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8. 02:24ㆍ나밤 무제
밀린 신문들을 몰아서 다봤다. 최근에는 신문 글들이 잘 안 읽히는 거같은데, 그래서 그냥 눈에 들어오는 부분들만 최대한 챙겨서 읽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릴스라던지 유튜브 숏츠 같은 가벼운 영상들을 계속 보다가 신문을 보면 뭔가 좀 적당하게 균형이 맞는 느낌도 들고, 그냥 클래식 음악이라던지 가볍게 보기좋은 드라마 같이 보면서 신문 보면 기분이 참 좋다는 생각이든다. 어느새 봄이 다가오고 있고 몇일전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본 어떤 영상에서는 벌써 2025년이 20%가 지나갔다는데, 그동안 나는 뭘 했나 생각해보면 수영을 배우기 시작해서 이제 수영을 조금 할 수 있게 된 거? 올해 연말까지 꾸준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고 이런거 저런거 많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여전히 들고 여행도 가까운 곳으로 떠나고 싶지만 아무래도 비용이라던지 시간과 같은 것들과 저울질하게 되는것이 예전 여유가 있었던 나와는 좀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거울을 보면 점점 느끼는게 얼굴도 예전과는 다른 얼굴이 되어가는 것 같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보다는 그간 있었던 인연들을 지켜나가는 것에 조금 더 비중을 줘야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실제로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고 점점 이제 연락 하는 사람들과만 하게되고 그러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예전에 다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그럴때는 나중에도 계속 연락을 할거라는 생각이 있었고 그때 나 자신도 생각이 계속 유지될거라 느꼈으나 지금의 나는 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면 점점 이렇게 시간은 가고 그렇게 진행이 되는 거지 않을까 싶다. 그냥 요즘의 행복은 풋살하고 수영하고 이 두 가지가 제일 신나는거 같은데, 또 무릎이 아파가지고 얼른 무릎 상태가 다시 튼튼해졌으면 바라기도 하고 아는 사람들도 하는 일들 다 잘되었으면 좋겠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블로그에 글을 한 두번씩 쓰고는 있지만, 누군가 읽기는 하나 싶은데 내가 나중에 내 글 보고 또 웃어넘기거나 그런 생각도 날수도 있기는 하니까 그냥 새벽에 글을 쓰고 싶었다. 요즘은 근데 진짜 펜이나 연필을 들고 글을 쓰는 것보다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글을 쓰는게 좀 더 익숙한 기분이 나는거 같다. 어린 친구들이나 태어났을때부터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에 익숙한 친구들은 더 그럴거라고 생각이 들기도하고, 옛날 생각들이 점점 희미해지는것도 참 아쉽고 여운이 많이 남는 일인 것 같다. 그니까 현재와 미래를 잘 즐기고 느끼고 주변 사람들과 소중하게 시간 보내는게 제일 중요한 일이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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