ‘부기’가 있다(o) → 부기는 한자로 ‘부기(浮氣)’다. 따라서 한자어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한글맞춤법 규정 제30항)는 규칙에 따라 ‘부기’가 맞다. 따라서 발음도 ‘부끼’가 아니라 ‘부기’가 맞다.(한경, 열려라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