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12. 27. 13:10헤드라인뉴스

2025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사육 곰도 겨울되면 겨울잠? → ‘곰을 돌보다 보면 어떤 곰은 겨울 동안 졸리지도 않아 보이고, 어떤 곰은 하루나 이틀을 자다가 깨서 부스스한 모습으로 먹이를 먹으러 나온다. 곰을 돌보려면 겨울잠을 재울지 말지 고민도 필요했다’.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가.(문화)


2. ‘해외 입양’, 2029년까지 완전 중단 → 보건복지부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확정. 2005년 2000명대였던 해외입양 아동 수는 올해 24명으로 이미 실질적으로 중단 된 상황.(경향)


3. 자식이 100여명?... 자산 23조, 텔레그램 창업자 러시아 출신 ’파벨 두로프‘ → 정자 기증으로 낳은 생물학적 자식이 100여명... 최근 인터뷰에서 이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공평하게 분배할 것이라고 밝혀. 2010년부터 친구의 부탁으로 정자 기증을 시작한 그는 ‘고품질 정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익명으로 정자를 기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매경)


4. 재테크는 ‘최소한의 노력’만... → ‘퇴직연금 같은 좋은 상품을 세팅해두고 자기 시간을 가꾸는 것’도 방법. ‘손쉬운 방법으로 40대에 연금 부자로 은퇴할 수도 있는데, 잘못된 재테크 관행 때문에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바빠지는 이상한 나라가 됐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유명 재테크 유튜버, 저술가, 자산가 채상욱.(국민)


5. 평균수명 44세, 1세 이하 영아사망률은 1000명당 102.4명, 인도에 이어 세계 2위. 13세 이상의 77%는 문맹, 일곱 중 하나(15%)는 실업자였고 취업자라고 해도 80%는 농림어업에 종사... 수출품의 40%가 말린 오징어였다. 『통계로 보는 광복 전후의 경제·사회상』, (옛 통계청).(중앙)


6. 39살까지 버티면 군대 안간다?... 감옥 간다 → 1983년생인 A씨는 오랜 기간 해외에서 생활하다 36세에 입국, 병역법상 만38세를 넘기면 군대가 면제되는 점을 노려 브로커의 코치까지 받으며 가짜 주소, 입원 등으로 회피해오다 면제는 받았지만 결국 꼬리 밟혀 감옥행.(동아)


7. 정식 ’방문 진료‘ 아니면 차, 집에서 링거는 의사 처방있어도 위법 → 의협은 일반 국민들이 의료기관 밖에서의 의료행위가 불법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를 환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 ’가정간호‘, ’방문진료 시범사업‘, ’긴급구조‘ 아닌 경우 모두 불법.(동아)


8. 보건복지부 직원 10명 중 7명 이상이 정신건강 위험군? → 코로나 이후 사실상 5년간 비상근무... 과중한 업무에 비해 인력 부족. 승진 적체까지 겹쳐 2022년 이후 5급 사무관 승진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오로지 도망갈 곳은 휴직, 정원 대비 휴직자 비율이 17.4%로 다른 부처 평균(10.3%)의 1.7배.(서울)


9. 미 ‘J-1비자’ 중개업체 주의 → 젊은이들이 미국에 와서 경험을 쌓고 기술을 얻기에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광고. 매년 한국 등 전세계 30만명 젊은이 미국에 알선. 그러나 수천 달러 수수료 내고 간 미국 일자리가 ‘정화조 청소’, ‘생선공장, ’양돈장‘인 경우도 많다.(국민)


10. ‘애동지’(=아기 동지) → ‘동지’ 등 24절기는 양력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음력 날짜가 해마다 다르다. 동지가 음력 11월 10일(초순) 이전이면 ‘애동지’라고 한다.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떡을 만들어 먹는다. 애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아이들이 병에 걸리고 악귀가 온다는 속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동지는 애동지였다.(최태호의 우리말 바로알기)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