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GH TECH HACKATHON MEETUP3 참여후기, 2019.01.14 (월)

2019. 1. 17. 17:24나밤 무제

 TOUGH TECH HACKATHON MEETUP3 참여후기, 2019.01.14 (월)


원래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전혀 모르다가, 지난주 금요일쯤에 정보를 얻게 되었다. 


내가 블록체인 dAPP개발 스터디방에서 한 동안 있었는데 눈팅만하면서 물론 나는 개발 실력이 아예 없다. 


C언어가 뭔지도 모르고 프로그래밍의 프자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 방에서 이런 메시지를 보게 되었다.


메시지 내용


그래서 나는 혹시 비 전공자이고 학부생인데 참여가 가능할까 여쭤보았고 큰 상관이 없다고 하셔서 월요일에 

참가를 하게 된다. 


설렌 마음을 가지고 찾아간 위워크 서울역점. 정말로 건물들이 삐까번쩍 했고 처음에 들어갈 때 부터 검사를 까다롭게 했다.

그래서 진짜 잘되면 이런 곳에서 일하는 구나 싶었다. 

또 하나 걱정이었던 점은 내가 영어를 기초 회화는 할 줄 알지만 제대로 된 건 잘 못알아들어서 말귀는 좀 알아들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어찌저찌 그래도 잘 알아들을 수 있었고 타일러 형님이 한국말을 한국인보다 잘하셔서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마리오 님도 영어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최대한 쉬운 영어를 써주시면서 설명을 했고...


우리는 그때 레고 챌린지 라는걸 했다. 


빌더디자이너 두 역할로 나뉘어서


디자이너는 레고를 만질수 없다. 하지만 완성된 건물을 보고 빌더에게 그대로 말해주기

빌더는 레고를 만질수 있고 디자이너가 말을 해주는데로 건물을 짓기


나는 디자이너쪽에 있어서 열심히 빌더 측에게 어떻게 만들 것인지 전달을 해주었는데


빌더 셋 디자이너 셋이다보니 정신이 정말 없었고 노트에다가 그림을 그려서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헷깔리고


마음처럼 쉽게 잘 되지않았다. 그러다가 결국엔 기괴한 타조 같은 것을 완성을 했다.


다 끝나고 다른 팀들을 보니 완성한 팀들도 제법 많았고 다들 어떻게 역할 분배를 잘 했던 것 같다. 


=> 그런데 중간에 들었던 생각이, 굳이 꼭 완성을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나중에 타일러 형님께서 해설을 해주시는데 이 레고 챌린지가 실제 사업, 혹은 스타트업이랑 비슷하다는 점이었다.


왜냐하면 사업과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로 내가 원하는 환경에서 할 수는 없고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시작을 해야 된 다는 사실이다.


그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레고들이 자본, 인력 등등으로 치환되서 생각이 될 수 있겠구나 싶더라.


레고 챌린지를 끝내고 각 조별로 느낀점을 말하는데 원형으로 동그랗게 둘러쌓아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가 우리쪽이 마지막 순번 이었는데


내가 타일러 형님한테 혹시 조금 나가서 발표해도 되나요? 물어보았고 바로 ㅇㅋ 해주셔서 그냥 나가서 발표를 했다.


우리 기괴한 타조를 들고 나갔다.


나가서 우리는 결과에 중점을 두지 않았고, 그 과정에 중심을 두었다. 그러면서 빌더와 디자이너 각자의 강점에 주목을 했다.


누구는 레고를 잘 찾고 누구는 빌더이지만 디자이너처럼 크게 틀을 잡아주고 누구는 묘사를 잘하고... 이런식으로 설명을 했고


급하게 준비해서 말 한 것치고는 굉장히 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때 또 목토시를 머리로 쫙 올리고있어서


이름은 오뤤지이지만 파인애플 처럼 생겼었는데 그래서 반응이 더 좋았던 것같다.


그렇게 끝나고 라이트 하우스 측에서 인터뷰 가능하냐고 요청을 해주셔서 저는 당연히 좋다고 해


인터뷰도 무사히 마쳤다.



내가 참여했던. 1월 14일 월요일- 타일러와 함께하는 팀 빌딩


그래서 팀 빌딩 완료, 우리 팀원은 <브로콜리, 된장찌개, 오뤤지, slack에서 영입한 콩젼>


이제 Hackathon Day 1,2 가 본선이라 잘 해야한다.


일단 최선을 다해보자 오뤤지!!!


ORANGE CAN DO IT!!!


밑에는 내가 인터뷰 했던 영상



Meetup 3 with Tyler Student Interview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