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것 시리즈-1
중학교 시절 핸드폰 속 저장 되어있는 전화번호가 300개를 넘었었다. 중학교때 무슨 연유로 그렇게 많은 전화번호를 저장 해놓았을까 지금 생 각해 보더라도 의문이 들지만 그때는 그냥 전화번호 뭐야? 전화번호 알려줘. 이런식으로 금방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이런 것 보다는 확실히 싸이월드, 문자메시지가 주류를 이루었을 때이니까. 싸이월드 주소를 보통 www.cyworld.com/본인전화번호 이런식으로 설정하고는 했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로 내 전화번호를 했다가 나중엔 바꾸기는 했지만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전화번호가 300개를 넘었지만 실제로 나와 연락하는 사람은 30명 남짓도 되지 않았다. 나는 나 혼자의 반발심으로 그러면 전화번호가 다 무슨 소용이람? 그래..
2017. 1. 15.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