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7. 13:45ㆍ나밤 추억

1
신데렐라의 구두가 벗겨졌다는 건
신데렐라의 구두가 발보다 컸다는 얘긴데,
왕자는 어리석게도 발에 구두가 꼭 맞는 사람을 찾았다.
칼잡이오수정
2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잇엇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생각하여 제자에게 물엇다.
" 무서운 꿈을 꾸엇느냐? "
" 아닙니다 "
" 슬픈 꿈을 꾸웟느냐 ? "
"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엇습니다. "
"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 "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햇다
" 그 꿈은 이루어질수 없기 때문입니다. "
달콤한인생
3
선생님, 왜 저한텐 공부하란 소리 안하세요?
성적보다는 꿈을 찾으라는 거,
그거 제가 공부에 희망이 없으니까 하는 말이잖아요.
꿈이 뭐냐고 물어보셨죠?
근데 5분동안 꿈이 뭔지 어떻게 얘길 해요?
전 정말 모르겠어요.
정연이는 20분이 넘게 걸리는 면담이 왜 난 5분만에 끝나는지.
둘 다 아프면서 말 안 한 건 똑같은데.
어떻게 정연이가 아픈 건 알고 내가 아픈 건 아무도 모르는지.
왜 애들은 정연이는 어려워하면서 나는 만만하게 생각하는지.
전 정말 모르겠어요.
학교2
4
그거 아십니까?
국회의원은 깡패 쳐도, 깡패는 국회의원 못 칩니다.
국회의원은 법의 보호를 받지만, 깡패는 법의 심판을 받거든요.
근데 전 칩니다.
국회의원이고 개나발이고
100년도 못 사는 인생, 맞고 살 이유 없거든요.
연인
5
초콜렛 상자에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져 잇어요.
포레스트 검프란 영화 보셧죠? 거기에 보면 주인공 엄마가
" 인생은 초콜렛 상자와 같은거란다, 네가 무엇을 집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 그랫거든요.
제가 무엇은 집느냐에 따라서 많은게 달라지거든요.
좋은 것도 잇엇고 나쁜 것도 잇엇고,
하지만 어쩔수 없잖아요,
그 상자는 제꺼고 어차피 제가 다 먹어야 하는 거니까요.
언제 어느 것을 먹느냐 그 차이겟죠.
그치만 예전과 지금은 다를거에요.
어릴때는 겁도 없이 아무거나 쏙쏙 다 집어 먹고 그랫는데
지금은 생각도 많이 하고 주저 주저하면서 고르겟죠.
어떤 건 쓴 럼주가 들어잇다는 걸 이젠 알거든요.
내 이름은 김삼순
6
알아요? 사람은 결국의 결국에는 타인에게서 사랑받고
싶어지는 법이에요. 가족이 아무리 자신을 사랑해준다고 해도
그건 아무런 증거도 될수 없으니까.
내가 어떤 인간이든간에 사랑해주는 가족은 안심할 수 있고,
언제라도 안아주고 우는 걸 달래줄수 잇지만
내가 나 자신만으로 사랑받을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것은 타인의 애정밖에 없어요.
윤지운 ' 시니컬 오렌지 '
7
어찌 감당키 힘든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더럽다 비정하다 세상
탓만 하십니까? 세상에 발 맞춰 살아보겟다 버둥대는 자들은
부도덕하다 손가락질하며,대체언제까지 이리 도망만다니실 참이오!
한성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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