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2025. 6. 2. 07:34헤드라인뉴스

★★06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벌어도 안쓴다"...韓 소비성향, 10년 전보다 후퇴...대한상의 소비성향 분석 보고서...2024년, 10년 전보다 10%p ↓...연령대별 소비 구조도 크게 차이

☞美 30개월 이상 쇠고기·LMO 등 비관세장벽 완화 공식 요구...미, 한미 2차 기술협의서 비관세장벽으로 지목...30개월이상 쇠고기·LMO·지도 반출 등 완화 요구..."비관세장벽, 상호관세·품목 관세 지렛대로 활용해야"

☞'관세 충격' 현실로…'美 자동차·中 반도체' 주력 품목 수출 타격...관세 영향, 대미 수출 너머 중국, 중남미로 확산...'북미 시장 진출 기지' 중남미 수출 11.6% 감소

☞“믿었던 백화점마저”…패션업계, 해외로 눈 돌린 까닭은...1분기 역성장…삼성물산·한섬·신세계인터 부진...LF·코오롱FnC, 인도·필리핀·중국·일본서 반전 모색..."소비 위축·백화점 침체에 내수 한계 뚜렷해져"

☞"AI 구축 골든타임 놓치면 위기온다"…미래학자의 경고...'2025 GSAT'서 2035년 AI 미래사회 청사진 제시...한국, AI 빅플랫폼 유치 아태지역 AI허브 맡아야...AI문맹국 되면 타격 커…GDP 30~50조 손실 예상

《금  융》

☞대선 결과, 미국 실물지표 주목…코스피 2590~2800...대선 결과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신정부 재정지출 확대·신성장 모색, 주가에 우호적"...관세 도입 여파 반영된 미국 실물지표 주목..."악재가 호재될 수도…연준 스탠스 전환 여부 주목"

☞사기 의혹에도…서학개미, ‘이 종목’ 4800억 풀매수...한 달 새 유나이티드헬스 3.5억 달러 ‘줍줍’...경영진 교체·사법 리스크 등으로 주가 하락...PER 절반으로 뚝···“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가짜 가상자산거래소에 9000만원 뜯겼다”…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급등주 무료광고·재테크 강의 등으로 텔레그램 출석방 유인...출금 수수료 및 강제청산 등 핑계 제시하며 ‘거액 입금’ 요구...금감원 “고도화된 유인 사기…검증되지 않은 계좌 조심해야”

☞5월까지 '상폐 결정' 34곳…1년만에 두 배 늘었다...심사 과정서 적극적 상폐 결정...개선 부여·상장유지 만큼 상폐...내년 요건 강화에 분위기 변화...실제 상폐까진 수개월 더 소요

☞“美 장기채 금리, 더 안오를 것…같은 채권도 ETF 따라 수익률 달라”..."美 관세 부과 부작용 인지···기조 완화"..."단기간 금리 큰 폭 하락 기대 어려워"...美 장기채 ETF 수익률 최대 2%P 차이..."獨·日 채권 긍정적···그래도 美가 우위"

《기  업》

☞LG엔솔, 美 ESS용 LFP 배터리 양산…中 경쟁 돌파구...미시간 공장서 대량 생산 체제 가동…양산 시점 1년 앞당겨...테라젠·델타 등 고객사 공급 확정…관세 피해 가격 경쟁력↑...전기차 이어 ESS도 장악한 中…LG엔솔, 현지 생산으로 돌파구

☞美시장 노리는 토종 UPS "융합 기술로 도전장"...AI데이터센터 폭증에 수요 급증...트럼프 '中 제품 견제' 기회 삼아...ESS 결합 하이브리드 등 승부수...글로벌 빅3와 중국산 틈새 공략

☞벤츠·BMW 러브콜에…'K전장' 수출 속도낸다...국내서 쌓은 노하우·기술력 호평...美中 갈등에 韓업체 선호도 호재...팅크웨어, BMW 수주액 80%↑...토비스, 모니터 산업 입지 넓혀...아우토크립토, SW 로열티 수익

☞HDC현대산업개발, 본원 경쟁력 키우고 재무 건전성 높인다...본원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 기대···매출 4.3조 원 가이던스 제시...건설업 전반의 신용등급 중, 상향 평가…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 수주가 주효...꾸준한 실적 회복세···매출·영업이익 질적·양적 성장...내실 강화에 투자자 눈길··· 올해 들어 주가 약 50% 상승...외국인·연기금 러브콜 쇄도…주주가치 제고에 만전

☞“중국 이제는 두렵네”…한국 자존심마저 밀렸다, 현대차 제친 BYD...1~4월 판매량, 전년 동기 47% 급증...138만대로 현대차(135만대) 앞서...작년 테슬라 넘고 올해 현대차 위협...최대 34% 할인으로 공격적 지배력

《부동산》

☞‘왕서방’ 수도권 아파트 쓸어 담는다?… 이유가 뭐지...중국인, 전체 외국인 매수의 67% 차지...부평·안산·부천 중국인 매수 두드러져...미국인, 서울 강남권 부동산 매수 급증

☞"이렇게 어려울 수 있나"…겹악재에 '7월 위기설' 현실화하나...경기 불황에 악성 미분양·고금리·전쟁 등 겹악재 더해져...법정관리 잇따르는 건설업계 '7월 위기설'

☞"서울 사람은 모를거야"...새집인데 비어 있는 2만6422가구...11년 8개월 만에 최대..지방 비중 83%...대구·경북·경남 순.."구조적 위기 심화"

☞“3만명이 넘게 당했다”…국토교통부, 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LH, 피해 주택 669가구 매입…위반 건축물 28가구 첫 포함

☞'3.8만 vs 1.1만' 제각각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통계 손본다...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산정 기준 일원화...청년안심주택, 후분양 물량 등도 반영..."주택시장 혼선·집값 자극 문제 개선 취지"

《사  회》

☞불연재와 시민이 5호선 참사 막았지만···“관제 예산·1인 승무 과제”...재산 피해 3억3000만원 파악...기관사와 승객이 화재 진압...1인 승무한계로 안내 혼란도

☞현 고1 수능 11월 18일…의대 열풍에 영재학교 경쟁률 5년새 최저...내년도 의대 정원 3123명...학령인구 감소·의대 쏠림 여파...영재학교 7곳 지원인원 줄어

☞관리 소홀로 수배자 달아나게 한 檢수사관...法 "징계 정당"...휴대전화 쓰도록 놔두고 허위문자...택시로 도주...法 "신병관리 직무태만 엄히 규율할 필요 있어"

☞‘알약 분쇄기에 유제품 구매’…용인 일가족 살해범...사업 실패 후 범행계획 치밀하게 세웠다...광주서 분양사업 강행하다 경찰 수사…계약자들 잇단 고소·고발...졸피뎀 처방받고 보관, 음료에 타 가족에게 먹여…10일에 첫 공판

☞'대리투표 혐의' 전 선거사무원 "불법인 줄 몰랐다"..."순간 잘못된 선택했다"...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

《국  제》

☞트럼프 철강 관세 50% 인상, EU ‘맞대응’ 경고···무역갈등 다시 고조...법원 제동·‘타코’ 별명에…“철강 관세 50%” 전격 발표...“대서양 무역의 새 갈등 고조” EU·캐나다·호주 즉각 반발

☞"日제철의 US스틸 인수 아니다, 투자다" 트럼프의 이중 메시지...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안을 '투자'라고 반복 강조..."최종 합의 아직 승인 안돼" 선 긋기...미국 내 정치적 반발 차단 의도, 최종 승인 언급하며 협상 주도권 유지

☞메르츠 독일 총리, 트럼프와 정상회담⋯우크라전·무역 등 논의...5일 미국 방문⋯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AfD(극우 정당 독일대안당) 국내 문제 거론되면 분위기 해칠 수도

☞‘엇나간’ 브로맨스? 트럼프 엄포에도…러, 우크라에 ‘새’ 침공전...북부·동부 추가 장악, 2일 이스탄불 회담 성사 여부 불투명...유럽, 푸틴 기만술 의심…협상제안 목적 ‘대공세 준비’ 가능성

☞이시바, 트럼프 생일 맞춰 방미 조율…G7 전 관세 합의 노린다...이시바, G7 직전 트럼프와 정상회담 검토...트럼프 생일(6월14일)에 회담 추진, 상징 외교 효과 기대


2025년 6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 2403억원 안전투자가 지하철 화재 참사 막았다 → 서울 5호선 신나 방화에도 그을림만 묻어 있을 뿐 좌석 등은 전혀 타지 않았다.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서울도 2003년 9월부터 총 2403억원 가량을 투입해 내장재를 불연소재로 교체했다.(경향 외)

2. 청년들은 실업난에도 불구하고 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걸까 → ‘생각보다 열악한 근무 환경’과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첫손에 꼽았다. ‘워라밸이나 복지 측면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과 너무 비교가 된다,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중앙선데이)

3. 청년들이 안오는 이유... 한 중소기업 대표 → 이유를 모르는 업체 대표는 없을 것‘... 중소기업 자체의 노력만으론 해결이 쉽지 않다. 보다 실질적인 정부 지원이 절실... ’청년이 오질 않으니 청년 복지에 신경 쓸 여력이 줄고, 그러다 보니 청년들이 더욱 기피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중앙선데이, 같은 기사)

4. ‘트럼프 관세’ 충격, 5월 대미 자동차 수출 31% 감소 → 대미 전체 수출은 8.1% 감소. 대중 수출도 8.4% 감소. 그러나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5월 총 수출액은 1.3% 감소에 그쳐. 수입도 감소해 전체 5월 무역 수지는 69억 달러로 지난해(49억달러) 보다 증가.(중앙)▼


5. 노무현, ”나는 기본적으로 이회창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 ‘설사 그가 대통령이 된다 해도 나라를 들어먹을 사람은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김민석이 탈당하고 정몽준 쪽으로 가면서 내 지지층이 똘똘 뭉치기 시작했다’, ‘김민석 아니었으면 나는 대통령 될 수 없었다’...(중앙선데이, 2003년 언론사 편집국장과 비공개 만찬 기록)

6. ‘체크스윙’ → 야구에서 타자가 스윙을 하다 멈춘 스윙을 말한다. 최근 판정 시비 연이어. 작년까지만 해도 기준이 없었다. 올해부터 ‘홈플레이트 넘으면 스윙 간주’ 규정 적용. 2군 리그에서 비디오 판독 시험 중. 미 MLB도 별도의 규정없어.(경향)

7. ‘트럼프 ‘타코(TACO)’... 조롱거리되고 있는 트럼프 외교 → 러시아, 이스라엘, 중국에 큰 소리 쳤지만 결국 한 발 물러서. 최근 미국에선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내뺀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의미의 ‘타코(TACO)’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중앙)

8. 어린이집, 3번 이상 반복된 학부모 민원엔 답변 안해도 된다 → 교육부, 16일까지 행정예고. 보호자가 같은 사안에 대해 정당한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이의 제기를 하는 경우 원장이 두 번까지 답변했다면 그 이후엔 거부 가능.(세계)

9. ’초당 옥수수‘ → 두부로 유명한 강릉시 초당동과 관계가 있는 건 아니다. ’초당‘(超糖, 뛰어넘을 ‘초’, 설탕 ‘당’) 즉 설탕을 초월하는 단맛이라는 뜻이다. 광합성된 포도당을 녹말로 전환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그대로 포도당으로 남아있어 달다.(중앙선데이)

10. ‘슈크림’은 크림이 아니다 → 프랑스어로 슈(chou)는 작은 케이크이고 뒷말이 앞말을 꾸미는 경우이니 크림이 들어간 빵이다. ‘슈크림’은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등재돼 있는데 '크림이나 과일로 그 속을 채우는 작은 원형 케이크'로 설명 되어 있다.(한국, 달곰한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