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2024. 12. 9. 07:14헤드라인뉴스

★★12월 0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계엄 후폭풍에 경제 얼어붙자 기름값 올라...서울 휘발유 리터 당 1,700원 돌파...전국 휘발유 8주 연속 상승세...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44원...국제 휘발유 가격 오르는 와중에...계엄 정국으로 환율 올라 가격 상승



☞尹이 드라이브 걸던 실손보험 대수술…탄핵 정국에 '표류 위기'...尹, 과잉 진료로 인한 실손보험 비급여 남용 해결에 강한 의지...탄핵 정국에 의료계 대화 중단…보험개혁도 동력 상실 가능성...보험개혁, 입법 과제 많아 야당 협조도 필요…“진행 못할 듯”



☞'대왕고래' 시추선 9일께 부산 입항…탄핵정국 속 정상 추진 미지수...노르웨이 소속 선박 이번주 부산항 도착...정부, 이달 중순부터 첫 시추 작업 본격화...예산 삭감 속 탄핵 정국 겹쳐 동력 약화



☞'탄핵 터널' 들어선 경제…'수출 부진·내수 수렁'에 짙어진 장기불황 그림자...탄핵정국은 소비심리를 급랭시키고 약화된 내수 부진을 심화시킬 우려



☞석유화학·철강 산업 침체에 지역 경제도 휘청...LG화학·롯데케미칼·포스코 등 공장 폐쇄나 중단...지방소득세 급감하며 지역 세수 크게 위축 우려...지자체도 생산 공장 방문하며 기업 살리기 고심



《금  융》



☞“계엄혼란 한국 경제, 대만에 더 뒤처질 위험”…시총 ‘1조달러’ 차이...올해 대만 가권지수 30% 오를 때 코스피 8.5% 하락...AI 바람 올라탄 TSMC와 삼성전자 ‘희비’ 엇갈려...한국 성장률 전망치 내릴 때 대만은 올려



☞계엄 사태에 주저앉은 '밸류업'…외인, 금융株 7000억 순매도...금융지주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 관련주를 대규모로 팔아치워... 금융 업종 순매도가 2거래일 연속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



☞"계엄령 악재 생각도 못했는데"…30% 폭락에 개미들 멘붕...중동 휴전 가능성에 계엄까지 '날벼락'…방산주의 '추락'...한화에어로·현대로템 등 방산주 고점 대비 30% 급락...중동·유럽 휴전 가능성·계엄발 수주 리스크 부각



☞정국 혼란에 금융 불확실성 잔존…금융당국, 시장 안정 총력전...금융당국-금융지주회장, 금융시장 점검회의 검토...업권별 간담회 추진…해외투자자·민간 전문가 회동...외화유동성 일별 점검하고 컨틴전시플랜도 마련



☞‘미국주식 이민도 힘드네’ 계엄령 사태 때 주춤한 서학개미…원화 추가 약세 부담...비상 계엄 선포 후 해제 있던 날...한국인들 미국주식 거래도 위축...이틀 간 매매 약 20% 급감한 듯...미국 기업들 주가 연일 오르는데 원화 값 급락 부담에 매수 미룬듯...연말 서학개미 거래 반등 조짐 불구...원화 약세, 주식 이민 발목잡을 수도...BOA “내년 1분기 1450원도 가능”



《기  업》



☞삼성·LG·SK·LS 등 주요 기업, 'CES 2025'에 총출동...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조주완 LG전자 대표 주요 강연...최태원 SK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만남 여부 주목...'CES 2025'서도 인공지능 기술과 상품 크게 조명될 듯



☞현대차그룹 美 판매비중 36년 만에 최대…4대 중 1대...올해 11월까지 미국에서 154만여대 판매...연간 최다 기록 경신할 듯…양적·질적 성장



☞"연말엔 돈 좀 버나 했는데"…백화점, 그야말로 '초비상'...정국불안으로 연말 대목 사라질까 우려...2016년 탄핵 때도 소비심리 위축...원화 약세로 소비자물가 더 뛸 수도



☞계엄發 탄핵 정국.. 항공업계 환율·여객 '이중고'...환율 상승으로 항공권 가격 인상 불가피...지정학적 리스크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 감소 우려



☞애플, 퀄컴과 '헤어질 결심'…"내년 자체 모뎀 스마트폰 출시"..."저사양 폰 시작으로 2027년 퀄컴 추월 목표"..."TSMC가 애플 모뎀 생산"



《부동산》



☞부동산 시장에도 '계엄 후폭풍'…침체 우려 커진다...매수 심리 얼어붙고 공급동력 약화…"당분간 하락 기조 보일 가능성"...연간 목표치 45%만 채운 주택 인허가…정부 정책동력 상실 우려



☞‘3.3㎡당 5000만원대’ 돌파…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10년새 2.5배 '껑충'…광진구 1억 1640만원, 174.1%↑..."건설비 상승과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 지속"



☞반포 옆 흑석동, 미니신도시로 천지개벽...한강변 인근 조망권 뛰어나...10개 구역 중 6개 구역 입주...나머지 4개 구역 사업 속도...총 1만가구 재개발 순항중...대장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



☞12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전월比 5.2p 하락… “대출규제·비상계엄 사태 영향”...주택산업연구원 “시장 회복 관망세 짙어질 듯”



☞시공법 변경하면서 검토 안 받아 '와르르'…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고용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사고백서 발간...위험성평가 중점…'50인 미만' 재해예방 사례도



《사  회》



☞검·경, 尹 정조준 내란죄 수사 속도..주도권 경쟁 격화...檢 특수본, 윤 대통령 피의자 입건 수사 진행...박세현 본부장 "지휘고하 막론 엄정 수사"...검찰, 김용현 긴급체포…48시간 내 영장 청구 전망...경찰, 공관 압수수색…수사팀 120명→150명 증원



☞의사단체 모두 의개특위 탈퇴…의대교수들 "정권 퇴진 투쟁"...병협·중소병협·국립대병협 줄탈퇴…'의료인 처단' 계엄 포고령 영향...정부, 복지부 의료개혁 이어간다지만…이달 말 2차 실행방안 발표도 미지수



☞실체 드러난 '동남아 거점 3대 마약왕'...현지에 거점 마련 후 국내 조직과 연계해 대량 밀반입...우두머리 김형렬이 박왕렬과 최정옥에게 마약 공급



☞철도파업 나흘째 열차 이용 불편 가중…하루 손실액만 7억원...주말과 휴일 수도권 전철 운행 축소로 불편 덜어...월요일 출근길부터 혼란 우려, 조기 출근 등 필요...노사 교섭 감감무소식에 파업 장기화 우려 고조



☞응원봉에 선결제 커피까지…MZ 가세하자 달라진 집회 풍경...촛불 대신 응원봉, 커피는 선결제...집회 한 축 차지한 아이돌 팬덤 문화



《국  제》



☞전 세계 외신, 尹대통령 탄핵 무산 조명…"국가보다 당 우선한 최악 결과"...WSJ "탄핵 저지는 국민의힘과 尹대통령에게 피로스의 승리"..."尹대통령 사과 효과 없었다…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계속될 듯"



☞"러, 지난달 사상자 4만5천명 최다…신병까지 마구잡이 투입"..."9~11월 총 2천350㎢ 면적 점령 대가로 사상자 속출"



☞아랍의봄 유혈진압서 알아사드 도피까지…시리아 내전 13년 잔혹사...2011년 반정부 시위 탄압하며 발발…美·튀르키예·러·이란 개입...우크라·가자戰에 러·이란, 지원약화…반군, 대공세 11일만에 수도 장악...53년 대이은 '철권통치' 종식…내전 기간 60만명 사망, 해외 난민 500만명



☞트럼프-젤렌스키-마크롱, 파리서 전격 회동···휴전 협상 물꼬 트나...마크롱 주선으로 성사된 3자 회동···30분간...젤렌스키 “회담 좋은 성과···생산적”



☞트럼프, 취임전 '정상' 외교 개시…막강한 영향력 과시...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차 프랑스 파리 방문...각국 정상들 앞다퉈 트럼프에 악수 청해…"돈에 굴복"...마크롱·젤렌스키와 3자 회담…우크라戰 논의한듯...英윌리엄과도 회동…취임전부터 이미 美대통령 행보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계엄 당일 통조림 판매 300% 이상 폭증? → 한 편의점 업체, 계엄령 당일인 3일 밤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자사의 주거지 인근 4000개 점포에서 통조림(337.3%), 봉지라면(253.8%), 생수(141.0%) 등 매출 급증, 계엄 한번 겪어본 50, 60대가 대부분...


2. 탄핵 국면에 가장 먼저 피해 보고 있는 업종? → 텔레비전 뉴스에 시청자를 빼앗긴 홈쇼핑업계와 중소 입점업체 ‘올 연말 망쳤다’ 토로...


3. ‘탄핵 될 때까지 탄핵안 반복’... 가능할까 →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법조계 지적. 특별한 사정 변경 없는 한 회기를 바꿔서 재발의 하더라도 법리에 어긋난다는 게 중론


4. ‘술고래’ → 역사 갚은 말이다. 고래처럼 술을 마신다는 의미의 ‘경음’(鯨飮, 고래 경, 마실 음)이라는 말이 조선 초 서거정의 ‘필원잡기’, 조선 후기 정약용의 다산문집 등 여러 고전에 나온다


5. ‘전공의 처단’ → 의대 증원에 전공의 집단행동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대비도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여 국민 80%가 찬성했던 의대 증원 정책이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 깍아먹는 요인이 됐다


6. 이번엔 감귤? → 감귤 가격 급등. 수확기 비 많이 와 한 달 새 20% 올라. 한편 김장비용은 무 값이 전년대비 120% 올랐지만 김장비용의 65% 정도를 차지하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3개 품목의 가격이 평년보다 낮아 전체 김장비용은 평년보다 낮아


7. 머스크가 ‘전기차 세금 감면 모두 없애야’고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 → 세금 혜택 폐지가 테슬라도 약간 피해를 주겠지만 경쟁자들에게 더 치명적일 것이기 때문...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된다 판단


8. 사투리 사용 더 이상 부끄러운 일 아니다 → ‘내가 방언을 쓰는 데 대해 긍정적이다’라는 물음에 2005년엔 단지 26.3%만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지만 2020년에 86.1%가 긍정적이라고 응답. 국립국어원조사.


9. 젊은층 당뇨병 늘고 있다 → 19~39세 청년 인구의 2.2%인 30만 8000여 명이 당뇨병 환자, 당뇨병 전 단계는 21.8%... ‘당뇨병 전단계’는 공복 혈당 수치가 126㎎/㎗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 이상인 경우. 정상은 각 100, 140㎎/㎗ 이하


10. 한국인은 1년에 평균 51벌의 의류를 구입 → 수거함에 버려진 옷들은 아프리카로 수출되고 그곳 시장에서 안 팔린 옷은 바다와 공터에 마구 던져진다. 아프리카의 염소들이 풀 대신 옷을 뜯어먹는 장면이 방송 다큐멘터리의 소개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