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들

2024. 10. 4. 09:47헤드라인뉴스

★★10월 0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무 4160원, 오이 1690원…채소반찬 식탁 못 올릴라...무더위 생산량 줄고 김장철 목전 배춧값 1만원 육박 작년比 35%↑...부산지역 채소물가도 13% 급등...정부, 출하 당기고 할당관세 연장

☞ 통신사 오래 쓰면 더 손해…과징금 부과 전망...2년 약정하면 더 손해…위약금 2배... '할인반환금 더 많이나와요'…사전 고지 않는 통신사...'위약금 미고지' 어도비 13억…통신3사 과징금 물릴듯

☞ 국산 시멘트 재고 넘치는데… 정부는 "수입산 전향적 검토"...벼랑 끝에 선 시멘트 업계...가격인하 압박 카드에 전전긍긍..."공사비 중에 시멘트 비중 0.4%...자국산업보호 추세와도 정반대"

☞ “멀쩡하던 스마트폰이 벽돌 됐다”…구형 갤럭시폰 ‘무한 부팅’ 대란...‘스마트싱스’ 업데이트 중 오류...일부 사용자 “사진 등 날아가”...삼성 “서비스센터서 복구 가능”

☞ ‘아이폰16’ 프리미엄 모델 품귀 지속...“재입고 기약없어”...AI 빠졌지만 국내서 인기몰이...한국 1차 출시국 포함 영향...‘초도물량 감소 때문’ 분석도...해외선 사전판매 10%가량 감소

《금  융》

☞ '20대 코인 부자' 평균 52억…'진짜 큰 손' 50대는 148억 보유...10억 이상 가상자산 보유 20대 185명…1인당 평균 52억원...10억 이상 초고액계좌 0.04%, 전체 투자액의 47% 차지

☞ "보험사 '자폭 경쟁' 그만"…금융당국 제동 걸었다...보험사 '출혈 경쟁' 제동 건 금융당국...보장금액 한도 가이드라인 마련

☞ "수익률 우리가 앞서"···퇴직연금 환승족 노리는 증권사...15일부터 '실물이전' 시행...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불편 사라져...고수익 증권사에 유리한 판 깔려...미래에셋證, RA 시행 1위 수성전...한화證, 1년새 운용액 40% 성장...한투·삼성 등 서비스 강화 매진

☞ 7개월 끌더니 느닷없이 공청회···소비자에 떠넘긴 ELS 개선안...올 초 '제도 개선' 공식화했지만...'불완전판매-소비자선택권' 대립...금융당국 논의만 하고 결론못내...여론 듣겠다며 느닷없이 공청회..."금융정책 책임 회피 의도" 지적

☞ '독감엔 100만원' 낚시성 보험 못만든다...금융위, 건전경쟁 확립방안...경쟁과열에 높아진 보장금...적정한도 가이드라인 제시...외부검증 절차도 강화 나서

《기  업》

☞ 100兆로 커진 중고폰 시장… 삼성도 국내 사업 만지작...폰플레이션에 중고폰 수요 몰려...중고거래 64%는 '갤럭시·아이폰’...韓도 증가세…작년 750만대 거래...삼성·애플 성장 돌파구로 급부상

☞ 오픈AI, 8조7000억 투자 유치... 스타트업 역사 새 기록...엔비디아·소프트뱅크 등 신규 투자 참여...기업가치 208조 원... 2년도 안 돼 5배↑

☞ ‘흑백요리사 효과’ 넷플릭스, 티빙과 격차 다시 벌렸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역대급 인기...티빙, 야구 공백 메우기 관건.. 쿠플, 임영웅에 기대

☞ SK온 “각형 배터리 첫 양산”…지리그룹 전기차 공급 유력...서산2공장에 생산라인 구축...파우치형 넘어 품목 다변화...수주 성공 땐 자금난 '단비'

☞ "테슬라보다 더 센 경쟁자 온다"...중국 전기차 최강자, 韓 '출사표'...전기차 1위 기업 중국 비야디(BYD), 한국 진출 임박...연내 차량 판매 시작할 것으로 보여...저렴한 가격이 최대 무기...전기차 시장 지각변동 일으킬지 주목

《부동산》

☞ 돈 한 푼 안 들이고 ‘엄마찬스’로 20억 아파트…강남3구·마용성 이상거래 급증...국토부 위법의심행위 397건 적발...“0억 이하 매물 올리지마”...입주민 오픈채팅방서 유도...최고가거래 신고후 취소도

☞ “앞으로 한강뷰 안 부럽겠네”…도로 지하화 한다는 이 동네, 강남이 10분대로...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월릉~대치 2029년 완공...전체 구간 개통은 2034년...상습 정체 골머리 ‘동북권’...교통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창동·상계동 주공 최대수혜...중랑 광진 동대문도 빛볼 듯

☞ 내집 장만 서두르는 40대… 2개월째 30대 추월...8월 서울 매매 거래 33% 차지...대출규제 강화 전 공격적 매수

☞ ‘주담대 옥죄기’ 먹혔나…서울 아파트값 3주째 상승폭 ‘둔화’...한국부동산원 ‘9월 다섯째 주(9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보고서...“매수심리 위축돼 매도·매수 희망가 격차가 지속되는 등 거래량 및 상승폭 둔화”

☞ "대체 무슨 일이냐" 15억하던 목동아파트, 1년 만에...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서울 집값 주춤?…목동선 '신고가' 우수수...목동 재건축 단지 중심 집값 '껑충'..."정부 대책 이후 사업 기대감 커져"

《사  회》

☞ “방제 7번 해도 안 돼, 이런 경우 처음”…중국서 벼멸구 유입에 농민들 ‘시름’...이상고온으로 산란 횟수 늘어...여의도 면적의 117배 논 피해...전남 “재해 인정을” 거듭 요청

☞ 불펌 숏폼 콘텐츠 확산되는데…방심위 심위는 '역부족'...與최형두 지적…유튜브·인스타·틱톡, 5년간 52건 불과...해외콘텐츠 불펌 넘어 K콘텐츠 국내외 불펌으로 피해...양산형 불법 숏폼 콘텐츠 조직적 제작 업체까지 증가

☞ 통신비 감면 사각지대 여전… 취약계층 216만 명, 혜택 놓쳐...법적 감면 대상자 중 22%가 혜택 못 받아...2024년 상반기 놓친 감면액만 1740억원

☞ "의료대란 여파?" 의사 실기시험응시자 90% 줄었다...제 89회 의사실기시엄 347명 응시…전년대비 90% 감소...김선민 의원 "내년 배출 의사 감소…대책 마련 시급"

☞ 텔레그램도 수사 협조하는데…국내 메신저 통한 불법 ‘노터치’...미성년자 조건만남 등 고발돼도 수사에 제한 ‘불송치’...검열 우려에 방치…“기본권 침해 않는 조치 강구해야”

《국  제》

☞ 미 특검 “2020년 트럼프 대선 뒤집기 시도는 사적 행위…면책 대상 아냐”...당시 “2024년 멀다” 발언 등...“대통령 아닌 후보 행위” 지적...“일부 공적 행위” 인정한 법원...추후 공판서 입장 바뀔지 주목

☞ 이스라엘 지원 ‘실망’ 해리스에 등 돌린 아랍계...바이든 행정부 무기 제공·가자지구 학살 ‘방임’에 분노...민주당 텃밭 꼽혔지만 최근 여론조사서 트럼프 더 지지

☞ 日 규슈 미야자키 공항 하루만 재개장…2차대전 美 불발탄 폭발 여파...3일 오후 7시30분께 재개장…비행 80편 이상 취소...폭약 무게 250㎏…세계대전 당시 日 해군 공군기지

☞ 이시바, 내일 첫 정책 연설…원전 '폐기' 뒤집고 '활용 촉진'으로...총재 선거 당시에는 "원전 발전소 단계적 폐지 주장"...대외 안보 및 경제·재해 정책 발표할 듯…미일 지위협정은 제외

☞ "련락 후 콤퓨터 검색리력 삭제하라"…CIA 북한 정보원 모집 나선 美...CIA, 러시아 이어 北·中·이란 정보원 모집...해당 국가 언어로 만든 홍보 영상 공개


2024년 10얼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이란 미사일 181발에도 사망1 경상2... 또 막아낸 ‘이스라엘 강철지붕’ → 이란이 1일 이스라엘을 향해 약 181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지만 3중 요격망에 의해 대부분 요격돼 인명은 물론 항공기 등 전략자산 피해도 없다고.(문화 외)▼


2. ‘이스라엘이 추가 보복을 하지 않는다면 이란의 조치는 종료된다’ →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181발을 발사한 뒤 엑스(X)에 올린 글. 더 이상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 이스라엘은 보복 시사, 공은 이스라엘로.(한국)


2. 이젠 식혜도 중국산 → 고물가 속 소비자도 중국산 알고 선택. 싼 가격 앞에 막을 방법 없어. 배추, 대파, 후추, 무 등 농산물은 물론 식혜, 면류, 포도주, 커피 등 가공식품으로 확대. 음료 매장 등 중국 브랜드 직진출도 늘어.(헤럴드경제)


3. ‘타고난 재주를 가져도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 공자 ‘논어’.(헤럴드경제, 종정 성파스님 전시회 기사 중)


4. 10월 10일, 지난 4·10 총선 선거사범의 6개월 공소시효가 끝나는 날 → 선거범죄는 대부분 경찰이 수사한다.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수사가 제한됐다. 30일 기준 기소된 현역의원은 민주당 4명, 수사를 받는 의원은 국민의힘 5명, 민주당 12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문화)


5. ‘가격은 매장 방문 상담 후 말씀드릴 수 있어요’ → 첫 가입, 이밴트 특가 등 때문이라고 하지만 가격표 없는 헬스장은 불법. 헬스장과 수영장 등 16개 업종은 요금, 환불기준 등을 게시물과 가입신청서에 표시해야 하는 '가격표시제'(2022년 시행) 이행 대상.(문화)


6. ‘존엄사’ → 일본이 존엄사라고 직역한 용어는 'death(죽음) with dignity(존엄성)'다. 1975년 미국 뉴저지주에서 20대의 식물인간 상태 딸을 가진 부모가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존엄’을 갖춘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 달라는 3년간의 재판에서 유래됐다. 반대측에선 ‘자살 방조’라며 반대한다.(문화)


7. ‘우리에게 주식을 팔아주세요’ → 고려아연-영풍,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 2조 6600여원 투입, 영풍 측의 공개매수가(75만 원)보다 높은 83만원에 자사주 15.5% 사들이겠다 발표. 전문가, 회사가차 높이는 경쟁 아닌 소모적 경쟁, 후유증 우려.(한국)


8. 軍, 폴란드산 자폭 드론 구매 계약 → 내달 200대(150억원 추정) 들여와 12월 실전 배치. 우크라전서 정밀 타격 능력 검증. 북한의 8월 자폭드론 개발 공개에 대응 조치. 또 폴란드가 최근 2년간 K-9 자주포 등 약 28조 원에 달하는 한국산 무기를 구매한 점도 고려.(동아)


9. 의사 ‘불법 리베이트’ 적발 올 2758명, 작년의 100배 → 올 1∼8월 경찰 수사 등을 받아 보건당국에 통보된 의사 2758명... 보통 한해 50명 내외 보다 이례적으로 많아. 의료계, ‘의정 갈등국면 과도한 수사 반발’.(동아)


10. 지명 ‘종로’를 ‘Jong Ro’로 쓸 것인가 ‘Jongno’로 쓸 것인가 → 현재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소리를 적는 방식인 ‘Jongno’방식(전사법)를 따르고 있다. 이는 로마자 표기를 다시 한글로 복원할 대 ‘종로’로 되지 못하고 ‘종노’가 되는 불합리가 있다. UN 등 국제기구에선 각국 문자가 로마자와 일관성 있게 교환되어 복원이 가능한 방식 ‘Jong Ro’방식(전자법)을 권하고 있다. 개정이 필요하다.(경향, 김선일 부경대 명예교수 과실연 전임 특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