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3. 11. 6. 07:27헤드라인뉴스

★★11월 0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삼겹살, 외식이 마트 가격의 4배? 이건 좀 ‘너무하네’...1인분에 1.5만원 안팎 외식 삼겹살...마트 가면 2500원선…격차 '커'...인건비 등 근본적 상승 요인 반영...정부 대책에도 잡기 쉽지 않을 듯



☞사과값 작년 두배, 외식업계 ‘꼼수인상’까지… 농식품부 “7대 물가 전담관리 TF 가동”...정부, 라면·우유·아이스크림·빵 등 7개 전담마크 TF 가동



☞"하반기 침체" "유가급등 타격" 美·유로존 경제에 잇단 경고...‘채권왕’ 그로스 "美 소비력 약세"...지방 중소은행들 연쇄부도도 경고...골드만삭스 "중동전쟁 확산" 우려...유로존 교역 감소·금융시장 악화



☞7년차 직장인 "수중에 고작 80만원, 지출은 300만원 넘는데… 어디부터 손대야"..."체크카드로 지출통로 줄이고… 고정비 40% 이하로"



☞美 노동시장 급랭에…시장, 금리인하 전망 5월로 앞당겨...JP모건 "인상 사이클 마무리"...10년물 하락···장중 4.5% 이하...주식·채권 나란히 강세로 마감...일각선 "인상 불씨 남아" 신중론



《금  융》



☞KB, 금리 7%이상 차주 이자 감면…우리, 청년 전용 대출한도 증액 검토...尹 압박에 '상생금융 시즌2' 임박...16일 금융당국과 간담회 앞두고...자체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등 마련



☞개미들 아우성에 공매도 전격 금지…멀어지는 韓 자본시장 선진화...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금지...금융위 의결…6일부터 시행..."기울어진 운동장 근본적 해결"



☞금리 연 8%까지 나왔다…요즘 뜬다는 '초단기 적금'...만기 짧을수록 더 높은 금리 단기 예·적금 가입해볼까...은행권, 예·적금 만기분산...KB·농협 정기예금 만기 1년 아닌 6개월 때 최고금리 4% 넘게 받아



☞버핏이 버핏했네.. 버크셔 현금만 206조원, 3분기 영업익 40% 증가...미 국채에 단기 투자해 성공...2분기 약 14억 달러의 주식 환매...3분기중 11억 달러 자사주 매입



☞고유가 수혜주 맞나... 정유 대장株 뒷걸음...에쓰오일·SK이노베이션...3분기 호실적에도 주가 부진..."과도한 피크아웃 우려에 발목"



《기  업》



☞SK에코플랜트, 아일랜드에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지난 2일, 아일랜드 럼클룬에너지와 업무협약 체결...지분 투자, 파이낸싱, 연료전지 EPC 등도 담당



☞'천혜의 섬' 코타키나발루에 SKC가 9,000억 들여 동박 공장 세운 까닭은...10월 첫 출하 시작한 말레이시아 공장 ...전기요금 절감 등 각종 정책 지원 혜택..."연구 개발 매진해 원가경쟁력 강화할 것"



☞"청년 선원 이탈 더 이상 안돼"…15년 만에 노·사·정 대타협 이뤘다...'선원 일자리 혁신방안' 이행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 개최



☞재택근무 축소…기업 10곳 중 9곳 "재택 중단 어려움 없었다"...경총 매출 50대 기업 대상 조사…재택근무 시행 기업 58.1%...필요인원 선별 방식 늘어…기업 64.5% "코로나19 이전 수준 돌아갈 것"



☞나사 빠진 빚더미 공기업 …'안 내도 될 과태료' 1천억 줄줄...재무위험 14개사 5년반 동안...외환거래 신고지연 등 과실...불필요한 지출 장기간 방치...중장기 재무계획도 장밋빛...인건비 줄인다며 오히려 늘고...설계변경 통한 증액관행 여전



《부동산》



☞"역전세 우려 어디로" 서울 아파트, 갱신권 사용·증액갱신 ↑...7~10월 갱신권 사용비중, 상반기보다 높아...보증금 올려준 증액갱신도 늘어...입주량 감소하는 내년 전세불안 우려



☞기금 바닥나자 은행이 대신 총대…정부 이차보전액도 1조 돌파...정책대출 떠안은 은행···'주담대 폭증' 뜯어보니...연초부터 집값 상승 기대 커져...금리 낮은 정책대출 수요 급증...은행들, 울며 겨자식 취급 늘려...이차보전 규모도 덩달아 증가...주택기금 건전성 악화 우려도



☞서울서 '내 집 마련' 꿈이 아니었다…6억 주면 산다는 아파트...24주 연속 뛴 서울 아파트값…미아·수유는 6억에 산다...수유벽산1차 84㎡ 6억5500만원에 거래...도봉 한신아파트는 5억 초반에 매매 가능...'노도강' 가격 매력



☞'5개단지' 상일동 고급빌라촌 재건축 속도낸다...대림빌라, 용역진행 내년 1월 결과...인근 삼성빌라도 안전진단 신청...상일우성·현대빌라는 이미 통과...일부 단지는 최고 19층 신축 추진...통합재건축땐 사업성 더 좋아질듯



☞막바지 접어든 올 분양시장 …전국 4만4천가구 쏟아진다...미분양 감소세에 막판 분양 쇄도...추첨제 확대·전매 완화도 한몫...경기 1만6627·인천 5326가구 順...서울 송파·성동·마포 단지 주목...왕길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1500가구 모두 일반분양해 눈길



《사  회》



☞서울시 ‘빈대와의 전쟁’ 선포…위생취약시설 5억 긴급교부...서울시 '빈대 제로 도시' 프로젝트...찜질방·숙박시설 등 집중 점검…신고 시스템 구축...쪽방촌·고시원 등엔 소독 지원



☞서울·양주·의정부 휘젓는 탈주범 김길수... 현상금 500만원...도주 당일 당고개역·뚝섬역서 목격...경찰·법무부 김길수 행적 추적 중



☞보이스피싱 총책 징역 역대 가장 긴 35년…합수단 “중형선고에 최선”...560명에게 108억원 가로채...‘민준파’ 총책 가명 따서 지어



☞"집값 뛴다니 반대할 이유 없어"…"김포 정체성 저버린 행위 규탄"...지역 정치권·커뮤니티 논쟁 후끈...김포시 7일 첫 주민설명회 개최...반대 시민단체도 맞불 기자회견



☞“수수료만 문제 아냐”…콜 몰아주고 차단하는 카카오에 우는 택시 기사들...택시기사 “가맹택시가 못 받는 콜만 처리해”...공정위 제재 뒤 가맹 택시 ‘콜 몰아주기’ 여전...“독점적 지위 확보해 시장 지배력 악용해”



《국  제》



☞‘바그너 반란’ 보도한 국영통신 사장 잘렸다…서슬 퍼런 숙청의 칼날...“크렘린, 바그너 반란 보도 타스통신 수장 경질”...러 언론 “친정부 보도 불충분하다고 평가한 듯”...“신임 사장 체제서 타스통신 보도 더 공격적으로”...전시·대선 국면서 언론 통제 강화 관측



☞국외선 '휴전' 국내선 '퇴진' 압박…네타냐후 '사면초가'...사우디 등 중동 4개국 "즉각 휴전" 요구...美 휴전 반대했지만 '인도적 교전중단' 압박...튀르키예 "네타냐후 상대 안해 … ICC 제소"...인질 억류 길어지며 국내선 퇴진 여론 거세



☞대선 D-1년…역대급 인기 없는 바이든 vs 사법리스크 트럼프...바이든 국정지지율 37%…지미 카터 이후 최악...고질별 인플레에 피로감…스태그 우려도 솔솔...이스라엘 단호한 지지에 젊은층·아랍계 이탈...바이든 앞서가는 트럼프…지지층 강한 결집...제3인물 부상도…무당층 지지받는 케니디 주니어



☞이軍 “2500여개 목표물 타격”…가자 사망자 1만명 육박...이스라엘군 “2500여개 목표물 타격”...학교·병원 등 민간 시설도 목표물 포함...하마스 측 “의도적으로 의료기관 타격” 비판...가자지구 사망자 1만명 육박…어린이 다수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이르면 내년 11월까지 권력 이양"...2025년 총선 전 퇴진 의사…장기집권 여당, 지난해 후계자로 웡 부총리 낙점



2023년 11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사기 공화국, 한국’? → 사기범죄 건수는 2017년 23만여건에서 지난해 32만여건으로 5년 사이 40%가량 증가. 전체 범죄 대비 비중도 2017년 13.9%에서 2021년 20.6%로 높아졌다. 일본의 4.3%과 대조... 낮은 양형 기준이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중앙선데이)

2. ‘1인당 2㎡ 교도소 너무 좁다’... 재소자에 위자료 판결 → 교도소·구치소에 수용됐던 재소자 50명이 국가를 상대로 원고 1인당 200만~300만원씩 위자료 총 1억3600만원을 청구한 소송에서 국가가 총 6025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매경)

3. 송어·쏘가리 날로 먹으면 담도암 위험 10배 높아진다 → 한국은 담도암 사망률 1위 국가다. 초기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이 52.1%, 원격 전이된 상태라면 2.8%로 극히 낮다. 담도암 발생 인자로 간흡충 감염, 만성 B, C 간염, 담석, 과체중·비만 등이 있는데 간흡충은 송어·메기·잉어 등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것이 주감염 경로다.(중앙선데이)▼

4. 이삿짐은 몽골인, 뱃일은 인도네시아인, 중고차 거래는 러시아·중앙아시아계... → 특정 업종에 특정 지역 출신 외국인 근로자 몰리는 클러스터 현상. 인도네시아인 선원 수는 작년 말 1만 1985명으로 필리핀인(6357명), 미얀마인(4719명) 등을 압도, 이사업종은 5명중 1명이 외국인인데 대부분 몽골 출신...(한경)

5. 2019년 대비 주요 항공 노선 회복률 → ▷중동 109.5% ▷미주 99.3% ▷일본 92.0% 반면 ▷중국은 31.1%에 그쳐. 한-중 관계 경색, 한국에 대한 관심 퇴조, 중국 불경기 등 원인.(중앙선데이)

6.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후 → ‘지금 남북한 사이에 있는 비무장지대와 비슷한 완충지대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가자지구의 통치에 대해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국제사회와 아랍사회가 가자에 새 형태의 신탁통치기구를 만드는 것이지만 이 시점에서는 단언하기 어렵다’...(세계 주한 이스라엘 부대사 인터뷰)

7. 6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식 ‘공매도’ 전면금지 → 금융위, 제도 개선 추진. 개인에게 지나치게 불리, 원점서 검토 뜯어고칠 것. 다른 나라에서 다 인정하는 주식 거래 제도인데 우리만 금지는 불합리 지적도.(매경 외)

8. ‘최근 연구는 면접 점수와 채용 후 성과 간에 어떠한 상관관계도 찾지 못했음을 보여 주고 있다 → 면접에서 ‘비행기에 들어가는 골프공의 수는?’ 등의 난해한 문제를 출제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구글의 인사담당 핵심 임원도 그의 책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에서 공개적으로 이런 질문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중앙선데이)

9. ‘위암’ 사망한 항공 승무원, 우주방사선 산재 첫 인정 → 25년 비행한 객실 승무원, 절반가량 미주·유럽 노선 등 장거리 노선 근무. 항공 승무원의 우주방사선 노출 문제는 2018년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은 항공 승무원의 산재 신청 이후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경향)

10. 애완견, 반려견 → ‘반려동물’이란 말이 생겨난 것은 1983년 10월, 동물 행동학자로 노벨상을 받은 콘라트 로렌츠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에서였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애완동물은 더 이상 인간의 장난감이 아니라는 뜻으로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란 단어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중앙, 우리말 바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