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5. 7. 17. 07:16헤드라인뉴스

★★07월 17일 (목)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美 AI에 128조 투자…'AI 메모리 수요폭증' K반도체 희소식...美 20개 기업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민간 투자...K메모리 기업에 수혜…HBM 등 수요처 확대...AI 성장·투자 폭증에 AI 메모리 수요도 지속...고부가가치 D램·낸드 덕에 K반도체 수익 기여

☞소고기·투자·방위비까지 美요구 쌓여…'트럼프 설득' 해법찾기..."선택과 결정의 시간"…농산물·알래스카 가스·국방비 등 민감 사항 산적...전문가 "대통령실 등 정부 최상위 차원 조정·설득 필요한 국면"

☞하루 만에 가격 또 내렸다…"우리가 더 싸요" 대형마트 최저가 경쟁...이마트, 영계 2마리 가격 하루 만에 3980원→3580원 인하..."업계 최저가" 강조...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경쟁사도 여름철 보양식 가격 할인

☞내수 침체에 인구 감소까지…부산 20대 취업자 첫 20만명 붕괴...전체 취업자 늘었지만, 청년 극심한 부진...20대 고용 20만 명선 붕괴…역대 첫 사례...정규직 중심 상용근로자는 100만명 돌파

☞“다음 달 보험료 오른다는데, 가입해야 하나”…소비자 불안 파고드는 ‘절판 마케팅’...‘다음 달 보험료 인상’ 마케팅 시작...금감원 “특정 상품 집중 모니터링”


《금  융》

☞코스피, 0.90%↓ 마감…시장금리 상승에 '화들짝'...장 막판 외국인 순매수 전환…240억원 매수 우위...삼성전자. 하방 지지…매수 상위 창구에 골드만삭스 올라와

☞“연체자에 또 대출, 그만”…대환대출 제동 거는 카드사들...올 1분기 카드론 대환대출, 지난해 대비 감소...연체율 급등에 대환대출 축소…건전성 강화 집중...“신용대출에 카드론 포함, 취약 차주 급전창구 차단 우려도”

☞美의회, 스테이블코인법 재표결…코인株 반등할까...공화당 강경파 코인3법 일괄 처리 주장하며 반대...트럼프, 반대표 던진 11명 직접 설득...16일 재표결서 지니어스법안 통과 전망...나머지 코인법 통과 위해 트럼프 또 나설 듯

☞"금리만으론 안돼"…'한은 역할론' 목소리 키우는 이창용...한은, ADB·JIMF와 공동 컨퍼런스 개최...이 총재, 정부와 정책공조 강조하며 "법·제도 보완해야"...국정위에도 정책 수단·단독 검사권 확보 필요성 전해...국내외 연구진, 맞춤형 공공지출·가계부채 관리 제언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 고배당주 주목…코스피보다 76% 더 올랐다...배당소득 최고 세율 49.5->27.5%...李 "국민이 주식 투자로 생활비 벌도록"...배당성향 35% 기업 수혜 입을 듯..."지주사, 금융, 통신주 주목해야"


《기  업》

☞“위기라는 말도 지쳤다”…신동빈, 1박2일 합숙 회의 '초강수'...신동빈, 위기감 최고조…창사 이래 첫 1박2일 VCM...화학·유통·식품 줄줄이 부진…신용등급도 일제 하락...구조조정·AI·해외사업 점검…혹독한 생존 플랜 예고...“더는 위기라는 말 설득 안돼…이젠 숫자로 말할 때”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美 테일러 간다…빅테크 수주 기대...공정, 수율, 품질 등 국내 파운드리 주요 직무 인력 美 파견 예정...삼성전자 첨단 파운드리 생산 기지 건설 중, 빅테크 고객 절실...주요 인력 파견 통해 3나노 이하서 북미 고객 수주 준비 예정...美 DSA 파운드리 총괄 경쟁사서 데려오는 등 수주 적극 대비

☞현대차만 평생직장?…계열 부품사들도 이직 없다...현대모비스·위아·트랜시스 ESG 보고서 분석...작년 모비스 자발적 이직률 1.2%…최저 수준...세 회사 임직원 연봉, 평균 '1억원' 안팎 달해...이직 낮은 구조, 정체성·유연성 한계 지적도

☞엔비디아 中 수출 ‘봉인 해제’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웃는 이유?…美 반도체 관세는 ‘변수’ ...엔비디아 H20·AMD MI308 출하 재개...三電·SK하닉 실적 개선 기대감 ↑...“HBM 과잉 공급 우려도 완화”

☞발전인가 위기인가… 전기차 세계 1위 中 BYD의 두 얼굴...재고 증가에 일부 공장 가동 중단...생산 조절·확장 보류로 조정 국면...자율주행·AI 투자로 기술 승부수


《부 동 산》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69.21대 1…전국 7.8배...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8.87대 1..."대출 규제로 단지별 양극화 뚜렷"..."추첨·특공 활용 등 청약 전략 중요"

☞하반기 분양물량 2배이상 풀린다…“대출 규제에 청약 열기는 꺾일 수도”...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미루던 분양 물량 풀리는 모습...서울, 2만888가구 공급 예정...상반기 대비 203.8% 증가한 수치

☞“초강력 대출 규제, 여기만 피해갔네”…6·27 대책, 오히려 기회라는 ‘이곳’...지방, 3단계 DSR 적용 연말까지 유예...2단계 스트레스 금리 유지…풍선효과 우려...‘서울외곽→경기→인천→지방’…부동산 ‘엑소더스’ 현상 전망...자금 부족한 2030세대의 외곽 이탈 전망도

☞"국평 임대료가 1100만원"…월세화 심화 속 고가 거래 '쑥'...상반기 서울 월세 29만5189개…월세 비중 '64%'...서울 아파트 100만원 이상 월세, 1년 새 8% 증가

☞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1.7만명 감소…대출규제 영향 주목...6월 1만7422명 감소…1순위 3만명 이탈...2순위 1.3만명 증가…인천·경기 6700명↑


《사  회》

☞구속적부심 반격 尹…3차 강제구인도 막힌 특검, '바로 기소' 가나...16일 3차 인치 불발…특검 '강경 모드'에 尹은 구속적부심 청구...법원 결과 나올 때까지 조사 '스톱'…"기소도 검토 방안 중 하나"

☞4300억 샜는데 앞으로 1조 더…용인경전철 대법 “전 시장이 배상해야”...평균 승객, 예상치 5~13% 불과...독소 조항으로…용인시 혈세 4293억 낭비...주민 소송단, 전임 용인시장 상대 소송...대법 “전 시장·교통연구원이 배상해야”...실제 결론 날 때까진 상당한 시일 소요

☞韓남성·日여성 결혼 급증… ‘일본 방문 맞선’ 상품도 등장...작년 한국인 남편·일본인 아내 1178쌍 탄생… 1년 만에 40% 늘어...한국 체류 일본인 37%가 2030 여성… “한국 남성과 결혼하고 싶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 많은 비…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 가동...17일까지 최대 150~200㎜ 전망…행안부, 철저대응 주문

☞의정갈등마다 '집단행동·특혜' 반복···"정부, 피해자 국민은 외면"...시민사회 "환자볼모 책임 안 물으면 또 되풀이"...정부, 환자 요구 '집단행동 재발방지법' 외면


《국  제》

☞트럼프 "우크라, 모스크바 공격은 안돼"...우크라에 장거리 무기 공급은 배제..."푸틴에 매우 실망…50일 지나도 합의 없으면 관세 및 기타 제재 개시"...우크라 지원 통해 전장 균형 맞추되, 러 자극해 전쟁 격화되는 건 회피

☞트럼프 위협에도…美하원 군사위 “주한미군 현 수준 유지”..."주한미군 유지" 수정안 하원 군사위 통과...“韓 확장억제 공약 이행 입장 재확인”...상원 군사위선 “국방장관 보증해야 감축 가능”

☞‘관세영향 가시화’ 美 소비자물가 반등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 2.7% 상승...“7월 금리동결 확실시…올해 12월 한차례 인하할수도”...트럼프는 여전히 금리 인하 압박

☞총리·주미대사 바꾼 우크라이나…목적은 '트럼프에게 잘 보이기'...'광물협정 주도' 스비리덴코 장관 총리에 트럼프가 싫어한 주미대사도 교체 수순...개각 통해 미국에 '협력 강화' 신호..."충성파 앉히기 위한 개각" 비판 목소리도

☞트럼프發 관세·이민 정책, “물가·고용 악화시켰다”...수입재 가격 상승, 이민 단속 여파로 고용 둔화 뚜렷...실효 관세율 20% 돌파…연간 가계소득 2,800달러 손실 예상...월가 “경기 침체 우려 낮지만, 관세 인플레는 장기 변수 될 것”


2025년 7월 17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오늘∙내일 '최대 200㎜' 물폭탄 → 16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거센 여름비 예보. 특히, 중부는 16~17일, 남부는 18일에 최대 200㎜에 이르는 물폭탄 수준의 집중호우. 침수 등에 대비해야

2. 무선통신, 역시 한국이 최고 → OECD 보고서. 5G 다운로드 속도, OECD 최고. 특히 농촌 지역의 평균 속도도 모든 OECD 회원국의 도시 지역보다 빨라.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기지국을 공동 이용하는 것도속도가 빠를 수 있는 이유.(아시아경제)

3. 한 때 열풍? 수제 맥주 줄도산 위기 → 곰표 신화' 세븐브로이, 상장폐지 기로. 어메이징브루잉은 기업회생, 한울앤제주(옛 제주 맥주)는 적자 지속... 거품 가라 앉는데 차별화 요인 못 만들어. 시장 규모도 2013년 93억원에서 2021년 1520억원까지 갔지만 2023년엔 752억원으로 반토막.(아시아경제)

4. 늘어나는 서울의 빈점포, 경기 때문 만은 아니다 → 생활의 많은 부분이 디지털화, 인터넷 쇼핑, 배달 음식 보편화로 예전처럼 가게나 사무실 수요가 많지 않다. 인구 고령화로 소비 지출 줄이는 트렌드 등 구조적인 문제 가능성.(아시아경제)

5. 보험사, ‘김치 냉장고’ 때문에 화재 발생 주장 소송 → 법원, 증거 부족... 제조사 책임 없다 판결. 판결문 중에 ‘냉장고를 강아지 앞발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벽에 바짝 붙여 설치’한 사용자의 부주의도 화제 원인 가능성 지적.(헤럴드경제)

6. 인기에만 영합한 지자체 사업 추진 방식에 철퇴 될까 → 1조 들인 용인 경전철, 이용률 낮고 대규모 적자 계속... 전 시장, 사업성 평가 용역 맡았던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213억 배상 판결. 주민들 손배 소송 제기에 재판 5번 거쳐 대법원 최종 판결.(문화)

7. 박정희 시해, 김재규 재심 첫 공판 → 어제(7. 16일) 서울 고법. ‘저는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제 목적입니다’, ‘오늘 재판의 결과는 다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사형 선고받고 남긴 말). 그의 말대로 될지...(문화)

8. 프랑스, 국가부채 얼마나 되길래 → 프랑스 총리, 국방비 외 내년도 전 국가 지출 1유로도 늘리지 않겠다. 공무원 감원, 실업수당 제한, 공휴일 2일 줄여 경제활동 증진 등 대안. 야당은 ‘총리 불신임’ 거론 반발. 프랑스의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116.3%(한국은 46.9%).(문화)

9. ‘오징어게임2’ 미국 에미상 후보 불발… → 시즌2와 시즌3를 분리 공개해 즉 완결성 부족이 원인으로 꼽혀. ‘오겜3’의 발표가 이번 에미상 평가 대상 기간 지나고 공개돼 평가 대상에 불포함. 외신들은 ‘의외’ 라는 반응. 한편 ‘오겜1’은 74회 에미상에서 6관왕.(문화)

10. ‘벌금’ vs ‘과태료’ vs ‘범칙금’ → ▷벌금: 범죄에 대한 형벌, 법원이 선고, 전과 기록 남음 ▷과태료: 행정규칙 위반에 대한 처벌. 행정기관이 부과, 전과 기록 안 남음 ▷범칙금 : 벌금의 대상이지만 경미한 위반에 대한 간이 벌칙, 주로 경찰의 현장 단속, 납부 시 전과 안 남지만 미납시 벌금으로 이어질 수 있음.(중앙, 우리말 바루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