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롤드컵 후기 겸 21시즌 정리

2021. 11. 16. 18:21나밤 무제

롤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령할수있는 월드관련 드롭

올 한해는 내게 롤을 빼놓고서는 설명 할 수없는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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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8 league of legend 롤 정리

지난 2018년도 1학기는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에 엄청난 시간을 보냈고 이번 2학기는 롤에 엄청난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이랑 같이 하면 엄청 재밌어서 너무 많이 했다 이런 정리의 글을 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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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썼었던 것처럼 나는 정말 어떤 한 게임에 빠지면 끝을 볼때까지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물론 내 실력은 실버수준이니까 롤이라는 게임에 재능이 있다고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2021년 한 해 롤 때문에 정말 유튜브로 보면서 공부도 좀하고 새로운 챔피언들도 시도를 많이 해보기도하고, 원래 하던 챔피언들을 열심히 썼었다.

나는 이번 롤드컵을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해서 결승까지 거의 다 챙겨봤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재미있게 봤다.

원래 나는 옛날에도 lck 경기나 롤 그리고 스타 경기같은것도 챙겨본적이 없었고 과거에 야구에 빠졌을때 야구 경기 보는게 좋았어서 봤었는데 롤 프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이렇게 챙겨보니까 생각보다 재미를 많이 느껴 10월 ~11월 한달 간 재미있는 시청을 했다고 생각한다. 

글을 더 쓰기에 앞서, 실버 정글러 수준인 내가 봤을때 롤드컵의 중요했던 느낌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 : 미스포춘의 고정출연

그룹 스테이지: 유미의 재발견

본선: 진 

경기력 측면에서 내가 선수들을 왈가왈부 할 입장은 아닌 것 같고, 순수하게 경기를 보는 거 자체만으로도 재밌었다.

기억나는 선수는 로그의 썸데이, dfm의 아리아, evi byg의 독고 edg viper, scout

나머지 lck 선수들은 워낙 다들 잘해서 모든 lck 경기는 다 챙겨보려고 했었다. 

축구를 할때 보통 이제 다크 호스들이 이기는 경우가 많이 나오는데 이번 롤드컵도 그런 경우가 왕왕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같다. 특히나 fpx의 탈락은 정말 충격이 컸지만 당시 A조 상황을 보면 다른 팀들도 정말 잘했다.

내년 시즌에 경우 더 준비를 해서 돌아올 fpx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빨리 22년 롤드컵 시즌이 왔으면 좋겠다.

이번 우승팀 edg 같은 경우는 8강 4강 결승을 전부 5경기를 치루면서 엄청난 긴장감과 부담을 떨치고 우승을 했는데, 

그냥 잘했다. 특히 바이퍼는 진짜 항상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스카웃 선수도 굉장히 잘했다. 그냥 롤을 잘함.

나도 그냥 당연히 4강 대진표 까지 봤을때는 무난하게 dk나 t1 혹은 젠지가 결승에서 만나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그건 

정말 아닌게 되어버리니까 참 역시 스포츠는 이변이 항상 존재하는구나라고 느꼈다. 그 긴장감이라는게 이루 말 할 수없는것 같다. 

롤드컵 총평: lpl이 초반에 얻어맞았으나 결국 우승행 


이제 나의 21시즌 롤 랭크게임 결산. 

자유랭크랑 솔로랭크를 많이 했는데 

 

서울쓰

정글 포지션을 많이 했으나 나는 원딜이랑 좀 잘 맞는것 같다.

특히나 미스포춘은 내가 처음 롤을 시작할때부터 했던 챔피언인데 지금도 재미있다. 그래서그런지 50판 가까이 했는데

승률이 66%정도나오면 아주 만족스럽다. 

이번 시즌 정글을 좀 많이 하게되면서 느낀점들을 적어보자면 이제는 그래도 내가 정글을 돌면서 상대가 어디에있을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맵을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이제 나는 아무래도 갱킹형 정글보다는 성장형 정글러를 하다보니 라이너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우리 정글 뭐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게임을 했다. 라이너들한테 미안하네 괜히. 근데 승률만 보더라도 갱킹형 정글러 (올라프, 리신, 비에고) 승률이 안좋은걸 보면 나는 그냥 그런 정글 챔피언을 못하는 거같다.

이번 시즌에 되게 라이너들이랑 많이 싸우고 치고박고 하기도했다 특히나 원딜을 할때 서포터로 럭스가 나오면 그냥 진짜 잘 안된다. 뭔가 럭스가 문제인건 아닌거같은데 나랑 케미가 유독 안맞는 느낌? 좀 잘맞는 애들은 레오나 블리츠 쓰레쉬 노블레스 이런애들은 정말 잘맞았는데 말이지.

여튼 21시즌은 실버3으로 마감을 하게되었다. 결국 골드는 못찍음.

22시즌에는 롤을 그렇게 많이 할 거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21년도는 롤 때문에 재미있게 보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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