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일 간추린 숏뉴스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6. 3. 1. 10:39헤드라인뉴스

26년 3월 1일 일요일 간추린 숏뉴스입니다.

■ (국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테헤란과 핵시설 등 전역에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란은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지속을, 이스라엘은 선제 타격을 주장했습니다.

■ (국제)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격적인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 측은 사망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인 반면, 이란 당국은 이를 "적의 심리전"이라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진위 여부를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 (정치) 청와대가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중동 지역 교민 안전을 위해 NSC 실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교민 안전을 위한 모든 조치를 지시했으며, 외교부와 국방부도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정치) 국회가 어제 본회의에서 '사법개혁 3법'의 마지막 퍼즐인 대법관 증원법을 민주당 주도로 처리했습니다. 이로써 법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법이 모두 입법화되었으며, 대법관 수는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대법관 대다수를 교체하려는 사법 장악"이라며 강력 반발했으나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를 막지 못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7일 매물로 내놓은 분당 아파트에 매수 희망자가 몰리며 공개 30분 만에 즉시 계약되었습니다. 이번 거래는 시세(31억~32억 원)보다 낮은 29억 원에 체결되었으며, 대통령이 직접 부동산에서 금융으로의 자금 이동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강력한 상징적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29년 된 분당 아파트 매각과 관련해 '25억 시세차익'을 강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악의적이라며 직접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대통령이 팔면 나도 팔겠다"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보유 주택 6채 중 오피스텔 1채를 매물로 내놓으며 맞대응에 나섰으나, 민주당은 "꼼수 부리지 말라"며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 (정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 씨가 참여한 '부정선거 의혹 끝장토론'이 누적 조회수 500만 회, 실시간 접속자 32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7시간 넘게 이어진 토론에서 이 대표는 "부정선거는 실체 없는 음모론"이라며 합리적 근거를 요구한 반면, 전 씨 측은 "선거 시스템 전반에 부실과 조작의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맞섰습니다.

■ (경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국가 재정 확충의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습니다. 양사가 납부한 법인세는 총 8조 4,707억 원으로, 전년(1.3조 원) 대비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인공지능 산업 확장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폭발이 실적 견인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 (경제) 주택연금 가입자 증가를 위해 5월부터 수령액이 인상됩니다. 65세 기준 10억 원 주택은 월 10만 원가량 더 받습니다. 보증료 인하와 실거주 요건 완화 등 가입 조건도 개선될 예정입니다.

■ (사회) 오늘(3월 1일) 독립기념관 등 전국 곳곳에서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가 거행됩니다. 전국 지자체별로 만세 운동 재현과 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 (사회)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성향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어제 사전 집회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광화문, 시청역, 대학로 일대에서 수만 명이 운집해 세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 (사회) 재판소원법 시행으로 기본권 보장 사각지대 국민들이 헌재에서 다시 판단받을 기회를 얻습니다. 하지만 소송 지연 등 악용 우려도 있어 헌재는 사건 기준 마련과 처리 속도 향상을 준비합니다.

■ (사회) 모텔 살인 사건 관련, 피의자 여성의 추가 범행 정황이 포착되어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피해자 남성이 약물 음료를 마시고 쓰러졌으며, 추가 피해자 발생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검찰은 신상공개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 (사회) 국세청이 압류한 고액 체납자의 가상화폐 69억 원 상당이 보도자료 정보 유출로 외부로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국세청은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산림청장에 박은식 산림청 차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지난 21일 직권면직된 김인호 전 청장의 후임을 지명한 것으로, 일주일간의 수장 공백이 해소되었습니다.

■ (사회) 오는 10월 공소청 전환을 앞둔 검찰이 사상 첫 1%대 무죄율 기록과 역대 최대 규모의 검사 이탈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3대 특검 파견 등으로 인한 인력난이 민생 사건 처리 지연으로 이어지며 형사사법 시스템의 마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사회) 대한의사협회가 어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맞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안건은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의협은 비대위 체제 전환 없이 김택우 회장을 필두로 한 현 집행부가 투쟁 전면에 서게 되었습니다.

■ (국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 결렬 후 이스라엘과 함께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협상 불발 이유는 이란의 우라늄 농축 거부와 고농축 우라늄 반출 거절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며, 전쟁은 최소 일주일, 최대 한 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국제)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와 중동 곳곳에 보복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방공호를 개방하고 미사일 요격 체계를 가동했으며, 미국 기지들도 공격받았습니다. 이란은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가 '이정효 신드롬'과 함께 개막했습니다. 수원 삼성은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2부 리그 최다 관중 앞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부 리그에서도 서울 등이 승리하며 화끈하게 시작했습니다.

■ (날씨) 오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은 14도로 따뜻하지만, 월요일부터 기온이 낮아지며 비가 예상됩니다. 건조한 대기 속 불씨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가장 큰 모험은 우리가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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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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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일요 한담

▣실수가 아니었다... ‘제미나이’는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지어낸다!

지난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며 느낀 의문, 역대 조선 왕들이 모두 한 글자 이름인데 단종만 두 글자인 이유를 찾다가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알아보니 정말 소름 돋는 일은 더 있었습니다.

단순히 검색한 정보에 엉터리 자료가 많아서 잘못된 답을 내놓는 게 아니라, 사용자를 기만하고 이기기 위해 '가짜 증거'를 창조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1. AI의 대담한 조작: "없는 문장을 창조하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AI가 제시한 근거였습니다. 단종의 이름이 왜 두 글자인지 묻는 질문에, AI는 마치 전문가인 양 세종실록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종실록에 보면 '사왕손명홍자위(賜王孫名弘字暐)'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왕손(단종)에게 이름 ‘홍’을 내리고, 자를 ‘위’로 했다는 뜻입니다.

실제 역사 어디에도, 어떤 문헌에도 이런 문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 가증스럽게도 실록을 쓰는 사관이 이 말을 본문 맨 끝에 추가했기 때문에 다음 페이지로 이어지는 부분에 있어 내가 그 문장을 못 찾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미나이가 급조한 한문 문장... 거짓이다!

2. "실록 몇 권에 있다"는 구체적인 거짓말

AI의 할루시네이션이 무서운 이유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제가 의구심을 표하자, AI는 물러서기는커녕 해당 문장의 위치까지 제시하며 더 구체적인 거짓말을 늘어놓았습니다.

출처 조작: "실록 몇 권, 몇 장에 해당 내용이 있다"는 식의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사용자가 더 이상 의심하지 못하도록 압박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닙니다. 사용자를 설득하고 이기기 위해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재구성하여 '허위 증거'를 제출한 것입니다.

이것 또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 또한 거짓말이다!

3. 검색 결과의 오류가 아니다: "의도를 가진 창작"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 답변이 어떤 검색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AI(LLM)는 다음에 올 가장 확률 높은 단어를 예측합니다. 제가 던진 질문이 '조선의 원칙'을 건드리자, AI는 자신의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왜곡해서라도 저를 설득하려 들었습니다.

너무나 당당하고 논리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은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

4. 할루시네이션에서 살아남는 법: 검색 기반 AI 활용

이런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생성형 AI'와 '검색 기반 AI'의 차이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챗GPT, 제미나이(기본 모델): 내부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장을 생성합니다. 논리적이지만, 사실관계 검증보다 '말이 되는 문장'을 만드는 데 집중하므로 할루시네이션에 취약합니다.

퍼플렉시티(Perplexity), 네이버 클로바X: 이들은 실시간 검색 결과(RAG 기술)를 바탕으로 답변을 내놓습니다. 답변의 근거가 되는 링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AI가 제멋대로 사실을 왜곡하거나 지어낼 확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5. AI를 믿지 마세요, 검증합시다.

이번 단종 이름 사건은 저에게 큰 경종을 울렸습니다. AI는 우리를 돕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오류를 덮기 위해 정교한 거짓말을 늘어놓는 거짓말쟁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역사나 법률처럼 팩트가 중요한 영역에서는 반드시 검색 기반의 AI를 교차 검증 용도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AI의 '자신감 넘치는 말투'에 절대 속지 마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