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2025. 1. 17. 07:51헤드라인뉴스

★★01월 17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기름 미리 넣어야 하나”...이스라엘 휴전에도 고삐풀린 국제유가, 왜...배럴 당 80달러 찍은 국제유가...‘전쟁’ 리스크 현저한 감소 불구...美원유재고·대러 에너지 제재 등...미국발 단기 요인들로 상승 압력

☞설 명절 택배 배송실패 문자, 잘못 열었다가 '큰일'...금융감독원, 설명절 전후 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피해 경고...유사 수신, 불법금융투자 행위도 유의 당부

☞지난해 동대구역 이용객 2천440만명…서울역 다음으로 붐벼...지난해 고속·일반철도 승객 1억7천149만명…역대 최대 기록

☞실손보험 논란, 의료비 부담 줄까 늘까…소비자는 '발 동동'...특약1·2 나누고 '관리 급여' 지정...5세대 나와도 보험료 인상 불가...정부·업계 "조절 방안이 비급여"

☞한해 건강보험 의약품비 지출 26조원 돌파… 1년 새 2조원 불어...국민건강보험공단, 2023년 급여의약품 지출 분석 결과 발표...전년보다 8.5% 증가...고지혈증 약 지출 비중 1위...비싼 항암제·희귀질환치료제 급여화 영향...60대·만성질환 지출 가장 커

《금 융》

☞이창용 "환율 너무 올라 금리 동결…계엄 영향이 70원 중 30원"..."환율 1470원대 유지시 올해 물가 전망보다 0.15%p 올라 2.05%"..."가급적 빠른 추경 필요…잠재성장률 보완하는 15조~20조 바람직"

☞한숨 돌린 美물가에 강달러도 누그러져…원화 약세 탈피는 미지수...한·미 금리 차 유지에 원/달러 환율 하락...미 연준 기준금리 결정 관건

☞연초부터 불성실공시 지정·예고 속출…금융당국 ‘수술’ 성공할까...지난 15일까지 26건…작년 대비 두 배 수준...주식시장 신뢰도 훼손 등 부작용 우려 높아져...금융위·거래소 상장폐지 절차 개선 착수 기대

☞‘10분내 초단기’ 가상자산 시세조종 5억 부당 이득...금융위, 관련자 검찰 고발...코인 20여종류 미리 대거 매수...반복 주문해 가격·거래량 상승...전량 매도로 한달새 5억 챙겨...지난해 7월 가상자산법 시행뒤...정식조사 거쳐 처리한 첫 사례

☞연준 “경제 낙관론에도 트럼프 이민·관세정책 우려”...증시·비트코인↑…국채금리·달러↓...물가불안 감소 투자심리 팽창에도...美연준 베이지북서 경계감 표명

《기 업》

☞“캐즘이 기회” 동박 3社, 증설·가동률 제고 추진...롯데에너지머티·솔루스첨단, 캐파 확대...SK넥실리스, 가동률 두배 개선...재무건전성 강화·하이엔드화 추진

☞美대형은행들 깜짝실적…JP모건 작년 순익 사상 첫 500억달러 돌파...작년 4분기 수익 예상 뛰어넘어…투자은행 부문 강세...JP모건 다이먼 "미 경제 회복력…인플레·지정학 긴장은 위험요인"

☞AI·비만약·ADC…올해 전 세계 강타할 제약·바이오 3대 키워드...엔비디아 “전 세계 수술실, 병실, 의료기기 로봇화”...일라이릴리 “경구 비만치료제 임상3상 올해 공개”...삼성바이오, 올해 ADC 본격 생산 “혁신적 시설”

☞DL건설, 화양지구 공사 중단…늘어나는 건설업계 미수금...170억원 못받은 DL건설, 10일 공사 멈춰...건설업 전반 미수금 증가…신용평가업계 예의주시

☞BYD, 내달 3000만원대 SUV 판매…한국 소비자에 통할까...2월부터 아토3 판매…하반기 씰·씨라이언7 출시 준비...아토3 기본형 3150만원, 플러스는 3330만원 책정...6개 딜러사 선정, 전국 15개 전시장 차례대로 설립...차량 및 배터리 보증 제공…무상 점검도 4회 제공...사용자 데이터 보호도 강조…"한국에 서버 설치"

《부 동 산》

☞상반기 부천 2700여 가구 공급 예정, 분양가 높아질 전망...대장지구, 괴안 3D 재개발 구역 등 상반기 분양 예정…분양가가 관건...원자잿값 인상에 따라 높은 분양가 예정…분양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 눈길

☞"1억 내려도 들어온다는 사람 없어요"…집주인들 '한숨'...한국부동산원, 1월 둘째주 부동산동향...전국 전셋값 1년6개월 만에 하락 전환...작년 11월 실거래가격도 내림세로

☞강남도 내리는데…'4억 껑충' 신고가 속출한 동네...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여의도 재건축, 시장 냉각에도 인기 여전...서울시 상가 규제 철폐에 사업성 고공행진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보합…전국은 9주 연속 하락...한국부동산원, 1월 둘째 주 동향...전국 매매가 -0.04% 하락폭 확대...하락전환 서울 전세, 다시 보합

☞대통령 탄핵 정국 여파…주택 사업 경기 전망 '2년 만에 최저'...수도권·비수도권 전반적 하락...금융·자재 여건도 악화...주택산업연구원 "정치·경제 불안정성 원인"

《사 회》

☞설 연휴 경남 모든 민자도로 통행료 무료...마창·거가대교 등 차량 74만 대 이용 예상...16억 2000만 원 투입 “경제 활성화 기대”

☞4년 만에 취업자 증가 최소…고용부 "고용률, 역대 최고" 자평...고용부 2024 고용동향 설명회..."취업자 증감·고용률 같이 봐야"..."청년 고용률 양호…체감은 심각"..."성별 임금격차 여전…OECD 최하위"

☞강추위 끝났나…주말부터 예년보다 포근 "블랙아이스 주의"...당분간 '맑고 온화한 서풍' 분다···한파 끝물..."연중 가장 추울 시기에 예년보다 따뜻해"...낮 영상·밤 영하 반복하며 빙판길 형성 주의

☞40대 일자리에 60대 몰리더니…"공짜 지하철도 안 타도 돼"...노인 연령 세분화…75세 이하 '영실버' 정책 나온다...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 논의...40대 일자리 캠프에 60대 참가 신청도 늘어

☞설 명절 독감 대유행 온다…복지부 비상응급 대응주간 가동...독감 1000명당 의사환자 99.8명…"근래 최고 수준"...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응급센터 야간·휴일 진료 100% 추가 가산 적용...설 연휴 문여는 병·의원, 약국 최대치 확보·운영..."각 지자체, 119와 협조 강화, 이송지침 정비해 달라"

《국 제》

☞"美, 中 수출 규제 강화"…삼성 파운드리, '성숙공정' 수주 우려..."美, 곧 中 수출 추가 규제 발표"...'성숙공정' 삼성, 전략 차질 우려..."중국 이외 공급망 다변화해야"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안' 전격 합의…트럼프 "감사하다"...일단 42일간 교전 멈춘 뒤, 휴전 단계별 논의...19일쯤 발효될 듯…15개월만에 '포성' 멈춘다...트럼프 "합의 도달했다…인질 곧 풀려날 것"

☞'잔해만 4200만톤' 가자지구 다 치우고 재건하려면 2040년 돼야..."뉴욕에서 싱가포르까지 이어지는 덤프트럭 꽉 채울 정도"...잔해 제거하는 데만 14년 걸리고 비용은 1.7조원 들어

☞러시아, 미사일·드론으로 우크라 서부 에너지 시설 대규모 공격...러 "군산복합체 지원 에너지 시설 고정밀 타격"…우크라 "공격 실패"...헤르손 일부 지역에서 정전도…젤렌스키 "러 목표는 에너지 부문"

☞日 '돈풀기' 고삐 조이나…일본은행, 연일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부총재 이어 총재도 관련 발언…시장서 '내주 올린다' 관측 확산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17일)

1. 삼성전자가 ‘챗GPT’로 유명한 오픈AI와 손잡고 인공지능 TV 개발에 나섭니다. 중국산 저가 TV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AI를 앞세워 기술격차를 벌리겠다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는 오픈AI와 ‘오픈 파트너십’을 맺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조율 중인데, 협업을 시작하면 텍스트 생성 AI인 ‘GPT’와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 등을 활용한 수준 높은 AI TV를 개발해 서비스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한국은행이 16일 열린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3.00%인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국 불안으로 심화된 내수 침체 탓에 3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원화값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해, 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3.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 대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혐의로 영업정치 처분을 통지했다고 합니다. 이 처분이 확정되면 업비트는 영업정지 기간(최장 6개월) 동안 신규 고객 관련 영업을 제한 받게 됩니다. 업비트는 오는 20일까지 FIU에 처분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는데, FIU는 업비트 소명 받은 후 오는 21일 제재심을 열고 제재 사항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4. 피고인이 재판 기일에 장기간 불출석하거나 도주해 선고에서 징역형 등 실형이 확정됐음에도 형 집행에 불응하는 범죄자가 지난해 6200명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실형 확정 선고를 받았으나 형 집행을 피해 도주한 ‘자유형 미집행자’ 신규 발생이 3908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는데 올해는 4000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