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1. 14. 07:31헤드라인뉴스

★★01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가격 올라 몸통 대신 다리만… 초라한 차례상 오징어 튀김...설 차례상 차림 비용 역대 최고치...4000원 하던 오징어 1만 원 훌쩍...사과 1개 만 원에 살 엄두 못 내...가격만 묻고 발길 돌리기 일쑤...돈 안 쓰는 시민들에 상인도 한숨

☞“여야 합의한 민생·경제법안 만이라도”...경제위기에 애타는 재계의 하소연...전통시장 카드 공제율 확대 등...처리 지연된 민생법 처리 당부...건설업 불황속 구조조정 절실...워크아웃 모회사 稅혜택 필요...최상목, 이재명에 “法 처리를”...李 “이미 접점있어…검토할것”

☞美, 中 겨냥 AI칩 수출통제 확대…"韓업계 단기 영향 제한적"...장기적으로는 中통제 강화시 영향 가능성…"잠재고객 잃을 수도"...글로벌 반도체 산업 위축 우려…엔비디아 등 美빅테크도 반발

☞안 그래도 힘든데… 탄핵정국 2025년, 대대적 광고 불황 예고...3조 원 밑으로 떨어진 방송광고…지상파TV는 9000억 원 대...디지털 광고 성장으로 전체 광고비는 상승...“정치적 불안으로 방송광고 냉각”

☞“원전 계속운전 기간 10~20년 보장되도록 제도 개편해야”...문주현 교수, 박충권 의원 정책세미나서 제언...“인허가 후 설비개선하면 10년 운영도 어려워, 탄소중립·에너지안보 위해 제도 합리화해야”


《금 융》

☞美 고용 지표 호조에 '강달러'…환율 2주 만에 1470원대 마감...비농업고용자수 예상치 크게 상회한 25.6만명...달러인덱스 109후반대…외국인 8761억 순매도

☞비트코인, 美 전략자산 채택 법안에 한때 9만5000달러 회복...20일 트럼프 취임식, 전략자산 공약 이행 여부에 촉각

☞NH투자증권 "美 금리인하 3월→6월…한국은 2월 인하 예상"...美 12월 고용지표 빅 서프라이즈...연준 빅스텝 과도...금통위 대외 변수 고려하는게 유리

☞美 고점론 vs 韓 바닥론···증시야 네 속이 궁금하다...韓美 증시 디커플링, 올해는 줄어들까...월가는 ‘거품 경고’ 여의도는 ‘반등 기대’

☞돈줄 마른 서민경제…카드빚도 못 갚는다...작년 은행 카드대출 연체율 3.2%...2004년 '대란' 이후 가장 높아...정책금융상품 원리금상환도 저조...부채 늘어나며 소비 위축될수도


《기 업》

☞“삼성은 내년에야 만든다는데”…TSMC, 벌써 첨단반도체 생산 들어갔다...TSMC, 美애리조나 공장서...4나노 반도체 첫 양산 돌입...삼성은 2026년에 장비 반입...본격적인 칩 생산 가능할듯...차세대 공정·턴키 전략으로 얼마나 뒤따라잡을지 관심

☞LG전자, 美 '아토믹 골프’에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美 복합문화공간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대거 납품...'B2B 사업' 사이니지, 실적 '상고하저' 돌파구로 주목

☞불길 못잡는 LA, 발동동 구르는데…얼떨결에 주가 오르는 기업들, 이유는...케이웨더·위닉스·케이엠 등...청정기·마스크 관련주 불기둥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 작년 설비투자 전년비 2% 감소"...AI용 주력 반도체 기업은 투자 증가...전기차 수요 정체에 관련 기업들은 투자 감소

☞"이러다 다 죽을판" 중국 기업들에 당했다…철강업계 '초비상'...中철강재 범람에, 韓업계 익사할판...877만t 수입…7년 만에 최대...반덤핑 제재前 물량 떠넘기기...열연강판·후판 등 수익성 고심...포스코·현대제철 해외 눈돌려


《부 동 산》

☞GTX B·C노선 첫삽 언제 뜨나… 애타는 송도·도봉주민들...B노선 작년말→올 1분기 착공지연...C노선은 자금문제로 일정 미확정...파주운정, A노선 뚫리자 관심집중...GTX 늦어진 송도 집값 소폭 하락...창동역 인근 집값도 4주째 내려

☞“애 낳고 살라면서”… 10평대 양산하는 행복주택 규정...임대주택 보조금 소형 면적 혜택...재정지원금·주택도시기금 융자...60㎡ 이상 땐 지원 비율 삭감돼...부산 행복주택 10평·14평 주력...두 자녀 이상 평생 무료 무의미...실효성 있는 상향 평준화 필요

☞전국 아파트 분양가 2000만원 첫돌파… 서울은 4820만원...전국 15% 오를때 서울 38% 폭등...미분양 속출한 지방도 오름폭 커

☞무주택자만 '줍줍'…지역도 제한한다...정부 '유주택자 무순위 청약 금지' 추진...부양가족·실거주 '심사'도 강화...리모델링 절차는 상반기 간소화

☞'준공후 미분양' 지방주택, LH가 매입...국토부 주요 업무추진 계획...미분양 사면 주택수 산정 안해...경기악화땐 LH 매입임대 추진...수도권은 리모델링속도전 지원...지역SOC예산 70% 상반기집행


《사 회》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 블랙박스 속 사라진 4분…“700만 분의 1의 확률”...전문가 “30년간 항공 안전 연구하며 거의 처음 접하는 사례”...“두 엔진 동시에 고장 날 확률, 700만 분의 1…매우 드물어”

☞AI 교과서 지위 혼란에…개발 업체 투자비 수백억 날릴판...교육부 AI 교과서 전면 도입 1년 유예...야당 '교과서'→'교육자료' 격하 법안...교육 업계 "개발비 수백억원 회수 어려워"

☞교육부 "올해 의대 1학년 교육 큰 어려움 없을 것"...교육부, 출입기자 간담회 통해 밝혀...이번주부터 의대들과 지원 등 논의..."기초의학 분야 교수, 인력 풀 있어"

☞尹측, 재판관 기피·이의신청… 헌재 14일 회의...우리법연구회장 경력 등 "공정 어렵다"...변론개시·수사기록 확보 추진도 이의신청...헌재서 수용 시 재판 지연 불가피할듯

☞나만을 위한 고수익? 의심부터… 10억원대 피해자 수두룩...경기불황 속 투자사기 기승..."매일 2% 이자 주겠다" 현혹...대규모 사업 설명회 열기도...전문가 "피해자·피해금액 상당 美처럼 형량 합산해 처벌해야"


《국 제》

☞협상 공들이는 바이든·트럼프… 가자휴전 임박했나...협상 중재 카타르, 양쪽에 최종안 전달...백악관 “휴전·인질 석방 협상 매우 근접”...부통령 당선인 “바이든 임기 내 끝날 것”

☞트럼프 경제 고문 “관세, 美 방위협정과 연계 가능”...작년 보편관세 최대 50% 주장...보복 땐 韓 등 방위 제한 시사...미란 “트럼프가 아닌 내 견해”

☞“트럼프·푸틴 회동 준비중…이르면 수일 내 통화 전망”...왈츠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발언...“하루라도 빨리 휴전을…회동 방식 미정”...“트럼프, 군사적 등 모든 옵션 배제 안해”...젤렌스키, 북한군과 우크라군 교환 제의

☞美, 첨단 AI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산업부 "국내 수입엔 영향 없어"...수출관리규정 개정…中 등 22개국 통제 대상...韓 포함 핵심 동맹국, 면제…이번 조치 미적용

☞美LA 산불 확산 우려 여전한데…트럼프 vs 뉴섬 책임공방 격화...기상청, 15일까지 화재 '적색 경보'...16만6천명 '대피 경고'…사망자 최소 24명...트럼프, 산불 책임론에 뉴섬 ‘팩트체크’ 누리집 개설


1. 임시 공휴일이 내수 진작?… 해외 소비만 늘렸다 → 작년 추석-국군의날 임시 공휴일 기간엔 해외여행 19% 늘어. 반면 국내선은 3.7% 줄어. 한편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년 전보다 2.1% 감소... 카드대란(2003년, -3.1%)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 감소 ▼




2. 최근 ‘4일 장’ 장례가 크게 늘어난 이유? → 노년층 독감, 폐렴 사망자 급증, 화장장 예약을 못 해 불가피하게 4일장 치르는 경우 빈발.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의심 환자 수는 73.9명으로 2016년 이후 최다


3. 올해 신규 의사 배출 300명도 안된다 → 지난 9∼10일 치러진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응시자 단 285명... 의대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작년 의대 본과 4학년 3000여 명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 등 3200여 명이 응시 대상이었다


4. 우크라이나, 생포 북한병사 심문 영상 공개 → ‘집에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20세 소총수는 ‘집에는 안보내 주겠죠?’, ‘가라면 가는데’… ‘우크라이나에 남으라면 남겠느냐’는 질문에 고개 끄덕. 또 다른 26세 저격수는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어?’라는 질문에 고개 끄덕...


5. 왜곡된 한국 의료시장 → ‘보험금 못 타먹으면 바보’라는 소비자, ‘실손보험 있어세요?’라는 나쁜 의사들 합작품... 전국민이 인질이자 공동정범인 이 이상한 의료시스템을 뿌리부터 바꿀 때다...(동아, 기자 칼럼)


6. 300인 이상 대기업 신입 연봉 ‘5001만원’(2023년) → ▷일본보다 58% 많아(구매력평가 환율 적용). 반면 ▷30~299인 중소기업 대졸 초임은 3595만원으로 대기업의 약 71.9% 수준. 극심한 양극화 현상... 경총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 및 한일 비교 보고서'


7. AI에게 지배당하지 않으려면... → AI의 요약문은 원문의 긍정과 부정을 뒤바꾸거나 원저자의 조심스러운 추측을 사실로 단정하기도하는 실수를 한다. 원문과 대조가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Ai에게 ‘요약’을 명령하기 보다는 ‘발췌’를 명령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AI·계산과학실장


8. ‘비행기 양쪽 엔진 고장 확률 700만분의 1… 블박 미기록 처음 본다’ →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충돌 직전 4분 기록 블랙박스에 없어. 전문가, ‘30년간 처음 보는 사례’ 놀라움... ‘워낙 급박해 보조 동력장치 자체를 작동시키지 못한 것 같다‘ 진단

9. 트럼프 취임식 초대 못 받은 EU 수장... 불화 예고편? → 취임식 D-7,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아직 취임식 초대받지 못했다 외신 보도. 트럼프 1기 때도 방위비 지출, 철강 관세 등으로 유럽과 대립


10. ‘민주주의’ → 옛날에는 ‘민(백성)이 주인’이라는 뜻이 아니라 ‘백성의 주인’ 즉 ‘군주’라는 의미로 쓰였다. 왕조실록을 봐도 고종실록에 와서야 ‘민이 주인’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영어 ‘데모크라시’를 ‘민주주의’로 번역한 건 일본 개화기 후쿠자와 유키치(1835~1901)인데 그는 민주주의를 ‘하극상’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민주제’(民主制)가 아닌 ‘주의’(主義) 즉 하나의 주장쯤으로 번역한 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