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어린이 상도 1, 2를 읽고

2026. 7. 11. 03:24나밤 무제

 나는 2000년대 초반에 초등학생 시절을 보냈었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학습 만화가 유독 인기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것들을 위주로 정리해보면 살아남기 시리즈 만화책, 보물찾기 시리즈 만화책, 삼국지 만화책, 그리스 로마신화 만화책

살아남기시리즈

특히 이 4권이 진짜 인기가 많았었는데, 나중에 나온 지진에서 살아남기 만화책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고...

내가 진짜 좋아했던 삼국지, 그리스 로마신화 홍은영 선생님 그림

친구네 집에 가면 60권짜리 만화 삼국지도 있었는데 그건 흑백이었나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고, 지금 첨부한 저 사진이야말로 내가 진짜 삼국지에 빠지게끔 쉽게 풀어서 볼 수 있게 해줬던 만화책 이었던 것 같다. 추가로 뚱딴지 시리즈도 엄청 많이 봤었고 또 초등학교 앞에 까치 만화방? 까치 글방이라는 만화책방도 있어서 도라에몽 빌려가지고 와서 보고 그런 시절이 있었다. 유독 그리고 나는 글로 된 소설책들 보다는 만화책에 많이 꽂혀서 만화책들을 많이 봤던것 같다. 뭐 추가로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마법천자문 이런것도 많았지만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때는 2002 월드컵의 감동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때라서 관련된 만화책 들도 많이 봤던 기억도 나고 축구 만화책 들도 많이 봤었다. 

어쨌든 어린이 상도라는 만화책을 초등학교때도 재밌게 많이 봤었는데, 거의 22년전에 본 만화라서 내용의 흐름들과 느낌들만 대략적으로 기억이 나서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알라딘으로 주문을 했다. 

어린이 상도 1,2
사풍마 봉두난발

거의 산지 반년정도 지나서 읽게 되었는데 초등학생 당시에 읽었을땐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그때는 난 순전히 글은 많이 안봤던것 같고 말풍선 위주로 넘겼던것 같은데 지금 다시보니까 생각보다 유익한 학습만화였더라. 역사 설명도 잘되어있고, 그 당시의 대한 상황들과 그런 점들을 잘 풀어서 설명도 하고 그 당시에도 참 재밌게 봤었던 만화였는데 오랜만에 다시봐도 또 이렇게 볼수가 있겠구나 싶더라.

사풍마 봉두난발 이 장면은 계속 안 잊혀지고 그냥 내가 자라오면서도 계속 임상옥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었는데 다시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기도 해서 그냥 찍어봤다. 뭐 이러저러한 에피소드는 흔히 임상옥을 떠올리면 유명한 에피소드들 정리가 잘 되어있었고 오랜만에 다시봐도 신기하기도 했다. 난 그때 이 임상옥 만화 말고 다른 버전의 상도도 봤었는데 그것도 거의 비슷하긴 한데 약간의 다른점이 있었다고 기억을 한다. 

화질구지 이긴함

 

요즘은 근데 이제 만화책으로 보는 것보다 다들 웹툰으로 만화를 보는 것으로 많이 넘어가서, 신기하기도 하고 나또한 웹툰도 많이 봤다. 그리고 많은 넷플릭스 혹은 영화들이 웹툰 줄거리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들이 많은 걸 보면, 웹툰의 소재들로 검증이 되었다면 드라마, 영화로도 어느정도 결과를 만들어 놓으니 그렇게 진행들이 되는것 같다. 결국 웹툰을 그린다고 해도 그림도 중요하지만 스토리가 결국 되어야지 사람들에게 수요가 있는 거니까... 

뭐 애니웨이 그 시절 이런 많은 학습 만화들을 읽어서 좋은 점들은 그냥 지금 가끔 불현듯이 그 만화속 한 장면들이 정확한 내용들은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 이미지로 기억에 남는 느낌들이 들어서 신기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어른들이 어렸을때 책 많이 읽어라 책 많이 읽어라 했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오랜만에 다시 읽은 책치고 정말 재밌게 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