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8. 28. 07:09헤드라인뉴스

★★08월 2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숫자만 늘었지, 속이 비었다”.. 소상공인, ‘생존율 1위’의 불편한 진실은...소상공인 “5년은 버텼다”.. 그러나 매출 ‘바닥’...창업·폐업 쏠림 심화, ‘성장 없는 생존’의 덫

☞트럼프 “美디지털기업 과세·규제하는 국가에 추가관세”…韓도 대상?...“차별적 조치 철폐 안 하면 美기술 수출도 통제”...美 빅테크 옹호하며 동맹국도 압박…韓도 대상 가능성

☞당근 46% ↓ 무 37% ↓… ‘풍년의 덫’에 걸린 농가...농산물 공급과잉에 가격 하락...호우 피해대비 파종 늘렸지만 올 ‘마른 장마’로 수급 불균형...농산물 판매가지수 떨어지고 생산 비용은 늘어 우려 심화...농안법 적용 땐 논란 커질 듯

☞소비쿠폰에 편의점 웃고 대형마트 울었다…7월 유통업체 매출 9.1%↑...산업부,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오프라인 2.7% ·온라인 15.3% ↑

☞먹거리부터 패션까지 "예스재팬"…유통업계 '일본산' 열풍...편의점 디저트·패션·화장품 등 전방위 확산...일본 맥주 수입 최대치, 유니클로 매출액 1조원 회복

《금  융》

☞가계대출 금리 하락에도 주담대는 오히려 올랐다…“가산금리 인상 영향”...한은,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가계대출 금리 8개월 연속 하락했지만...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2개월 연속 상승

☞가상자산,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급등…이더리움·리플 4~5%↑...비트코인, 2.08% 오른 11만1664달러에 거래 중...트럼프 대통령,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통보

☞코스피ㆍ코스닥, 보합권서 등락…조선업종 5%대 급등...코스피, 0.07% 소폭 상승...코스닥 0.12% 하락...외국인 양 시장서 동반 매도 행렬...조선업종 5%대 급등...HD현대중공업 7%대 급등...반도체주 혼조세..SK하이닉스 1%대 하락

☞초조한 ‘빚투’ 개미, 8월 반대매매 올 최대...일평균 84.9억 반대매매 ‘급등세’...신용융자 22조, 빚투자금 청산 가속...테마주·관세협의 부진에 증시 흔들

☞韓, 대외 순채권국 전환 10년…"효과 극대화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해야"...해외투자자산 10년간 2.3배 증가...규모, OECD 16위, GDP 比 26위 수준...투자상품 ‘선진국형’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바뀌고, 수익률도 점차 개선 중...직접투자는 미국 및 ASEAN 늘고, 중국·EU 줄어...주식·채권, 미국 집중도 높아져...대한상의 "해외투자, 경제 안정성 높이는 ‘쿠션’역할 수행...정책적 지원 필요"

《기  업》

☞K-조선 3사 ‘마스가’ 뱃고동… ‘동맹’ 힘싣고 관세파고 넘는다...1500억달러 프로젝트 본궤도...HD현대, 미국 조선소 인수 관련...투자 프로그램 조성 협약 체결...한화, 필리조선소 생산기지 신설...연간 건조능력 1 → 20척 확대...삼성중공업, 미국 업체와 MRO 협력...공동 건조 등 ‘파트너십’ 강화키로

☞AI에 위기 느낀 애플, 관련 스타트업 미스트랄·퍼플렉시티 인수 논의...AI 기능 아이폰 등에 통합하는 것에 있어 경쟁사보다 뒤처져 압박 느낀 듯...'짠돌이' 애플, 과거엔 인수에 1억달러 이상 투입하지 않아

☞李 대통령 한마디에 SPC 달라졌다...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후 대통령 현장 방문...야간 8시간 초과 근무 없애고 3조 3교대 도입

☞현대제철 비정규직 1892명, 원청 집단고소⋯"즉각 교섭에 나와라"...27일 서울 대검찰청에 '현대차그룹·현대제철 파견법 위반 고소장' 제출...정의선 현대차회장·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안동일 전 현대제철 사장 고소...노란봉투법 통과후 3일만⋯노조 "노란봉투법 시행되기 이전부터 싸워와"

☞한화오션, 60조 원 캐나다 잠수함 사업 최종 결선행...3000t 급 잠수함 12척 도입 사업에 적격후보 선정...해외 유수 방산업체 제치고 독일 TKMS와 2파전

《부 동 산》

☞7월에만 ‘55.3만명’ 서울 떠났다…어디로 갔나했더니...통계청, 27일 '2025년 7월 국내인구이동'...전년比 8.1% 늘어난 55.3만명…4년 來 최대 폭 늘어...5~6월 주택매매거래량 등 늘어난 영향...'서울' 떠나고, '수도권' 향하는 현상 등 계속

☞공사대금 대신 갚은 돈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상반기 건설사 대위변제 1500억 돌파...연간 규모 IMF 구제금융 수준 근접...건설업황 악화·PF경색에 회수 난망

☞'月 3만 원 주택' 미달 사태.. 지원 대상 넓히고, 명칭 바꾸고...다음 달 30일까지 2차 모집 진행...1차 신청 규모는 35% 수준 그쳐...모든 공공임대주택 가구로 확대...분양전환형·유사 급여 등은 제외

☞국토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지정…2030년 준공...사업비 2.3원…'한국판 켄달스퀘어' 구축..."K-바이오 산업 핵심 거점 육성"

☞6·27대책 약발 떨어져 가는데…공급 대책 언제 나오나...6·27대책 후 반짝 주춤…한 달 만에 반등...올해부터 입주 물량 감소…수도권 38.7%↓

《사  회》

☞“혼자 살래요”…나 홀로 1인 가구 1000만 시대됐다...행안부,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전체 세대 수 늘었지만 4인 세대 줄어...‘저출생’ 여파에 주민등록인구 5년째 감소...디지털 전환에 온라인 민원 이용률 84%...안전의식 향상·선제적 재난대응 강화

☞입·손·발 물집, 수족구병 비상…"완전 회복 후 등원" 당부...5월 이후 수족구병 확산세 뚜렷 ...질병관리청, "가을까지 지속 발생" 전망...집기·환경 소독 등 예방수칙 지키고 수족구병 완전 회복 후 등원시켜야

☞“중학교 폭파하겠다” 예고에 학생들 대피…허위 협박 올해만 벌써 3000건...서울 소재 중학교 3곳에 수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발신자 미상의 팩스 신고를 접수

☞“결혼 안해도 애 낳는다”…100명 중 6명꼴 혼외 출생아, 역대 최고...통계청 2024년 출생통계...연간 출생아 9년 만에 반등...평균 출산연령 33.7세

☞서울 강남 학원 외국인 영어강사 대마 재배·흡연 혐의 구속...평택선 재배시설 갖추고 대마 재배...해경, 21명 적발해 3명 구속 송치

《국  제》

☞美, 인도에 보복성 50% 관세 부과 시작…"印수출 경쟁력 위협"...러 원유 수입 등 이유로 부과…상호관세 25%에 '보복성' 25% 추가...전문가 "美시장서 印 입지 약화"…내수 토대로 경제충격 완화 가능성도

☞美 이달 관세수입 45조원 예상…이미 7월 관세수입 넘어서...8월 현재까지 41조원 육박…월말까지 44조원 넘어설 듯

☞연준 독립성 최대 위기…트럼프 이사회 장악 시 파장은?...쿡 이사 해임 시도에 채권·환율 출렁…장기적 인플레 우려 확산...쿡 이사 해임과 후임 임명 성공하면 이사회 7명 중 과반인 4명 확보...연준 독립성 근본적 위협…대법원 법정 공방 불가피

☞러, 우크라 중부까지 진격… 종전회담 멀어졌다...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마을점령...‘편입 주장’ 4개주서 더 밀어붙여...트럼프, 러에 강력 경제제재 예고...우크라에 정보자산 등 지원 계획

☞중국 매체, 李대통령에 사드 사례 들며 경고…“中과 거리두면 한국 경제·국민 타격”...글로벌타임스, 경고성 논평 실어...“경제이익 희생되면 국가안보 역시 흔들려”


2025년 7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평당 건축비 1000만원 넘는 아파트 속출 → 최근 서울 성수동을 비롯 초고층 정비사업지에서 평당 공사비가 1000만원을 넘는 사례 이어져.
지난해 같은 한강벨트의 초고층 여의도의 한양아파트가 881만원 이었던 걸 감안하면 너무 오른 가격.(헤럴드경제)

2. '애마부인'(愛麻夫人) → 1980년대의 에로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이 영화의 성공으로 애마부인 시리즈가 13편까지 제작되었고, 뒤에 '애마'가 제목에 붙는 영화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왔다.
제목의 '애마'는 '말 마'(馬)가 아닌 '삼 마'(麻)가 쓰였다.
당시 심의 과정에서 선정성 때문에 이같이 바뀌었다.(문화)

3. 몽골 '10억 그루 나무 심기'
→ 몽골 정부가 추진중인 이 프로젝트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30년까지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나무 수는 2020년 기준 국가산림자원조사에서 약72억 그루로 추정된 바 있다. (헤럴드경제)

4. 내려서 좋긴 한데, 농민은...
→ 26일 기준 무는 전년보다 -37.2%, 당근은 -46.7%, 오이도 -10.9%, 상추는 -27.4% 하락.
5년 평균인 평년 가격과 비교 해도 무는 17.1%, 당근은 18.9%, 오이는 6.1% 낮아 이례적으로 저렴하다.
다름 아닌 '풍작의 역설'이다. (문화)

5. 북한은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
→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중 한 이 발언에 대해 北 중앙 통신은 '우리를 심히 모독했다.. 한국을 왜 적이라고 하며 왜 더러운 족속들이라고 하는가를 보여주는 중대한 계기'라며 반발.
또 통신은 한국을 '국가의 모든 주권을 미국에 고스란히 섬겨 바친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정치적 가난뱅이'라고 비난.(세계 외)

6. 휴대폰, 태블릿... 내년부터 학교 수업 중 금지
→  관련 내용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통과.
이미 '교육부 고시'를 통해 이 같은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나 법적 근거 마련 의미.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도 학교의 휴대전화 일괄 수거는 인권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매경)

7. 토마토→ 동의보감에선 토마토를 외국에서 온 가지라는 뜻으로 '번가(番茄)'라고 표기했다.
양기부족에 쇠고기와 함께 삶아 먹으면 좋다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모양이 비슷한 '감'으로 인식했다.
토마토의 다른 이름이 '일년감'(1년을 사는감이라는 뜻)이며 실학자 이수광은 '지봉유설'에서 남쪽에서 온 감이라는 의미로 '남만시(南蠻枾)'라고 했다.(문화 외)

8. 올 더위 역대 최고... 통계로 입증
→ 전국 40% 이상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폭염경보 심각' 단계가 34일째 유지 중.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누적치(29일) 이미 넘어서.(아시아경제)

9. 망언? 현실? '학교 선생님들 실력이 학원 선생님들 보다 떨어지는 것도 사실 아니냐...'
→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늘봄학교, 지자체와 함께하는 선택교육 확대 방안' 토론회에서 한 발언 논란.
교원 단체들 잇단 성명.(한국)

10. '-란드' vs '-랜드' → 같은 철자의 land인데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은 '랜드'로,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은 '란드'로 다른 이유.
외래어 표기법(세칙)은 'and'형으로 끝나는 지명을 우리말로 표기할 때 음가에 관계없이 영어권이면 '랜드'로 다른 지역이면 '란드'로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미주중앙)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